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년정도 죽을생각으로 입주도우미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확실한 이혼예정. 조회수 : 31,172
작성일 : 2016-03-28 21:35:16

현재...제 나이 47세...

중위권대학졸업.대기업근무,사교육시장 일타강사..결혼..


강남지역에서 두 자녀 특목고와 국제중입학...

그,러나...헌신했던 시댁,남편의 학대에 더 이상 버틸여력 더 이상 고갈...

이혼요구,,,,묵살...

합의이혼불가..가출감행...

자녀들과 미래보장된 생활에 대해 의논후 엄마의 새생활 적극지지와 응원..


치사하게 재산분할,위자료등등..배부르다 비난하여도 너무 상의하기 싫음...

그저 내 자녀들 재산혜택받는걸로 충분히 만족함.

이 집안 벗어나는게 최대 목표임..


일품요리.건강식..온갖효소..무척 자신있음..

인문학 섭렵함..

두 자녀 나름 대치동바닥에서 상담선생 6번 제의받고 돼지엄마로도 오해받음.


서울..특히 강남권 너무 싫음...솔직히 강남권 상류층시댁에 진절머리남..

증거자료 제시가능하고 아이들..적어도 육아와 살림은 욕심나게 할수있음..

2개월내에 예물받은 패물과 비자금 정리하여 이혼 죽어도 안해주는 집 떠나 3년 가출예정...

저같은 조건 입주도우미 가능할까요?

친정식구들...오빠셋...대기업임원과 정형외과의사,회계사.그러나 절 무시해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기다려줄수 있는 친정식구들 두고...

3년간 잠적 가능하게 입주 도우미 한다는거....혹 제가 비 양심적인걸까요?

IP : 218.48.xxx.66
1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6.3.28 9:39 PM (180.229.xxx.173)

    님을 응원합니다. 그 용기와 강단으로 꼭 행복하시길...

  • 2. 제 걱정은..
    '16.3.28 9:39 PM (218.48.xxx.66)

    제가 입주도우미할 예정인 집...아직 구해지지 않았지만..
    민폐끼칠까 하는 마음이 제일 큽니다...

    열심히 제 자녀들처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지만 혹 가출신고내지는 등등...민폐될까요?:
    합의이혼 불가이고...소송또한...자녀들에게 상처될까 드려워서 가출3년으로 이혼조건 성립하고자 하는 소귀목표에 다른분들의 민폐여부에 대한 걱정으로 여쭤보는 겁니다.

  • 3.
    '16.3.28 9:40 PM (175.119.xxx.95)

    입주도우미는 재벌가에서 하면되겠네요. 다들 탐내실텐데. 그런데 아이들은 아직 중고등생인데 괜찮으시겠어요? 방황할수도있겠어요

  • 4. ㅇㅇ
    '16.3.28 9:41 PM (49.142.xxx.181)

    입주도우미는 그냥 집안 일 잘하면 됩니다. 다른 조건 필요없어요.
    괜히 학력 이런거 말씀하지 마세요.

  • 5. 저도47
    '16.3.28 9:42 PM (121.157.xxx.217)

    남편과 이혼합의 안되 그런생각 해본적 있는데
    님이 애들 보고싶어서 하실수 있겠어요?3년이나
    전 지금 파트로 시터겸 도우미 하는데
    판교쪽에 입주도우미 구하는 집 많아요

  • 6. ....
    '16.3.28 9:44 PM (119.197.xxx.230)

    먼저 그 결정에 응원합니다
    이런질문 죄송하지만
    근데 남편의 학대라 함은 정서적인건가요?? 물리적인건가요ㅜㅜ
    조건 좋은 중산층 이상이신거 같은데
    어느정도길래 이혼하시려는지 해서요

  • 7.
    '16.3.28 9:44 PM (175.126.xxx.29)

    47세에 입주도우미라...
    너무 젊은데요?

    고용주가 써주려나요?

    차라리 윗분처럼..재벌가나..연예계..집안쪽으로 알아보세요.

    근데 이혼이라는게....
    어차피 흙탕물 싸움이라...

    님이 제발로 가출?한다면
    남자쪽에선 얼씨구나하고..
    가정을 돌보지 않았고 어쩌고하며
    님한테 덤티기 씌울텐데요

    그러면 애고 재산이고
    국물도 없을텐데...어쩌시려고

    좀더 알아보고 하세요

  • 8. 음...
    '16.3.28 9:45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 도우미는 학벌이나 인문학섭렵하고 애들이 국제중 갔다는 얘기는 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요리 잘하고 청소하는 손 야무지고 그런 것들을 강조하셔야 하는데
    47세는 입주도우미로 들이기에는 너무 젊어요. 솔직히 선호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재벌가라니 당치도 않아요. 신원조회 얼마나 정확히 하는데, 그렇게 도피하려는 사람은 안 원해요.

  • 9. 쭈글엄마
    '16.3.28 9:46 PM (223.62.xxx.199)

    이혼을 안해주신다니 그게 걸리네요 잠적 하신다고 하신거보면 계신곳을 숨기실텐데 혹시 찾아오거나해서 험한꼴 당할까봐서요 힘든길을 택하신만큼 아이들만생각하시고 건강생각하세요

  • 10. ㅇㅇㅇ
    '16.3.28 9:47 PM (103.10.xxx.218) - 삭제된댓글

    입주도우미는 뭐하는 거죠?

  • 11. ...
    '16.3.28 9:47 PM (121.171.xxx.81)

    근데 저렇게 나 똑똑해,나 잘났어 줄줄이 읊어대실 정도면 여기다 글을 올릴게 아니라 변호사 만나 상담이라도 해보면 되지 않나요? 굳이 소송을 하지 않더라고 가출시에 문제가 될수 있나 없나. 드라마를 많이 본 낚시질 같네요. 그리고 이 와중에 정서적 학대나 물리적 학대냐 그게 왜 궁금한데요? 참 나.

  • 12. ..
    '16.3.28 9:48 PM (203.226.xxx.228) - 삭제된댓글

    작은 원룸 구하고 식당일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학대라 함은 정신적으로 힘드셔서 그런 거 같은데 남의 집에서 사는 것도 또다른 정신적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몸을 움직이는 일 하시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 13. 그런데
    '16.3.28 9:51 PM (118.47.xxx.201)

    친정오빠중에 의사도있는데 차라리 병원카운터에 자리좀 달라하세요. 여동생 이혼해서 나가겠다는데 도움도 안주는 비정한 오빠없어요. 입주도우미할바에야 병원에서 일하면서 애들보겠어요.

  • 14.
    '16.3.28 9:52 PM (221.146.xxx.73)

    ㅋㅋ 낚시도 좀 그럴싸하게하지. 애들이 중고딩인데 가출하래 ㅋㅋ

  • 15. ...
    '16.3.28 9:52 PM (211.201.xxx.248)

    민폐 맞아요.. 찾아와서 소동 피울텐데요

  • 16. 막대사탕
    '16.3.28 9:52 PM (39.118.xxx.16)

    그 회려한 베경에 굳이 왜 입주도우미를 ???

  • 17. ...
    '16.3.28 9:53 PM (39.121.xxx.103)

    이해가 좀 안가네요..
    도피까지 생각할 정도면 소송하면 되지않나요?
    친정도 괜찮은데 왜 이런 생각을 하시는지요?
    님이 3년동안 그리 가출해버리면 애들은 엄마를 어찌 생각할까요?
    엄마가 자기들 버렸다고 생각하지않겠어요?
    친정오빠들 든든하니 도움받을 수있는거 받고 당당하게 헤어져나와야죠..
    그리고 아무리 스펙좋아도 입주도우미하는데 별 도움안되는 스펙이고..
    내 집이 도피처가 되는거 저는 싫으네요.

  • 18.
    '16.3.28 9:53 PM (221.146.xxx.73)

    더 자극적이게 남편 외도도 끼워넣지 그랬수

  • 19. 원글님
    '16.3.28 9:54 PM (118.219.xxx.189)

    실패!!!!!!!!!!!!!!!!!

  • 20.
    '16.3.28 9:54 PM (211.218.xxx.212)

    원글님 나이의 입주도우미는 부담스러워요.
    다른 쪽 일을 알아보세요.
    식당,아이들 가르치는 일등등

  • 21. ..
    '16.3.28 9:54 PM (112.140.xxx.23)

    입주도우미?
    너무 젊은사람은 써주지도 않지만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신분확인 다 하고 가족있는거 알면 이유를 말해야 되는데
    그거 받아줄 사람 없어요

    그렇게 가출하다 되려 위자료 내고 이혼당할수 있어요
    원하는 이혼은 하실수 있겠지만..

    위자료에다 친권및 양육권 다 빼앗길텐데 괜찮으시나요?
    차라리 시간걸려도 변호사랑 상담하고
    정식으로 이혼소송하세요

  • 22. 화이팅
    '16.3.28 9:55 PM (121.143.xxx.199)

    얼마 드려야하나요 ㅠㅠ
    저 정말 원하는데..
    둘 다 공무원이여서 택두 없겠죠 ㅠㅠ

  • 23. 음...
    '16.3.28 9:57 PM (218.48.xxx.66)

    나 똑똑해 안비니다..똑똑한 여자가 이러고 살까요?

    다만 제 처지가 20년가까이 능력키운거라고는 건강식..집안일..등...
    천성적 사교력과 애살스러움으로 아이들 천기저귀부터 이유식까지 주변인들의 관심을 받고 도움주다보니

    제가 이런부분은 잘할수 있지 않을까 비굴한 경력묘사였습니다..
    이혼요구에 응하지 않고..
    시부모님은 적극 제 지지를 해주시나 가해자아들에게 반해서 제 이혼을 지지해주실만한 합리적 사고는 힘드신 분들입니다..
    기대하는것도 사실 모순이구요.

    제 현재 냠편은 절대...이혼불가입니다..
    아이들 특목운운은 생활반경이 가정내에서 이루지 않아도 되어서 언급한것입니다.
    한달에 한주 집에오니 그날 외갓집에 가도 되고 국제중 또한 제가 서울내의 도우미로 있다면 제 여력내에서 케어가 가능하여 언급된것입니다.

    독서,창의수학정도는 자신있기에 혹 저같은것도 쓸모있는고에서 쓰여질까 친정같은 82에사 한번 방법을 더욱 강구해 봤어요.

  • 24. ...
    '16.3.28 9:58 PM (39.121.xxx.103)

    경제적인 이유라면 이혼하고 차라리 공부방을 해보세요.
    입주는 사람을 내 집에 들이는건데 사연있는 사람은 별로에요..솔직히.

  • 25. 음...
    '16.3.28 9:58 PM (218.48.xxx.66)

    아닙니다....오타정정...

  • 26. ㅇㅇ
    '16.3.28 9:58 PM (66.249.xxx.210)

    어차피 가출,도피로 이혼 할거면
    가출 때문에 귀책사유 되서 재산, 양육권 다 뺏길 수 있다는거 알고 결정한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최악의 경우도 감수한다는건데
    시댁이 미친거라면 님도 미친척하고 하고 싶은말 다 하세요.

  • 27.
    '16.3.28 9:58 PM (117.123.xxx.66)

    그냥 비상금과 친정도움으로 가게오픈하세요
    좋아하는 직업으로
    아이들도 왕래하기 편하게

    입주도우미 ㅜㅜ
    굽신거리며 비위다맞춰야하는데

  • 28. 특목고 국제중
    '16.3.28 9:58 PM (211.246.xxx.232) - 삭제된댓글

    보내고나니 애들 가고 님 남는 시간에 시댁이 엄청 갈구시나봐요. ㅠㅠ 애들 중고생이면 대학 갈 때까지는 버티셔야죠. 국제중나왔다고 대학 잘가지 않는 거 더 잘 아시잖아요.

    지겹고 또 지겹긴 하시겠다....ㅠㅠ

  • 29. 아니
    '16.3.28 10:01 PM (211.203.xxx.83)

    이렇게 능력있는 마눌님을 매일 업고다녀도 시원찮겠네요.
    저는 원글님 나열하신거 하나도 해당사항없어 ..부럽네요.
    특히 건강식;;

  • 30. ...
    '16.3.28 10:01 PM (183.90.xxx.37)

    님 글이 정말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제 의견을 말씀드린다면요..
    3년 지난다음에 그런식으로 이혼하고 그다음은 생각해보셨나요?
    차라리 이전에 하던 학원강사 경력을 살려서 재산분할 제대로 받은후에 지방에서 공부방을 시작한다던지..
    이런식으로 새출발을 제대로 도모하셔야지.. 3년 입주 도우미 한다음에 그다음에 이혼하면 그다음엔 뭐를 하실수 있겠어요...재산분할 위자료 다 없이 맨몸으로 47세에..
    계속 남의 집 입주 도우미로 산다고 쳐도 몇살까지 그게 가능할까요? 나이 먹어서 더이상 안팔릴때까지 계속 입주 하면서 받은 월급으로 원룸이라도 마련하실 계획인가요? 그렇게 원룸 마련하면.. 그다음에는요? 60대 70대 80대까지 무슨 돈으로 노후를 도모하실수 있겠어요..

    아이들이요, 지금 그 천사같은 아이들이.. 머리 굵어서 20대되고 30대 되고 40대 되면.. 정말로 슬프게도 이혼하고 경제력 없는 노모.. 부담스러워하고 용돈도 최소한으로 주고 싶어하고.. 왜 내부모는 이혼해서 나에게 이중으로 부담을 지우나.. 한탄하고 그래요.. ㅠㅠ

    이건 제가 정말 제 가까운 주위 친척이 그렇게 되어가는걸 오랜시간동안 봐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제가 정말 사랑하는 고모가.. 아마 님 정도 나이에 결국 못참겠다고.. 소송이혼을 걸어서.. 우여곡절 끝에 결국 재판에는 졌지만 고모부가 이혼에 합의해 줬어요. 합의 조건으로 아무것도 못받고 몸만 나가는 조건으로요.
    그렇게 몸만 나와서.. 어떻게 어떻게 따로 갖고 있던 재산으로 - 그래봤자 2-3억 정도였지만 그래도 그때는 그게 꽤 든든했었죠.. - 제 2의 인생을 도모했는데.. 그게 잘 안됐어요.. ㅠㅠ
    그리고 이제 고모 60을 훌쩍 넘었는데.. 제 사촌동생들 다들 괜찮게 풀려서 대기업 회사원, 의사 레지던트.. 해도.. 자기 엄마 부담스러워 하고.. 엄마 아빠 따로따로 부양해야 한다는거 짐스러워하고.. 참 싫어해요.
    고모는 정말 너무 외롭고 가난한 노년을 보내고 계세요..

