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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안하고 연애하면서 사는게 여자한테는 더 낫네요~

새로운 조회수 : 16,971
작성일 : 2016-03-26 22:49:22
혼기를 놓치며 일만 하다가
어느새 마흔을 넘긴 흔한 노처녀이지만
저는 5년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본이 아니게 예비시어머니의 반대가 너무 쎄서
저희는 결혼식을 못하고 있구요.
연애는 희안하게 찬성하셔서 
연애만 5년째입니다.

처음엔 제가 안달이 나고 이러다 다 늙어서
갑자기 나 싫다고 하면 어쩌나 고민하고 바가지 긁고 그랬는데
저도 이렇게 연애만 하다보니
결혼 안한 삶이 좋네요~

퇴근해서 피곤하면 밥 사먹고
주말엔 늦잠자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
남친 만날때만 예쁘게 잘 차려입으면 되고
시부모님도 아닌 분들이니 제게 연락도 안하시고, 잔소리도 안하시고,
저도 제 부모님, 가족만 챙기니 마음 편하고 돈도 절약되고
너무 좋네요~

이렇게 평생을 살라하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식당이나 카페에서 애들이 소리지르며 떼를 부리거나 울거나 하면
마주보면서 우린 다행이다~ 합니다.
둘다 아이들 키우는 거 안 맞아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둘다 일을 지칠때까지 하는 편이라 아이들 태어나면 돌볼 여력이 없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그래도 결혼은 하라면서
그래도 니가 젤 속 편하겠다~ 합니다.
^^ 맞습니다.
제가 틀린 걸수도 있는데
그래도 뭐 할 수 없지요~

나중에 후회 할까요?
IP : 223.131.xxx.234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전이네
    '16.3.26 10:51 PM (175.223.xxx.167) - 삭제된댓글

    관뚜껑 닫아봐야 알지
    후회할지 안할지 며느리도 몰러유

  • 2. 좋은데요.
    '16.3.26 10:52 PM (175.193.xxx.66)

    밥벌이만 괜찮다면요. 좋은 것 같아요.
    아이 없이 살면 미혼이나 기혼이나 비슷해요. 시댁챙고 친정챙기고 어른 노릇 해야하는 거 말고는..

  • 3. ??
    '16.3.26 10:56 PM (121.138.xxx.95)

    결혼은 반대하고 연애는 찬성하는 시댁이 있나요?
    아들 며느리 맞을때까지만 사귀란 뜻인가요
    죽을때까지 연애만 할수있는 정상적인 사이는 없어요

  • 4. 사이다ㅇㅇ
    '16.3.26 10:56 PM (175.223.xxx.244) - 삭제된댓글

    이상하네... 능력있는 남자치고 2세 싫다는 남자 못 봤는데
    본능이거든요..
    임신 가능한 다른 여자랑 결혼할지도 모르죠...

  • 5.
    '16.3.26 10:56 P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

    본이들이 만족하고 좋음 된거같아요.
    결혼하고 아이 낳는다고 다 보장된 삶도 아니고요.
    친구중에도 부부가 아이 생각없이 사는거
    아예 연애만 하는 케이스. 둘다 있는데 뭐. 좋아보여요.

  • 6. ....
    '16.3.26 10:56 PM (182.225.xxx.191)

    기혼들은 그리 생각 안할듯 해요...

  • 7. ..
    '16.3.26 10:58 PM (49.144.xxx.217)

    결론을 다 내려놓으시고 마지막 문장에~ㅎㅎ

    연애는 10년 넘게 알콩달콩 해도
    어느 날 한 사람이 지겨워. 그만 보자 선언하면
    그 날로 상대에 대한 어떤 소유권도 주장할 수 없는 것.
    그래서 다들 좀 더 안정적인 결혼을 하는거 아닐까 하네요.

  • 8. ...
    '16.3.26 11:00 PM (121.171.xxx.81)

    저도 결혼은 선택이라 생각해서 안하고 사는 것도 찬성이에요. 근데 시어머니가 결혼 허락해도 계속 연애만 하실려구요? 자기위안 같이 느껴지네요.

  • 9. 혹시
    '16.3.26 11:01 PM (1.224.xxx.99)

    아들 결혼하면 돈 못쓰니깐...그런거 아닐까요.
    아니면 아들을 남편처럼 여기는 시어머니감도 있어요. 아들이 서른 넘도록 장가 안가니깐 결혼 안해줘서 고맙다는 말도 하더랍니다. 실제 이야기 입니다.. 맞선에서 만난 돈 잘버는 @@@. 놀랐어요.
    결국 결혼 생각 접게끔 친정서 반대를 심하게 했는데 이유인즉슨, 그집 시어머니감이 보통이 아니라고..@@
    남자 사주상에도 시어머니감 성격까지 나오나봅니다..나를 그렇게나 못살게 군다고..@@

    혹시나 이런 케이스 남자집안이 아닐까 싶어요.

  • 10. 좋네요
    '16.3.26 11:04 PM (1.240.xxx.48)

    계속 그런삶유지하세요
    결혼해서좋은거보다 아닌게더많아요

  • 11. ..
    '16.3.26 11:05 PM (1.228.xxx.32)

    애 안낳을거면 미혼인게 낫죠
    근데 남자친구 없는 상황에서도 혼자 만족하며
    살아야 가능하겠지요

    미혼으로 혼자 살면 힘든일은 없겠지만 인생이 좀 외롭고 무미건조할거 같아요
    물론 전 육아로 너무 지쳐서 좀 외롭고 싶습니다만...
    다 장단점이 있을거같아여

  • 12. 소유권
    '16.3.26 11:06 PM (1.246.xxx.67)

    상대에 대한 소유권이 필요한가요??
    왜 소유하려하는지 윗분..
    연애오래하면 한명만 지겹나요 피차일반이지
    싫다그럼 해어지고 다른사람 만나거나 싱글의 삶을 즐기고.

