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어떻게 가질수 있나요?(부제:강한멘탈가지기)

you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6-03-27 23:17:13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곳에 참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 나름 크다면 큰 고민 상의도 드려도 될까요^^;;
저는 객관적으로 그렇게 힘들게 살아본적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뭐 내내 가난은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키워주신 부모님도 계셨구요.
지금도 제가 갖춘것 보단 객관적인 조건이 나은 남편 시댁만났구요.
아이들도 아직은 어려서 앞으로는 장담 못하지만...크게 저를 힘들게 하지 않구요.
제가 봐도 아직까지의 제 삶은 남들이 크게 부러워할만큼 아주 성공한건 없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못살고 있다는 말 들을정도는 아닌것 같긴 해요.
근데요...저는 어떤 작은 일이라도 생기면
겉으로는 굉장히 깔끔하게 잘 해결하는것처럼 보이거든요. 실제로도 대부분 다 잘 풀어내구요.
근데요,   그 과정에서 너무 저를 볶고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 때의 기분은 이 세상에서 제가 제일 불행한것 같구요.
또 어떤일이 생기면 자꾸안좋은 쪽으로 진행이 될것 같은 두려움에
그 일이 해결될때까지 온통 머릿속에 그일만 계속 생각해요.
그럼...아이들한테도 부정적이 영향이 가는것 같구요.
그 일이 해결될때까지 계속 불안한 기분으로 가는거죠..
저 이제 그런거에서 벗어날 나이도 된것 같은데(40초반이에요)
챙피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같은 일이 생겨도 저같이 생각하다기보단...
그래 까짓꺼 헤쳐나가보자...그게 뭐 별거라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런 마음가짐은 어떻게 기를수 있을까요?
아이들도 저처럼 자랄까봐
그러지 않았으면 해서 제가 노력해서 좀 바껴보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바랄께요~




IP : 39.118.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한멘탈은
    '16.3.27 11:25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더이상 잃을것이 없는사람에게서 나오는 멘탈입니다
    모아니면 도인거니 승부수를 두는거지요

    윈글님은 자칫 선택을 잘못해서 잃지않을까 하는 두려운마음이 크니 스트레스도 큰거구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현명한 선택으로 잃지않고 잘 오셨던것 같아요

    지금부터는 놓는연습을 해야하고 어떤 선택에는 양면이 있어서 내 선택이 옳고 손해에 대해서는
    딱 생각을 끊는 연습을 해야할것 같아요

    이것저것 다 갖고싶고 놓치고 싶지않고 잃고싶지 않은게 많을수록 자기자신을 더 볶을수밖에 없어요

  • 2. 누구나
    '16.3.27 11:29 PM (125.187.xxx.10)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가 잘 해결되지 못할까봐 불안한 마음이 있기 마련입니다.
    다만 그런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 경험이 쌓이면 그 다음에 그런 문제가 발생해도 잘 해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고 반복되면 걱정을 덜하게 되겠지요.
    글을 읽어보니 원글님 잘 지내오셨으니 스스로 자신을 믿어보세요.
    진정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을 견뎌내고 용기를 내는 사람이라구요.
    잘 하고 계시니 스스로를 믿으세요.
    불안감이 올때도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478 불확실성의 폭력을 4 ㅇㅇ 2016/05/26 811
560477 오늘날씨 왜이래요 8 에헴 2016/05/26 2,972
560476 홍준표 경남도지사,주민소환 학부모단체에 “이런 개같은 경우가.... 1 ... 2016/05/26 921
560475 운동화빨고난뒤 생긴 누런 얼룩 sos요청해요 9 ㅂㅂ 2016/05/26 3,053
560474 은행직원분 혹시 신규만들면 은행에 피해 가나요?궁금해요 4 우씨 2016/05/26 1,393
560473 호남정치고 머고 안철수 드디어 새됬네요 16 안철수 2016/05/26 3,520
560472 며느리 보고 첫 생일이라면 ... 21 .... 2016/05/26 5,568
560471 맛없는 김치 빨리 없애고 싶을때... 2 점심 2016/05/26 1,433
560470 11번가 배달음식 쿠폰 써보신 분 계신가요? 이브이마마 2016/05/26 374
560469 돈잘버는 사람의 특징은 22 ㅇㅇ 2016/05/26 14,066
560468 급질문)가죽제품에 파운데이션 묻었는데요 2 클리너 2016/05/26 1,873
560467 제습기 주문시 알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요? 3 제습기 2016/05/26 1,015
560466 엄호.........검은사제를 보는 중인데요. 8 ㅡ,ㅜ 2016/05/26 1,389
560465 14개월 아기가 자다 깨서 미친듯이 울어요... 12 14개월 2016/05/26 11,116
560464 여름에 수박을 못먹어.. ㅠㅠ 1 ㅇㅇ 2016/05/26 1,444
560463 남자들은 외제차만몰아도 여자들이막들러붙네요 19 어휴 2016/05/26 6,376
560462 깨 좀 추천해주세여 ..어디서 사야 고소하고 맛날까요 2 기본부족 2016/05/26 518
560461 내년 구정때 해외여행가려면 언제예약해야하나요? 2 .... 2016/05/26 1,021
560460 부모 관계 좋은건 누구의 영향이 클까요..??? 9 ... 2016/05/26 3,818
560459 은행이자가 왜 들쭉날쭉? 1 .... 2016/05/26 841
560458 남친에게 못할짓 6 ㅇㅇ 2016/05/26 2,484
560457 국내호텔 가격비교사이트 어디 이용하면 좋나요? 2 11 2016/05/26 1,424
560456 유리상자 해체 되었나요? 4 후리지아 2016/05/26 2,098
560455 하극상들어주다 딱 걸렸어요 4 ........ 2016/05/26 1,764
560454 생리 안하는데 생리통??? 3 .... 2016/05/26 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