    인생을 한순간의 화풀이로 그르치지 마시고 (드럽고 치사해서 재산 안 받겠다는둥.. 그런거요).
    절대로 마지막 순간까지 이성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이성적으로 자기 인생을 개척하시기를 바랄께요.

  • 31. ....
    '16.3.28 10:03 PM (183.98.xxx.95)

    소송해서 이혼할수는 없나요?
    도피같아보여요
    저도 너무 마음이 복잡했을때 어디로 숨어버리고 싶더라구요
    시간이 흘러 지금은 그냥 저냥 살고 있어요
    차분히 냉정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32. ...
    '16.3.28 10:04 PM (39.121.xxx.103)

    남의 집..남의 아이 돌보는 입주도우미하느니
    그냥 님 집에서 입주도우미처럼 사세요. 그건 님 애들이라도 옆에 있죠..
    합의이혼안되면 이혼소송하면 되는데 그러한 노력은 안하고..
    좀 답답하네요.

  • 33. ...
    '16.3.28 10:05 PM (183.90.xxx.37)

    아 그리고 아이들이요.. 아무리 이제껏 엄마 편이고, 엄마 응원하고, 엄마 이혼하라고 하고 그래도.. 지금 다 큰게 아니거든요. 중고등때 이혼하고 나간 엄마.. 원망하는 마음이 안들수가 없나보더라구요. 중고등때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서 뒷바라지 해줬지만.. 그래도 그 사춘기 시기에 그 엄청난 격량을 겪게 하면.. 아무리 엄마를 이해한다하더라도 미움도 같이 드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늙어서 더 힘들게 되어요. 심지어 아이들과의 관계까지 그르치게 되니까..

    차라리 엄마가 정말 경제적으로 아주 튼튼하고.. 이혼해도 이혼전만큼 든든하게 잘 나가고.. 그러신다면
    이혼에 따르는 아이들의 심리적인 충격을 완충시킬수 있겠지만
    그것도 아니라면.. 아이들은 정말 힘들어집니다.
    제가 옆에서 생생히 봐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 34. 변호사를
    '16.3.28 10:05 PM (223.62.xxx.139)

    찾아가시고 정 있을데없음 있는돈 으로 원룸구하고 출퇴근 베이비시터나 도우미 알아보세요 대학가 저렴하고 치안도 괜찮습니다
    47세 입주도우미는 다 꺼려요 너무젊어요 김치 등밑반찬척척해낼수있는 50 후반 60대선호입니다
    그런데 노인만돌보는 입주간병인은 수요 있을거에요
    음식요리가 되니까요 ᆢ

  • 35. 형제들
    '16.3.28 10:06 PM (218.48.xxx.66)

    민폐 최대한 줄이고싶어서 생각해 냄것이 입주 도우미입니다..
    오빠가 의사여도 병원카운터라...대학병원에 근무합니다..

    낚시라 할정도로 제 생각이 허황된거였군요..
    나름 고심끝에 아무것도 없이 주변인들에게 피해안주고 자신있게 몸하난 잘 건사하며 열심히 한 일을 생각해본건데..

    제가 이리 무지하니 그 무시를 당했나봅니다...
    간혹 82에서 언급되는 임대업,,반포..청담..
    전 웃어요..
    옆에서 보면 멋지게 보이나?화려해보이나?

    시댁...남편...무섭습니다..이길자신 없구요..
    그 무엇보다 제 아이들에게 추한꼴 절대 안보이고 싶어요,,
    수차례 합의이혼...절대 불가임을 알고...

    시댁어른들....그 또한 학대라하기에는 애매하고 그러나 드인자식의 학대에는 이해하라 회유하신...

    서로다른 문화차이의 집이 만나 기약한 제가 피하고싶은 상황이라..도망가고싶은 버틴 최후의 방법이 저하나 몸숨기며 민폐안지는 최선을 다한 돈벌이였습니다.

    최소한 생활비 받아 열심히 살림했고..그래서 여유자금 들고 어디 못가서 고육지책으로 생각해낸 방법이 만인들의 조롱거리일것은 잘 몰랐습니다.

  • 36. 백퍼 피싱
    '16.3.28 10:09 PM (1.238.xxx.210)

    애들 잘 키우는것도 정보 수집하고
    쫒아 다니고 적극적이어야 하며
    나도 잘났고 심지어 형제도 잘나서 비빌 언덕도 되고
    듣고 보고 자란게 있고 그간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
    아무리 지쳐 떨어져 나간다해도 내꺼 다 포기하고 잠적해서 입주도우미 한다고요??
    이혼전문변호사 만나 상담하고 증거 모으지
    절대 이런식으로 생각하지 않죠!!
    이 정도 배경에 이정도 생활하는 사람 억울해서라도
    자기것 포기 안 하고 못 하죠.
    제발 이혼 한다면 안 되었다고 우르르 위로와 응원말고 피싱정도는 가려 봅시다.

  • 37. qpqp
    '16.3.28 10:09 PM (1.176.xxx.207) - 삭제된댓글

    가출신고로 이혼 당하는 경우 위자료부터 친권 양육권까지 박탈당할수 있으니 변호사에게 위임해서 소송하세요.
    47세에도 충분히 일자리를 찾을수 있어요.

  • 38. 변호사를
    '16.3.28 10:10 PM (223.62.xxx.139)

    에효 어쨌든 저도 한 때 그런생각했던 ᆢ잘사는시댁의 시누이시어머니등쌀 에 ㅜ 오죽하면 그런결심을 ᆞ 그런집은 애들건사는 할거에요 자기들 핏줄이니까 그래도 새엄마들어오면 그건또 모른일이이죠 드라마가괜이있는게아녜요

  • 39. ㅐㅐ
    '16.3.28 10:10 PM (211.36.xxx.71)

    앞뒤 안맞고 비상식적

  • 40.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셔서
    '16.3.28 10:10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취직은 어떨까요?

  • 41. 근데
    '16.3.28 10:10 PM (118.47.xxx.201) - 삭제된댓글

    그런집에서 아들 이혼을 절대없다 주의가 많죠. 원글님이 육체적 폭행을 당한건지.. 뭐 알수가 없네요. 잠적하는건 불가능하죠. 이혼보다 더 아닌것 같아요. 차라리 별거를 하세요. 그쪽 사람들 별거 은근 많아요. 사회적체면때문에 이혼은 못하겠고 아예 따로 살아요.

  • 42. 비타민
    '16.3.28 10:13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왜 소송을 해서 정당하게 위자료, 재산분할 받는 걸 치사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건 죽어라 일하고 월급 포기하고 맨몸으로 회사 나오는 거와 같아요.
    그게 잘하는 게 아니죠.

    유능한 변호사 만나세요. 이혼전문 변호사요.
    소송준비하고 그러는 과정 많이 봤는데, 남자쪽에 재산가에 거의 폭력배인데도
    변호사가 눈하나 깜짝 안하고 소송 진행하더군요.
    변호사 죽여버린다고 사무실 쳐들어왔는데도요.
    님보다 더 심한 여자들도 유능한 변호사들이 해결 많이 해줍니다.
    변호사 칭찬하는게 아니라, 아프면 병원 가는 것처럼 법적으로 이혼절차 밟아야 이혼이 되니
    대리인을 선임하란 거에요.
    당장 쥔 돈 없어도 선임 가능하더군요.

    엄마가 가출해서 도우미하고 그러면 애들이 편할까요?
    그게 떳떳한 건가요? 약해서 도망치는 걸로 보여요.
    그 나이에 도우미 삼년으로 아까운 시간 보내지 마시고 제대로 싸우세요. 도피하지 마시고요.
    자식들이 지금에야 응원하네 뭐하네 하지만 엄마가 너무 처지게 살면 아이들의 짐이 됩니다.
    영영 아이들 못 만날 수도 있어요.
    님이 정식으로 소송에 들어가면 친정에서도 모른 척 못하겠죠.
    님이 도우미로 사라지는 걸 친정에서 좋아라하겠어요?

    갈등을 두려워하는 분들이 이런 식으로 도피하는 걸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고
    멋진행동이라 스스로 위로하는데... 아닙니다.
    사회생활에서도 도피했던 순간은 지금도 후회지만 정면으로 부딪쳤던 순간은
    지금도 후회가 없습니다.
    어차피 남남이 될 것이고 갈라서는 게 소원이라면 이런 방식 말고 정면으로 부딪쳐서
    깔끔하게 끝내세요.
    우리나라 이혼소송은 대개 한쪽이 죽어도 못해준다, 죽어도 돈 못준다, 오기로 벌어지는 일이 많지만
    님 정도면 그다지 심각하지 않습니다.
    유능한 이혼전문 변호사 만나서 최고의 전략을 짜서 깔끔하게 빠른 시간내에 끝내고
    새로운 계획을 하세요.
    애들이 집에 안 있는다면 그 과정 속의 갈등에도 전혀 영향이 없겠네요.

  • 43. ..
    '16.3.28 10:13 PM (49.144.xxx.217)

    입주 간병인은 입주 도우미보다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고
    젊은 사람도 괜찮지만 대부분 강남 할머니들이 많아서
    아마 원글님 시부모보다 더 고약한 노인네들 만날 가능성이 커요.

    그냥 여행을 좀 다녀오시면 어떨까 해요. 혼자서 좀 길게요.
    현실에서 좀 떠나 머리도 좀 식히시고 생각도 정리하시구요.

    지금 숨통이 막히셔서 이런 저런 생각으로
    입주 도우미 생각까지 오신 것 같은데
    너무 비현실적이고 미래 대책없는 생각이세요.

    아이들도 아직 중요한 시기고 이 고비만 넘기시면
    아마 또 견디실만 하실거고
    그때 참기 잘했다 생각할 순간이 올지도 몰라요.

  • 44. rmfja
    '16.3.28 10:17 PM (61.102.xxx.188)

    입주 아이 돌보미로 취업이 낫겠어요.
    혹은 호주쪽으로 잠시 나가 계셔요~

  • 45. 점셋님..고모님
    '16.3.28 10:17 PM (218.48.xxx.66)

    말씀 감사합니다..
    눈물로 써내려가다보니 댓글도 오타투성이고...정말 자살도 생각해본 인생이기에
    제가 더 이상 ..주변인 누구에세도 말못하겠습니다...

    친정도움받아 새출발도 두렵고..소송으로 분할받고싶은 마음없고..

    그저 제 자식들이 그래도 좋은환경의 혜택받아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도우미하면 잘 모아두면 제 노흐는 아이들에게 폐끼치지 않지 않을까...아이들에게 누추한 꼴 안보이고...

    그간 열심히 산 엄마모습은 기억할 나이이고.
    중 고등 사춘기라고는 하나 독립적으로 애정형성 잘되어있어서 대화해보니 엄마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자식으로 훗날 기원하는 모습과 플랜을 보니 듬직하여
    제가 그 동안 버틴....아이들에게 저의 모든 에너지를 쏟은 그 보람이 되나 착각했어요..

  • 46. 진심...
    '16.3.28 10:20 PM (118.47.xxx.201)

    여러 케이스들을 보고 들었는데 부잣집에 지랄맞은 성격의 남편과 시댁조건이면 여자가 그에 처지지않게 같이 성격이 그래야 잘들 살더라고요. 일반인 멘탈로는 그런사람들에게서 못버팁니다. 순한양으로 보여서 단물다빨아먹고 무슨 부인과 며느리를 하녀취급함. 약해보이는 상대에게 잔인하게굴죠.

  • 47. ..
    '16.3.28 10:20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가출이 잖아요. 결국 유책배우자는 원글님이 되는거고...
    가출함으로써 모든 상황이 원글님에게 불리해 지겠네요.

  • 48. 비타민
    '16.3.28 10:22 PM (222.238.xxx.125)

    왜 소송을 해서 정당하게 위자료, 재산분할 받는 걸 치사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건 죽어라 일하고 월급 포기하고 맨몸으로 회사 나오는 거와 같아요.
    그게 잘하는 게 아니죠.

    유능한 변호사 만나세요. 이혼전문 변호사요.
    소송준비하고 그러는 과정 많이 봤는데, 남자쪽에 재산가에 거의 폭력배인데도
    변호사가 눈하나 깜짝 안하고 소송 진행하더군요.
    변호사 죽여버린다고 사무실 쳐들어왔는데도요.
    님보다 더 심한 여자들도 유능한 변호사들이 해결 많이 해줍니다.
    변호사 칭찬하는게 아니라, 아프면 병원 가는 것처럼 법적으로 이혼절차 밟아야 이혼이 되니
    대리인을 선임하란 거에요.
    당장 쥔 돈 없어도 선임 가능하더군요.

    엄마가 가출해서 도우미하고 그러면 애들이 편할까요?
    그게 떳떳한 건가요? 약해서 도망치는 걸로 보여요.
    그 나이에 도우미 삼년으로 아까운 시간 보내지 마시고 제대로 싸우세요. 도피하지 마시고요.
    자식들이 지금에야 응원하네 뭐하네 하지만 엄마가 너무 처지게 살면 아이들의 짐이 됩니다.
    영영 아이들 못 만날 수도 있어요.
    님이 정식으로 소송에 들어가면 친정에서도 모른 척 못하겠죠.
    님이 도우미로 사라지는 걸 친정에서 좋아라하겠어요?

    갈등을 두려워하는 분들이 이런 식으로 도피하는 걸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고
    멋진행동이라 스스로 위로하는데... 아닙니다.
    사회생활에서도 도피했던 순간은 지금도 후회지만 정면으로 부딪쳤던 순간은
    지금도 후회가 없습니다.

    너무 오래 참고 힘들면, 그저 이 공간을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탈출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게 해결될 거 같아서 그 길을 많이 택하더군요.
    월급 안 받아도 된다, 위자료 필요없다 등등.
    그러나 그 공간을 벗어나면 다른 공간이에요.
    그 공간은 숨만 쉬어도 유지가 되는 게 아닙니다.

