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아들이 교사가 되고 싶어해요

아일럽초코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16-03-26 14:18:00
중2 아들 입니다
요즘 장래에대해 생각이많더니
교사가 어떨까하고 생각하나봐요
자기 성격.성향등 자기랑 잘 맞겠다 생각한다네요
부모가 봐도 나쁘지않고요
중1때는 공부안하고 놀았구요
성적은 중상이상은 나와요
기본 머리가 있으니 믿고 있네요
올해부터는 공부한다고 열심이구요
교대랑 사범대중 어디가 나을지?
교대 갈려면 지금부터 준비할건 뭔지?
공부잘해야 하는건 아는데 성적은 어디까지 끌어올려야하는지?
제가 조금이라도 애한테 도움이되게 도와주세요
IP : 61.98.xxx.2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대성적
    '16.3.26 2:24 PM (121.175.xxx.110)

    고등학교가서 반에서 2등안에는 계속 들어가야합니다.
    그리고 교사만 목표라면 교대가 더 좋죠. 그런데 앞으로 원글님 아들이 임용치려면 10년은 훌쩍뒤일텐데 경쟁률 더더욱 치열할거에요. 학생수가 너무 적어지고있어요.

  • 2. ...
    '16.3.26 2:29 PM (211.106.xxx.171) - 삭제된댓글

    1. 남학생들은 목표의식이 뚜렸하면 더 열심히 해요. 즉,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남녀 성비 관련 교대입학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모르겠는데, 아주 똑똑한 남학생은 교직 쪽을 선택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니 열심히 하면 전국의 교대 중 한군데 응시하면 될 듯.
    2. 중학교 이하 급의 교사는 특히, 본인이 원할 때 선택하면 좋은 직업인 듯해요. 저는 40대초반에 퇴직했는데, 선택했던 직업이라 정말 잘 했다 싶어요.... 교사도 성격이 여리면 참 할 짓 못되는 듯.
    3. 임용을 쳤었고, 임용셤을 치는 학부생들 지도하는 입장에서 보면, 어느 정도 되는 머리에 공무원 셤 준비할 정도의 노력이면 임용 걸립니다. 대학원생 중 임용 셤 계속 떨어지는 학생들은 학부가 안좋은 곳 출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3. 교대가
    '16.3.26 2:29 PM (1.225.xxx.91)

    임용고시 합격률은 더 높죠. 교대생들만 시험 쳐서 경쟁하니까요.
    그리고 보통은 재수나 못해도 삼수 정도 안에 초등임용시험은 다 붙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교대는 초등학생 수 봐가면서
    해마다 정원을 조절한다고 해요. 그러니 10년 후라 해도
    일단 입학만 하고 나면 너무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교대가 여초가 심해져서 교대도 남학생 비율을 일정 이상 뽑게 해놨더라구요.
    그러니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조금이라도 더 들어가기 수월하기도 할 거구요.

  • 4. 일단
    '16.3.26 2:29 PM (221.149.xxx.208)

    교대와 사범대는 될 수 있는 급(?)이 달라요.
    교대는 초등 교사, 사범대는 중고등 교사지요.
    아이가 어떤 상대를 더 마음에 두고 있는지에 따라서 다를 거구요,
    경쟁률은 교대는 일단 들어가면 감당할 수 있는 경쟁률이지만
    사대는 임용 고사 경쟁률이 정말 치열합니다.
    어떤 대상을 가르치고 싶은가와, 사대라면 어떤 과목을 가르치고 싶은가를 잘 생각해 보라고 하세요.