    꼭 남녀가 결혼해야만 옳은건아니고
    아이문제도 정답은없죠,본인이 만족하면 그만

    얼마전 기사보니 결혼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남자대다수는 결혼하길 잘했다하고
    여자는 부정적인게 더 많았죠

    전업은 해당안되겠디만

  • 13. 좋은데요
    '16.3.26 11:11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그러다 나중에 지루하면 결혼해 볼수도 있

    아니면 말고

    이 남자 싫어지면 혼자 살다가
    다른 인연도 만나면 만나는거고

    여행도 자유롭게 하공...

  • 14. ..
    '16.3.26 11:11 PM (49.144.xxx.217)

    소유권이라는 의미를 너무 완고하게 해석하시네요.
    한쪽은 사랑이 끝나지 않았는데 어느 날
    다른 한쪽이 일방적인 잠수나 이별통보로
    결별을 맞았을때 오는 허탈감같은걸 표현한거예요.

  • 15.
    '16.3.26 11:12 PM (14.32.xxx.195)

    남친어머니 신기한 분이네요--;; 암튼 나중에 헤어질때를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혼자도 잘 살수 있다 하시면 상관없겠지만은 결혼 생각이 있으신거면 고민 좀 해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16. 남의 편이
    '16.3.26 11:14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복장 터지게하는거 보다 낫죠

    어차피 인간은 실존적 외로움의 존재 잖아요

  • 17. 새로운
    '16.3.26 11:15 PM (223.131.xxx.234)

    ^^ 윗님들처럼 그런 생각 안해본건 아녜요..서로 만나다가 한쪽이 헤어지자..마음이 식었다..
    이런 경우 자주 대화해요. 결혼해서도 누군가 바람을 피는 것도 비슷할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그럴 경우 그냥 서로 보내주자..라고 했고, 남자친구는 싫다..고 했네요.
    결혼 반대의 이유는 저희 집이 많이 기울어요. 뭐 저는 기운다는 생각은 없지만, 남자친구의 모친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런가보다..하고 있어요.^^

  • 18. ..
    '16.3.26 11:16 PM (211.187.xxx.26)

    님 저도 싱글인데 원래 남친도 안 사귀고 쭉 혼자 살려했는데 여기 글 보면서 저를 위해 남친은 사귀기로 맘이 바뀌고 있어요 그런데 요새 그런 생각 들어요 나이들어 남친 사귀면 과연 제맘처럼 총각만 사귀게 될까하는.. 남자들 좋아하면 여자에게 속이기도 하잖아요
    암튼 결혼이라고 상대를 백퍼센트 묶어놓는 건 옛날 이야기니 님 좋아보여요 괜한 태클들은 무시하세요

  • 19. ...
    '16.3.26 11:17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뭐 이런 상태가 좋다면 님에게 맞는거겠죠
    근데 그런거는 있을듯
    님은 계속 연애를 하고싶은데
    남자는 더이상 만나고싶지 않을 수도

    그러면 님은 싱글이 되고, 또 남친을 못만들수도 있으니
    기본적으로 혼자여도 된다는 마음가짐이면
    지금의 상태를 유지해도 좋을 듯

  • 20. ㅇㅇ
    '16.3.26 11:19 PM (66.249.xxx.212) - 삭제된댓글

    전혀 문제없어요.
    자식요? 독거노인이 자식이 없어서일까요?
    결혼요? 60대, 70대에 남편과 같이 사는 할머니가 얼마나 될까요?
    지금처럼 사시는거 대찬성입니다.

  • 21. ㅁㅁ
    '16.3.26 11:2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 노친네가 계산잘못한듯

    보통 반대하며 연애만해라할땐 그러다가 알아서
    떨어져줄거라고 생각하는데
    님은 즐기고 있으니 .

  • 22. 저도 미혼인데
    '16.3.26 11:29 PM (124.199.xxx.28)

    애 안낳을거면 결혼할 필요 없어요.
    손해죠.

  • 23. ...
    '16.3.26 11:33 PM (211.172.xxx.248)

    결혼 반대하면서 연애 찬성하는 거는,
    저러다 언젠가는 헤어지겠지...하는 거죠.
    연애까지 반대하면 더 불타오를까봐서요.
    서로 더 잘 알게 되고 현실 생각하고..그러다 권태기 오고 그러면 자연스레 헤어지지않겠냐는 거죠..
    근데 원글님은 결혼 안하고 연애하는거 즐기신다니 이건 뭐..윈윈이네요..ㅎㅎ
    연애에서 결혼으로 넘어가는 이유가 돈, 성, 아이 3가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여자가 돈 벌기 힘들어서 남자에게 기댈려고,
    혼전순결 강조하던 시대에 합법적으로 성을 즐기려고
    아이 낳아 키우려고..
    근데 원글님 즐겁게 일하고 있고, 요즘 혼전순결은 문제 안되고, 아이에 욕심 없으면 뭐 아쉬울거 없죠.

  • 24. jjj
    '16.3.26 11:39 PM (211.36.xxx.102)

    이글을 유부녀들이 싫어합니다.

  • 25. 음...
    '16.3.26 11:42 PM (211.36.xxx.152)

    폐경기 올 즈음이면
    남자는 다른 여자랑 결혼해요.

