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수검사 예약하고...

미안해 조회수 : 5,299
작성일 : 2016-03-27 00:45:43

지난 목요일 병원에서 2차 기형아 검사 결과, 다운증후군 고위험군 수치 1:19 라고 내원하라고 연락이 왔어요.

제 나이가 곧 만38세가 되는데... 1차 기형아 검사 통과하고 너무 걱정을 놓고 있었는지..

전화받고 많이 놀란 것 같아요..

내내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또 검색하고 남편과도 의논해서 결국은 양수검사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남편에게는 양수검사로 다운 확진을 받아도 중절수술은 불법이고, 수술을 하려면 병원을 알아봐야한다고..

그래서 어차피 낳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양수검사 하지 않기도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남편은 장애가 있는 것이 확실하면, 자기는 낳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자신이 없다고 하더군요..


양수검사를 받는다면 어디에서 할 것이냐.. 다니던 병원에서 할 것인지..

아니면 서초함춘에서 할 것인지..를 놓고 또 고민하다가.. 

1차결과는 당일 통보해준다고 해서.. 서초함춘에 화요일 예약하고 검사받기로 했습니다. 


오늘(토요일) 다니던 병원에 내원해서 의사선생님께 인터넷에서 본 내용을 다시 설명듣고나서,

양수검사후 확진이 되면, 중절수술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니..

그냥 안낳는게 좋겠다 하는 산모는 해줄 수 없고, 1시간 내내 울며 절대 낳을 수 없다고 하는 산모는 해줄수도 있다고..

애매한 대답을 하네요..불법이니 선뜻 해주겠다는 대답을 기대할 수는 없겠죠..


어쨌든 의사가 설명 다 하고 나서, 어떻게 하겠느냐 (양수검사나 피로 하는 염색체 검사를 받겠느냐) 해서..

남편과 더 얘기해보고 결정하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이와중에 또 이사를 해야해서 집보러 김포에서 퇴계원까지 2시간을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가서 남편과 만나기로 했는데..

남편은 오늘 일이 일찍 끝났다고, 사람들과 축구를 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일끝나는 때와 제가 도착하는 때 사이에 시간이 있으니..

축구모임 사람들과 축구를 하겠다고 저보고 지하철에서 내려서 운동장쪽으로 걸어오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냥 역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니까.. 그럼 그러라고 하면서 부동산에 전화해서 30분정도 늦을 거라고 연락하라고..


아까 만나기 전에 통화할 때도 당신은 지금 축구할 생각이 드냐.. 그랬는데..

일은 일찍 끝나는데, 제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있으니 하려고 한거라면서 화를 냅니다.


결국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저는 30분 넘게 기다리고... 기다리는 내내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무섭기도 하고 별별 생각이 다드는데... 19명중에 1명이 그럴거라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데..

남편이.. 뱃속 아기 아빠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같이 우울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것보다, 남편이라도 그렇지 않고 있는게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

계속 눈물은 나고... 서운하고.. 속상하고...혹시라도 만에 하나도 아니고... 열아홉중 하나..

확진을 받게 되면 그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춥고 머리가 아팠습니다.


추운데, 밖에서 30분 넘게 기다리다가.. 남편 만나 부동산가서 집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제가 이러는 거에 남편은 기분나빠하는 것 같아 보였구요..

집으로 돌아와서 제가 남편에게 다운증후군인 아이를 낳을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지 않느냐 했더니,

양수검사해봐야 아는 거 아니냐고 그러더군요.

제가 1:450 이어야 정상이라는데... 나는 1:19다.. 양수검사는 적지만 유산 위험도 있다...

양수검사받고 확진 받으면 수술해줄 병원도 알아봐야 한다.. 당신은 양수검사가 뭔지.. 알지도 못하고..

확진받으면 병원도 내가 알아봐야 하는거고...

이게 나 혼자만의 일이냐..고 얘기하고.. 눈물이 나서 저는 다른 방으로 왔습니다.

남편은 아무말 없이 씻고 그냥 잡니다.

전 자꾸 눈물만 납니다.. 

