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당 십만원짜리 횟집 다녀왔어요

인당 조회수 : 7,273
작성일 : 2016-03-27 12:07:50
무조건 사람 머리수대로 주문들어가는데
인당 십만원이더라구요
이삼년전 누가 얘기해줘 알았는데
비싸서 갈 엄두안나다가
기회생겨 가게됐어요
광안리 바닷가쪽은 아니고
골목쪽인데도 우리 말고 다른팀들은 서울말씨 많은거보니
블로그통해 알고 오는가보더라구요
싱싱한 해산물,회종류 실컷 먹었는데
우리 두사람먹은거 계산한것만 이십이만원 가량인데
돈 ㅎ ㄷ ㄷ 하게 버시겠더라구요
물론 싱싱한횟감이니 재료비에서 더 비용이 들겠지만
요리같은거는 전혀안나오니 그냥 해산물 좋아하는사람들은
좋아하겠더라구요
근데 또 내돈주고 갈일은 없을거같은...
혹시 가보신분들은 어떠시던가요
IP : 123.213.xxx.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선
    '16.3.27 12:12 PM (175.199.xxx.227)

    어찌 나오는 지 눈 호강이라도 하고 싶네요
    혹시 상호면 올려 주시면 안되나요??
    인터넷에서 눈호강이라도 하게
    대체 어찌 나오길래
    1인당 10만원인 지
    고급횟감에 곁들이반찬들도 다 고급지나 봐요
    언젠가 고급 일식집에 갔는 데 소주 한병에 6천원 하는 거 보고 후덜덜
    거기다 공기밥 값도 밥 반도 안 주면서 2천원 하긴 하던 데
    뭐 비싸면 안 가면 되긴 한 데
    티비에 보면 싸게 파는 박리다매 집 보니 육계장도 3천원 자장면은 1천원 하는 데 생각나면서 쓴 웃음 나긴 했어요..

  • 2. 생선
    '16.3.27 12:12 PM (175.199.xxx.227)

    상호면 상호명

  • 3. 광안리 마라도 치면
    '16.3.27 12:18 PM (123.213.xxx.5)

    광안리 마라도 검색하면 블로그글 많이떠요
    전 회,해산물 킬러라 다른사람들 글엔 먹고 일어날때배가 터진다는데 전 괜찮았네요 ㅠ
    일식집같이 고급스럽진않아요

  • 4. ...
    '16.3.27 12:19 PM (1.233.xxx.126) - 삭제된댓글

    전 너무 괜찮았는데요...
    예약도 어렵잖아요그집
    해산물 매니아라 좋았어요
    부산가면 또갈꺼에요

  • 5. 4.5년전
    '16.3.27 12:23 PM (211.205.xxx.109)

    9만원 이었어요
    달라는건 더 주던데
    배불러서 많이 못먹었어요
    밤을 요리했는데 맛났던...
    예약은 필수였는데...

  • 6. 광안리 마라도 치면
    '16.3.27 12:23 PM (123.213.xxx.5)

    불로 조리하는음식은 아구수육, 삶은밤 딱 두개~
    그나마 양념도 없어요
    음식들이 그 자체맛을 즐기도록 나왔어요
    일식집처럼 여러가지 요리나오는곳은 절대 아니고
    그냥 누가 사주면 한번은 갈만한 ...으로 결론지어졌어요 전..
    근데 해산물좋아하고 가격생각안하고 가는분들은
    좋아할거같았어요

  • 7. 월곶
    '16.3.27 12:29 PM (211.179.xxx.243)

    쌍둥이 횟집이라고 완도분이 사장님
    저 23년 단골이에요
    회 양식 아닌 것도 많고 서브 김치 등등 토속음식 장난 아니고
    검색해 보세요
    그 동네 다 문 닫앗는데 그 집만
    두 사람이 십만원 정도로 배터지게 맛잇게 다른 데 절~~~대 안가요

  • 8. 알죠내맘
    '16.3.27 12:29 PM (112.169.xxx.127)

    마라도도 좋은데 아오모리도 좋아요 :)

  • 9. 아오모리~
    '16.3.27 12:32 PM (123.213.xxx.5)

    아오모리 검색하러갑니다~~~
    쌍둥이횟집두요^^

  • 10. 아오모리~
    '16.3.27 12:36 PM (123.213.xxx.5)