  • 26. 저는
    '16.3.26 11:43 PM (211.222.xxx.166) - 삭제된댓글

    애없는 돌싱인데요
    결혼 생활 2년간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이혼결정한 가장 큰이유가
    누군가와 같이 살고
    그사람의 주변인들까지 챙겨야하고 교류해야하고 한다는게
    불편하고 에너지가 쓸데없이 낭비되니 불행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일에 집중도 안되고 집에와서 리프레쉬도 안되고 완전 엉망진창
    저는 결혼전에는 외롭다 이랬는데
    결혼에 질리고 나서는 이 외로움도 너무 달콤해요

  • 27. 175.223.xxx.244
    '16.3.26 11:43 PM (125.180.xxx.190)

    메갈충 추가~

  • 28. 늙어봐요.
    '16.3.26 11:46 PM (211.36.xxx.152)

    여자로 태어나서 내가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낳아보지도 못하고
    썸만 타고 폐경오면 그 여자 인생이 과연 행복한걸까요?
    남자는 결혼하고 애낳음 바로 맘떠나는데...

  • 29. ..
    '16.3.26 11:47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살다가도 상대가 싫다하면 놔 줘야 해요.
    안 놔 주면, 무늬만 부부지 남처럼 살게 되니 소유권이 무의미해요.
    그 정도 아닌 부부는 애인 관계에서도 얼마든지 회복 가능해요.

  • 30. ..
    '16.3.26 11:50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살다가도 상대가 싫다하면 놔 줘야 해요.
    안 놔 주면, 무늬만 부부지 남처럼 살게 되니 소유권이 무의미해요.
    그 정도까지는 아닌 회복가능한 부부는 애인 관계에서도 얼마든지 회복 가능해요.
    5년 사귀면 어지간하면 헤어지자고 하지 않죠. 세월이 검증한 것이니.
    결혼하면 여자가 자잘하게 하는 일이 많아져요.
    지금 남친한테는 본인이 하든, 어머니가 대신 해 주든 아무튼, 내 일이 줄어서 삶의 질이 좀 더 좋아지죠.
    만족도야 안정적인 애인관계라면 결혼 보다는 애인이 좋죠.

  • 31. ..
    '16.3.26 11:51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살다가도 상대가 싫다하면 놔 줘야 해요.
    안 놔 주면, 무늬만 부부지 남처럼 살게 되니 소유권이 무의미해요.
    그 정도까지는 아닌 회복가능한 부부는 애인 관계에서도 얼마든지 회복 가능해요.
    5년 사귀면 어지간하면 헤어지자고 하지 않죠. 세월이 검증한 것이니.
    결혼하면 여자가 자잘하게 하는 일이 많아져요.
    지금 남친한테는 본인이 하든, 어머니가 대신 해 주든 아무튼, 내 일이 줄어서 삶의 질이 좀 더 좋죠.
    만족도야 안정적인 애인관계라면 결혼 보다는 애인이 좋죠.

  • 32. 좋은듯
    '16.3.26 11:52 PM (175.223.xxx.161)

    한국에서는 며느리가 능력있어도 생일상 차려주길 바라잖아요...

  • 33. ㅎㅎ
    '16.3.26 11:53 PM (222.120.xxx.101)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남자 애 낳으면 뭐해요
    인생 다바쳐 키워도 90%는 공부 못해 지지리 속썩이다
    지방대가서 지앞가림 하기도 어려워요
    그런 여자 인생이 과연 행복할까요?
    별볼일 없는 자식 키우느라 노후 준비도 못했는데...

  • 34. ...
    '16.3.27 12:00 AM (124.49.xxx.100)

    내가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

    헐 정말요????? ;;;;!!

  • 35. 결혼하는여자
    '16.3.27 12:08 AM (39.7.xxx.154) - 삭제된댓글

    옳지않은 접근이지만
    전 소유욕(?) 때문에 결혼한다 생각해요
    맘 맞아 연애할수있지만, 연애엔 사랑은 있어도 인생에대한 책임까지는 없거든요
    맘떠난사이가 같이있어봐야 무늬만 부부라 하실지 모르지만 , 맘은 연애때만 못하더라도 그 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약속이 결혼같습니다.
    하나 더 구속(?)하고자하면 공동의 문제를 낳는거죠. 아이말이에요.

    하지만 한편으로 한남자와 함께하기위해 감당해야할 일들이 많아지긴해요. 특히 두배가 되버린 친인척들. 제사. 차례. 명절. 생일....
    그걸 감내하고도 저사람을 소유하겠다 할때 결혼하는거라 봅니다 ...

  • 36. ...
    '16.3.27 12:08 AM (1.229.xxx.62)

    그남자엄마보통아님
    연애는맘껏해라해야 사귀다 헤어지고
    떼어놓으면 더달라붙게되는걸 이미 알고 있네요
    계산된거예요

  • 37. 15년차
    '16.3.27 12:21 AM (183.97.xxx.156)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사랑이 남아있을때는 부수적인것 감당이 어렵지가 않았는데
    지금은 서로가 시큰둥 그야말로 애때문에 사는데
    그 부수적인게 치떨리게 싫어요
    애들 대학가면 바로 이혼할꺼예요
    남은 인생이라도 나에게 집중하며 살고 싶어요

  • 38. ..
    '16.3.27 12:37 AM (211.187.xxx.26)

    여기 기혼자들이 좋은 생각이라고 하는데도 자기애 키우는 것, 소유 어쩌구 하며 합리화하는 아줌마들 뭔가 짠함
    시골에서 7~8명 자녀 낳은 할머니들은 정말 위대한 일을 하신 듯
    남편 바람펴서 이혼당하는 것 보단 남친한테 싫증나서 차이는 게 새출발하기도 그렇고 더 심플한 것 같은데.:

  • 39. 1234
    '16.3.27 2:12 A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남자 쪽 어머니 의중은 그게 아니었을텐데 ㅋㅋㅋㅋ 결혼만 반대하면 여자가 알아서 떨어져나갈거라고 생각했겠죠. 원글님 입장에서 편하고 좋으니 됐습니다. 전 아이 있지만 아이가 제 노후를 보장한다고도, 외로움을 없에줄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저 위에 폐경 어쩌구 하는 말 있는데 여자가 그 나이 먹도록 남자는 백날 천날 젊겠습니까? 그 때 되어서 남자가 가임기 여성이랑 잘도 결혼하겠습니다. 한참 떨어지는 여자는 가능할 지 몰라도.

