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복 있는 사람이 너무 부럽네요
돈많고 이런거 다 필요없고 정말 평범한 집에서 평범한 감정을 느끼고 사는거요.
안좋은 부모 밑에서 자라면 어린시절도 불행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결혼을 해서도 고리를 끊어내기 어렵네요
이게 팔자인가봅니다
1. 고리
'16.3.30 11:12 AM (118.219.xxx.20)어려서 성장 배경이 어두웠던 사람은 결혼으로 도망가기 전에 치료를 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잘못하면 자식을 또 다른 희생자로 만들것만 같아요 진심...
게다가 어려서 상처 줬던 부모는 늙어서는 대부분 유별나게 孝를 강요하니 더 스트레스가 커요2. ㅡㅡ
'16.3.30 11:12 AM (39.118.xxx.2) - 삭제된댓글팔자라는건 없어요.
자기가 그렇게 만드는거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보세요3. 샬랄라
'16.3.30 11:17 AM (125.176.xxx.237)부모를 골라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좋은 부모 만나는 것 복입니다.
그렇지만 내 팔자다 라고 생각하지말고 이런 저런 방법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생각할 수 잇ㅅ는 인간이기에 가야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4. ...
'16.3.30 11:19 AM (175.121.xxx.16)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주는 겁니다.5. 끊
'16.3.30 11:22 AM (73.34.xxx.5)악한 기억이나 나쁜 습관들..님이 끊으세요. 다시 되물려주지 마시고. 하실 수 있습니다. 식구들과 대화하면서 이해 바라고 도움도 받으시구요. 님이 더 큰 사람되면 그 복이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와요.
6. 고리
'16.3.30 11:24 AM (118.219.xxx.20)돈많고 이런거 다 필요없고 정말 평범한 집에서 평범한 감정을 느끼고 사는거요.
== 많은걸 바라지도 않고 그저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한 사랑과 관심을 [복]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지친 사람에게 노력해라 , 팔자따위 없다 잘 생각해라
충고하시는 분들은 부모님이 좋은 분들이셨이니 오만하게 충고하시는데 듣는 사람은 그게 더 상처가 되기도 해요
빌딩 안 물려줬다고 유학 안 보내줬다고 부모복 운운하는게 아닌데...7. JP
'16.3.30 11:45 AM (118.35.xxx.137)무슨말인지 알것같아요.... 제급여로 돈만 열심히 벌면 어떻게든 먹고사는데 집에 돈이 들어가니깐 돈이 안모이더라구요 그래도 내부모니 어쩔수 없지만 특히 나이들어갈수록 느끼죠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걸...
8. 진짜
'16.3.30 12:00 PM (223.62.xxx.89)어떻게 해야합니까
너무 괴로워서 글 올려요 한창땐 출가도 생각했었는데 나보다
이성적인 동생도 괴로워하면서 못끊어내는건 매한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