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중에 신장이식 하신분계신가요?
혹 공여하신분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이식 받은분도 길어야15년이라는데
나같으면 내명이 여기까지구나하고
투석하다 생을 마감하겠는데
내가 아니니 그건 내맘대로
안되네요
공여하신분은 공여 전과
다름없이 건강하게 사시나요?
1. ..
'16.3.29 8:43 PM (121.161.xxx.93)정확하게 올해로 15년 됐네요.
형제간인데 아직까지 두사람 모두 건강합니다.2. 음
'16.3.29 8:47 PM (121.168.xxx.138)전에 손자 신장탐내는 시어머니이야기 올리신분이신가요?
신장두개가 하는 일을 하나가 하게 되니 기증한 사람한테 좋을리 없죠
기증자도 평생 약먹어야하지않나요?
체력적으로 무리가는 일도 어렵고...
앞날막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하는 추세로 알고있습니다3. 신장
'16.3.29 8:51 PM (121.190.xxx.197) - 삭제된댓글다른 사례지만 저희 친정아버지가 25년전에
신장 하나 떼어냈는데 지금까지 건강하세요.
지금껏 신장으로 병원에 가신적 없어요.4. 음...
'16.3.29 9:04 PM (147.46.xxx.199)지인 어머니(50대 후반)께서 신장 공여자가 갑자기 나타나 너무 기쁜 마음에 덜컥 수술을 했는데...
수술 후 얼마 후 갑자기 거부 반응이 나타나 손 쓸 새도 없이 돌아가셨어요.
그 아버지께서 그 후 엄청 후회하셨지요. 그냥 이식 안 하고 투석하면서 살았어도 몇 년은 살았을 텐데
황망하게 떠나게 했다구요. 그야 말로 수술 후는 아무도 장담 못하는지라 연세 봐서 할 것 같아요.5. 모모
'16.3.29 9:06 PM (39.125.xxx.146)공여하신분은 식생활어떻게하시나요
보통사람먹는거 다먹을수있나요?
가리는거 없이 다먹어도 되나요?6. ..
'16.3.29 9:15 PM (210.178.xxx.46)친구는 결혼후 아이 하나 낳고 27세에 투석중..엄마(당시 56세)가 공여한 신장을이식 받았어요..
지금 친구는 54세이고 건강하게 직장생활하며 잘살고 있습니다.
공여한 어머니도 83세이신데..작년부터 관절이며 백내장수술등을 하셨지만..
아직까지는 건강하신편..잘 지내고 계십니다.7. 가금냐금
'16.3.29 9:56 PM (211.243.xxx.48)기증자가 무슨 약을 평생 먹나요? 모르면 그냥 가만히 계세요. 안그래도 기증자 없어서 난리인데.
8. 신장 기여 받아도
'16.3.29 10:43 PM (124.199.xxx.28) - 삭제된댓글신장 하나가 일해야 하기 때문에 공여자나 받는 사람이나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고 하는데
꼭 그렇게 이식을 받아야 하나요?
사람 욕심이란게 참 무섭네요9. 저요
'16.3.29 11:18 PM (59.9.xxx.4)공여자 입니다
4년전 동생에게 기증했어요
건강상 이상은 없어요
처음에는 6개월에한번 작년부터는 1년에 한번 정기 검진은 다닙니다
그런데 항상 이상은 없다고 해요
신장이 하나라는게 신경이 쓰여서 먹는거 조심하고 지내기는 해요10. 일없어요
'16.3.30 8:26 AM (110.47.xxx.57)기증자가 무슨 약을 먹나요...
저는 기증은 아니고 암으로 한쪽 신장을 제거 했습니다.
벌써 18년째 입니다만 신장으로 인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