IP : 59.86.xxx.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3.27 12:52 AM (1.127.xxx.72)

    양수검사 제작년에 했는 데 결과는 정상이었고요
    보통 정상이라고 많이 나온다는 데 걱정마시고
    요즘 피로 하는 검사도 많이 좋아져서 결과 정확하다니 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2. ㄱㄱ
    '16.3.27 12:59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양수검사 하다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수검사 전에 기형아검사를 2~3군데 해보세요!
    기형아검사에서 다운증후군으로 나와도 출산해보니 아닌 경우도 있고요..
    아무튼 양수검사 하다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3. 남자들은 모릅니다.
    '16.3.27 1:02 AM (42.147.xxx.246)

    아기가 태어나서 방긋방긋 웃고 자기를 알아 봐야 그 때
    아 내 자식이구나 하던데요.
    님이 이해하세요.
    엄마가 자식 사랑하는 감정과 아빠가 자식 사랑하는 감정은 하나나님이 그렇게 만드신 것 같아요.
    양수 검사해도 정상으로 나올 겁니다.

  • 4. 원글
    '16.3.27 1:04 AM (59.86.xxx.47) - 삭제된댓글

    네, 알고 있습니다.. 피검사(니프티)도 알아보고.. 양수검사도 알아보고..
    고심끝에 양수검사 전문 병원이라는 곳에서 양수검사하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기형아 검사에서 다운증후군으로 나와도 출산해보니 아닌 경우도 있지만..
    다운증후군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검사하는 거죠..

  • 5. 원글
    '16.3.27 1:05 AM (59.86.xxx.47)

    ㄱㄱ님.. 피검사(니프티)도 알아보고.. 양수검사도 알아보고..
    고심끝에 양수검사 전문 병원이라는 곳에서 양수검사하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기형아 검사에서 다운증후군으로 나와도 출산해보니 아닌 경우도 있지만..
    다운증후군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검사하는 거죠..

  • 6.
    '16.3.27 1:06 AM (218.101.xxx.126)

    내동생이면 양수검사 하지말라고 말릴텐데 그럴수도 없고...ㅠㅠ

  • 7. 원글
    '16.3.27 1:07 AM (59.86.xxx.47)

    음님, 왜죠?

  • 8. 00
    '16.3.27 1:11 AM (218.48.xxx.189)

    좋은결과있길 기도할께요 마흔에도 건강한 아기 순산하는
    산모들 많아요 확률일뿐이자 결과가 아직 이라잖아요...

  • 9. ㅇㅇㅇㅇ
    '16.3.27 1:17 AM (58.124.xxx.30) - 삭제된댓글

    니프티만으로도 검사 정확도는 괜찮은거 같고 또 초음파 노련하게 잘 보는 사람은 초음파로도 어느정도 구분을 해 내는 경우도 있어요
    좀 있다 이 댓글 지울께요
    제가 이 모든 일 다 겪었고 검사 다 했고 결과도 남들은 다 괜찮을꺼다 했지만 나에게 그 일이 일어나면 백인거지요
    다른 말 듣지마세요
    그냥 님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결정하세요
    저 양수 검사 니프티 검사 다 해 봤고 수많은 게시글에서 자신은 다운이여도 낳았을꺼라며 댓글들 달고 합니다
    근데 그 사람들은 다 정상 판정 받고 그런댓글들 다는데 그냥 님이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 10.
    '16.3.27 1:19 AM (218.101.xxx.126)

    친구가 산부인과 수간호사 출신이라 이래저래 들은 얘기가 많아요
    피뽑아하는 기형아검사란게 확률도 굉장히 희박하고 거의 믿을거 못되구요
    뭐.. 요즘엔 의학이 발전해서 나아졌는진 모르겠지만요
    양수검사도 의사들 돈벌이 수단이라고 보는게 맞아요
    피검사해서 기형아위험 있다고 양수검사한 산모들 많이봤지만 기형아판정 받는경우 본적 없어요

  • 11. 고고
    '16.3.27 1:26 AM (112.153.xxx.19)