  • 5. ...
    '16.3.26 2:30 PM (211.106.xxx.171)

    1. 남학생들은 목표의식이 뚜렸하면 더 열심히 해요. 즉,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남녀 성비 관련 교대입학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모르겠는데, 아주 똑똑한 남학생은 교직 쪽을 선택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니 열심히 하면 전국의 교대 중 한군데 응시하면 될 듯.
    2. 중학교 이하 급의 교사는 특히, 본인이 원할 때 선택하면 좋은 직업인 듯해요. 저는 40대초반에 퇴직했는데, 정말 잘 했다 싶어요.... 중학교 교사는 드센 애들 때문에 성격이 여리면 참 할 짓 못되는 듯.
    3. 임용을 쳤었고, 임용셤을 치는 학부생들 지도하는 입장에서 보면, 어느 정도 되는 머리에 공무원 셤 준비할 정도의 노력이면 임용 걸립니다. 대학원생 중 임용 셤 계속 떨어지는 학생들은 학부가 안좋은 곳 출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6. ...
    '16.3.26 2:39 PM (211.106.xxx.171)

    윗님이 좋은 지적하셨네요. 중등 중 중국어 같은 과목들은 정말 작게 뽑아요. 반면, 체교과 많이 뽑고 많이 걸리던데... 그리고, 일반과목 중 교사로 생활하기는 영어나 수학교사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영어는 45이후된 교사는 현장에서 별로 안좋아는 것도 있구여.... 교대가 임용셤에 합격할 확률이나, 진급에 훨씬 유리할 듯합니다.

  • 7. 원글
    '16.3.26 2:54 PM (61.98.xxx.213)

    아들맘이다 보니 멀리까지 생각하게되네요ㅠ
    우리는 그냥 평범한 부모입니다
    아들 장가 갈때쯤이면 지금 추이로 봐서 전세정도 지원해줄수있느데요
    아들월급으로 생활이 가능할까싶기도하고....
    그때쯤이면 다 맞벌이 할시대가 될거같기도 하고...
    아들지원은 바라지않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가면 문과로가야하나요?
    이과에서는 교대못가나요?
    문이과 통합된다는 얘길들은거같은데 울아들한테 적용이될런지....?
    문이과 통합이되면 수학에 주력해야하나요?
    무지한 엄마입니다ㅠ

  • 8. ..
    '16.3.26 3:12 PM (114.204.xxx.212)

    교대는 초등 사범대는 중고등 이죠
    적성따라 다르고 사범대는 임용고시가 ㅜㅜ어려워서
    일반고에서 1 점대 내신이어야 서울이나 수도권 가능할거에요

  • 9.
    '16.3.26 3:40 PM (175.253.xxx.113) - 삭제된댓글

    서욹교대는
    전교 10등 안에 들어야 합니다
    즉 교대가기가 어렵고요
    사범대는 어디든지 가면 되니까
    대학 가는데는 어렵지 않지만
    워낙 적게 뽑으니까 임고가 어렵고요

  • 10. 교대를 우선 목표로
    '16.3.26 4:03 PM (58.140.xxx.65)

    잡는게 좋을거 같아요.
    고등학교때 공부잘해야하고 교대만 나오면 거의 임용되죠.
    임용시험 경쟁률 낮아요.
    교대는 남자 40프로 티오가 있어서 여학생보다는 입학이 쉬워요.
    몇년전만해도 남학생 수준이 2.3등급대도 합격한다 했는데 요샌 남학생 입결도 점점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한두과목빼곤 내신 거의 1등급 해야해요.
    사실 전교 10등안에 들어야 교대가능성 있는데요.
    공부 최상위 아니어도 교대갈수 있는게요.
    고등학교를 아주 후진?학교가는겁니다.
    설대 한명도 수년째 못보낸 학교..뭐 그런식으로요.
    서울 부산같은 대도시 평준화지역말고 비평준화지역 공부못한다고 소문난학교가서 1등급하면 되요.
    그렇게 성공하는 케이스 많이봅니다.
    공부하려는 의지가 있으면 분위기나쁜거 이겨낼수 있다고 봐요.
    교대가는 학생들은 내신은 연고대 가는애들만큼 좋아야 하지만 수능최저가 많이 낮아요.
    틈새시장 노려보세요.
    괜히 강남이니 자사고니... 공부분위기 좋다고 가면 내신은 폭망이고 ...
    수능으로 교대 갈거면 연고대도 갈수있는데 수능이 대박나는 케이스 정말 흔치않아요.