    네 저도 어제갔는데 월요일예약했어요
    거기 알려준분은 예약 한달전 해야한댔는데
    지금은 그정도는 아닌가봐요
    블로그검색했을땐 계란찜 있었는데
    안주시기에 카운터계시던 와이프돼보이는분께
    여쭤보니 다찌에 앉으면 더 챙겨주기때문에
    안준거라고 ;;
    처음와서 몰랐다고 머쓱해하니 뒤도안돌아보고 문닫으셔서 민망했네요 ㅎㅎㅎ

  • 11. ..
    '16.3.27 12:47 PM (116.121.xxx.111) - 삭제된댓글

    엄마 모시고 가봐야겠네요

  • 12. 555
    '16.3.27 12:59 PM (110.47.xxx.141)

    제목보고 마라도구나 했어요.
    고노와다 좋아하시면 대박이죠.

  • 13. 그런데
    '16.3.27 1:17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블로그들 소개 정도로 나오면 별로인데요?
    혼자면 오히려 갈만하고요.
    혼자 먹으려고 다양하게 장 봐 오긴 한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둘이상이면 이십만원부터 시작인데, 저 정도는 그냥 사다먹는 게 훨씬 푸짐하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을 듯 해요.
    말이 재료 본연의 맛이지 요리는 거의 없단 얘기잖아요.
    그럼 굳이 식당 갈 필요가 뭐가 있나 싶어요.

    이십만원으로 저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맛있는 걸로 갖가지 사올 수 있어요.
    게다가 3~4인 이상 먹을 수 있는 양으로요.

    고노와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굉장히 의미 두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봐요.

  • 14. 그런데
    '16.3.27 1:17 PM (119.14.xxx.20)

    블로그들 소개 정도로 나오면 별로인데요?
    혼자면 오히려 갈만하고요.
    혼자 먹으려고 다양하게 장 봐 오긴 한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둘이상이면 이십만원부터 시작인데, 저 정도는 그냥 사다먹는 게 훨씬 푸짐하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을 듯 해요.
    말이 재료 본연의 맛이지 요리는 거의 없단 얘기잖아요.
    그럼 굳이 식당 갈 필요가 뭐가 있나 싶어요.

    이십만원으로 저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맛있는 걸로 갖가지 사올 수 있어요.
    게다가 3~4인 이상 먹을 수 있는 양으로요.

    고노와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굉장히 의미 두는 분들이 많으신가 봐요.

  • 15. ....
    '16.3.27 1:26 PM (223.62.xxx.50)

    이십만원으로 집에서 먹으면 더 많이 먹을 순 있겠죠. 근데 그 맛이 안 나니 문제죠. 스테이크나 냉면을 왜 밖에 나가서 먹냐는 말과 똑같음.

    마라도랑 명물횟집 부산에서 제일 좋아하는 식당이에요. 값어치를 함. 싸고 양만 많은 횟집보다 마음에 들어요.

  • 16. 그런데
    '16.3.27 1:39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스테이크나 냉면하고 하고 같지 않죠.
    원가 따지자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

    원글님 말씀도 그렇고, 블로그 글 두어 개 봐도 그렇고, 조리가 들어가는 부분은 거의 없고 그냥 순서대로 회만 몇 점 나오는 곳이라서 드린 말씀이에요.

    예를 들어 삼겹살 마트 고기값만 생각하면 밖에서 못 먹죠.
    하지만, 기름 튀는 수고 등등 번거로운 부분, 쌈이나 밑반찬 둥등 번거로운 부분 있으니, 식당 가서 먹는 거죠.

    그런데, 보통 일식당에선 요리다...싶은 것도 많은데, 저긴 심지어 자왕무시도 블로그 소개에만 있고 안 준다니 드린 말씀이에요.

    하긴 쓰다 생각해 보니 회 자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가서 드실 수 밖에 없겠군요.
    다만, 제 생각엔 그렇게 추앙받을만한 집은 아닌 듯 해서요.

  • 17. 횟집
    '16.3.27 1:39 PM (183.107.xxx.92)

    참고해요. 마라도, 명물횟집,쌍둥이횟집, 아오모리

  • 18. 그런데
    '16.3.27 1:41 PM (119.14.xxx.20)

    스테이크나 냉면하고 하고 같지 않죠.
    원가 따지자는 게 아니잖아요 지금.

    원글님 말씀도 그렇고, 블로그 글 두어 개 봐도 그렇고, 조리가 들어가는 부분은 거의 없고 그냥 순서대로 회만 몇 점 나오는 곳이라서 드린 말씀이에요.

