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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가

건조한인생 조회수 : 14,199
작성일 : 2016-03-26 17:11:48
씨티홀도 썼던 작가에요.차승원 김선아 주연이던.
유치하네 어쩌네 해도 그녀가 일단 글을 잘 쓰니 사람들이 모이는거고,
저는 그녀의 글빨까지는 폄하하지 않으렵니다.
어쨌던 그녀는 흡입력이 있기는 해요.
IP : 112.148.xxx.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현도
    '16.3.26 5:16 PM (80.144.xxx.73)

    작별같은 글 쓰던 사람이었죠. 근데 지금 그래 망한거야나 쓰고 있고.
    김은숙 시티홀 썼다고 태후같이 오글오글 유치짬뽕 개연성 꽝인 드라마 글발 좋다고 못해드려요.

  • 2. 그러게요
    '16.3.26 5:19 PM (211.201.xxx.173)

    시티홀이 생각보다 시청률이 나오지 않아서 사람이 바뀐 것인지
    그런 드라마를 썼던 사람이 그 후에 쓰는 건 하나같이 함량미달인 듯.
    시크릿가든도 상속자들도 이번에 태후도 한결같이 가벼운 말장난들.
    특히 이번 드라마가 제일 심한 거 같아요. 시티홀 하나만 볼만했어요.

  • 3. ...
    '16.3.26 5:21 PM (1.236.xxx.29)

    김수현도 그런데요 뭘
    유명세와 작가의 실력이 꼭 비례하는건 아닌듯
    그냥 대중적으로 잘 팔리는 코드를 아는 사람들이죠

  • 4. ..
    '16.3.26 5:21 PM (180.230.xxx.34)

    저 상속자들팬이었는데 그거 믿고 이번에 보려구 했는데 저말 밍밍하다는 표현밖에.. 그래서 안보고 있어요 제가 뭐 작품성 따지고 보는게 아니어서 유치해도 좀 끌어당기는 뭔가 있음 보는데 진짜 이번건 영상과 ost 빼곤 별루네요

  • 5. ..
    '16.3.26 5:22 PM (180.230.xxx.34)

    저말-정말

  • 6. ㅇㅇ
    '16.3.26 5:26 PM (223.131.xxx.240) - 삭제된댓글

    대사를 재밌게 잘 써요. 오글거리지만요. 그건 인정합니다.
    드라마는 상황상황이 긴장감있거나 대사들이 재밌으면 보게되죠.
    막장이라도 자극적인 드라마가 인기있는 거죠.

    김은숙 드라마는 막장이라고까지 할정도는 아니지만
    사람의 본능중 오글거리고 유치한 부분을 잘 건드리는 거 뿐,,
    솔직히 아무런 의식도 주제도 없는 그냥 사랑놀음일 뿐이라,, 칭찬하고 싶은 작가는 아니예요.

  • 7. ㅇㅇ
    '16.3.26 5:27 PM (223.131.xxx.240)

    대사를 재밌게 잘 써요. 오글거리지만요. 그건 인정합니다.
    드라마는 상황상황이 긴장감있거나 대사들이 재밌으면 보게되죠.
    막장이라도 자극적인 드라마가 인기있는 거죠.

    김은숙 드라마는 막장이라고까지 할정도는 아니지만
    사람의 본능중 오글거리고 유치한 부분을 잘 건드리는 거 뿐,,
    솔직히 아무런 의식도 주제도 없는 그냥 사랑놀음일 뿐이고,
    그 사랑놀음마저 자극적일뿐 개연성도 뭣도 없는 것들이라
    칭찬하고 싶은 작가는 아니예요.

  • 8. ..
    '16.3.26 5:29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본인은 만족하는데요

    또한 김은숙 작가는 “내 드라마는 판타지가 많다고들 말하는데 ‘태양의 후예’야 말로 내가 쓴 최고의 판타지 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소재 자체가 재난 속 총을 든 군인, 메스를 든 의사 등 무거운 이야기다. 자기 일을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인물들인데, 사실 누구나 그래야 하는 줄 알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내가 만든 최고의 판타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 9. ..
    '16.3.26 5:30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본인은 만족하는데요

    또한 김은숙 작가는 “내 드라마는 판타지가 많다고들 말하는데 ‘태양의 후예’야 말로 내가 쓴 최고의 판타지 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소재 자체가 재난 속 총을 든 군인, 메스를 든 의사 등 무거운 이야기다.
    자기 일을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인물들인데, 사실 누구나 그래야 하는 줄 알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내가 만든 최고의 판타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 10. ㅇㅇ
    '16.3.26 5:42 PM (223.131.xxx.240)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어휴 윗님의 작가 멘트 보니 어이가 좀 없네요.ㅋㅋㅋㅋ

    자기일을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인물들... 알고보면 세상에 많은데요. ;;;
    하아.... 그게 판타지라니요...
    그렇게 하지 못하는 불성실한 사람이나 재벌들만 너무 관찰한건지..;;;
    너무나 어이가 없네요.

