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 둘 씩 이웃들이 다 좋은 곳으로 이사 가요..

이사 조회수 : 2,867
작성일 : 2016-03-26 20:17:08
제가 사는 곳은 조용한 동네예요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 다 5분 거리에 ..
고등학교는 버스나 차로 이동해야 하고
그냥 애들 키우긴 좋아요..
이 곳에 산지 이제 어느덧 16년 이네요
어릴 적 같이 아이 키우며 친했던 이웃들이 하나 둘 다들..
좋은 집 분양 받아서 가거나 평수 늘려서 나가네요
오늘은 옆 집이 나가고 내일은 친한 애 학교 엄마도 나가고
오늘은 괜히 우울 하네요..
애 한테 괜히 미안하고..
에공 나도 이사 나가고 싶다..
그래도 엄마니 씩씩 해야죠..^^
IP : 175.199.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6.3.26 8:24 PM (58.140.xxx.232)

    한집에서 16년 사신거에요?_저는 부럽네요. 아이들 동네친구들도 돈독할것 같고 왠지 응팔느낌도 나고. . . 물론 이웃들 떠나니 서운하고 심난한것도 있으시겠지만 목표를 길게 잡으세요. 애들 시집장가 보낸후 떠난다 등. .

  • 2. ㅠㅠ
    '16.3.26 8:26 PM (175.209.xxx.160)

    저두요,,,,재건축 아파트인데...저희 라인에 저희만 남고 다 전세 주고 새아파트로...ㅠㅠ
    아들아 미안. ㅠㅠ

  • 3. 그 기분
    '16.3.26 8:39 PM (1.225.xxx.91)

    알아요
    저는 애들 어릴 때 한 집에서 8년을 살았는데
    그 기간 동안 좀 친해질만하면 이웃들이 집 사서 이사가고
    더 좋은 동네로 이사가고 등등 ...
    누구 한 사람 이사갈 때마다 어찌나 서운하고 우울하던지...
    지금은 저도 그 동네 떠나서 타지역에 와서 살고 있네요

  • 4. 살아보니
    '16.3.26 8:51 PM (112.173.xxx.78)

    더 좋은 곳으로 이사가도 별 인생이 없는데
    사람 맘이 새로운 곳으로 가면 다 좋고 잘 될거라고
    환상들을 품고 여기저기 떠도는 것 같아요.
    제일 잘 사는 방법은 지금 자리가 불편하지 않음
    그냥 한곳에 터잡고 적응 하면서 사는게 낭비가 적은 것 같아요.
    돌아다녀봐야 이사비 복비 친구들 다 잃고 남는거 없네요.

  • 5. ..
    '16.3.26 9:47 PM (117.53.xxx.47)

    정말 그 동네를 떠나고 싶음 스스로 돈을 버셔야 하는거고
    아니면 그냥 지금에 감사하고 사세요.

  • 6. 윗님
    '16.3.26 10:14 PM (175.199.xxx.227)

    윗님..
    저 돈벌어요
    워킹맘 입니다..^^
    남편이 변변치 않네요
    일 하는 날보다 노는 날이 더 많은..
    전 친정에서 따로 생활비도 옵니다..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 7. 우울한맘
    '16.3.26 11:02 PM (1.240.xxx.48)

    이해갑니다
    위로드려요
    사람인지라 그런맘 충분히들죠
    게다 남편까지 그러면..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294 외국인 친구 광장시장 어떤가요? 25 .. 2016/03/26 4,286
541293 부모가 돈좀있다면 왜 쌍심지를켜고 달려드는지? 2 나참 2016/03/26 1,406
541292 박준규 아들 노래 잘하네요ㅎㅎ 1 불후의 명곡.. 2016/03/26 1,381
541291 원주에 정직한 치과 추천해 주세요. 2 원주민 2016/03/26 2,379
541290 미스터 블랙 질문이요 10 .... 2016/03/26 2,365
541289 새로운 헛소리. 남자보다 여자의 성적 욕망이 더 강한 연인이 더.. 1 새로운 2016/03/26 1,448
541288 유라 커피머신 정말 커피맛있나요? 7 커피머신 2016/03/26 3,274
541287 바오ㅂㅇ 백 가짜 표시 많이 나나요? 13 ........ 2016/03/26 6,104
541286 10일동안 하루 5시간 이상 걸엇는데 3 A 2016/03/26 4,101
541285 현금지급기에 천원짜리도 입금되나요? 3 모모 2016/03/26 2,252
541284 펌_의대진학을 생각하는 수험생에게 한 의사가 8 의대 2016/03/26 4,529
541283 다른집 고양이도 이래요? 3 냥이 2016/03/26 1,299
541282 남자들 나이들면 목소리가 가늘어지나요? 낼부터다여트.. 2016/03/26 851
541281 노원병 황창화 후보 페이스북.. 많이 봐주세요. 24 응원 2016/03/26 1,219
541280 루이비통 다미에 반둘리에 지금 사긴 좀 그렇나요? 3 berobe.. 2016/03/26 5,365
541279 초딩1학년 입학 다음날부터 일기쓰기숙제 8 oo 2016/03/26 1,135
541278 어금니가 아주 으스러져서 뱉어냈어요. 5 꿈해몽 2016/03/26 3,150
541277 KFC 비스켓은 왜 맛이 있을까요 22 KFC 2016/03/26 6,470
541276 난 왜 윤소이가 밉상일까요? 10 주부 2016/03/26 4,680
541275 문재인의 정치는 안철수로 시작해서 김종인으로 끝나는듯 6 .... 2016/03/26 647
541274 호박설기 보관 어떻게해요? 1 아즈 2016/03/26 905
541273 시어머니 칠순에 친정부모님 부조요~ 1 후루룩 2016/03/26 1,713
541272 붉은 립스틱이 다크서클을 가려준다.. 4 ... 2016/03/26 2,749
541271 블라우스 딱 맞게 입으세요? 7 질문 2016/03/26 2,206
541270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가지고 싶은 것도 2 . 2016/03/26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