    어차피 남남이 될 것이고 갈라서는 게 소원이라면 이런 방식 말고 정면으로 부딪쳐서
    깔끔하게 끝내세요.
    우리나라 이혼소송은 대개 한쪽이 죽어도 못해준다, 죽어도 돈 못준다, 오기로 벌어지는 일이 많지만
    님 정도면 그다지 심각하지 않습니다.
    유능한 이혼전문 변호사 만나서 최고의 전략을 짜서 깔끔하게 빠른 시간내에 끝내고
    새로운 계획을 하세요.
    애들이 집에 안 있는다면 그 과정 속의 갈등에도 전혀 영향이 없겠네요.
    도망다니면서 니가 지쳐서 포기하겠지 하는 전법 말고
    그냥 바로 맞장뜨고 변호사 앞장세워 압박하고 끝내세요.
    변호사가 이길 수 있는 증거나 전략 알려줄 겁니다.
    글 읽는 나도 한숨 나오고 지긋지긋한데,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해보세요.
    애들도 힘듭니다.
    차라리 엄마가 정식으로 이혼소송내고 변호사 앞에서 빨리 끝내는 게 더 속시원할 겁니다.
    입주도우미로 숨어있는 엄마... 그 엄마를 만날 때 애들이 해피할까요?
    당장에 편한게 최고의 방책은 아닙니다.

  • 49. 두 자식
    '16.3.28 10:23 PM (223.62.xxx.139)

    특목고에 국제중을보낸 능력엄마가 이리 처참하게 우시다니 ᆢ 말도안돼요 너무나 잘키우셨는데 ㅜㅜ
    남편이 문제면 버티는거 한계고 불가능이죠 ᆞ
    안타깝네요

  • 50. ...
    '16.3.28 10:26 PM (39.121.xxx.103)

    원글님! 엄마가 도피하는 그 모습이 아이들에게 더 추하게 비춰지는걸 모르시는건가요?
    이길 자신이 없다니..왜 해보지도않고 그리 생각하는건가요?
    집 나갈 용기는 있고..소송할 용기는 없나요?
    이혼소송은 변호사가 알아서 해줄거니 정말 잘하는 유능한 변호사 찾으세요.
    왜 자꾸 숨으려만 드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무슨 친정이 없거나 친정이 가난해서 도움을 줄 형편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이혼소송해서 당당하게 받을거 받고 그리 나오세요.
    3년간 그리 숨어버리면 그 다음에 소송하려해도 더 어려워요.

  • 51.
    '16.3.28 10:27 PM (223.62.xxx.139)

    윗분 조언대로 당장 변호사 선임하세요 그럼 변호사가 내이야기다해줍니다 달리변호사겠어요

  • 52. 제 남편같은
    '16.3.28 10:27 PM (218.48.xxx.66)

    사람과 안살아보신분은 낚시라고 운운할수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잃을게 없는 사람은 겁날게 없지요..

    제 시댁...제 아이들과 연관되어 제 친정에게조차 밑바닥보이고 싶지않은데..

    제가 이혼소송과 그외 행동으로 벌어질 제 형제들에게 갈 피해는 제 스스로 감당이 안됩니다..

    잃을게 많아요...확실한 사회적 위치가 있는 친정과 82에서 언급되는 여러개의 강남빌딩들 가진집의
    위치는.....

    저로 인한 제 친정식구들의 피해는 저하나 잠적과 죽음으로 차치된다면 그렇게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용기낸글에 피싱.낚시...비웃음...그럴수있겠죠..
    그저 멀리서 보면 이해가 안되실거예요..

    사람이 살다보니까....저도 그랬어요..
    왜 저러고 살아?왜 극복봇해?
    죽을 각오로..애들 귀하다며 용기못내?
    저 정도 비빌언덕친정인데 뭘 못해?

    제 물리적 정서적학대요?
    먹던반찬에 정성이 부족하다고 애 앞에서 반찬그릇 눈앞으로 집어던지거 치요그럽게 다시 주어서 채워다 줘야하는정도요..

  • 53. 에구
    '16.3.28 10:30 PM (219.254.xxx.68)

    오죽했으면 이런글까지 남기셨겠어요..
    찬란했던 젊은 시절이 아쉽네요
    아이들도 지지한다니 이혼하고 새출발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더구나 친정도 든든하네요

    하지만 새로운 인생을 원한다면 좀 더 용기를 내세요.
    입주도우미는 비현실적인 생각같습니다.
    입주도우미 쓸 정도의 경제력이면 어느정도 있는집인데
    요즘같은 세상에 신원이나 경력을 확실한 사람을 쓰지 않을까요?

    차라리 친정에 도움을 얻고 제대로 이혼소송을 하세요.
    시부모의 부당한 대우와 남편의 학대로 원글님이 자살을 생각할만큼
    괴로웠다면 그걸 제대로 증명할수만 있으면 충분히 이혼소송 가능하다 생각해요.

  • 54. 댓글쓰다..
    '16.3.28 10:30 PM (218.48.xxx.66)

    보석같은 비타민님 글 뒤늦게 읽고...
    속시원하게 펑펑 울었네요..

    감사드립니다..많은 여러분들...감사드립니다..

  • 55. ,,,,
    '16.3.28 10:31 PM (119.67.xxx.28) - 삭제된댓글

    소설을 너무 많이 보셨나요 ㅎㅎ
    이혼하면 당연히 위자료 받아야지 뭐가 무서운건지 치사한건지 안받는다고 하는지요.
    학대받은 증거 다 모아서 변호사 찾아가세요.전업주부도 결혼햇수가 오래되면 재산분할 상당히 되던데요.

  • 56. ..
    '16.3.28 10:31 PM (223.62.xxx.6)

    오피스텔 하나 구하셔서
    공부방 차리시고 거기서 숙식하셔도 될듯.

  • 57. ,,,,
    '16.3.28 10:33 PM (119.67.xxx.28) - 삭제된댓글

    소설을 너무 많이 보셨나요 ㅎㅎ
    이혼하면 당연히 위자료 받아야지 뭐가 무서운건지 치사한건지 안받는다고 하는지요.
    학대받은 증거 다 모아서 변호사 찾아가세요.전업주부도 결혼햇수가 오래되면 재산분할 상당히 되던데요.
    자기연민에 빠져 허우적대는걸로 보입니다. 아이들 당당히 만나려면 엄마가 당당해야합니다.

  • 58. ..
    '16.3.28 10:33 PM (49.144.xxx.217)

    남편분이 소시오패스 성향이 있는 분인가 봅니다.
    이러면 옆에 있는 사람은 정신이 너덜너덜하게 파괴되죠.
    에고...참 안타깝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참 잘 키우셨어요.
    오늘 펑펑 우시고 부디 힘내셨으면 합니다.

  • 59. ...
    '16.3.28 10:34 PM (39.121.xxx.103)

    원글님이 그리 잠적하면 친정에 더 피해가 간다는거 정말 모르세요?
    아니면..원글님..계속 이혼소송 못한다는 이유중에 원글님이 남편,시댁에 잘못한게 있는건 아니구요?
    이길 자신이 없다..친정에 피해가 간다..잃을게 많다..
    계속되는 님 댓글에 님이 온전한 피해자만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잃을게 님보다 더 많은 사람들도 이혼소송해요.
    잃을거 없는 사람들은 잃을게 없기때문에 그냥 합의를 더 많이 하죠.
    낚시 아니라면 증거나 잘 모아두세요.
    3년 잠적하고..그 뒤로는 이혼 안하고 어찌 살건가요?
    다시 합칠건가요? 아님 평생 그리 입주하며 살건가요?
    한심하네요..솔직히.

  • 60. ㅡㅡ
    '16.3.28 10:35 PM (223.62.xxx.139)

    부자시댁의갑질중 삼시먹는걸로 사람갈구는거 는 정도의차이가 있을뿐 다 비슷하군요
    겪어본 ㅣ인 심이공감합니다 ᆢ 아마도 친정어머닌 참고살아라 겠죠? 어쩌나 애앞에서 밥그릇 ᆞ전 그정도는아니었는데 ᆞ 삼시 때가 지옥같았던 적 있었지만 애들앞에선 아니었고 남자애들이라 엄마가 그 지경당하면 가만있지도 않을거에요 ㅜㅜ 원글님힘내세요

  • 61. ,,,,
    '16.3.28 10:37 PM (118.208.xxx.242)

    아,,너무 힘드시겠어요. 제가 도움될말은 못드리겠지만 앞으로는 행복하실수있는 날이 많으시길 빌고 응원할께요,,

  • 62. 비타민
    '16.3.28 10:39 PM (222.238.xxx.125)

    님이 지금 이러는 건 두려움 때문도 있지만
    그런 생활을 너무 오래해서 위축되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이혼소송하려고 변호사 사무실 두드리는 여자들이 대개 그래요.
    당당하게 들어오는 여자들보다 겁에 질려 들어오죠.
    남자가 해꼬지할까봐 두려워하는데
    님이 정신차릴 것은, 님이 걱정하는 친정은 님을 보호하지 못했어요.

    유명한 사람들도 이혼소송 대문짝만하게 기사 나고도
    잘들 사는데 뭘 그렇게 벌벌 떠세요.
    님은 좀 이기적이 되세요.
    시댁 돈 많다니 더 잘됐네요.
    받아낼 돈 많으니.

    정서적 학대를 오래 당하면 사람이 정신적 노예상태가 됩니다.
    상대가 거대해보이고 나 같은 건 밟아죽이는 게 간단할 걸로 여겨요.
    학대 당하면서도 번 돈 갖다바치면서도 집에서 못 나가는
    그런 자녀들 이야기 못 들어보셨어요?
    인연 끊고 나가면 되는데 벌벌 떨면서 못 나가잖아요.
    이게 바로 오랜 기간동안 학습받아서 그래요.
    님도 그런 것 같습니다.
    좀 냉정해집시다.

    오래전 계부를 살해한 여학생이 있었는데 왜 죽였냐면
    죽이지 않으면 놓여나지 못할 거 같아서였답니다.
    자기를 정말 왕처럼 묘사해서 대학생아이가 계부는 신처럼 여기고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세뇌가 되었더군요.
    학대 속에서 살다보면 성인도 그렇게 됩니다.
    님은 '그런 남편과 안 살아본 사람은 이해 못할 거다'라고 하지만
    네 맞아요. 그런 남편과 안살아보면 노예상태를 경험 못합니다.
    님은 잃을 게 많다고 생각하는데, 잃을 거 잃고
    얻을 거 얻으세요.
    변호사 사무실 문도 못 두드리는 그 공포심은 누가 심어줬을까요?
    그 학력에 그 능력에 입주도우미를 떠올릴 정도로 자신을 작게 만들도록 누가 길들였을까요?
    제 생각에 님이 입주도우미가 되는 순간, 해방이다 하고 행복한 게 아니라
    끝도 없이 떨어질 거 같습니다.
    현재를 피해 도피한 자신을 볼테니까요.
    그렇게 밑도끝도 없이 추락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당장의 도피만 생각한 경우죠...
    도피하라고 하는 건 다른 경우고, 님의 경우는 충분히 도움 받을 사람을 구할 수 있어요.
    더 살벌한 케이스도 봤는데 님은 애들 잘 컸고 짐이 안되고
    스스로가 강해지면 될 거 같습니다.
    제발 냉정해지세요.

  • 63. ..
    '16.3.28 10:4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무능하고 무기력하고 싸울 깜냥도 안돼서 도망가는 마음, 이해는 해요.
    보수 낮은 직장에서 월급 받자마자 연락 두절되고 안나오는 애들도 이해하고요.
    그만두겠다고 말하는 것도 어렵고, 못하게 말리는 거 뿌리치기는 더 어렵고, 이거저거 다 짜증나고 피곤해서 그렇겠죠.
    근데 힘들어도 말하고 싸워야지 도망가면 평생 쩌리로 사는 거예요.
    남편이 배우자를 유기한 것에 대한 위자료와 아이 둘의 양육비를 청구하면 그거 갚느라 허덕일 수도 있어요.
    재산분할해서 갚는다고요?
    뇌가 청순한 전업들이 인터넷에서 반 받을 수 있다고 착각하던데,
    상대가 돈 없다고 하면 못 받아요.
    재수없으면 남편이 정신병원에 가둘 수도 있는 거구요.
    일단 호적을 깨끗이 해야죠.
    도우미를 하든, 새 남자를 만나든 영원히 민폐예요.

  • 64. ...
    '16.3.28 10:41 PM (120.142.xxx.2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3년동안 걍 굴속에 숨듯이 웅크리며 남편과 시댁 눈에 안띄고 간간이 아이들 보면서 지내고 싶으신 것 같은데 아닌가요? 제가 원글님 글에서 느낀 겁니다. 뭔지 이해할 것 같아요.
    돈도 아무것도 필요없고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자녀들 멀리 떨어져 가고 싶진 않고 말이죠.
    조용히 집에서 일해줄 분이 필요하신 분들 만나면 님의 니드와 맞을 것 같습니다. 틀림없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또 구할려면 쉽지 않더라구요.
    82에서도 틀림없이 있을 것 같긴 한데 말이죠.
    어찌되었든 님이 원하시는 대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 진짜 바람은 이혼이시겠지만 말이죠.
    님의 굳은 의지가 그또한 이루어질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 65. ...
    '16.3.28 10:43 PM (120.142.xxx.24)

    원글님은 3년동안 걍 굴속에 숨듯이 웅크리며 남편과 시댁 눈에 안띄고 간간이 아이들 보면서 지내고 싶으신 것 같은데 아닌가요? 제가 원글님 글에서 느낀 겁니다. 뭔지 이해할 것 같아요.
    돈도 아무것도 필요없고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자녀들 멀리 떨어져 가고 싶진 않고 말이죠.
    조용히 집에서 일해줄 분이 필요하신 분들 만나면 님의 니드와 맞을 것 같습니다. 82에서도 찾으면 틀림없이 있을 것 같긴 한데 말이죠.
    어찌되었든 님이 원하시는 대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 진짜 바람은 이혼이시겠지만 말이죠.
    님의 굳은 의지가 그또한 이루어질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 66. 가출3년이면
    '16.3.28 10:43 PM (218.48.xxx.66)

    제 귀책사유로 이혼이 가능할까 싶어서 3년이라 한거예요..
    친정식구들에게 연관없는거 알면 못괴롭히지 않을까 해서요..