    예를 들어 삼겹살 마트 고기값만 생각하면 밖에서 못 먹죠.
    하지만, 기름 튀기도 하고, 쌈이나 밑반찬 등 번거로운 부분 있으니, 식당 가서 먹는 거죠.

    그런데, 보통 일식당에선 요리다...싶은 것도 많은데, 저긴 심지어 자왕무시도 블로그 소개에만 있고 안 준다니 드린 말씀이에요.

    하긴 쓰다 생각해 보니 회 자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가서 드실 수 밖에 없겠군요.
    다만, 제 생각엔 그렇게 추앙받을만한 집은 아닌 듯 해서요.

  • 19. 네 ㅎㅎ
    '16.3.27 2:21 PM (123.213.xxx.5)

    저도 회 무진장 좋아하는지라 도대체 어떤집인가
    궁금해서 언젠가 한번은 가봐야지 했는데..
    요리가 없어 과연 이 가격이 적당한것인가
    생각해봤는데
    대게나 고등어회,조개,전복등이 신선도가 상당했어요
    횟집들은 광안리서 잘못들어가면 바가지는바가지대로, 회도 영 아닌경우 ,밑반찬은 많은데 손이안가는경우 흔하잖아요
    저곳은 회,해산물을 특히 좋아한다면
    실망하진 않을거같아요
    요리들 나오는 일식집도 좋아하는지라
    같은돈을쓴다면 저는 일식집 가지싶어요
    마라도는 마라도대로 그집만의 특색은 분명했어요

  • 20. ...
    '16.3.27 7:08 PM (59.12.xxx.242)

    회가 일인당 십만원! 이군요!
    부산 갈 때 참고할게요.
    예전에 통영에서 접대 받았는데 끊임없이 회와 먹어보지도 못한 해조류들이 나오더군요
    맛있고 푸짐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 음식점인가봐요

  • 21. 네 ㅎㅎ
    '16.3.28 10:09 AM (121.145.xxx.231)

    아마 그런집인듯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184 꿈해몽해주심 복받으실거에요 3 꿈해몽 2016/04/07 933
545183 턱 밑의 살, 도대체 어떻게 빼나요? 11 두턱두턱 2016/04/07 7,464
545182 Sarah`s Key 영화 추천 2 영화 추천 2016/04/07 549
545181 아름답고 황당한 꿈 이야기 (길어요) 13 꽃비 2016/04/07 1,524
545180 "수행은 누가 해야 할까요?" - 입시전문가의.. 8 2016/04/07 2,045
545179 동네세탁소 드라이가격 6 질문 2016/04/07 3,738
545178 450대 7 중년 2016/04/07 2,111
545177 5만원 선에서 선물 뭐가 좋을까요? 13 도움구해요 2016/04/07 2,150
545176 글램팜이랑 레삐랑 6 dksl 2016/04/07 3,834
545175 반성의노래-새누리 7 개나리 2016/04/07 539
545174 내일 초등아이 개교기념일이라 학교쉬는데요 8 추천 2016/04/07 939
545173 인간관계... 가 세상에서 제일 힘드네요.. 15 2016/04/07 5,454
545172 닭육수에 등심을 넣어봤습니다. 2 ㅎㅎㅎ 2016/04/07 835
545171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 1 ... 2016/04/07 573
545170 운전 무사고 이신분 계시나요? 12 치즈생쥐 2016/04/07 1,406
545169 돌잔치 대신 직계가족 식사하려구요 (장소 추천좀) 3 호도리 2016/04/07 2,912
545168 시아버지가 애 작다고 뭐라하시는데... 17 음음 2016/04/07 2,985
545167 마트에 여행용 캐리어 끌고 가면 웃길까요? 21 .. 2016/04/07 3,133
545166 직장다니는데 고양이만 혼자 집에 있어요 21 얼룩이 2016/04/07 10,227
545165 이번총선 역대급일거 같아요 14 걱정된다 2016/04/07 2,215
545164 (사진있음)와..꽃할배..사전투표 독려..4월8일9일 3 사전투표하세.. 2016/04/07 696
545163 친구 부부가 첫 애를 지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펑예) 43 아야 2016/04/07 16,337
545162 양재역 여자들 저녁모임 장소, 추천해주세요~ 12 봄모임 2016/04/07 1,702
545161 대학 자퇴는 부모동의 없이 할수있나요? 19 대학생 2016/04/07 7,650
545160 퀴퀴한 냄새나는 세탁조 청소요 ㅜㅜ 11 .. 2016/04/07 2,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