  • 11. 교대를 우선 목표로
    '16.3.26 4:07 PM (58.140.xxx.65)

    초등교사 적성에 안멎다면
    교대나와서 중고등교사로 방향전환 안어려워요.
    방송대 2년 교육대학원 5학기를 직장다니면서 야간으로 하면 중고등 정교사 자격나오는데..반면에
    사범대 나와서 교대로 진로 바꾸긴 어렵죠.
    다시 수능치는 방법밖에 없어요.

  • 12. 이과 가도
    '16.3.26 4:14 PM (58.140.xxx.65)

    교대갈수 있는데요.
    가산점 주는 교대도 있구요.
    근데 이과수학 공부가 문과공부량의 2~3배인데 그렇게 고생해서 가산점 받을필요 없는거죠.
    문과 수학1등급이 쉽지 이과수학 1등급 받아서 가산점챙길수 있을까요.
    문과수학 1등급이 이과가면 3~4등급 나오면 잘나오는거 아닐까요.
    그니까 이과가면 교대못가는게 아니라 쓸데없이 노력을 들일 필요없다는거죠.
    이과수학할 시간에 국어 영어 등급 올리면 더 좋잖아요.

  • 13. 원글
    '16.3.26 4:37 PM (61.98.xxx.213)

    이제껏 글보다 댓글이 많아 감격입니다^^
    쭉~~읽어보니 몰랐던거나 도움되는글이 많아 감사드려요
    아이가 무얼 선택하기에 앞서 여러갈래 길을 알려주고 지지해주는게 부모의 역할이라 생각하고있어요
    지금 교사에 관심있을때 충분히 알려주고
    또 다른길을 물으면 또 다시 알려줄려구요
    무엇보다 우리아이가 행복하게 할수있는 일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 제일 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082 생각 나네요 예전 2016/04/06 378
545081 세상은 원래 이래야 할까요? 4 333 2016/04/06 1,117
545080 더컸(목) 명지대 연대 외대 한양대 혜화로 월곡 방학 강동 2 유세단 일정.. 2016/04/06 1,232
545079 태양의 후예 앤딩 10 후후 2016/04/06 6,113
545078 유럽 좋았던곳 한군데씩만 적어두고 가셔요 33 .. 2016/04/06 3,792
545077 밀당은 허튼짓 sads 2016/04/06 1,108
545076 압구정 CGV 가보신분 계신가요? 3 .. 2016/04/06 1,181
545075 컨설팅이나 투자은행 영어는 5 ㅇㅇ 2016/04/06 1,169
545074 혹시 이런색깔 립제품 찾아주실수 있나요? 1 오잉꼬잉 2016/04/06 615
545073 주소이전 문의합니다. 2 ... 2016/04/06 680
545072 티머니교통카드 분실하면 돈못찾는거죠? 5 교통카드 2016/04/06 1,559
545071 예전에 소개된 영어 회화?리스닝 공부방법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4 영어 2016/04/06 1,430
545070 이런 형제애 가지신 분 있나요? 5 형제애 2016/04/06 2,004
545069 홍제역 근처 맛집 없나요? 12 // 2016/04/06 3,079
545068 아기 데리고 장례식장 가는거 .. 11 .. 2016/04/06 8,778
545067 직장에서 야 너 자네 또는 어이라고 불리우신가요? 3 .. 2016/04/06 1,174
545066 [단독]군 4만명 선거 공보도 안 받고 '깜깜이' 투표..첫 총.. 1 후쿠시마의 .. 2016/04/06 731
545065 중앙선 넘어 저를 추월하려는 차와 부딪히면? 4 방금 2016/04/06 1,154
545064 대구 사람이 광주를 지켜보는 마음 14 58년 개띠.. 2016/04/06 1,937
545063 여름쿨턴입니다.저에게 어울리는거 2 퍼스널컬러 2016/04/06 1,063
545062 무릎관절에 좋은 신발브랜드 알려주세요 2 관절보호 2016/04/06 2,108
545061 손재주가 없다면 고가의 고데기를! 114 ㅇㅇ 2016/04/06 26,108
545060 파주에 살 집 추천해주세요 4 아파트 2016/04/06 1,355
545059 어린이집 교사인데요~ 10 아웅~~ 2016/04/06 3,721
545058 자녀들이 부모님께 반말하나요? 6 궁금 2016/04/06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