  • 40. good
    '16.3.27 3:08 AM (73.34.xxx.5)

    사람마다 사는 삶이 다 다른데 뭐 굳이 결혼해서 애낳고 그래야하는 법이 있을까 싶어요. 대부분의 남자들 애 싫어하고 좋은 아빠 못됩니다. 지금 본인들이 만족하시고 행복하시면 그리고 약간의 장기비젼만 가지고 계시면 충분하죠.

  • 41.
    '16.3.27 3:13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후회안한다고 응원하는 댓글만 필요하시다면야
    하나의 의견에 공감하는 사람들끼리 박수치는 거니 다른 의견을 달 필요가 없는데요.

    약간의 다른 의견도 원하신다면 40살 그 이후... 원글님이 아직 겪지못한 가까운 미래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는지 알려드릴 수는 있습니다.

  • 42. 딩크
    '16.3.27 3:25 A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만약 둘이 결혼해 딩크로 살거라면
    결혼보다 지금이 최선이죠

    하지만 원글이 아이를 꼭 원한다면
    딴 남자 찾아보세요. 아까운 시간버리지말고

    하지만 결혼을 위한 결혼은 하지마세요
    결혼해서 이혼 안하고 평범하게 사는것도 힘들어요

  • 43. aaa
    '16.3.27 4:37 AM (180.70.xxx.236)

    결혼안한 미혼들 박수쳐주고 결혼생활 그저그런 사람들 동의해주고.ㅎㅎ 보고싶은것만 본다더니 맞는 말이네요. 저는 원글을 읽는데 왜 에효. . 이런 한숨이 나오는지.ㅠㅠ

  • 44. aaa
    '16.3.27 4:41 AM (180.70.xxx.236)

    여자 40넘어서까지 연애만 하는 남자 좋으세요???저는 너무 싫을것 같아요. 사랑한다면 보내줘야죠. 지엄마가 연애만 하란다고 5년째 이러고 있는게 정상은 아닌듯ㅠ

  • 45.
    '16.3.27 6:00 AM (211.36.xxx.142)

    윗님의견 동감.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라고
    마흔이 넘는 남자가 모친반대로 오년째 연애중이라는 건
    남자가 님과 결혼에 그닥 의지가 강하지 않은거예요.
    저는 결혼이 돈, 성, 아이때문에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결혼은 그보다 어찌보면 기업합병 같은 거예요.
    한기업이 다른 기업과 짝이 되어 더 크게 성장해 나가는거요. 그게 경제적인거든 사회적 위치든 가족 세력이든
    혼자일때보다 둘이 힘을 합해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는게 혼자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한다고 생각해요.
    결혼과 그목표 그리고 그목표에 대한 성공등은 논외로 하고
    제가 생각하는 결혼의 큰 의미는 이거인데
    전 연애가 참 싫었던게 정말 열심히 사랑하고 노력했는데
    이별하면 성장하는게 정신적 성장 정도지 내가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이루는데 방해만 되더라고요.
    연애의 끝은 결국 이별아니면 결혼이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성공한 결혼은 같은 목표를 가진 개인이
    합해져서 그 목표가 개인때보다 더 쉽고 가까워 지면 잘 한 결혼이라고 생각해요.
    나 혼자도 목표를 이룰 수 있고 그것이 더 쉽고 좋다면
    미혼으로 연애만하고 살아도 좋죠.
    원글님 인생 목표에 따른 결혼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46. 그런데
    '16.3.27 6:57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시모될 사람때문에 결혼도 못하고 연애만 하는남친 정이 안떨어지세요. 남자는 여자가 좋으면 엄마말 안들어요. 저라면 매력없어 질거같아요. 마마보이 인거 같은데 좋으면 연애만하세요. 결혼 상대는 정말 아니네요. 정 못할거 같다면 여자 보내주고 시간 낭비 말아야죠. 이쪽 저쪽 여자만 손해에요.

  • 47. 아뇨
    '16.3.27 7:03 AM (116.37.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어쩔수없이 스스로 위로하는거 같아 애잔해요.
    그나저나 남친이 참 못났네요.
    마흔이나 넘어가지고 자기엄마 반대도 못이겨서 결혼도 못하고 그러고 있어요?

  • 48. 아뇨
    '16.3.27 7:07 AM (116.37.xxx.19)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결혼생각 없는것도 아니고 하고 싶었는데 못하게되니 차라리 좋다고 스스로 위안하는건 좀 애잔하네요.
    남친이 참 못났어요
    마흔이나 넘어가지고 자기엄마 반대도 못이겨서 결혼도 못하고 그러고있다니..저런 남자가 좋아요?

  • 49. rosa7090
    '16.3.27 7:08 AM (116.127.xxx.108)

    저는 왜 남자가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까요? 5년째 사귀다가 다른 여자로 갈아타면요? 나이 40 넘은 남자가 5년째 사귄 여자랑 어머니 반대로 결혼하지 않다니요...인생이 뭐 있다고요. 물론 자식나면 부양하기 힘들고 사는 게 구질구질하고 연속이라고 해도 사람 사는 모습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잘난 사람 이나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늙어가면서 우리 남편이랑 항상 같이 의지하고 내편이어서 좋아요. 맛있는 음식해서 같이 먹으며 서로 늙어가고 아픈 거 걱정해주고 자식 걱정하며 돈 걱정하며 사는 이런 소소한 삶이 좋아요.
    울 언니 50살 넘어 혼자 살며 보험을 엄청 들어놓고 저금을 열심히 해놓고 연금 나오는데도 뭔가 불안해하고 외로워하는 삶 안됐어야. 아이야 안 나으면 되지만 왠지 원글님이 지금 관계에 대한 자기합리화, 여우와 신포도 같네요.