    어;려 남편이 더 할말없는 상황이 되지않을까 해서요..

    제가 친정 그늘에 있으면 올케들에게까지 못볼꼴 보일까 너무 걱정됩니다.
    저 하나로 인해 제 형제부모에게 심려끼치고 애물덩어리되고 제 자식들에게가지 선입관생길까해서요..

    한심하셔도 저는 겁나요..
    이렇게 한심하니 이러고 살겠지요..

    모자란 머리 굴리고 굴려 생각해낸 제가 그 누구에게도 피해안주고 제 몫할수있을까 한 생각인데..

    이 마저도 한심한가봅니다...
    아이들에게는 도우미라는 언급은 없이 3년정도 엄마의 부재를 의논했구요..
    해외로 나갈 배포와 여력은 없습니다.
    평생 마이너스와 연체는 생각해본적 없는 답답한 사고방식에 비자금이라고는 4천만원 정도가 다입니다.

  • 67. ..
    '16.3.28 10:44 PM (211.243.xxx.39)

    많이 피폐해지셔서 차라리 비타민님 말씀처럼 이혼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받아보세요.
    사실 저희들은 사정을 잘 모르니 뭐라 제대로된 대처방법을 못내놓죠
    그래도 이 사회에 전문가....가 있잖습니까....
    너무 상처받으신것 같은데, 더 상처받으시기전에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운 내세요 설마 무슨 방법 없겠습니까.
    그리고 의논하실 친정 분들 없으신지요.
    너무 힘드신것 같은데 가까운데라도 잠깐 바람이라도 쐬고 오세요.
    그리고 이혼한다해서 인생이 마감되는것은 아닌데
    이혼후의 대책도 생각하시면서 진행 되어야지 싶네요.
    재산 분할 같은거 받으실수 있으면 받아야하지 않을까요.

  • 68. 친정이 든든하단게
    '16.3.28 10:45 P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가 딸하나 건사할정도 재산가가 아니면다소용없어요 사회적지위있는 오빠들이요? 이경우 아무소용없네요 제발 강해지세요

  • 69. 어제 밤새
    '16.3.28 10:49 PM (218.48.xxx.66)

    365.도우미.단디헬퍼등 검색하다가 따로 거주비없이 제가 잘 할수있는 장기간의 일을 찾다보니 ...

    많은분들께 고구마 한박스만 선사했나봅니다..

    5년정도 나름 계획해서 모은 4천비자금과 3년 열심히 일하며 모을수있는 종자돈으로 천성이 부지런한 제가 자력으로 2년 더 여유잡아 독립의 계획을 세운 제 50대의 새 인생을 계획하였는데 무능함과 비현실의 극치였나 봅니다...

  • 70. ...
    '16.3.28 10:49 PM (120.142.xxx.24)

    원글님은 마음이 많이 아프고 상처받은 상태라서 변호사를 선임하고 싸울 기력이나 용기가 없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친정또한 원글님 편이 아닌 듯 하고... 지금은 원글님께서 혼자 동굴에 들어가서 치유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구 그 방편으로 본인의 능력으로 최선이 입주 도우미라 생각하신 듯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원글님께서 방어능력이 생길때 그때 자구책을 세워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71. ,,,
    '16.3.28 10:49 PM (118.208.xxx.242)

    일단 당장 내일이라도 이혼전문변호사부터 찾아가서 상담받아보세요,, 진행할지말지는 그 이후에 결정하셔도 되잖아요. 일단 전문가들말부터 들어보세요!!

  • 72. 울시누
    '16.3.28 10:51 PM (223.62.xxx.139)

    친정부자니 자기몫찾아 당당이 친정와버리던데 이혼이고 머고 ᆢ 그렇게별거 10년가니 자연스레 이혼 물론 남편이 물러터짐 ᆞ 오히려 친정와서큰소리침
    원글님 친정부모 재산은 없나봐요 오빠들만 자수성가

  • 73. ...
    '16.3.28 10:54 PM (46.193.xxx.93)

    원글님, 무능함과 비현실 적인 계획이 아니라, 정도에서 벗어났기 때문이에요.
    이슬람국가도 아니고 이혼을 위해 가출을 감행한다? 비상식적입니다.
    행여라도 나중에 바람나서 도망갔다 라는 낙인 찍힐 수도 있는 것이구요.
    자녀가 있다면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정식 재판으로 이혼 하세요.
    그 과정속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하나하나 풀다보면 해방 되실겁니다.

  • 74. 비타민님
    '16.3.28 10:54 PM (116.40.xxx.2)

    정답.......

  • 75. , . .
    '16.3.28 10:55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이것저것 이눈치 저눈치 보시니 숨어버리고 싶으신건데
    이혼하시면 주위사람은 아프고 힘들 수 밖에 없어요.
    조금 작게 충격준답시고 하시면 나중엔 더 큰 충격입니다.
    감정을 추스리시고 아프고 힘들더라도 정면돌파하세요.
    지긋지긋한 시댁.남편에게 언제 마음편하게 쏘아붙일 수 있겠어요?
    지금까지 억눌러 왔던 설움 계속 가져가실건가요?
    변호사 사서 재판이혼하세요.
    재벌급 친구들 재판이혼 여러번 가봤습니다.
    이혼은 어짜피 개싸움이고 진흙탕싸움이예요.
    님은 재산분할도 충분히 받을만한데 도망가지 마시고
    부딪히세요.
    님의 힘으로 살악

  • 76. , . .
    '16.3.28 10:57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이것저것 이눈치 저눈치 보시니 숨어버리고 싶으신건데
    이혼하시면 주위사람은 아프고 힘들 수 밖에 없어요.
    조금 작게 충격준답시고 하시면 나중엔 더 큰 충격입니다.
    감정을 추스리시고 아프고 힘들더라도 정면돌파하세요.
    지긋지긋한 시댁.남편에게 언제 마음편하게 쏘아붙일 수 있겠어요?
    지금까지 억눌러 왔던 설움 계속 가져가실건가요?
    변호사 사서 재판이혼하세요.
    재벌급 친구들 재판이혼 여러번 가봤습니다.
    이혼은 어짜피 개싸움이고 진흙탕싸움이예요.
    님은 재산분할도 충분히 받을만한데 도망가지 마시고
    부딪히세요.
    님의 힘으로 살아가려면 정면돌파도 뭔지 배울 필요있어요.

  • 77. ceci
    '16.3.28 10:58 PM (116.123.xxx.184)

    이혼하시고 ,가끔 만날지언정
    아이들과 함께 할 공간은 확보하세요.
    부초처럼 떠돌아 다니는 느낌...
    공간이 주는 안정감 중요합니다.

  • 78. , . .
    '16.3.28 10:58 PM (125.185.xxx.178)

    이것저것 이눈치 저눈치 보시니 숨어버리고 싶으신건데
    이혼하시면 그 순간은 주위사람은 아프고 힘들 수 밖에 없어요.
    조금 작게 충격준답시고 숨기셔도 나중엔 더 큰 충격이될겁니다.
    감정을 추스리시고 아프고 힘들더라도 정면돌파하세요.
    지긋지긋한 시댁.남편에게 언제 마음편하게 쏘아붙일 수 있겠어요?
    지금까지 억눌러 왔던 설움 계속 가져가실건가요?
    변호사 사서 재판이혼하세요.
    재벌급 친구들 재판이혼 여러번 가봤습니다.
    이혼은 어짜피 개싸움이고 진흙탕싸움이예요.
    님은 재산분할도 충분히 받을만한데 도망가지 마시고
    부딪히세요.
    님의 힘으로 살아가려면 정면돌파도 뭔지 배울 필요있어요.

  • 79. 2시간의 부재에도
    '16.3.28 10:59 PM (218.48.xxx.66)

    전화와 문자가..
    네..의처증입니다..
    시어머니마저도 의처증으로 능력있는 부인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며 말씀하십니다..

    처음에는 저도 제법 발악하였지요..
    아이들에게 영향이 가서 그저 비위맞추면 애들 건사는 할수있고 확목한 가정 코스프레는 되어서 버티며 살았어요.

    이제는 저도 늙나봅니다...순간순간 치밀어오는 화를 주체못하겠어요.
    늦게까지 공부하고온 제 자식들이 귀찮게도 느껴지더니 해줘야 할것도 버겁습니다..

    제 자식들에게 갈 혜택이 없을/가 두려워한것도 인제 필요없고 저의 부재에도 아이들에게 갈 혜택은 불변하니 저는 전혀 욕심 안나요.

    그러 사람답게 제 하고픈대로 살고싶어요.
    오늘....지금..자유로운 글 쓰는것도 어제...남편이 던진 광주요청자대형접시에 눈이 맞아서 피가 나서 순간 겁났는지
    오늘 자유가 주어지네요..
    집이 커서 남편의 공간이 다른층에 있는데 안내려와요..
    내여오면 소리가 나거든요...

  • 80. 비타민
    '16.3.28 11:04 PM (222.238.xxx.125)

    제가 변호사사무실과 법원을 일 때문에 많이 다녔는데, 정말 깨달은 거는,
    약자에게 법마저 없으면 그야말로 파리목숨이구나 하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변호사들도 유능한 사람 만나면 완전히 결과가 달라진다는 거였구요.
    변호사는 나를 대신해서 대신 싸워주는 특전사 같은 겁니다.
    굉장히 전략도 다양하고 법정에서 잘 싸우는 변호사가 있어요.
    바늘만한 틈만 있어도 기필코 승리하는 경우도 봤고, 정말 불쌍한 여자들을 악착같이
    이혼 시켜주는 케이스도 봤습니다.
    이혼 안해주면 나가서 자살하겠다는 여자도 있었어요.

    님이 3년간 조마조마하게 피해다닐 시간에 그냥 변호사와 같이 해서 정식으로 싸우세요.
    집 나와서 변호사 선임하고 다른 데 지내세요.
    수임료는 당장 다 없어도 될 거에요. 그건 상의하면 방법이 다양하더군요.
    여자가 너무 딱해서 한푼도 없이 진행하면서 나중에 수임료 받는 것도 봤습니다.

    님의 무력감, 공포는 아주 잘못된 거에요.
    그걸 깨달으시라는 거에요.
    근데 그 기분 저도 압니다.
    너무너무 힘들고 지치면 뇌가 포화상태가 되어서 정상적인 사고가 안 돌아가요.
    그걸 견딜 몸 상태, 마음 상태가 못되다보니 '이혼소송?'하면 공포부터 밀려오는 거죠.
    그래서 원래 학대하는 사람이, 피학대자가 딴생각 못하도록 계속 학대하는 겁니다.

    어느 섬에 평생 노예로 갇혀 산 사람 이야기 들어보셨죠?
    풀어놔도 도로 돌아갑니다. 안 도망 갑니다.
    그렇게 길들어서 다른 데 가면 더 무서운 거에요.
    님은 지금.......... 자존감도 박살나고 자신감도 박살나고... 그러다보니 가장 최하의 판단을
    하려는 거에요.
    그러지 마세요.

    친정생각? 제발 하지 마세요!
    저는 공지영씨를 좋아하는 건 아닌데 감탄할 때가 많아요. 이해 가시죠?
    그러면 어때서요!
    이혼소송해서 이혼녀되었대.. 그런 친정 오빠, 올케 등등의 말, 눈빛이 두려운 거죠?
    20대의 본인 모습 떠올려보세요.
    그때로 돌아가야합니다.
    지금은 님이 감옥에 갇혀서 십년 넘게 살면서 기가 죽은 상태여서 모든 게 다 두려운 거에요.

    군대에서 폭력으로 고통 받던 병사가 휴가 나와서 자살을 하는 사건이 가끔 있죠.
    우리 생각에는 부모에게 말하면 도움줄텐데 왜 아무말도 안하고 혼자 자살하냐..그러죠.
    자살해서 부모 가슴에 못 박고 자기 죽느니, 그냥 죽기살기로 고발하면 되지...
    근데 당사자는 고발하고 그러는 과정이 두려운 겁니다.
    님이 자살운운하는 게 딱 지금 그런 거에요.
    이혼소송하고 그런 것만 생각하고 내가 칵 죽어버리지 조용히..
    이러는 거죠.
    근데 그러면 님 친정은 어이쿠 다행이다 이혼녀 되느니 잘 갔다, 그럴까요?
    애들도 이혼녀 자식되느니 오히려 다행이다, 그럴까요?

    사람이 충격받고 고통스러우면 어느 정도까지 생각이 비정상이 될 수 있는지 알아요.
    님은 지금 '내가 비정상적인 상태라 이성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하셔야해요
    여기, 밖에 있는 사람들이 말하는 걸 들어야해요.
    당신들은 이 학대를 안 받아봐서 몰라, 하지 마세요.
    안 받아봐서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는 겁니다.
    님은 오래 지속적으로 당해봐서 공포와 두려움에 정상적인 판단이 힘든 거구요.

    친정도, 님을 정말 위해서 해주는 말이 아니면 신경쓰지 마세요.
    정말 님을 사랑하는 혈육이라면, 내 동생이 그런 상황이었다는 걸 알면
    구출하려고 힘을 써야 정상이지, '너 하나만 희생해라' 하면 이건 남보다 더 나쁜 거에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구설수 만들어서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건 등신이고요.

    좀 유명한 이혼전문변호사 일단 만나세요.
    전투적이고 똑 부러지는 여자변호사도 있어요.
    비밀리에 만나서 의논하세요.
    내일 모레 소송 들어가자 안합니다.
    대개의 여자들이 주저하며 시작합니다.
    시작을 일단 하세요.
    답 기다릴게요.

  • 81. 증거자료..
    '16.3.28 11:04 PM (218.48.xxx.66)

    핸드폰의 녹음내용들...컴퓨터로 전송실패한줄 모르고 기한되어 바꾼 핸드폰 남편에게 압수된것 몰래찾아 삭제하느라 애먹었습니다..

    각서3장..경찰병원전치2주,3주 2개진단서..

    경찰주폭벌금형 3차례 고지서...

    그런데..소송시 아이들 증인출석도 필요하다해서 거기서 그냥 다 포기하고 싶었어요...
    아이들에게만 갈거 가면 저는 상관없어서요.

