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은행갔다가
할머니 한분이 비닐봉지 가득 동전 담아와서
동전묶는 기계앞에서 사용할줄몰라 하셔서
제가 기계에다 동전넣고 돌려줬거든요
10년전에 편의점을 운영해서
은행직원만큼 동전세는 기계 잘 다룹니다
근데 그 시간이 청원경찰인가?그분도 점심드시러 갔는지 안보여서
제가 도와줬습니다
근데 정리되어 묶인 동전을 할머니에게 드렸더니
큰소리로 이것밖에 안돼?
이러시는 겁니다
사실 동전많아도 기계사용해서 깔끔하게 묶으면 부피가 줄거든요
옆에 앉아 대기하던 손님들도 이상한 눈으로 나를 다 쳐다보고.
그 이후로는 쓸데없이 남 돕는일 절대 안합니다
제 볼일만 보고 나오면 그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