  • 50. 그러니까요
    '16.3.27 8:05 AM (116.37.xxx.19) - 삭제된댓글

    비혼일수 있는건 본인선택이니 상관없는데 남자가 마흔 넘어서 엄마반대도 못이겨서 여친이랑 연애만 하면서 주변애들 보면서 우린 결혼 안해 잘됐다고 위안하는거 진짜 너무 찌질해요. 뭐 저런 찌질한 남자가 다있죠? 그걸 좋다고 만나요? 내딸이면 혼자 살았으면 살았지 저런 남자 못만나게 할거같아요,

  • 51. ㅇㅇ
    '16.3.27 8:42 AM (66.249.xxx.212) - 삭제된댓글

    본인이 행복한 삶이 정답입니다.
    지금 본인이 만족하고 즐긴다니 응원합니다.

    근데 유부녀들은 이글을 싫어하는것 같네요 ㅎㅎ

  • 52. ..
    '16.3.27 8:49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결혼생각 없는것도 아니고 하고 싶었는데 못하게되니 차라리 좋다고 스스로 위안하는건 좀 애잔하네요.22222

  • 53. 정답은 없겠습니다
    '16.3.27 8:53 A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

    남녀 사랑하면 결혼 해야지~~~하는 쪽과
    남녀 사랑하면 연애하면서 서로 편하게 살아야지~~
    하는 쪽은 의견이 갈릴수 밖에 없어요

    후회를 해도 안해도 그건 님 선택의 결과이니
    어쩔수 없고요

  • 54. 정답은 없겠습니다
    '16.3.27 8:55 A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

    그런데 생각할수록 별로긴 하네요 그남자가~~~
    여자는 남자 때문에 집도 나가는데

    엄마와 여자 사이에서 양다리라니~~~

  • 55. ooo
    '16.3.27 9:10 AM (223.62.xxx.47)

    유부녀들이 이글을 싫어한다니 헛웃음이 나네요. ㅋㅋ 웬 열등감????

  • 56. ddd
    '16.3.27 9:21 AM (125.39.xxx.116) - 삭제된댓글

    전 젊은 미혼이지만

    처음부터 결혼생각 없는것도 아니고 하고 싶었는데 못하게되니
    차라리 좋다고 스스로 위안하는건 좀 애잔하네요.222222222222222222


    곧 늙어가는모습 남친이 알아차리고 질려서 이별선언할듯
    그때되면 원글 낙동강 오리알신세...

    지금은 아니라해도 언제변할지 모르는게 사람마음.

  • 57. ㄷㄷㄷ
    '16.3.27 9:24 AM (125.39.xxx.116)

    남자가 마흔 넘어서 엄마반대도 못이겨서 여친이랑 연애만 하면서
    주변애들 보면서 우린 결혼 안해 잘됐다고 위안하는거 진짜 너무 찌질해요.
    뭐 저런 찌질한 남자가 다있죠? 그걸 좋다고 만나요? 22222222222222222

    처음부터 결혼생각 없는것도 아니고 하고 싶었는데 못하게되니
    차라리 좋다고 스스로 위안하는건 좀 애잔하네요.222222222222222222

    지금 관계에 대한 자기합리화, 여우와 신포도 2222222222

    남친 곧 다른여자로 갈아탈듯
    지금은 아니라해도 언제변할지 모르는게 사람마음.

    난 유부녀아니고 젊은 미혼이지만
    원글 곧 늙어가는모습 남친이 알아차리고 질려서 이별선언할듯





    그때되면 원글 낙동강 오리알신세...

  • 58. 글쎄
    '16.3.27 9:51 AM (183.101.xxx.235)

    평생 결혼안하고 연애만 할수있는 관계가 존재할수있을까요?
    결혼이란 제도가 어떻게보면 불합리하기도 하지만 (특히나 한국 여자들에게는)때로는 인간으로서 최선의 제도가 아닐까 싶기도해요.
    아직 젊으셔서 이렇게 연애만 하고 살아도 괜찮겠다 싶으시겠지만 생각은 또 변할수있어요.
    결혼은 구속이고 책임이지만 그것도 영원한건 아니니까 잘 선택하시길 바래요.

  • 59. //
    '16.3.27 10:03 AM (59.6.xxx.18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40이 넘었다면 남자는 연하인가요???
    아니라면 남자도 40이 넘었을것 같은데 원래부터 독신주의도 아니고 어머니 반대로 결혼식만 못하고 5년째 연애만 한다고요??? ㅡ.ㅡ 남자가 비겹해 보여요
    원글님 부모님은 이런 상황을 알고 계신가요?? 뭐 원글님이 지금 상황에 만족하신다니 다행이지만 ..상황은 언제든 변할수 있고요..그럴경우 여자인 원글님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 될 확률이 높아요
    남자야 나이들어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 해도 아이도 낳을수 있고...어찌 보면 젤 변하게 쉬운게 사람 마음인데...쩝

  • 60. //
    '16.3.27 10:09 AM (59.6.xxx.187)

    원글님이 40이 넘었다면 남자는 연하인가요???
    아니라면 남자도 40이 넘었을것 같은데 원래부터 독신주의도 아니고 어머니 반대로 결혼식만 못하고 5년째 연애만 한다고요??? ㅡ.ㅡ 남자가 비겁해 보여요
    원글님 부모님은 이런 상황을 알고 계신가요?? 뭐 원글님이 지금 상황에 만족하신다니 다행이지만 ..상황은 언제든 변할수 있고요..그럴경우 여자인 원글님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 될 확률이 높아요
    남자야 나이들어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 해도 아이도 낳을수 있고...어찌 보면 젤 변하게 쉬운게 사람 마음인데...쩝

  • 61. ..
    '16.3.27 10:42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결혼보다 연애가 좋다고 자랑해봤자
    어느날 남친이 원글몰래 어린 여친만나 결혼하면
    원글은 낙동강 오리알 되는건 시간 문제.
    그때도 결혼보다 연애가 낫단 소리 나오려나?