    제가 일할 집에 제 존재가 민폐되는지 여쭤본다는게 갈수록 고구마산을 이루고...

  • 82. 아이들
    '16.3.28 11:06 PM (218.48.xxx.66)

    특목고.국제중..보낸 가장 큰 이유는 집에 있는 시간이 없어서에요...
    하루종일 집에 있는 아바와 최대 접촉을 줄여주고 싶고 주말에도 동아리와 각종 경연대회로 집에 있을시간이 없어서요..

  • 83. 댓글
    '16.3.28 11:06 PM (223.62.xxx.152)

    읽을수록 남편이란작자가 호러네요 반찬그릇집어던져 도자기집어던져 아 정말왜그러고사세요
    지금당장 뛰쳐나와 호텔이라도 잡고 변호사 구해욧

  • 84. 할일없고
    '16.3.28 11:11 PM (223.62.xxx.152)

    돈만많은 건물임대업자 ㅜㅜㅜㅜ최악이네요

  • 85. ...
    '16.3.28 11:12 PM (116.123.xxx.184)

    자식 힘들게 하지 않고,친정식구 폐끼지 않으려는 님 성정을 보니
    휘어지느니 부러지는 분이시군요.
    좋은 사람이지만 가족에게는 나쁜 사람이예요.
    님이 진짜 자식과 친정식구 위한다면 최선을 다해 싸우시고 이기시고 행복해지세요.

  • 86. 정말정말..모든분들
    '16.3.28 11:13 PM (218.48.xxx.66)

    죄송합니다..

    제 글이 자작이나 소설이 아니라 지우지는 않지만 제 글로 인해 여러분들께 뒤목잡는 답답함을 드리는게 너무 죄송합니다..

    그래도 접시맞고 글쓰는 자유주어져서 저는 지금 좋아요..
    이 시간에 남편이 술마시러 나가서 공포에떨지않고 나름 당당히 컴퓨터하며 애들 기다리는게 좋은 저는..

    ..그저...좋으네요.

  • 87. . . .
    '16.3.28 11:13 PM (125.185.xxx.178)

    의처증이니 더욱 재판이혼해야되요.
    폭력행사한거 있으면 접근금지도 추가할 수 있죠.
    오늘 글 올리신거 정말 잘하셨어요.
    님의 인생의 전환기네요.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두고두고 나에게 힘이 되는 선택을 하세요.
    내가 살아야 이 세상이 의미가 있습니다.
    한번 사는 인생 제대로 살아봅시다.

  • 88. ...
    '16.3.28 11:16 PM (211.108.xxx.216)

    네, 일할 집에도 민폐 되고 친정 부모 형제 자매에게도 민폐 되고
    결정적으로 아이들에게도 민폐 됩니다.
    제발 비타민님 말씀대로 변호사 구하세요.
    원글님 정상적 사고 안 되는 상태예요.

  • 89.
    '16.3.28 11:17 PM (223.62.xxx.152)

    알콜중독폭력의처증 부자남편 에 자식들은 제앞길 헤쳐나가게 자리잡아준게 정말대단하네요 믿기지않음 ᆢ 후기 올려주세요

  • 90. 둘째 올시간이라..
    '16.3.28 11:20 PM (218.48.xxx.66)

    감사인사 못할까봐..

    남의일에 긴 글..시간내어주신 비타민님..얼굴 못뵈었으나...

    너무 감사드려요..진심으로요..

    님..정말로 저에게 잊지못할 고마움 주셨어요..감사합니다..

    많은 댓글님들..우리 82회원님들...

    여러분 주신 조언들처럼 잘 살지는 못할지 몰라도 고마운 마음들 저에게 힘이 되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91. 복잡하게 생각지 마시고
    '16.3.28 11:20 PM (58.143.xxx.78)

    증거 녹취,녹화... 모아두세요.
    폭력쓰고 협박함 경찰 부르면 되구요.
    의외로 찌질이들 약자에게나 폭력,폭언 휘두르지 공권력에 움추려듭니다.
    재산분할 자식들 위해서라도 포기 마세요.
    님 나가고 그 재산 자식에게 간다는 보장 어디있나요?
    재혼해 새 여자에게 갈 수도 있는걸요.
    요즘세상 돈 있어야 자식과도 좋지요.
    좀 모자란 생각 접으시고 당당히 맞서세요.
    못된 놈들 친정식구들 다 죽인다. 망쳐놓겠다. 그런거
    님 소심함 알기에 협박하는 거에요.
    위기를 벗어나시고 싶음 증거 오로지 증거 모으세요.
    싸울 용기없슴 프로에게 맡기면 되어요. 변.호.사.

  • 92. 의처증인데
    '16.3.28 11:21 PM (223.62.xxx.152)

    가출해서 입주도우미 잠적이요? 잘하면살인날수도있겠네요

  • 93. . . .
    '16.3.28 11:21 PM (125.185.xxx.178)

    좀 이기적이게 되세요.

  • 94. 복잡하게 생각지 마시고
    '16.3.28 11:26 PM (58.143.xxx.78) - 삭제된댓글

    님이 할 수 있는거 증거모으기
    자식을 위해서도 그렇게 하세요. 증거 모아 이혼전문
    변호사에게 가져다 주세요. 알아서 다 끝장내줍니다.
    저야 폭력남 버릇 고쳐놓았지만 데리고 살긴 싫어
    전자소송 증거갖춰 보냈어요. 님보다 더 했을거예요.
    뭐가 무섭다고 그러세요?

  • 95. 복잡하게 생각지 마시고
    '16.3.28 11:27 PM (58.143.xxx.78) - 삭제된댓글

    님이 할 수 있는거 증거모으기자식을 위해서도 그렇게 하세요. 증거 모아 이혼전문변호사에게 가져다 주세요. 알아서 다 끝장내줍니다.저야 폭력남 버릇 고쳐놓았지만 데리고 살긴 싫어전자소송 증거갖춰 보냈어요. 님보다 더 했을거예요.뭐가 무섭다고 그러세요? 어차피 건너야 할 과정임 빨리 진행해
    얼른 끝내는 방법은 증거모으기뿐이지 숨는게
    아니예요. 지나가면 금새 끝나고 맘도 편안해집니다.

  • 96. 아.
    '16.3.28 11:32 PM (112.150.xxx.194)

    님도 아이들도 안됐네요.
    그런가정이 얼마나 아이들에겐 불안한건지.
    전 어릴때 영향으로 지금도 어쩌다 남편이 큰소리라도 내면. 심장이 얼마나 뛰는지.
    용기를 내세요.
    저희 엄마도 결국 도망쳤어요.
    안그랬다면 아마 말라비틀어져 죽었을거에요.
    용기를 내세요.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 97. ...
    '16.3.28 11:37 PM (211.108.xxx.216)

    원글님, 나중에 시간 나면 다시 오셔서 이 글과 댓글 또 보실 거죠?
    그냥 감사인사만 하지 마시고, 이 모든 사람들의 간절함과 조언이 헛되지 않게
    실천을 해주세요. 그게 님뿐 아니라 아이들을 살리는 길입니다.
    증거 모으시고요, 보이스레코더 하나 사서 늘 켜진 상태로 주머니에 넣고 계세요.
    요즘 보이스레코더 성능 좋아요. 크기도 작고, 배터리도 오래 가고, 선명하게 잘 잡아요.
    소니 제품 추천합니다. 인터넷 주문 흔적 남으면 아이들에게 현금 주고 사와달라 부탁하세요.
    그리고 몇 시간이라도 어떻게든 외출 핑계 만들어서 변호사 꼭! 꼭! 만나세요.
    진행하는 동안 들킬까 걱정되면 후기 안 올려주셔도 돼요.
    하지만 꼭! 꼭! 실천하셔야 해요. 꼭이요.
    입주도우미 잠적은 정말 정말 아닙니다. 위의 어느 분 말씀대로 살인나기 딱 좋아요.
    재력과 권력이 있으면 사람 하나 찾아서 망가뜨리는 건 일도 아닙니다.
    비타민님 말씀대로 제발 변호사 만나서 깔끔하게 정리하세요.
    원글님의 새 인생을 간절히 바라고 응원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원글님을 위해 용기내시길.

  • 98. 황당
    '16.3.28 11:37 PM (223.62.xxx.48)

    저 같으면 안 써요. 입주도우미가 인문학 섭렵에 진학 상담해주겠다 하면 아무도 안 씁니다. 상전 모실 일 있어요? 시집살이 할 일 있나요? 다 필요없고 정직하고 손버릇 좋고 부지런하고 위생관념 철저하고 정리 잘하면 됩니다. 잘 사는 집일수록 이런 거 따져요.
    아직 현실 인식이 잘 안 되시나 봅니다.

  • 99. 에고....
    '16.3.28 11:38 PM (118.47.xxx.201) - 삭제된댓글

    좀 이기적으로 사세요. 한평생 그러고 사셔서 창살없는 감옥이었겠죠. 창살 끊는다 생각하시고 이혼도 합의는 불가능할테니 소송 오래걸리더라도 끝장내서 탈출하세요. 이제 40대중반인데 님90살까지 천수누린다치면 45년은 더 살아야해요. 지금까지 보내온 결혼생활보다 배는 더 살아야한다고요. 자유롭게 살 그날이 다가온다 생각하며 변호사 찾아가세요. 그리고 제눈에는 친정식구는 아무것도 모르고있는 상황같네요. 그냥 말하세요. 어차피알게될거 그들도 알고는있어야 힘을 보태주죠. 강남빌딩몇채있다고 대기업임원에, 의사에, 회계사 박살낼수있는거 아닙니다. 원글님이 너무 억압받고살아와서 공포심 느끼는것 같아요. 세상에 제일 두려운존재로 보이는거죠. 그리고 자식들에게 돌아갈거 걱정도 팔자세요. 친자식이면 공평하게 상속분돌아가요. 차라리 이건 나중에 이혼후에 생각하세요. 이혼가정 상속문제야 남자가 나중에 꽃뱀이나 후처에게 다 털리는경우나, 아기 태어나서 자식들이랑 또 나눠야하는게 문제지 그건 지금 걱정할게 아니에요.

  • 100. ..
    '16.3.28 11:41 PM (1.177.xxx.15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싸이코패스였군요
    그럼 도망밖에 답이 없긴 해요..

  • 101. 황당
    '16.3.28 11:42 PM (223.62.xxx.48)

    그리고 유책배우자는 이혼 청구도 못하는 거 모르세요? 이혼하기 싫으신가 봅니다. 가출한다는 걸 보니 그냥 쇼하는 거죠. 남편한테 일종의 협박.
    남자 정 더 떨어집니다. 더 구박할 거고요.
    치료 좀 받아보세요.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거 같아요. 글투 보니 횡설수설 심해서 조울병 있나 싶을 정도

  • 102. 에고..
    '16.3.28 11:42 PM (118.47.xxx.201)

    이기적으로 사세요. 한평생 그러고 사셔서 삶이 감옥이었겠죠. 탈출한다 생각하시고 이혼도 합의는 불가능할테니 소송 오래걸리더라도 끝장내서 탈출하세요. 이제 40대중반인데 님90살까지 천수누린다치면 45년은 더 살아야해요. 지금까지 보내온 결혼생활보다 배는 더 살아야한다고요. 자유롭게 살 그날이 다가온다 생각하며 변호사 찾아가세요. 그리고 제눈에는 친정식구는 아무것도 모르고있는 상황같네요. 그냥 말하세요. 어차피알게될거 그들도 알고는있어야 힘을 보태주죠. 강남빌딩몇채있다고 대기업임원에, 의사에, 회계사 박살낼수있는거 아닙니다. 원글님이 너무 억압받고살아와서 공포심 느끼는것 같아요. 세상에 제일 두려운존재로 보이는거죠. 그리고 자식들에게 돌아갈거 걱정도 팔자세요. 친자식이면 공평하게 상속분돌아가요. 차라리 이건 나중에 이혼후에 생각하세요. 이혼가정 상속문제야 남자가 나중에 꽃뱀이나 후처에게 다 털리는경우나, 아기 태어나서 자식들이랑 또 나눠야하는게 문제지 그건 지금 걱정할게 아니에요. 결혼은 서류상 계약이에요. 다시 되돌릴수도 있다는 말이에요.

  • 103. 서초동에
    '16.3.28 11:42 PM (14.32.xxx.73)

    이명숙변호사 그냥 찾아가세요

  • 104. 황당
    '16.3.28 11:46 PM (223.62.xxx.48)

    댓글이 갈수록 자극적인데 정말 님 남편 의처증이면 더더욱 입주도우미할 생각 버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남의 식구 죽일 일 있어요? 의처증 있는 놈이 뭔짓을 할 줄 알고요. 정말 여러가지로 이해가 안 가는 분이네요. 아내 숨겼다고 장모랑 언니 살해한 의처증 환자 기사 안 보셨는지? 남들이 뭔 죄에요. 속이고 들어가려 했나요?

  • 105. ...
    '16.3.29 12:14 A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맞서 싸워 상처입기 싫다
    친정 보호하고 싶다

    아직도 지켜야할 게 많네요

    남들시선 체면 친정 뭐든 다 팽개치고 미친년 천둥벌거숭이 마냥

    눈 홱 뒤집혀서 죽을 각오로 덤벼들어 물어뜯고 날뛰어야 원하는 자유가 주어져요

    저거 건드리면 내가 피해입겠구나
    나 피해 입히자고 못숨 걸었구나 해야 상대가 움찔합니다

    모든걸 다 버리고- 당연히 목숨도 걸고요
    난 자유 아니면 죽음이다
    너 죽여서(사회적 죽음이든 신체적 죽음이든) 얻어야 한다면 기꺼이 그럴거다
    이정도 각오하고 덤벼들면 상대가 물러섭니다
    기세가 살기를 띠니까요

  • 106. ...
    '16.3.29 12:14 AM (175.211.xxx.143)

    그 정도 폭력이면 충분히 이혼사유 되지 않나요?
    이혼가능확률이 100프로에 가까워도 그 과정에서 친정에 해가 갈까 걱정이 된다면 하지마세요.
    그냥..평생 그렇게 사시면 되요.
    당장 원글님이 죽게 생겼는데 친정식구들 망신살을 걱정해 주고 있나요?
    남편이 혹시 조폭출신이나 조폭끼고 사업해요?

