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문 내용은 지웠습니다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 내가바보
'16.3.25 10:41 PM (182.231.xxx.57)스맛폰으로 썼더니 오타가 많네요 이해해주세요
2. 사과
'16.3.25 10:49 PM (223.62.xxx.47)제일좋은건 님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함을 남편에게 인지시키고 남편을 통해 외식으로 정리!
남편이 내편이 안되고 나더러 하루니까 당신이 참고 그냥 하던대로 하자고 집안 시끄럽게 하지말자고 나온다면~
남펀 맘편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 내몸 힘들어도 남편보고 한다 시어머니가 이뻐서가 아니라...
남편도 밉고 부부싸움과 냉전도 상관없다면 내가 선전포고하고 내 살길 찾아야겠죠~3. .....
'16.3.25 10:52 PM (218.49.xxx.38)판을 뒤집으실때가 되었네요.
외식하시고 어머니가 싫은 소리 하시면 님도 펑펑 우세요.
미리 할말 다 준비하시구요...
님 위에 쓰신대로 아이도 챙겨야하고 제사도 다 준비하고 매번 찾아뵙고..
할도리 다 하고 사는데 너무 힘들다.. 약한소리 하세요.
거기서 더 화내면 시어머니만 나쁜사람 됩니다,
분위기 냉냉해져도 할 수 없어요. 그거 못견디면 님만 평생 고생하는거에요..
어머니 크게 화 내시면 딱히 달래드리려 하지 마시고 그동안 했던 걸 줄이세요..
남편이 뭐라고 하면 그냥 우세요...4. 남편도
'16.3.25 10:53 PM (182.231.xxx.57)그리하자고 말씀 드려도 들은척도 안하세요
남편과 시누이 번갈아 말씀드리는데도 집에서 대접 받길 원하세요 내일 남편이 다시 말씀드린다 하는데 고집 부리시겠죠5. ...
'16.3.25 10:53 PM (218.49.xxx.38)시누이한테 미안해 할 필요 없어요.
자기 엄만데요..6. 원리 원칙
'16.3.25 10:56 PM (121.140.xxx.225) - 삭제된댓글이제는 막가파 시어머니한테, 고분고분하지 못할 시기가 온 것입니다.
내가 있고...남편도, 자식도 있고...한참 뒤에 시어머니 있는 겁니다.
나도 늙어가고, 지치고 할일 많은데 시어머니 생일상...혼자 먹든지 말든지요.
딸이 효녀라면 생일상 차려드릴테고요.
집에서 먹는 게 소원이라면 중국집에 시키세요.
그런 시어머니한테는 설설 기면 안되고요.
한수 위로 내 질러야 합니다.
그리고, 할 일 많다고 그날 가지 마세요.
잘난 아들과 딸들과 잔치 벌리라 하세요.
남편한테는 날 죽이든지 말든지 해라..살기 힘들다...해 보세요.
한번은 꿈뚤해야지요...평생 지렁이처럼 살다니...7. wp
'16.3.25 10:58 PM (202.136.xxx.15)제가 그러다가 판을 싹 엎어 버렸습니다.
진작에 엎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8. ...
'16.3.25 11:06 P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손잡아 드립니다..글 읽으니 시댁에 말 못하시는 성격인것 같아서요..옆에서 아무리 조언해줘도 본인이 못하는거죠..거스르는것 같아서...그렇게 근 20년 살았더니 죽을것 같던데...원글님 참고 하실만 하면 하시고 안그럼 말씀을 하세요...저 역시 한번도 싫다 소리를 해본적 없는데...남편과 이혼하자고 하는 이유 중 하나예요...정말 탈출하고 싶거든요..
9. ‥
'16.3.25 11:07 PM (14.39.xxx.247) - 삭제된댓글칠순준비로 백만원씩 걷었습니다
동서한테 식당 알아보라 했습니다
어머니가 노ㅡㅡㅡ
시누도 달래보았지만 요지부동ㅡㅡ
그렇게 나오면 집에서 칠순상을 차릴 줄 아셨을까요
돈 백만원까지 내놓고 ㅡㅡㅡ
가만히 있었습니다
시누가 만두 몇개 만들어 왔더군요
사위들도 모이고 ㅎ
그냥 미역국 끓이더군요 시누가요
시어머니는 입던 옷 그대로 입으시고
본인 칠순 날 이러 저리 음식 사위앞에 가져다 주시고
한달쯤 뒤에
생일날 잘못 한거 같다
2만원짜리 라도 먹으러 갈걸
ㅡㅡㅡ사위들한테 미안더라
호텔부폐 그렇게 가자고 해도 안듣더니
그런데 사위만 인간인가요
돈 6백만원 머 했는지도 모르고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지금은 안보고 사니까요10. ..