  • 62. ㅇㅇ
    '16.3.27 12:10 P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

    사람들 심보가 이상함
    그냥 본인이 연애가 더 좋다면 그런가보다 하면되지.
    남친이 어린여자 만나서 떠나면 딴남자 만나거나 혼자 살면되는거고.
    그럼 남편이 어린여자 만나서 떠난 여자에겐 뭐라할건지.
    그때도 악담을 퍼부을건가

  • 63. 본인
    '16.3.27 12:25 P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좋은 된거에요. 상대도 그게 좋다면 된거임
    애있어도 이혼만 잘합니다. 30프로나되죠.
    부부 셋중 하나는 갈라서고 그부부 대부분은 자식있어요 이혼만안했지 별거나 없는사람 취급 포함 하면 더 씁쓸하답니다. 자식에 상처주며 그런건데. 물론 잘사는 반정도는되겠죠.
    연애하다 오래 좋을수도 말면 깔끔한거죠~
    결혼이나 출산이 모든걸 보장하지못해요
    .뭔 나중에 어쩔거다 그건 사실 아무도 모르는건데. 몇몇댓글들 그렇네요.

  • 64. 행운행복
    '16.3.27 12:35 P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좋은 된거에요. 상대도 그게 좋다면 된거임
    애있어도 이혼만 잘합니다. 30프로나되죠. 
    부부 셋중 하나는 갈라서고 그부부 대부분은 자식있어요.
    이혼만 안했지 별거나 없는사람 취급 포함 하면 더 씁쓸하답니다. 자식에 상처주며 그런건데.
    물론 잘사는거도 반정도는 되겠죠~
    연애하다 오래 좋을수도 그럼 좋은거고.
    말면 그걸로 깔끔한거죠.
    결혼이나 출산이 모든걸 보장하진못해요.
    나중에 어쩔거다? 그건 사실 모르는건데. 몇몇댓글들 그렇네요.

  • 65. 본인
    '16.3.27 12:37 P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좋은 된거에요. 상대도 그게 좋다면 된거임
    애있어도 이혼만 잘합니다. 30프로나되죠. 
    이혼만 안했지 별거나 없는사람 취급 포함 하면 더 씁쓸하답니다. 자식에 상처주며 그런건데. 
    물론 잘사는거도 반정도는 되겠죠~
    연애하다 오래 좋을수도, 그럼 좋은거고.말면 그걸로 깔끔.
    나중에 어쩔거다 그건 모르는건데. 몇몇 댓글들 그렇네요.

  • 66. ..
    '16.3.27 1:23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내 말이..본인이 좋다는데..
    시집 못 볼 거 안 보고, 숱한 가사일 않고..
    애도 안 좋아한다면.. 애 때문에 속 끓이지 않고..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는 거지..
    애잔하다는 것은 뭔가요..
    남의 인생에..혀를 끌끌..차는 거.. 이거 나이 먹고 하는 완장질 이죠?

  • 67. ..
    '16.3.27 1:24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내 말이..본인이 좋다는데..
    남자위주 일방적인 시집문화에서 가부장제 문화에서 볼 수 밖에 없는 못 볼 꼴 안 보고,
    숱한 가사일 않고..
    애도 안 좋아한다면.. 애 때문에 속 끓이지 않고..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는 거지..
    애잔하다는 것은 뭔가요..
    남의 인생에..혀를 끌끌..차는 거.. 이거 나이 먹고 하는 완장질 이죠?

  • 68. ..
    '16.3.27 1:24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본인이 좋다는데..
    남자위주 일방적인 시집문화에서 가부장제 문화에서 볼 수 밖에 없는 못 볼 꼴 안 보고,
    숱한 가사일 않고..
    애도 안 좋아한다면.. 애 때문에 속 끓이지 않고..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는 거지..
    애잔하다는 것은 뭔가요..
    남의 인생에..혀를 끌끌..차는 거.. 이거 나이 먹고 하는 완장질 이죠?

  • 69. ..
    '16.3.27 1:24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본인이 좋다는데..
    남자위주 일방적인 시집문화에서 가부장제 문화에서 볼 수 밖에 없는 못 볼 꼴 안 보고,
    숱한 가사일 않고..
    애도 안 좋아한다면.. 애 때문에 속 끓이지 않고..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는 거지..
    애잔하다는 것은 뭔가요..
    남의 인생에..혀를 끌끌..차는 거.. ㅠ

  • 70. ..
    '16.3.27 1:27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본인이 좋다는데..
    남자위주 일방적인 시집문화에서 가부장제 문화에서 볼 수 밖에 없는 못 볼 꼴 안 보고,
    숱한 가사일 않고..
    애도 안 좋아한다면.. 애 때문에 속 끓이지 않고..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는 거지..
    애잔하다는 것은 뭔가요..
    남의 인생에..혀를 끌끌..차는 거.. ㅠ
    유부남들 바람 필거 다 핌.. 부부사이 좋나? 밤에 집에 안 들어오는 날이 있는데
    좋을 리가 있나.. 도대체 이 유부남 부인은 결혼해서 얻은 게 뭐래요? 이런 경우가 태반..
    결혼이 무슨 테두리가 되어주는지.