    변호사 선임하면 전쟁은 시작되는거니 집에서 돈 되는 작은 물건은 최대한 챙겨나오세요.
    부부간에 도둑으로 몰긴 정황상 힘들겠죠.
    이번이 힘들면 다음에 맞은 후 바로 접근금지 신청하고 귀중품 들고 어디 고시원이라도 들어가서 소송 진행하세요.

  • 107. ...
    '16.3.29 12:19 AM (125.129.xxx.104)

    혹시 메일 알려주실 수 있나요?

  • 108. 답답하네요
    '16.3.29 12:24 AM (112.140.xxx.23)

    맞을때마다 경찰부르세요

    그럼 이혼할때 유리합니다.

    아니 그렇게 배우신분이 어찌 처신하는건 다른 저학력자 매맞는 아내들이랑 다를 바가 없네요

    자식들이 넘 불쌍하네요
    용기없고 유약한 님으로 인해...

  • 109. 힘내세요
    '16.3.29 12:31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님을 위해 응원 보냅니다.

    부디 힘내시길 !!

  • 110. 힘내세요
    '16.3.29 12:43 AM (115.93.xxx.58)

    제발 응원받고 힘내셔서
    생각을 바꾸세요.

    눈딱감고 마음굳게먹고 이혼소송해서 자유얻으세요
    원글님을 위해서요.
    무서워 도망가는 것보다 그게 맞습니다

  • 111. ..
    '16.3.29 1:01 AM (1.240.xxx.228)

    친정,시댁 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데
    도우미를 왜 하시남여
    우리집에서 잘하는거하고
    남의집에서 일하는건 다르거든요
    이혼 전문 변호사 사서 소송하세요

  • 112. 부부는 역시...
    '16.3.29 1:08 AM (178.162.xxx.241)

    낚시 아니라면 더 짜증나는 케이스.
    의처증 남편 둔 여자가 경찰에 신고하고 이혼 변호사 찾아갈 생각은 안하고 가출해서 입주도우미를 한다고요? 요즘에 입주도우미 아무나 안 두거든요. 남편, 자식들 신원까지 확인하고 써요.
    그리고 님 남편이 칼 들고 찾아오면 어쩌실 거예요? 주인집은 봉변이잖아요.
    그리고 인문학 섭렵 드립은 뭐임? 도우미가 가사일 잘하면 됐지, 인문학 섭렵해서 어디에 써먹게요? 주인 가르치려 들고 잔소리하게요? 솔직히 인문학 섭렵한 분의 글로 보이지도 않아요.

  • 113.
    '16.3.29 1:25 AM (59.0.xxx.164)

    의처증 아주징한병입니다 친구가 남편이
    의처증인데 사연 들어보니 상상초월 기함할 정도로 제정신이 아니더군요 딱 미친놈 상미친놈
    정신병자 더라구요
    원글님 힘내서잘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 114. sa
    '16.3.29 1:30 AM (182.215.xxx.227)

    원글님 힘내세요...

  • 115.
    '16.3.29 1:40 AM (223.33.xxx.204)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31917&page=171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507612

    원글님 다른글 보니 제작년에 아이 대학보내셨던데..
    아이 다 키우셨으니 이제 맘편히 독립하셔도 되지않나요?
    그런데 글에는 왜 중고등아이라고 하셨는지..
    그리고 아이 사교육 많이 시키셨다했는데
    다른글에는 학원보내본적 없으시다고...
    무슨 내적 혼란이 있으신지요..

  • 116. 마음이 아프네요..
    '16.3.29 2:20 AM (182.222.xxx.79)

    여러 증거자료와 함께,
    신경정신과 치료하고 자료 남기세요!
    입주도우미,
    삼년간 가출.
    아이들의 지지?
    너무 감성적이고 자기비하에..죄송하지만
    아이들은 넣지 말아주세요.
    님은 애들 컸다고,이런말 저런말 할수도 있겠지만
    사춘기 애들은 그게 참 상처나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부모는 다 강해야한다,참아야한다는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해서 될말과 참아야하는 말은
    있습니다.
    님을 비난할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어릴때,그런 감정적으로 피해자라 호소한
    엄마 아래 자란딸이라 자식 입장에서
    말해봤어요.아직 애들 속 안영글었을 나이입니다.
    지금 그런 아빠,와 가정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힘들거예요.
    그리고!
    님 저 돼지엄마예요.
    지방이긴하지만.
    정말 도움 필요하면,
    님을 알아봐야하긴 할테지만 도와드릴께요.
    우선,마음과 몸부터 챙기고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신경정신과 가서,
    의료기록부터 남기세요

  • 117. overkill 이세요
    '16.3.29 3:03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정말 제가 저희 집에 모셔다 놓고 저희 애들 맡기고 싶은데. ...
    제 자리가 없어질까봐 겁나서 모셔다 둘 자신이 없어지는 ...
    그 정도로 파격적인 분이시네요.

    너무 넘치세요.

  • 118. ///
    '16.3.29 4:11 AM (77.99.xxx.126)

    이걸 믿고 있다니...본문도 이상..구구절절 댓글은 더 이상.

  • 119. ...
    '16.3.29 4:24 AM (24.84.xxx.93)

    우리집 20년전 스토리 같네요. 의처증 아버지, 폭력에 정신적 학대. 반찬 그릇 던지는게 아니라 밥상채로 엎는건 일상이고. 피나게 맞고 등등. 의사를 만나고 와도 무슨 짓했냐며 패기 시작. 한국에 있었으면 벋어날 수 있다는 상상을 못했을꺼에요. 저도 그 때는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자렸으니까요. 잘못된 전화가 와도 어떤 놈이냐며 난리 한바탕. "너희들 때문에 참고 살았다"는 소리를 들으면 역겨웠어요. 그 시궁창에 우리를 다 가두어 놓은게 당사자이면서 무슨 핑계를. 우리가 맞아도 못본척하면서. 물런 본인도 무서워서 였을지도 모르지만요. 시부모 (제겐 조부모) 님들이 방문 잠구고 패면 모른 척하든 우리한테도 그랬으니.

    아무튼... 비타민님 말씀 들으시기를. 처음엔 무서워요. 처음에 경찰에 신고하고 사고 쳤을 때 친구 집에가서 숨어있기도하고 했으니까요. 가정폭력을 매우 엄하게 다루는 북미에 살고 있었는데도 말이죠. 너무 무서웠어요. 정말 죽일꺼라 생각했으니까요. 외가도 다 죽여버린다고 했으니까. 그런데 말이죠. 좀 시간이 지나고 나니 별거 아니였더라고요. 정말 잘한 짓이더라고요. 사람이 쉽게 굶어죽지는 않아요.

    지금은 친정어머니도 매년 여러번 해외여행다니시면서 즐겁게 사시고. 자식들 똑똑하게 키워놓으셨으니 다 앞가림 알아서합니다. 남들과 시작점은 다르지만 (학비 생활비 다 스스로 벌어서 학교를 다녀야해서 2-3시간도 못자고 다님) 다 일류 대학 졸업하고 잘 자리 잡아 나이에 비해 상당히 높은 위치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그런 남들이 격지 못하는 일을 어린 나이에 경험하고 더운 단단해진 덕분이기도 합니다. 돈이 없어서 점심을 조그만 과자 한봉지를 먹으며 살았어도. 콜라 한캔 사먹을 돈이 없었어도 정신적으로는 괴롭게 생활 하지 않았어요. 사실 전보다 정신적으로 해방이였지요. 보람있게 그 상황상황에 맞춰 열심히 살았지요. 누가 지금 그 경험을 돈과 바꾸자해도 바꾸지 않을 제게는 날 이자리에 있게 만들어준 매우 소중한 경험입니다.

    원글님만 생각하세요. 나머지는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닙니다. 일단 살아 나오세요. 그리고 차차 정리가 될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아실 겁니다. 정말 잘한 일이란걸. 힘내세요. 그리고 부디 변호사 부터 찾아가시고 "사고" 치시기 바랍니다.

  • 120. ...
    '16.3.29 4:36 AM (112.171.xxx.119)

    유책배우자가 된다고 자동이혼이 아닌데, 3년후에도 남편이 이혼안한다 하면 어쩌시려구요. 주변에 폭력남편 피해서 도망나왔는데 계속 이혼 안해줘서 애먹는 경우 봤어요. 심지어 20년 동안 이혼 안해주고 괴롭히는 경우도 봤습니다. 친정에 피해줘봤자 뭐 어떻게 하겠어요. 한번에 와장창 끝내는 게 더 낫죠. 혹시라도 남편 재혼하면 아이들 찬밥되요. 재산분할 받고 나와서 엄마가 키우는 게 훨씬 낫죠. 힘내세요. 그리고 이혼 후에도 어느 정도 맘이라도 평안한 생활이 유지가 되어야지.... 입주도우미 하신다면 그 집주인은 또 어떤 사람일지 어떻게 아시겠어요? 갑질에 갑질로 더 괴로운 상황이 될 수도 있잖아요. 이왕 용기내신 김에 이번에 끝장낸다하고 용기 내셔서 소송이혼 하세요. 죽을 각오도 했었는데 뭘 더 못합니까?

  • 121. 위로
    '16.3.29 6:21 AM (121.151.xxx.229)

    비타민님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네요

    원글님...

    두려워 하지 마세요
    시간은 모든것을 해결해 줍니다

    자기자신을 포기하지마세요
    죽는다, 자살, 그런생각하지 마세요
    나는 소중한 사람이예요 친정이나 형제들 주위사람 에게 피해줄까 너무 염려하시는데 나의죽음으로 그들을 보호할만큼 내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 아니예요

    나도 보호받아야 될 사람...

    원글님 처럼 여리고 착한사람이 어쩌다 그런 시댁 같은 사람들과 엮여서... 에고~

    훗날을 생각하시고 부디 자신을 학대하지마시길요

  • 122. 위로
    '16.3.29 6:24 AM (121.151.xxx.229)

    모든것을 포기하면서 내인생을 설계하지마세요

    포기하지않고 아름답게 가꿀생각하세요
    지옥같은 남편 시집과는 이혼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하세요

  • 123.
    '16.3.29 7:29 AM (14.32.xxx.202)

    이분은 시댁, 남편보다 강남, 임대 라는 단어를 더 혐오하는듯.. 여러 사람 조언하듯 하세요
    보통 그런 폭력 남편하고 이혼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아이들인 경우가 많아요 더이상은 참지 못할 정도가 되면 그런 아버지, 남편하고 격리시키고 싶어하죠 근데 님이 자리 비워버리면 그 아이들은 뭐가 되나요

  • 124. 지나다
    '16.3.29 9:04 AM (39.112.xxx.3) - 삭제된댓글

    가출하면 이혼에 불이익... 돈벌러 나와서 아이들 양육비까지 줘야되는 상황도 생길수 있어요.
    살면서 이혼사유 자료 모으시고 돈도 모으시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힘내세요~~ 낙시글이든 ..도움글이든...안타깝네요.

  • 125. 글쎄
    '16.3.29 9:20 AM (121.162.xxx.120)

    돈 십만원이면 변호사랑 상담할수있어요 여기서 글쓰지말고 얼른 변호사 찾아가세요

  • 126. ....
    '16.3.29 10:14 AM (118.35.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상황은 매우 안타깝네요.
    하지만 가사도우미....하실꺼면 저런 이력 읊어대며 '내가 이럴사람은 아닌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어쩔수 없이 가사도우미하는거다'라는 식의 발언은 하지 않으시길...... 본인이 스스로가 굉장히 나는 남들과 다른 사람이라는 주관이 강하시네요.
    다른 댓글들처럼 이혼전문변호사상담받으셔서 일처리하시길 바랄께요.

  • 127. ....
    '16.3.29 10:17 AM (118.35.xxx.168)

    원글님 상황은 매우 안타깝네요.
    하지만 가사도우미....하실꺼면 저런 이력 읊어대며 '내가 이럴사람은 아닌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어쩔수 없이 가사도우미하는거다'라는 식의 발언은 하지 않으시길...... 본인 스스로가 나는 남들과 다른 사람이라는 주관이 굉장히 강하시네요. 이혼하고 사시려면 쉽지 않으실듯. 다른 댓글들처럼 이혼전문변호사상담받으셔서 일처리하시길 바랄께요.

  • 128. 순이엄마
    '16.3.29 10:30 AM (211.253.xxx.82)

    조건 좋은데요. 입주도우미 하시면서 애들 학습케어(학원이나 과외를 해도 뒤치닥거리 할게 있어요.)및 체크 해주신다고 하면 좀 더 많은 페이 받고 가능하겠어요.
    그런데 나이가 조금 젊으시고 음.... 그 정도 페이 맞춰 주려면 대기업이나 재벌 회장님댁은 아니더라도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체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할것 같아요.
    빌딩부자나 그리고 잠적하시는거라면 카드 쓰지 않은 한 괜찮을것 같구요.
    월급 받으시면 통장이 본인 명의 아니라면 현금쓰시면서 잠적 가능하실듯요.
    남편이 직장 내팽개치고 찾는거 아니면 찾기 힘들어요.
    신종신고해도 누가 님만 찾아 다니나요. 신체적 학대가 있다면 차라리 접근금지가처분신청내시고 은둔생활하셔도 될것 같구요.
    원글님. 좋은 엄마셨네요.

  • 129. 환경이란게
    '16.3.29 10:34 AM (112.151.xxx.45)

    정말 무서운 거구나.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사람을 이렇게 무너뜨리다니...너무 마음 아파요.
    신분 밝히지 않고도 여성의 전화든 변호사든 상담할 수 있지 않나요?
    가사도우미든 뭐든 하면서 잠적해서 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구요. 남편이란 분이 친정이든 자식에게 분풀이 할 만한 분이라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 건, 여기 자게에 계신 분들이 대답하시기 너무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극단적인 쪽으로 생각이 가실 것 같아 걱정입니다.

  • 130. 제발
    '16.3.29 10:40 AM (125.140.xxx.87)

    낚시라 한들 이 글에서 같은 처지에 실제 놓인 분들께
    도움이 될지 모르니 댓글 달기 싫으면 패스하세요.
    아무리 봐도 낚시는 아니구만.
    원글님 다만 응원만 할 뿐입니다.힘내세요!

