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터울진 아이 둘 독박육아로 키우신 분들 지혜를 좀 주세요.

.....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6-03-29 19:44:04

이제 곧 둘째가 태어나는데요

첫째가 6살이라 터울은 5살이에요.

첫째는 유치원 종일반(제가 직장 다녀서요) 적응해서 잘 다니고 있고

아마 당분간은 종일반에 계속 보낼 것 같은데요

육휴 기간 제가 집에 있더라도 둘째가 어려 밖에 자주 나갈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첫째를 위한 휴직이라면 놀이터도 자주 데리고 가고

그동안 못해준 야외 활동도 해줄텐데

둘째 출산휴가 육휴니까.. 아마 저도 버거울테고 (ㅠㅠ) 

집에만 있지 않을까 걱정되거든요.


아이가 유치원 종일반 다니면 돌아와서 먹고 씻고 하다보면 금방 잘 시간은 되겠지만

제가 둘째 끼고 집에 있으면서 종일반 보내는게 좀 걸리기도 하구요. ㅠ

(종일반에서 놀긴 무지 잘놀아요.. 형님들하고 어울리는걸 좋아하더라구요)


어렵게 받은 휴직인만큼 첫째에게도 좋은 시간이 됐음 좋겠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할까요? 어떻게 키우셨는지 지혜좀 나눠주세요

IP : 218.144.xxx.2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9 8:30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상황은 아니었지만 친구들을 보고 느낀건 첫째아이 돌보는것보다 엄마가 먼저 좀 행복하게 푹 쉬고 즐기시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아이 태어나기전에 적어도 일주일이라도 혼자서 낮잠도 푹 주무시고 동내 괜찮은 카페에 혼자 호젓하게 커피한잔 시켜놓고 멍때리거나 아님 잡지책이라도 보시구요. 하여튼 혼자 할수 있는거 최대한으로 다 즐겨보세요. 아이 태어나고나면 하루 유축한거라도 모아서 부모님이나 남편에게 한나절이라도 아기 부탁하고 첫째랑 작은 데이트라도 하세요. 같이 뭐 사먹고 서점이라도 가서 둘이서 노는거죠. 종일반이 차라리 나을지도 몰라요. 아기 어릴땐 애 간신히 재워놓으면 첫째가 소리 지르고 뛰어놀다가 엄마에게 많이 혼나기도 하거든요. 쉬는날 자주 만들어서 그날 하루는 아이를 위해서 실컷 같이 놀아주심이 더 나을꺼에요.

  • 2. ..
    '16.3.29 9:00 PM (182.226.xxx.193)

    저도 윗님의견에 동의합니다.
    안그래도 신생아 돌보는거 힘든일인데
    피곤해지고 힘들어질때 잘못하면
    그나마 말귀 알아듣는 큰애한테
    짜증을 내기 쉬워요.
    엄마가 안 피곤해야 첫애도 신생아도
    다 사랑으로 볼수 있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338 나이 오십에 다이아반지 고민 9 질문 2016/04/01 3,470
543337 누가 글 올리면 글 그 자체로만 보자구요 21 .. 2016/04/01 1,946
543336 40대중반 공무원시험 가능성있을까요 20 .. 2016/04/01 9,222
543335 13년째 임파선염 너무 힘듭니다 좋은 한의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ㅠㅠ 2016/04/01 1,231
543334 오유는 지금 더민주와 정의당 지지자들이 대판 싸우네요 9 ...,, 2016/04/01 951
543333 안철수 지지자는 친노에 관심없어요 8 .. 2016/04/01 585
543332 발 뒷꿈치 쪽이 가려워요. ㅡㅡ 1 아고 2016/04/01 2,986
543331 sk텔레콤 뭔일있나요? 3 ㄴㄴㄴㄴㄴ 2016/04/01 3,210
543330 인테리어는 어떻게하는건지.. 4 알려주세요... 2016/04/01 1,196
543329 주말부부 어떻게 생각하세요 31 ㅁㅁㅁㅁ 2016/04/01 15,805
543328 초5딸 내일 생일파티 상 좀 차려주세요!!! 7 ㅂㅂ 2016/04/01 1,395
543327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 본관과 신관 중 어디가 좋나요 4 호텔 2016/04/01 5,604
543326 성장기 남자아이 키크려면 운동을 꼭해야할까요? 12 2016/04/01 4,217
543325 또다시 싸움할까봐 7 아무나 2016/04/01 1,278
543324 어제 태후....가장 비현실적인건 12 한마디 2016/04/01 4,522
543323 학점은행점 학위취득후 4년제 편입 하려 해요 4 질문드려요 2016/04/01 1,467
543322 안철수는 야권연대단일화 하면 노원병에서 떨어집니다. 7 ..... 2016/04/01 879
543321 빌려준돈 받는법... 3 에뜨랑제 2016/04/01 2,136
543320 셰프의국수에서 나오는 면이나 짜장면,사천탕면같은 국수면은 어디서.. 7 123 2016/04/01 1,746
543319 김종인 "연대과정 지원"..안철수 ".. 6 흥미진진 2016/04/01 1,095
543318 도우미글보면서 6 2016/04/01 2,677
543317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7 싱글이 2016/04/01 1,771
543316 [4·13 격전지를 가다] 이준석 vs 안철수 박빙..더민주 황.. 11 흥미진진 2016/04/01 1,175
543315 신경민후보 선거 벽보 증발,그리고 네이버 화면 JPG 2 와이것들 2016/04/01 820
543314 청소기 구입문제로 머리가 터질 거 같습니다.. 18 익명 2016/04/01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