  • 71. ..
    '16.3.27 1:28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본인이 좋다는데..
    남자위주 일방적인 시집문화에서 가부장제 문화에서 볼 수 밖에 없는 못 볼 꼴 안 보고,
    숱한 가사일 않고..
    애도 안 좋아한다면.. 애 때문에 속 끓이지 않고..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는 거지..
    애잔하다는 것은 뭔가요..
    남의 인생에..혀를 끌끌..차는 거.. ㅠ
    유부남들 바람 필거 다 핌.. 부부사이 좋나? 밤에 집에 안 들어오는 날이 있는데
    좋을 리가 있나.. 도대체 이 유부남 부인은 결혼해서 얻은 게 뭐래요? 이런 경우가 태반..
    결혼이 무슨 테두리가 되어주는지. 그럼에도 이 부인은 결혼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어떤 사람은 결혼이 맞고, 어떤 사람은 연애가 맞는 거죠.

  • 72. 여기
    '16.3.27 2:36 PM (180.70.xxx.236)

    무슨악담이요? 원글은 제대로 읽고 댓글 다시나요? 후회할까요. 물어본거 아닌가요? 의견이 무조건 네~~~박수. 이래야 하는건가요? 진짜 이상한 사람 많네요. 저라면 물개박수보다 아니라는 댓글에 감사할것 같아요. 누가 이런 현실적인 얘길 해주나요?

  • 73. ..
    '16.3.27 2:38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지금 너무 좋고, 나중에 자신이 틀려도 할 수 없다잖아요.ㅎ

  • 74. ..
    '16.3.27 2:39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지금 너무 좋고, 나중에 자신이 틀려도 할 수 없다잖아요.ㅎ
    20대 50% 이상이 결혼 안 해도 된다에요.
    원글님 같은 삶을 수용하는 버릇을 해야 한다 .. 그렇게 생각해요.

  • 75.
    '16.3.27 4:11 PM (118.176.xxx.117)

    기혼, 미혼은 본인이 스스로 결정해야 행복한거죠.
    원글님은 결혼을 원했는데 남자랑 헤어지기 싫어 그냥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거잖아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원하면 헤어지고 다른 사람 찾아아죠.
    자기 인생 칼자루는 자기가 쥐어야되지 않을까요?

  • 76. ㅇㅇ
    '16.3.27 4:16 PM (49.142.xxx.181)

    아이고
    이혼하는것보다 나은데 왜 난린지 모르겠네요..
    난 참고로 결혼한 유부녀지만 왜 원글님이 비난받는지 모르겠음
    저희딸이 원글님 같이 산다 해도 뭐 말릴 생각은 없어요. 자기 인생이니..

  • 77. 일하는
    '16.3.27 5:15 PM (39.7.xxx.176)

    노예로 살다 가끔 허락되면 같은 처지의 노예 만나
    헤헤 거리다 다시 노예활동을 최적으로 할 수 있기
    위해서 자기 가정도 자식도 못갖고 그리 사는 삶
    하나도 부럽지 않아요.
    결국 그게 님말대로 두사람 다 일을 지칠 때까지
    한다고 했는데 결국 애를 안좋아 하는 것도 아님에도
    일 때문에 결혼도 가정도 애도 못 갖는 거잖아요.
    그 일이라는게 무슨 대단한 것도 아니고
    언제든지 대체 가능한 일인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절대 자기 아니면. 안되는 자기 가정도 못가지고
    그렇게 사는게 불쌍하고 노예에 충실한 삶 같아서 싫네요.

  • 78. ..
    '16.3.27 6:00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자기 삶을 긍정하는 것은 좋은데, 왜 남의 삶을 폄하하시는지.
    노예이기는 결혼해도 마찬가지죠.
    결혼해서 생긴 자식 때문에, 더 극적인 노예생활을 하고 있을 수 있고.
    최소한 직업만족도와 여가는 싱글이 더 높을 것 같은데요.

  • 79. 왜들 그러세요
    '16.3.27 6:10 PM (175.127.xxx.51)

    결혼은 선택이에요
    저도 결혼했지만 우리나라에선 여자들 결혼 안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최소한의 경제력만 있다면요

    전이걸 결혼하고서야 알았지만.. 원글님은 현명하시네요

  • 80. 이글에
    '16.3.27 6:31 PM (223.62.xxx.74)

    공감합니다
    저도 결혼해서야 알았구요
    돌아갈수는 없네요
    소중한 아이때문에요
    아가씨들은 본인의 그릇을 생각하고 결혼결정하세요
    남편이 잘해주는것과 또 상관없는 부분도 많답니다

  • 81. 제니
    '16.3.27 6:40 PM (220.233.xxx.81)

    아하하 본인은 심각하실텐데, 저랑 나이 비슷하신거 같아요.. 그러다 남친이 다른여자랑 결혼하면 어떻게 되는거예요? 원글님은 또 다른 남친 결혼 안하는 조건으로 사귀시게 되는건가요... ㅡㅡ 정말 이상한 상황이네요.. 남자가 진짜 이기적이네요 결혼 안할거면 연애 안하는게 맞죠...

  • 82. 저랑 완전 비슷하세요
    '16.3.27 6:43 PM (58.231.xxx.207)

    저는 남친 어머니가 반대하시진 않는데 저희 둘은 아이를 싫어하는 편이고 지금이 좋아요. 연애하다보니 왜 꼭 결혼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83. 하나비
    '16.3.27 7:01 PM (112.148.xxx.83)

    남자가 너무 찌질하고 비겁해보임....
    정말 사랑하는거 맞나요?

  • 84. 에휴
    '16.3.27 7:44 PM (211.208.xxx.216)

    님은 결혼을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잖아요. 본문글에도 예비 시어머니 반대로 5년째 못했다고 본인이 써놓으셨네요.
    못한거랑 안한건 틀리죠.
    그냥 쿨하게 다른사람 만나세요~ 남자분 넘 찌질해요.