  • 11. 판타지?
    '16.3.26 5:42 PM (211.215.xxx.23)

    판타지도 아니고 무거운 이야기는 더더욱 아닌데 ,,

  • 12. ㅇㅇ
    '16.3.26 5:43 PM (223.131.xxx.240)

    ㅋㅋㅋㅋ 어휴 윗님의 작가 멘트 보니 어이가 좀 없네요.ㅋㅋㅋㅋ

    자기일을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인물들... 알고보면 생각보다 많은데요. ;;;
    하아.... 그게 판타지라니요...
    그렇게 하지 못하는 불성실한 사람이나 재벌들만 너무 관찰한건지..;;;
    너무나 어이가 없네요.

  • 13. 한 사람의 마음을 얻기도 힘든데
    '16.3.26 5:48 PM (175.117.xxx.235)

    외국까지 들썩인다니 대단한 사람이지요
    스토리는 그렇다쳐도
    장면의 구성력
    그 애정 장면에서 집중하고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잖아요
    매 회에 주인공이 최소 한 장면 정도는 심쿵하게 구성하는 능력과 대사
    그것도 여러 드라마에서 성공했으니 상업적인 능력은 우주최강같아요

    전 잼없어서 안보고 욱씨 남정기 보는 데요
    각 조연까지 연기 잘하고
    음악 편집 연출 집필까지 신선하고 알차던데 시청률은 별로니 드라마를 잘 만드는 것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죠

  • 14. MandY
    '16.3.26 5:49 PM (121.166.xxx.103)

    저도 시티홀 좋아해요 조국 심리가 좀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아서 다시 보고 싶은데 김선아 귀여운척 하는거때매 ㅎㅎㅎㅎ 김작가가 시청률 안나와서 써주는데가 없다고 작정하고 팔리는 글 쓴다고 인터뷰한적 있어요 파리의 연인은 안봤지만 프라하의 연인은 봤어요 심각한 상황에서 김주혁이 "왜 반말이야 콩이 반말이야 팥이 반말이야" 했던 장면 아직 기억나네요ㅎㅎㅎ 그냥 잼있게 봐요~~ 송중기 넘 이쁘잖아요^^ "그래봐야 내가 더 좋아합니다"

  • 15. 어쩌면
    '16.3.26 5:52 PM (211.215.xxx.23) - 삭제된댓글

    작가를 욕해야 할게 아니라 대중이 욕먹어야 하죠 작품성 있고 괜찮은 드라마를 선호하는 대중이 없으니 저런 말도 안되는 판타지 ? 드라마가 ㅠㅠ

  • 16. 당당하시네..
    '16.3.26 6:09 PM (124.49.xxx.61)

    대단한건분명합니다.
    그럼어떻게써야 잘쓰는건가요..누구같이써야..
    노희경 김운경 정성주?

  • 17. ㄷㄷㄷ
    '16.3.26 6:29 PM (211.202.xxx.171)

    그러게요 재미있게 쓰면되죠
    드라마가 개연성있는게 어디있어요?
    다큐도 아니고

  • 18. ㅇㅇ
    '16.3.26 6:51 PM (223.131.xxx.240)

    드라마에 개연성 있는게 어디있냐니. ㅠㅠ
    개연성이 뭔지는 아시나요.?? 다큐에 왠 개연성.
    허구의 이야기기 때문에 개연성이 있어야죠.

  • 19. .,.
    '16.3.26 7:10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주인공 얼굴만 보면 되는 사람들은
    개연성 따위 필요없죠

  • 20. . .
    '16.3.26 7:16 PM (175.223.xxx.67)

    연출 문제가 커보이는데. .

  • 21.
    '16.3.26 7:21 PM (219.240.xxx.140)

    이번엔 공동작가인거같던데 그래서그런가요
    대위를 핼기가 급하게 모시러온거보고 황당
    혼자 바쁜척 다하고 별로임.
    남자를 너무 완벽하게 성숙하고 그리고 여자는 철이 없는듯하게 묘사해서 개웃김

  • 22. ...
    '16.3.26 8:22 PM (1.243.xxx.247)

    유치하고 오글오글한 하이틴 로맨스 물 잘 쓰는 것도 재주죠. 좋은 상업작가예요. 전 시티홀도 싫었어요. 정치하겠다고 나선 여자 주인공이 엥엥 거리고 유아같고 멍청하고 무능해서.

