라는 말...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아는 아주머니들이 이렇게 말하는데...
저는 끔찍하네요. 극도의 이기주의인 것 같아요.
베스트글에 나이 많은 남자들이 자주 들이댄다는 글의 댓글 중에
그냥 너무너무 평범한 아저씨들이 그래요.
라는 말이 있던데, 회사 다녀보니 진짜진짜 너무너무 평범한 가정 생활하는 아저씨들이 그러더군요.
그 평범한 아저씨들의 부인과 자식들 생각하면 여러 생각이 듭니다.
사회에서 이러고 다니는 걸 알면 자기 남편이 사람으로 보일까?
아니면 돈 벌어다주니 상관없다고 할까?
그런 남편을 둔 아주머니들이 하는 말..
밖에서 사람을 죽이든 돈을 훔치든 자기 부인과 아이들 먹여살리는 남자는 괜찮은 거다..
저는 잘 모르겠어요.
남편의 부도덕한 행동을 부인은 고칠 생각이나 조언할 생각도 안 하고
남이야 무슨 피해를 당하든 나랑 내 자식들만 배부르게 잘 살면 된다..
할 수 있는지....
이런 여자들이 또 하는 말...그런 남자랑 사는 자기도 피해자래요.
누구도 자기한테 뭐라고 하지 말라고..저런 인간이랑 사는 나도 불쌍한거라고..
저는 그런 말 하는 여자들 보고서 처음에는 충격받았는데, 이제는
부부가 똑같구나..그래서 사는구나...하고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