    고위험 6대1 찍혔어도 양수검사에서 아무 문제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피검사 전날 컨디션이 너무 안좋을때 피검사 수치에서 높은 확률로 나오기도 해요. 2번 검사 중 한번은 정상인데 한번이 수치 높을때는 양수검사해야할지 애매하죠. 근데 한번이 완전 정상이었다면 큰문제 없으리라 생각해요. 그치만 양수검사는 부모가 남은 임신기간 맘편하게 태교하기 위해하는게 크죠. 하세요. 함춘이면 양수검사 아주 많이 한곳이고, 잘 해줄겁니다. 원칙적으로 35세 이상 산모에겐 양수검사 고지하게 되어있거든요. 생각보다 잘못될 확률 크지 않아요. 태아 잘 피해서 양수만 빨리 체취하는거니 너무 걱정마세요.
    남편은. . .아내 입장에서 서운하죠. 근데 남자들은 이렇게 본인이 해결할수없는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치고 들어온다생각할때 일단 동굴로 숨는 습성이 있어요 본인들도 그게 바람직하지 않다는거 알아요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감정 추스리고 담담하게 대해보도록 하세요 아기 낳고 나면 양수검사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란걸 아시게 될거에요. 눈물바람할 일 천지거든요 나중엔 눈물도 안나옵니다^^
    기운내세요.

  • 12. ..
    '16.3.27 3:42 AM (198.251.xxx.146)

    저 6대1 이었는데 정상 나왔어요..첫째때도 확률아 안좋아서 양수검사했구요..
    두번이나 했네요 그러고보니..
    배에 바늘을 꽃는게 아무래도 위험성이 있어요..요즘은 피검으로도 다 알수있다던데요..
    정상 나올껍니다 걱정마세요!
    님이랑 남편이랑 서로 예민해져서 불화가 있는거에요..저도 그때 엄청 싸웠거든요^^
    다 시간이 약입니다! 지나면 건강한 아기 나오고 남편이랑 이쁜아기 보느라 정신없을꺼에요..

  • 13. ...
    '16.3.27 4:20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정도의 차이를 두고 누구나 겪는 단계같아요
    기형아 검사를 할때가 되먄, 내 아이가 기형이라면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하게 되죠
    낳고 나서야 안심하게 되는 부분이죠

    근데 저는 마흔에 둘째 낳을땐 아예 피검사도 안했어요
    그냥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요
    윗님 말처럼 낳아보니 정상이었다는 경우도 있으니
    저는 낙태는 하지 않을 생각이었거든요

    보통 정상으로 나와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 14. ...
    '16.3.27 4:21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정도의 차이를 두고 누구나 겪는 단계같아요
    기형아 검사를 할때가 되면, 내 아이가 기형이라면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하게 되죠
    낳고 나서야 안심하게 되는 부분이구요

    근데 저는 마흔에 둘째 낳을땐 아예 피검사도 안했어요
    그냥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요
    윗님 말처럼 낳아보니 정상이었다는 경우도 있으니
    저는 낙태는 하지 않을 생각이었거든요

    보통 정상으로 나와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 15. ....
    '16.3.27 5:56 AM (203.170.xxx.140) - 삭제된댓글

    서초함춘에서 양수검사했어요. 나이도 있고 어렵게 가진 아이였지만 아픈 아기를 키울 그릇이 못되서 양수검사 권하니 많이 고민하지 않고 받았어요. 부작용으로 아기가 위험할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됐지만 생각보다 금방 쉽게 끝나더라구요. 정상으로 나와서 그 뒤로는 마음 편하게 지냈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아기한테 태담 많이 하세요. 문제 없을거에요.

  • 16. ...
    '16.3.27 7:00 AM (180.65.xxx.71)

    저 37 39 에 낳았어요 둘다 양수검사했어요 유별난건지 제대혈은 안해도 양수검사는 해야겠다고 첨부터 생각했거든요 첨부터 검진봐주신 의사선생님이 양수 뽑으셨구요 그냥 그날은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어요 위험하다해도 저를 잘아시는 선생님이니 맘 편하게 그냥 맡겼어요 스트레스받지마시고 편안한 맘으로 가세요 애기도 엄마가 불안해하지 않아야 얌전히 검사잘받을거예요 예쁘고 건강한 아기 나와요 걱정마세요~~~

  • 17. 햇살
    '16.3.27 8:07 AM (1.229.xxx.86)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진정하세요

    음님 정말 답없네요

    양수검사로 거의 정상 판정 받죠 그런데 양수검사 몇 번 보셨어요??