  • 23. 개연성 이란
    '16.3.26 8:37 PM (211.215.xxx.23)

    있을법한 이야기를 그려내는 거예요
    허구일지라도 있을법한 이야기를 그려내란 말이죠

    또한 진실성도 가지고 있어야 하죠 진짜를 그리란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져야할 진실된 모습을 그려야 한단 말이예요

    있을법하지도 않는 우리의 진실된 삶이 아닌 왜곡된 재벌, 군인, 의사의 모습,, 예쁘기만 하면 되는 그런 왜곡된 가치관을 어른이든 청소년이든 무의식 중에 가지게 되는게 문제예요

  • 24. 씨티홀
    '16.3.26 9:59 PM (66.249.xxx.210)

    지방선거 지자체 장들과 시의원들의 모습 잘 보여준 그러면서도 재미와 로맨스까지 담은 인생드라마 중 하나여요 뒤늦게 알게되서 밤샘 몰아보기 했더니 sbs 파란 곰돌이가 너무 예뻐보였다는^^

  • 25. ...
    '16.3.26 10:31 PM (175.252.xxx.143) - 삭제된댓글

    시청률 잘 나오잖아요. 좋은 드라마는 아니지만 시청자 수준에 맞는 드라마를 쓰는 작가죠.

  • 26. ㅇㅇ
    '16.3.26 10:44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김은숙 작가한테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세요.
    저도 시티홀 잠깐 봤는데
    김은숙 작가는
    무거운 소재 감당 못해요.
    그냥 하이틴 로맨스를 세련되게 잘 풀어내는 작가예요.

    김은숙 작가 역량이 거기까지 입니다.
    그래도 대중의 마음을 흔드는 역량이 어디예요?
    작가의 역량은 인정해야죠.
    드라마가 작가가 예술가도 아니고.

  • 27. ㅇㅇㅇ
    '16.3.27 12:37 AM (175.223.xxx.172) - 삭제된댓글

    대중이 무지몽매한 채로 머무르길 원하는
    방송사와 재벌의 도구

  • 28. ㅇㅇㅇ
    '16.3.27 3:31 PM (125.152.xxx.159) - 삭제된댓글

    재벌 방송국 구미에 맞는 텅빈 드라마 전속 작가죠
    환상에 현실 잊게 만드는...

    그냥 딱 여고생의 서툰 글쓰기를 스태프와 배우가
    잘 버무리는 거죠

  • 29. 시티홀
    '16.3.27 3:37 PM (118.219.xxx.189)

    광팬으로 그 뒤로 김은숙 작가의 작품들은 대실망 입니다.

    시티홀처럼 좋은 작품 쓸줄 아는 작가가 도대체 왜...............


    정말 멋진 작품인데.......

  • 30. 대중적 작가
    '16.3.27 4:24 PM (183.101.xxx.157) - 삭제된댓글

    '시티홀' 때 시청률 한 17%인가 나왔어요. 작품적으로 나름 호평도 받았구요.
    근데 그 시청률 때문에 충격받아서
    시청률 잘 나오는 드라마 쓸 거라고 작정하고 '상속자들' 만든 거라고 인터뷰인가 어딘가에서 본 기억 나요.
    '시티홀'이 당시 다른 드라마하고 비교할 때 그리 나쁜 시청률 아니었지만,
    본인의 성적표에서는 가장 낮은 시청률이었죠.
    그때, 이 작가는 '적품성으로 승부 보는 드라마'보다는 '대중성이 뛰어난 드라마'를 쓸 수밖에 없구나 싶었어요. 만일 저라면 시청률 10% 후반 정도면 대중성은 그 정도로 만족하고 나머진 작품성으로 승부볼 것 같은데 말이죠.

  • 31. 대중적 작가
    '16.3.27 4:25 PM (183.101.xxx.157)

    '시티홀' 때 시청률 한 17%인가 나왔어요. 작품적으로 나름 호평도 받았구요.
    근데 그 시청률 때문에 충격받아서
    시청률 잘 나오는 드라마 쓸 거라고 작정하고 '상속자들' 만든 거라고 인터뷰인가 어딘가에서 본 기억 나요.
    '시티홀'이 당시 다른 드라마하고 비교할 때 그리 나쁜 시청률 아니었지만,
    본인의 성적표에서는 가장 낮은 시청률이었죠.
    그때, 이 작가는 '작품성으로 승부 보는 드라마'보다는 '대중성이 뛰어난 드라마'를 쓸 수밖에 없구나 싶었어요. 만일 저라면 시청률 10% 후반 정도면 대중성은 그 정도로 만족하고 나머진 작품성으로 승부볼 것 같은데 말이죠.

  • 32. ............
    '16.3.27 4:58 PM (14.50.xxx.22)

    진짜 오글멘트들 손오그리면서도 보게하는게 이 작가의 힘인듯
    여자의 섬세한 감성을 잘 아는듯하구요.
    무엇보다 캐릭터 매력을 끌어올리는 능력이 있어요 유대위가 포텐터진듯

  • 33. 그냥
    '16.3.27 4:59 PM (121.154.xxx.40)

    대사가 웃기는게 많아서 재미있게 봐요
    드라마는 드라마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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