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피아노를 주3회씩 다니고 있는 30대초반 여자에요
취미로 피아노를 계속 다녔는데.. 왜 쳐야돼나 생각도 들었지만
진도도 나가야 하고 그래서 계속 다녔어요. 저 치고싶은 만큼만 쳤죠.
치고싶은대로 쳤고... 실력있는 샘한테 레슨도 계속 받았고요
근데 아무생각없이 재미로만 쳐도.... 오래 배우니 실력이 막 느는거에요...
욕심이 나서.. 저 기분내키는대로만 치는게 아니라
샘한테 페달도 좀 제대로 나가보고.. 제대로 어려운 곡도 갈켜달라고했죠...
쇼팽 에튀드 발라드 베토벤 소나타 어려운것 까지요.... ㅠ_ㅠ
전공자 수준으로 스카를랏티나 스크리아빈 8-12 같은 ㅠㅠ
근데 이정도돼면 그냥 맘편하게 피아노로 명상이나 스트레스해소가 아니라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치기싫어도 집중해서 치고
반복반복 레슨 반복반복 미친듯이 치고 또 치고
공부하듯이 하기싫어도 치기싫어도 치고 머리쓰고 집중하고 암보하고 그래야돼요.
그러고 잇거든요 ㅠㅠ 하기싫어도 취미를 열시미 하고있어요
저같은 분 계시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