    10번??

    그 사람들 정상이었으니 안받아도된다??

    얼마든지 긍정적인 얘기할 수 있지만 의사들 돈벌이 수단이다 이딴 말은 하지말아주세요

    저도 양수검사 두 번한 사람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다운을 낳아 기른다는 게 정말 대 단 한 일입니다

    음님같은 사람때문에 양수검사안하고 있다 다운으로 임신말기에 확정되니 이제 어쩌냐며 울고불고하는 정신나간 여자도 봤습니다

    결과에 책임지지도 않을 음님같은 사람때문에 양수검사 받아야할 사람이 안 받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

    원글님좋은결과있겠지만 검사 편한 마음으로 꼭 받으세요

    대학병원에서 초음파 잘보면서하니 안전할겁니다

  • 18.
    '16.3.27 8:45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라면 다운이어도 무조건 낳겠다면 모를까
    아니면 어떤 부작용이 있어도 양수검사 할거예요.

    사실 저 37이고 피검 니프티 다 정상 나왔는데 내심 양수검사 하고 싶었어요. 담당 의사가 하지 말래서 못한거지 선택하라면 당연히 했을거예요.

    피검은 정확한게 아니니 (정상 나와도 다운일수 있음) 피검사 더 받아보라는건 개소리고요, 님이 얼마만큼 감당할 수 있는지 잘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아이가 정상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건 맞습니다. 심지어 1:4도 4명중 1명만 문제있다는 소리니까요. 1:19면 백명중 5명 미만이 문제있다는 소리고요.

  • 19. 답은
    '16.3.27 8:45 AM (175.215.xxx.24)

    저도 1:22 였고.. 염색체 다운판정받고 보냈어요.
    다운이라도 키울 자신 있으시면... 양수검사 하지 마시구요.
    답은 둘중 하나입니다.

  • 20. ㅇㅇ
    '16.3.27 9:33 AM (121.168.xxx.41)

    남편분이 제 동생이었다면 등짝 한 대 갈겨줬을 겁니다.
    일찍 끝났으면 임신한 아내 데리러 가면 되지..
    임신 안 한 아내도 데리러 가겠구만
    아휴 그냥..

  • 21. ...
    '16.3.27 10:48 AM (183.78.xxx.8)

    저도 검사잘끝나길 빌어요.
    저는 36살 둘째,40살에 셋째낳았는데
    둘다기형아검사 정상이었지만 니프티검사했습니다.

    남편이 제나이 걱정했고
    만의하나라도 다운증후군 자신없다했죠.
    사실 저도 그렇고 아이들에게도 아픈 형제는
    인생에 큰짐이 될것같아서
    돌다리도 두드려봤어요.

    저야 니프티했지만
    양수검사가 확진인건 사실이에요.
    니프티검사도 아직우리나라에서 다운아니라고해놓고
    다운증후군태어난 사례는 없다고합니다.

    님이 아이가 다운이라도 해쳐나갈자신있는거아니면
    검사하고 좋은결과 나오길 바랍니다.

    전 남편이 이상주의자아니라서 다운이면 포기하자는
    악역맡아준거 사실 다행인지모르겠다생각들었어요.

  • 22. 몽실
    '16.3.27 12:07 P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

    서초함춘 잘하니까 걱정마세요. 양수 채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몇초 안돼요. 그 전에 아가 위치 확인하느라 꼼꼼하게 초음파하고 배 깨끗이 소독하는게 시간이 더 걸려요. 전 그날만 푹 쉬고 다음날부터 또 출근해서 일상생활했어요.
    남편들은 자기 몸에 변화가 없으니 잘 모르더라구요. 나중에 애기낳고 이뻐서 물고 빨고 할때 언제언제 정말 서운했었노라 얘기해주세요. 엄청 미안해할거에요. 우리 남편이 그랬어요.

