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국민의당 의원이
28일 "국민의당이 계파주의보다 더 나쁜
'섹트주의 (종파주의)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청산을 목표로 창당한 국민의당이
더 불공정하고 무원칙한 기득권 수호 정치집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탈당이유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김 의원의 지역구인 고흥·보성 지방의원 13명과 일반당원 11명은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에게 입(복)당 원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