  • 131. 요미
    '16.3.29 10:41 AM (211.36.xxx.130)

    학대 상태이고 극도의 분노와 화로 정상적인 판단이 어려워 보이시고요. 열등감과 우월감 사이에서 현실인식이 결여되어 있으세요. 많이 힘드시고 정상적 생활 ( 안정적 독립적인 경제구조와 심리상태)를 회복하시려면 수년이 걸릴꺼에요. 수년이 걸려 제정신이 돌아온다해도 사시던 가락이 있으니 예전 삶이 그리워지고 후회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결혼상태에서 최대한 챙길것을 챙겨서 차곡차곡 후일을 도모하시길 추천드려요. 그게 아니라면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밑바닥 부터 시작한다 생각하고 뒤돌아보지 마세요. 하루를 살아도 마음 편히 사는 것만을 행복의 기준으로 사세요.고맙습니다.

  • 132. 현실적으로, 간단하게
    '16.3.29 10:47 AM (59.6.xxx.151)

    그냥 가출해서 집값 싼데 방하나 얻고 공부방 하세요
    사람들이 물어보면 외도 폭력이라 하시고요

    입주도우미
    재벌가 말씀하시는데 그 사람들 신원 확인 합니다
    소개로 하고요, 남편과 복잡하게- 이혼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닌- 엮어 있다면 안 씁니다
    첫째, 신변 깔끔
    둘째 입 무거울 것
    이 조건이에요

    중요한 목적은 남펀과 결별이신거죠
    집 나오고 설득 회유에 안 넘어가시면
    남자 재혼하려고로라도 이혼합니다

    세번째 이유는
    그렇게 점적하시먼 백퍼 님 바람나 도망갔다는 오명 쓸겁니다
    님은 상관없어도
    아이들에겐 다릅니다

    자식들에겐 부모,특히 통념상 엄마 바람은 상상외로 상처가 큽니다
    님이 방 하나 얻어 혼자 산대로
    가츨할 경우 그쪽으로 의심은 받을 겁니다만
    그건 시간이 지나가면 풀릴 수 있어오

    잠적하실 강단이면
    복잡하게 생각하실 거 없이
    가족, 남편, 친정의 설득 성관없고
    가출이 훨씬 심플한 방법이에요

  • 133. 도우미
    '16.3.29 11:13 AM (223.62.xxx.249) - 삭제된댓글

    도우미 하실수있어요 저 강남 애기 엄만데 저희 입주이모님들 모두 대학나오시고 아들 명문대보내셨던분도 계셨는데 저희집에서도 좋아했고 다른애기엄마들도 좋아하던데요. 입주아니고 출퇴근이라도 아시자나요 강남바닥.. ㅡㅡ 입주도우미분 학벌좋으면 좋아합니다.좀더큰아기 아기 공부 봐주시는 걸로 하셔도되고요. 저흰 신생아인데도 소개해주시는 분이 학벌얘기하시던데요. ㅡㅡ 도우미분 자녀학벌 제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ㅋㅋㅋ
    결론은 다 살구멍 있고요. 어떤분은 입주로 한달 400씩받으세요. 좀이따 지울께요.

  • 134. 장기가출
    '16.3.29 11:14 AM (49.175.xxx.96)

    장기가출은
    나중에 이혼소송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들었어요

  • 135. 30년전 사건과 동일
    '16.3.29 11:14 AM (144.59.xxx.226)

    30년전 친구가 원글님과 거의 동일한 상황에서,
    그때는 아이가 초등학교 시절이라,
    아이만 데리고 한밤중에 타국으로 돈만 가지고 도피했습니다.
    친정부모.형제는 모르고,
    혹시 최악의 상황이 발생이 되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메모 한장만 가지고!

    결국은 6개월후에 그남편, 친구와 아이 있는 곳을 알아내서 그곳으로 들어왔습니다.
    또 다시 수개월후에 서울서의 똑같은 행동,
    아이한테도 칼을 들이대면서 협박 아닌 협박에 놀란 친구,

    결국은 마지막 카드가 서울로 또 다시 몰래 들어와서,
    친정부모.형제에게 그간의 상황 다 설명하고,
    변호사 선임하여 소송으로 이혼을 하였지만,
    물론 그 기간이 최악이였어요.
    옆에서 보는 내눈에도 오히려 술먹은 의처증남편의 행동이 더 편할 수도 있겠구나...생각이 들 정도로
    1년여 걸려서 이혼 했습니다.
    친정아버지의 도움이 가장 커다란 도움!

    지금은 아이와 함께 가장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원글님,
    친정식구들에게 그간의 생활을 이야기하는 것과 도움 요청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결국은 변호사 선임과 함께 원글님 법적으로 접근방지부터 받아 놓으시고 시작하세요.

    아이들을 위하여 참고 사는 것!
    그런 모든것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이혼한 한부모밑에서 잘 자란 아이들보다 불행하고 성격 형성에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친구도 친정아버지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인이였기에,
    친구도 원글님처럼 참고 살았지만,
    결국은 법의 보호로 살아났어요.
    그간의 시간을 다~~부모님에게 이야기하니,
    부모님 말씀, 멍청하게 그렇게 참고 살았느냐고....하셨지요.

    단순도피가 최상의 방법은 결코 아닙니다.

  • 136. 님이
    '16.3.29 11:18 AM (14.52.xxx.171)

    집나가면 양육비 위자료를 님이 줘야해요
    합의이혼이 안되면 증거 모아서 이혼소송을 거세요
    님이 재산에 연연하지 않으면 쉽게 이혼 됩니다
    그리고 집 나간다고 장떙이 아니라 보험이며 다 어쩌시려구요?
    주민등록 말소하실거에요???
    일타강사였으면 학원일 하시지...20년간 집안일 하셨다며 왠 일타강사에(그건 가정생활 다 접어야 가능한건데요??)뭔가 앞뒤는 안맞지만
    그냥 집에서 이혼소송 거세요

  • 137. -_-
    '16.3.29 11:19 AM (211.212.xxx.236)

    이혼에 관한건 윗분들이 얘기 많이 해주셨으니..

    도우미 쓰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거주지는 구하셔야해요. 단칸방이라도..
    입주 도우미분들도 주말이면 집에가고 하셔야지 오갈데없다고하면 저라도 꺼려질거같애요.
    그리고 입주가 필요한 분들은 완전 부잣집 아니면 아이캐어가 필요한 집일텐데.
    베이비시터를 하실생각 아니시면 입주는 힘드실거예요.
    완전 부잣집에선 신원확인을 확실히 하실테니까요..(저희회사 사장이 도우미를 직원으로 등록해서 쓰는데. 4대보험 되는대신 신원 확실히 봅니다)

  • 138. 도우미
    '16.3.29 11:22 AM (223.62.xxx.24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다른분은 지금 재벌가 애기 낳자마자 그집 도우미로 가셨는데 한달 500정도받으시는거 같아요.앞으로 계속 키우실라나봐요.그 분은 교양과 음식솜씨 좋으셨어요.본인학벌 자녀학벌은 모르지만 교양이 멈치셨어요. 정직은 기본이시고...거기선 음식 청소 도우미 따로 불러준다네요
    정직하고 성실하게하시면 괜찮고 그분은 재벌집만 다니셨어요. 애기봐주시러. 너무 자세해서 지울께요.

  • 139. 이건
    '16.3.29 11:25 AM (175.199.xxx.80)

    음... 꼭 이렇게 하시라고는 못하겠고... 참고하시라고 한말씀 드려요.

    주변 배경 얘기를 들으니... 친정은 사회적 지위가 높으시군요.
    또 원글님도 친정의 사회적 지위에 걸맞게(?) 소양이 높고 가정일도 못하는것 없이 잘하고...

    반면 남편은 돈은 많지만 사회적 지위가 없어 집에 하루종일 있기도 하는 남자...
    이런 남자라면 님과 님 친정에 대한 열등감으로 더 패악질할 수도 있어요.

    그게 당연하다는 얘기는 아니예요.
    열등감 있다고 다 주폭되고 폭력남편 되지 않아요.
    내 마누라가 최고~ 하며 여왕처럼 떠받들수도 있단 말예요.

    아무튼, 남편에게 이런 열등감이 깔려있다면,

    소송하셔도 당분간은 한집에 있으실테니,
    남편에게 님의 조심스럽고 교양있고 소양있으며 벌벌떠는 모습 말고,

    정말 님이 상상하기 힘든, 완전 무식하고 미친 여편네의 발악, 그런걸 차라리 보여주세요.

    예를 들면,
    바닥에 퍼져앉아 온몸을 뒤흔들며 울고불고 하며 무식하게 내지르는거죠.
    입에서 술냄새 풍기며...
    내가 이렇게는 못산다, 나같은 마누라가 어딨냐 이 호강에겨워 요강에 빠질놈아....
    (남편의 구체적인 잘못을 지적하는건 조심스러우니 그냥 "내팔자야" 기조로.
    너죽고나죽자 이런 죽는 말도 언급하지 말고.)

    물론 잘 안되실테지만요ㅠㅠ

    님이 밥상에 정성들이고 건강식챙기고 식탁 이쁘게 차릴수록
    님이 고분고분 말 잘 듣고 조용한 침묵으로 순종할수록
    그남자는 더 배알 꼴리고 눈꼴셔서 더 지랄발광할 수도 있어요.

    그 남자의 무식함과 천박함에 눈높이를 맞춰서, 대응해보세요.
    천박한 사람은, 차라리 같이 천박하게 나오면
    오히려 동질감을 느껴서 그 마음이 가라앉을 수도 있습니다.
    안그러던 사람이 갑자기 그러면 일단 놀라서 주춤하기도 할 거고요...

    남편의 성향과 님의 대응, 그리고 그간의 경험을 잘 살펴보셔서 제 말이 수긍되시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 140. 이건
    '16.3.29 11:30 AM (175.199.xxx.80)

    아 그리고, 윗얘기는 이혼하지 말고 소송하지 말라는 말씀은 당연히 아닙니다.
    위기상황에 그런 식으로 전과 다르게 대처해 보시라는 거죠....

  • 141. ...
    '16.3.29 11:55 AM (211.226.xxx.178)

    위에 비타민님 조언 좋네요.

  • 142. ..
    '16.3.29 1:53 P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비타민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 143. ..
    '16.3.29 2:22 PM (114.203.xxx.64)

    변호사와 상담 받아보세요!!

  • 144. 쥬쥬903
    '16.3.29 2:44 PM (125.128.xxx.209)

    비타민님과 연락처 주고 받아 수렁에서
    건져내주시면 좋겟어요.
    교수애게 학대받운 조교처럼 찬구가 물라적으로
    꺼내줘야 자립하지 스스로는 못합니다.
    침정에도 커밍아웃하시고요.

  • 145. 누구 없어요?
    '16.3.29 2:51 PM (68.4.xxx.106)

    누구 없어요? 이분 좀 살려드립시다

  • 146. 어휴
    '16.3.29 2:52 PM (74.111.xxx.121)

    원글님 쓰신 것보니 자존감이 무너져서 오히려 자존심을 더 지키려고 애쓰시는 것 같네요. 근데 이미 원글님 상황이 지옥인데 남에게 어떻게 보일지 걱정해봤자 님에게 전혀 도움 안되는 거 아시죠?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에 대한 생각을 접으시고, 내가 살고 싶다, 인간처럼 살고 싶다에 집중하세요. 인간은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내적 평화로 사는 겁니다.

  • 147. 원글님
    '16.3.29 2:55 PM (125.129.xxx.212)

    일단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남들 눈에 좋아보이는 동네의 시댁살이가 얼마나 참담했으면 이지경까지 와서
    끝내 혼자 수습하시려고 전전긍긍 얼마나 애가 타셨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애들은 엄마 무엇보다 잘 이해할꺼에요
    애들이 뭘 잘 모를때가 아니라 이제 고등이면 곧 성인되니 지금은 말귀 다 알아먹죠

    원글님 이혼은 죽어도 안된다고 못박으셨는데
    그런다고 님 혼자 어디로 잠적해버리면
    남편이 가만있을꺼 같나요?
    조폭 돈을 다 동원해서라도 찾아낼껄요
    이혼해줄만한 강력사유는 아니고 정신적 학대와 여러 말못할 이유가 있으신듯한데
    일단은 이 모든것을 다 털어놓고 법적인 도움을 받도록 이혼전문변호사를 찾아보셔야할듯해요
    이혼하려면 다 할수 있습니다
    방법이 없는게 아니에요
    원글님이 넘 나약해저버린듯해서 힘을 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혼부터 하고 당당히 나가셔야죠

  • 148. ...
    '16.3.29 3:09 PM (119.194.xxx.176)

    비타민님 댓글 보고 제가 마음이 다 시원해지네요.
    가끔 댓글다는거 보고 감탄합니다..

  • 149. 눈 딱 감고
    '16.3.29 3:32 PM (116.127.xxx.116)

    친정 형제들이 다 기반을 튼튼하게 잡고 사시는 것 같은데 친정 도움 좀 받으세요. 가출할 생각까지
    하시면 친정 식구들 내 편으로 완벽하게 설득시키실 수 있죠.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은 심정이고 이혼밖에
    답이 없다고 다 터 놓고 말씀하시고 이혼하게 도와 달라 하세요. 변호사든 뭐든 친정 식구들이 도와주지
    않을까요? 이혼이 안 되면 별거라도 하고 살게.

  • 150.
    '16.3.29 3:45 PM (183.98.xxx.147)

    저는 재벌가 아니고 파출부 아줌마 가끔 한번씩 쓰는 사람인데요
    저같으면 님같은 분 안씁니다.
    학력,아들딸 국제중...그런거 필요없죠.
    게다가 가출해서 은닉하는거 도와주는 셈이 되는 듯한데 못쓰죠
    비타민 님 주옥같은 글 쓰셨네요.

  • 151. 남편또라이
    '16.3.29 3:51 PM (114.203.xxx.61)

    ㅅ ㄲ 네요..;;;
    입주도우미 그런거 생각마시고 여기서 글 많이 읽고 조언받으시고
    당당히 이혼할 길 찾으세요.
    미친놈이 혼나봐야지 왜 원글님이 도망치십니까?? 방법이 분명 있을겁니다..