  • 23. 나피디
    '16.3.27 1:0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서초함춘에서 양수검사해서 잘못된 사람 있단 얘기 못들어봤어요. 주변에 낳고보니 다운증후군이 아니더라며 양수검사하지 말라는 사람들은 본인일이 아니니 무책임하게 말하는 거구요. 원글님께서는 확진 검사하시고 맘편하게 태교하세요.

  • 24. ...
    '16.3.28 9:44 AM (222.238.xxx.155)

    제가 시험관으로 임신하고 난임병원 졸업할 때 의사샘이 혹 나중에양수검사 하게되면 서초 함춘 가라고 하시더라구요.(40세 노산 )
    그곳이 알아주는 곳인가봐요. 예약 잘 하신거구요.
    검사 후 조금 뻐근하다지만 휴식 잘 취하면 괜찮다니 마음 편하게 먹고 다녀오세요.

    처음엔 양수검사 걱정 문제인 줄 알았는데 글을 계속 읽어보니 제가 보기엔 남편분이 너무 무심한 것 같은 태도가 더 분하네요.
    남편에게는 서운한 것 꼭 말하세요. 바보들은 말 안하면 모릅니다. 전 나중에 똑같이 갚아준다고도 끝에 덧붙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461 지금 서울날씬 어떤가요? 4 2016/03/29 1,004
542460 급질)중학생 아이 생기부 발급 받으려는데요 8 재학중 2016/03/29 1,376
542459 요즘 코스트코에 레이니어체리 나오나요? 9 ㅇㅇ 2016/03/29 1,372
542458 기름종류별로 맛 구분하세요?포도씨유 등... 7 .. 2016/03/29 1,177
542457 선택 고민, 20평 아파트.. 남향과 동향의 가격 차이가 450.. 13 .. 2016/03/29 3,121
542456 몸이안좋아서 닭백숙해먹고픈데.막막해요. 29 .... 2016/03/29 2,922
542455 강아지 산책 미세먼지 황사 심한날도 시키시나요? 2 .. 2016/03/29 1,431
542454 감자전 엄청 간단하고 맛있네요 4 2016/03/29 3,391
542453 도로명 주소 이거 한번 이슈화 되고서는 감감 무소식이네요 4 ^^ 2016/03/29 939
542452 왜 연예인들은 열애인정할때 4 . . 2016/03/29 2,897
542451 관리실하자라고 얼마전에 올렸는데배상문제가 까다로워요. 배관누수 2016/03/29 407
542450 회사에서 젊어지려구요 4 ... 2016/03/29 1,120
542449 살집이 좀 있지만 코 안고시는 분 계세요? 2 2016/03/29 603
542448 개포우성5차 vs 개포럭키 잘아시는분? 2 2016/03/29 1,103
542447 임산부 제왕절개.. 21 ㅇㅇ 2016/03/29 3,120
542446 세아들 우유값이 너무 많이 나가서요. 24 우유덕후 2016/03/29 5,255
542445 새누리 비례 9번 전희경 후보의 대단한 발언 모음 4 세우실 2016/03/29 789
542444 유럽가려해도 ㅠ 안전할까요? 8 궁금 2016/03/29 1,613
542443 국정원, [한겨레]기자 34명이나 통신조회 3 샬랄라 2016/03/29 507
542442 모두가 당신들의 수준입니다 8 333 2016/03/29 898
542441 입술 양쪽 끝에 물집같은 것이 생겨서 안없어져요 7 한달째..... 2016/03/29 2,436
542440 초등6남아 한국사공부..... 4 한국사 2016/03/29 976
542439 중학교 수학 반평균이 얼마나 되나요? ........ 2016/03/29 1,395
542438 전업을 노는애라고 무심코 말했겠지만 12 노는애 2016/03/29 3,179
542437 양기 보충용 음식 어떤 것들이 있나요? 1 2016/03/29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