    그리고 전 아직 2년됐지만 결혼하셔도 출근해서 피곤하면 밥 사먹구요.
    주말엔 1시까지 늦잠자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요.
    누구땜에 예쁘게 잘 차려입지않아도 있는 그대로 이뻐해주는 남편이 있구요.
    시부모님이 제게 연락도 자주 안하시고, 잔소리도 안하세요.
    오히려 찾아뵈면, 맛난음식 두손가득 만들어 싸주시구요.
    좋은 남자를 만나세요.

  • 85. 에휴
    '16.3.27 7:50 PM (211.208.xxx.216) - 삭제된댓글

    주변 친구들도 나이대가 있으시니, 굳이 님이랑 사이 안좋아지게 입바른 소리 안합니다.
    저도 그냥 지인한테 이런 얘기 들으면 그냥 저냥 듣고 흘리거나 그래~ 그것도 괜찮겟다 하고 맞장구 치고 맙니다.
    근데 제 핏줄이나 절친이면 진짜 등짝 후려쳐가면서 정신 차리라고 합니다....
    어디서 등신짓 하고 있냐고...
    아들 40이 넘어서 여친있는데도 결혼도 안시키고 있는 남자쪽 집안 사람들도 정상은 아닌거같고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범주에 있는 사람들은 아니에요.

  • 86. 쥬쥬903
    '16.3.27 8:14 PM (1.224.xxx.12)

    똑똑하고 독랍적이고..
    잘하산겁니다.
    애낳지마새요.
    돈덩어리고.걱정덩어리...
    한국에선 애낳아 키울곳이 아네요.
    블루칼라하나 낳는것 뿡..

  • 87. 어머나
    '16.3.27 8:15 PM (112.169.xxx.81)

    결혼안하고 연애만 하면서 사는건,남자한테도 더 좋은 일이예요,
    처자식 부양에 대한 부담도 없고,
    안정적으로 연애도 할 수 있고,
    나이들거나 마음 식으면 언제라도 헤어질 수 있고,
    요즘은 돈만 있으면,싱글도 아주 편하게 잘 살수 있거든요.
    남자든,여자든,
    본인 하나만 스스로 건사하면 되기 때문에,
    결혼보다는 싱글의 삶을 더 선호하게 된 세상이랍니다

  • 88. ..
    '16.3.27 8:44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프랑스는 이런 관계가 더 많아서,
    결혼관계라도 연인같은 감정이 없으면 헤어지는 나라라고 들은 것 같아요.
    그래서, 프랑스 여자들은 외모, 다이어트에 목숨을 건다고 하고요.
    항상 사랑스러운 여자가 되려고 하는 거죠.
    잡은 고기 미끼 안 준다고, 여자들도 결혼하면 남편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노력을 안 하기는 하죠.

    저는 앞으로는 원글님 같은 커플, 연인, 부부?들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굉장히 매력있는 여자, 매력있는 남자들이 자기 집안이나 기타 조건들때문에
    자기가치를 절하해서 결혼시장에 내놓지 않고,
    가족과 경제상황을 배제하고, 오로지 자기만의 매력으로 연인을 만나고 그 관계를 오래 유지하려고 할 거구요.

  • 89. ..
    '16.3.27 8:44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프랑스는 이런 관계가 더 많아서,
    결혼관계라도 연인같은 감정이 없으면 헤어지는 나라라고 들은 것 같아요.
    그래서, 프랑스 여자들은 50 넘어서까지 외모, 다이어트에 목숨을 건다고 하고요.
    항상 사랑스러운 여자가 되려고 하는 거죠.
    잡은 고기 미끼 안 준다고, 여자들도 결혼하면 남편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노력을 안 하기는 하죠.

    저는 앞으로는 원글님 같은 커플, 연인, 부부?들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굉장히 매력있는 여자, 매력있는 남자들이 자기 집안이나 기타 조건들때문에
    자기가치를 절하해서 결혼시장에 내놓지 않고,
    가족과 경제상황을 배제하고, 오로지 자기만의 매력으로 연인을 만나고 그 관계를 오래 유지하려고 할 거구요.

  • 90. 그럼요
    '16.3.27 9:35 PM (175.194.xxx.103) - 삭제된댓글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그 나이에 자식 낳을것도 아니고
    그방법도 괜찮을것같네요.

    결혼생활의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
    싫증나면 헤어지면 되는거고..

  • 91.
    '16.3.27 10:06 PM (211.201.xxx.136)

    결혼하고 임신중이고... 아무 불만 없이 살고있고 행복하지만... 전 글쓴님 삶도 좋다고 생각해요.
    결혼 꼭 해야 하는걸까요? 옆에 평생 함께 해줄 사람만 있고 동거중이어도 괜찮잖아요.. 유럽은 혼인신고안하고 동거하고 애낳고 사는 사람들 너무 허다한데, 꼭 결혼이라는 틀에 둘의 관계와 행복을 가져다 끼울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그렇게 두분이서 사시다 어느날 갑자기 아! 결혼식하고 싶다.결혼식하자! 이럴수도 있구요~ ㅎ

  • 92. 진지
    '16.3.27 10:15 PM (125.143.xxx.122)

    원글님 응원합니다.

    결혼은 사랑하는 상태에서만 유효해야 한다고 봐요. 애정도 없이 자식때문에 유지하는건 서로에게 못할짓이라고 봐요.

    딩크족으로 사느니 서로 동거만하던지. 아님 떨어져 살면서 데이트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요.

    독신으로 싱글로 애인도 없이 사는 것보단 애인 사귀면서 자기일하면서 사는게 일억배는 알차고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받지 못하고 그냥 동료애같이 남편과 사는 무능력전업 아줌마들 거품 더럽게 많이 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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