  • 152.
    '16.3.29 4:20 PM (125.57.xxx.228)

    3년 잠적하고 남편놈이 이혼해준다면 다행인데 지금 하는 행동 보니 절대 안해줄것 같은데요.
    3년동안 가출해 있으면 자동 이혼 되나요? 아니잖아요.
    남자 나이 늙은 나이도 아닌데 재혼가능성도 있어요, 돈도 있고.. 괴롭힐 여자도 필요할테니

    그러니 이혼소송이 답이지 싶네요, 원글님은 이혼소송 1년동안 친정과 애들이 괴로움을 당할게 걱정인 모양이지만 3년 잠적하면 그기간동안은 친정에 안 갈까요>? 수시로 가서 못살게 굴것 같은데요.,

    이혼전문변호사 사서 소송하세요, 재산분할 받아 애들하고 사시구요.
    장기적으론 그게 낫죠, 남편한테 확실히 벗어날려면...
    잠적해도 남편놈 절대 원글님 안 놔줍니다. 주민등록도 없이 취직해서 사실건가요?
    당장 조회하고 난리날 건데요

  • 153. 낚시
    '16.3.29 4:27 PM (223.62.xxx.118)

    낚시 아니라면 이미 원글은 정신적으로 병이 있는듯. 현실감각도 너무없고. 실제 입주 도우미로 들어간다 한들. 거기가 남의 밑에서 일하는 곳이지 , 여기 원글이는 자기 살림 살러 간다고 생각하는듯.
    고구마를 한박스 선사했네요 라는둔 광주무슨 접시?
    이런거 보면 글짓기를 하고 있는건지.
    입주 도우미 생각하기 전에 신경정신과 가서 안정제 처방받고 변호사부터 찾아가든가 해야할듯.
    이 분은 입주 도우미로 어디 집에 들어가도 문제일듯.

  • 154. 안타까워요
    '16.3.29 4:40 PM (101.100.xxx.106)

    지금 원글님에게 정신차리시라 현실적이 되시라, 해보았자.
    원글님은 오랜 세월동안 정신적인 학대를 당하면서 "내가 참으면 되겠지" "남한테 피해를 주고 싶진 않아. 그냥 내 선에서 마무리해야겠어" 라는 피해자의 모습으로 살아오셔서,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과 행동이 매우 어려운 상태로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일단 "여기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내가 없어지는" 길을 생각해내신 걸테구요.

    원글님. 원글님처럼 정신적 학대를 받으면서 산 사람들은 일단 겁에 질려 있고 자존감이 매우 매우 낮아진 상태에요.
    제 생각에는, 제발 혼자 뭘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구요.
    친정에 도움을 청하세요.
    생판 남이라도 서로 도울수 있으면 도우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고 세상살이에요.
    친정에 부모님과 오빠들이 계신것을 그나마 천우신조라고 여기고,
    꼭, 반드시, 친정에 도움 청하세요.
    지금 원글님이 결사적으로 친정에는 알리지 않으려는 걸 아니까 그 남편놈이 저 ㅈㄹ를 처 하는 겁니다.
    원글님이 친정에 지금 알리시는 것이 친정쪽에도 신세를 덜 지는 거에요.
    친정에 알리세요.
    빨리 알리세요.
    모르죠. 오빠들이 모른 척 할지도요. 그래도 알리세요. 오빠들도 자존심이 있습니다.
    살면서 필요할때는 남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좀 겸손하세요.
    지금 그렇게 되먹지도 않은 우아떨면서 청승모드로 나갈때가 아니에요.
    혼자라면 또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있잖아요.
    고개를 숙이시고, 친정에 도움을 청하세요.

    이혼 소송으로 갈 수도 있고.

    친정에서 들고 나서면 또 일이 잘 되어서 합의 이혼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제 언니같아서 반복합니다.
    지금 원글님 자력갱생이 불가능하게 심신이 미약하신 상태이오니,
    부디 친정으로 고고씽 하소서.

  • 155. 안타까워요
    '16.3.29 4:46 PM (101.100.xxx.106)

    아니 지금 이 분이 무슨 정신으로 실력있는 이혼 전문 변호사를 찾고 계시겠어요.
    누가 좀 아시는 분 없나요.
    소개좀 해주세요.
    아 속상해라.

  • 156. 더블준
    '16.3.29 5:02 PM (58.224.xxx.78) - 삭제된댓글

    음.....
    협의이혼을 안해주기 때문에 이혼 사유를 본인이 만들어서 이혼하겠다가 주제인데
    아무리 정신적으로 피폐해져도 그렇지
    온갖 인문학의 섭렵하신 분이
    이혼 원인 제공자는 이혼 소송 못하는 것도 모르시나요?

  • 157. 더블준
    '16.3.29 5:03 PM (58.224.xxx.78) - 삭제된댓글

    음.....
    협의이혼을 안해주기 때문에 이혼 사유를 본인이 만들어서 이혼하겠다가 주제인데
    아무리 정신적으로 피폐해져도 그렇지
    온갖 인문학을 섭렵하신 분이
    이혼 원인 제공자는 이혼 소송 못하는 것도 모르시나요?

  • 158. 더블준
    '16.3.29 5:05 PM (58.224.xxx.78) - 삭제된댓글

    음.....
    협의이혼을 안해주기 때문에 이혼 사유를 본인이 만들어서 이혼하겠다가 주제인데
    아무리 정신적으로 피폐해져도 그렇지
    온갖 인문학을 섭렵하신 분이
    이혼 원인 제공자는 이혼 소송 못하는 것도 모르시나요?
    이렇게 나가서 잠적했다가는
    나중에 이혼소송조차도 못합니다.

  • 159. 더블준
    '16.3.29 5:08 PM (58.224.xxx.78)

    음.....
    협의이혼을 안해주기 때문에 이혼 사유를 본인이 만들어서 이혼하겠다가 주제인데
    아무리 정신적으로 피폐해져도 그렇지
    온갖 인문학을 섭렵하신 분이
    이혼 원인 제공자는 이혼 소송 못하는 것도 모르시나요?
    이렇게 나가서 잠적했다가는
    나중에 이혼소송조차도 못합니다.

    설사 남편의 동의로 이혼하게 되더라도
    귀책사유가 원글님에게 있어서 남편에게 위자료를 지불해야 해요.
    3년동안 벌었던 돈 다 남편에게 줘야할지 몰라요
    정신차리세요

  • 160. 더블준
    '16.3.29 5:14 PM (58.224.xxx.78) - 삭제된댓글

    이혼소송할 때 유리한 것
    반찬에 정성이 없다고 접시 집어 던지면
    그래도 놔두고 방에 들어가 버리세요. 어찌 나오나

  • 161. 더블준
    '16.3.29 5:14 PM (58.224.xxx.78)

    이혼소송할 때 유리한 것
    반찬에 정성이 없다고 접시 집어 던지면
    그대로 놔두고 방에 들어가 버리세요. 어찌 나오나

  • 162. 뽀엄
    '16.3.29 6:29 PM (223.33.xxx.193)

    낚시가 아니라는 전제 하에 댓글답니다.

    이 내용정리 댓글. 증거 들고 박순덕변호사 찾아가세요.

    저 박순덕변 전남편이 써서 이혼당한 아줌마에요. 기가막히게 잘싸웁디다.. 없는 죄도 뒤집어 씌우면서요. 그래서 추천드립니다.

    흥신소 써서 남편 여자관계 찾아보세요. 의처증있는 놈이 업소다니고 드러운 경우 많네요. 증거 잡아서 당당하게 이혼하세요.

    정신상담 심리상담 계속 받아두시면 다 증거로 쓰입니다. 이혼소송들어가도 심리상담 가사조사 다 해주기도 하구요.

    가출할 결심으로 쉼터에 전화하시거나 여의도 가정법률상담소 등 열심히 자문구하시면서 호텔방(스테이)구하세요.

  • 163. 정리
    '16.3.29 6:58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1. 두려운 것 이해합니다. 그러니까 변호사를 찾아가라고 하는 거예요. 대신 싸워주니까요

    2. 일단 찾아가세요. 위에 두분이나 추천해 주셨네요. 일단 찾아가서 상담을 하세요 아무도 몰라요. 원글님이 나열하신 증거들.. 님이 힘들데 모으지 않아도 변호사가 다 알려줍니다. 어떤 게 의미있고 어떤게 아닌지를... 들키지 않고 모으는 법도 알려줘요

    3. 변호사 찾아가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님 생각엔 당장 남편이 알아내서 방해할 것 같고 그렇지만 안그래요. 들키지 않고 진행하는 법 다 아는 전문가들이구요

    4. 댓글 다시지 말고 일단 내일이라도 찾아가서 상담을 해보세요. 소송은 안 해도 좋아요. 일단 상담하다보면 제정신이 돌아오실 거예요

    꼭 정신차리시고 원하는 결과(=남편과의 분리)를 얻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 썼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빠른 해결을 위해서도 변호사를 찾아가는 게 방법인데 다들 한목소리로 말해도 찾아간다고 절대 대답 안하시고 딴소리만 하셔서 ㅠㅠㅠㅠ 일단 가서 상담만 몰래 받아보세요. 잡음 안나는 각종 현실적 해결방법에 무릎을 치실 거얘요

  • 164.
    '16.3.29 7:00 PM (61.72.xxx.220) - 삭제된댓글

    원글님~^^친정 도움 받으세요.
    최악의 상황인데 부끄러울 게 뭐가 있어요?
    부모님께 솔직히 말씅드리고 소송 들어가서오.
    어쨌든 부모님이나 가족이 힘이 될 거예요.
    좋을 때만 가족이 아닙니다.
    올케들한테 좀 부끄러우면 어떤가요?
    힘 내시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소송 들어가세요.
    소송 중에 힘든 일도 많을텐데 그럴 때도 친정의 도움 받으시고요

  • 165.
    '16.3.29 7:09 PM (61.72.xxx.221)

    원글님~^^친정 도움 받으세요.
    최악의 상황인데 부끄러울 게 뭐가 있어요?
    부모님께 솔직히 말씅드리고 소송 들어가서오.
    어쨌든 부모님이나 가족이 힘이 될 거예요.
    좋을 때만 가족이 아닙니다.
    올케들한테 좀 부끄러우면 어떤가요?
    힘 내시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소송 들어가세요.
    소송 중에 힘든 일도 많을텐데 그럴 때도 친정의 도움 받으시고요

    그리고 위자료도 받으세요
    돈의 힘 무시 못 해요

  • 166. 저도..
    '16.3.29 8:52 PM (223.33.xxx.149)

    비타민님 말씀이 좋네요,
    힘내시라고 응원드립니다.

  • 167. 낚시길
    '16.3.29 9:08 PM (223.62.xxx.48)

    정신병 있는 여자가 무슨 자신감으로 입주도우미를 하겠다는 건지. 거기다 싸이코 남편까지.
    양심불량이네요.

  • 168.
    '16.3.29 9:22 PM (110.11.xxx.168)

    성격불화 이혼이면 내집서 도우미한다 생각하고 좀만있다가 철저히준비해서 자립 후 이혼하시라 하고 싶었는데
    맞는 문제라면 ᆢ
    남의 얘기지만 너무 무섭고 안쓰럽네요
    맞는거라면 더욱이 ᆢ 회피하지 마시고 친정오빠들 도움얻어 단호히 빨리 끝내셔야
    우찌 애들 고딩되도록 이 결혼을 유지하신건지더욱 이해불가
    의처증 폭력 알콜중독 도박
    은 살고싶어도 못살아요 요 네가지만 아니면 이혼 하지 말고 왠만하면 살라는 농담까지있었어요ㅠ
    빨리 표면화 해서 증거 꼼꼼 관리해서 변호사선임 해서
    빨리 헤어지시길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961 천주교 초보신자 궁금한 거 여쭐게요~ 8 초보신자 2016/03/30 1,448
542960 다이어트하면 눈밑이 꺼지나요? 2 ㅇㅇ 2016/03/30 1,091
542959 수영 헬스중 어느것을 먼저시작할까요? 2 유투 2016/03/30 1,525
542958 작은 꽃 1 부성해 2016/03/30 415
542957 오늘 kbs9뉴스에 송중기 나와요 13 // 2016/03/30 3,483
542956 인사만하고 말한마디안하는 사람 불편해요ㅠ 17 동네엄마 2016/03/30 5,783
542955 해군 “강정주민·반대단체, 34억원 물어내라” 구상권 행사 6 강정 2016/03/30 563
542954 안철수라는 새로운 정치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에 24 북북 2016/03/30 1,174
542953 마음의 짐 한개이상 있으시지요? 10 누구나 2016/03/30 3,403
542952 구반포 주공 아파트 재건축 진행 상황 아시는 분...... 부동산 2016/03/30 1,113
542951 생리 끝나고 출혈있으면 어쩌죠? 1 ᆞ ᆞ 2016/03/30 1,510
542950 중2 딸, 아이돌 콘서트, 팬사인회, 팬미팅,앨범등등... 다 .. 6 아이돌 2016/03/30 1,158
542949 세월호71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6 bluebe.. 2016/03/30 394
542948 제가 어떻게 하는게 옳았을까요? 8 가장 2016/03/30 1,893
542947 잠잘때가 가장 행복한데 ..이거 우울증인가요 ? 7 녹스 2016/03/30 5,718
542946 뼈 사진 찍으니 160은 넘기 힘들겠다해요 12 아이키 2016/03/30 4,781
542945 은근 1 ㅇㅇㅇ ㅇ 2016/03/30 478
542944 황창화 노원(병) 후보 파파이스 출연분만 편집한 동영상 4 .. 2016/03/30 649
542943 인터넷 쇼핑몰에서 불량품 보낸 옷도 반품 안된다고 하면 끝인가요.. 4 ,,,, 2016/03/30 1,118
542942 예단으로 드린 유기그릇. 15 예단 2016/03/30 7,905
542941 사전투표함 보관실, 시계설치 제안에 대해 선관위 답변??? 3 선관위 2016/03/30 863
542940 전현무씨는 그 많은 스케쥴을 어떻게 다 소화할까요? 2 비정상회담 2016/03/30 2,640
542939 아침 9시에 전화하셔서 그럼 잘자라~ 하고 전화끊는 시어머니 1 숙면 2016/03/30 2,030
542938 부산사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5 부산 2016/03/30 1,440
542937 그래 그런거야 보시는 분 계신가요..질문좀 2 궁금이 2016/03/30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