'16.3.25 11:07 PM (112.149.xxx.183)나이를 몇 살이나 처먹고 그 모양이래요? 읽다가 아주 욕이 막 절로 나오네요.
도대체 뭘 그리 잘 해줬길래 무슨 탄신일마냥..자기가 대체 뭐라고.
집도 해주고 손주 학비도 대주고, 때때로 기십, 백 이상씩 주시는 시부모도 생일상 받아먹을 생각 전혀 안하고 당연히 외식인데 뭐 그집은 건물 정도는 주시고 그러나요?
님 그냥 집어치세요. 결혼 첫 해도 아니고 계속 생일상 차려대고 이러는 거 제 주위엔 진짜 아무도 없는데 82만 오면 왜 이렇게 후진 집안, 시부모에다 군말없이 해 바치는 며느리까지..이젠 이런 며느리들이 공공의 적이란 생각밖엔 안 들어요. 뭐 그렇게라도 해야 집안에서, 남편에게 대접받는 건지 뭔지..애처롭다 못해 짜증남.11. 요즘
'16.3.25 11:15 PM (223.17.xxx.184)음식 도우미 있잖아요.
장도 봐주고 음식도 다 차려주는 ...출장 도우미 부르세요.
간단히 생각하세요12. 저는
'16.3.25 11:17 P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사람이 사람을 교묘하게 괴롭히는게 정말 싫습니다. 그 자리 뜨면 뒷담화하고...
십여년동안 당신들 생일 아들생일 상차림 받으면서 제 생일날 전화 한통 없더군요..
한번씩 모이면 많을땐 20-30명도 되는데 더운 여름 추운겨울..수고했다는 말 듣고 싶지도 않구요...
아이보고 저는 꼭 외국인이랑 결혼하라고 합니다..
나도 나이들어 너보고 봐달라 안할테니.. 지독하게 이기적인 시댁이라는 굴레 얹지 말라고 하는데..아이는 웃고 말지요...13. 쩝.
'16.3.25 11:21 PM (175.202.xxx.99)새색시도 아니고 40대가 도대체 왜 그러나요? 내 생일 챙기기도 귀찮고 힘든데 무슨 시모 생일을.
그러거나 말거나죠.14. 뭐가 무서워서
'16.3.25 11:21 P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아직 견딜만한가봐요.
15. @@
'16.3.25 11:27 PM (182.225.xxx.118)윗분말처럼 출장 부르세요
별로 비싸지않은..
나가 먹을껄그랬다 싶으실꺼예요16. 제생각도
'16.3.25 11:36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아직 견딜만한가봅니다
나부터 변해야합니다17. 내가바보
'16.3.25 11:39 PM (182.231.xxx.57)다른분들 말씀들어보니 제가 더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시누이한테 전화해서 속상하고 답답한
얘기좀 해봐야겠어요
어찌된게 이집은 자식들이 다 말을잘듣고 착해요...어머니가 강하니 도저히 이길수없어 포기하고 살아요 저도 그렇고요
하기 싫음 싫다소리 못하고 이리저리 뺄 궁리하는것도 지겹고 제가 변해야겠죠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18. ㅜㅜ
'16.3.25 11:45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읽는 제가 다 고달픕니다
한번 본적도 없는 노친네에게 욕이 나오네요
저는 그리 늙지말아야지
또 한번 결심하네요19. . .
'16.3.25 11:51 PM (175.223.xxx.67)제사 때마다 배 놔라 감놔라 하길래 한번은 엎었어요. 펑펑 울면서 대들었죠. 도저히 못 참겠어서. 한동안 저도 속 시끄러웠지만 지금 생각하니 잘했어요. 그 담부턴 아무소리 안하니까요. 욕을 하든 뭘하든 원하는대로 밀고 나가세요. 외식 통보. 미리 가지 마셔요. 핑계 대구요.
20. 저두
'16.3.25 11:51 PM (211.205.xxx.222)자식들 부모말이라면 죽는 시늉해요
특히 남편이 더 앞장서고요
저도 첨엔 그랬어요
10년 만에 저는 판을 뒤집었어요
안 살 각오로
남편과 사이도 안 좋아졌지만
내가 살아야겠기에 그랬어요
지금은 제 기준의 할 도리만 합니다
이젠 시어머니도 제 눈치 봅니다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는 82쿡 명언 아시잖아요21. 계속
'16.3.26 12:00 AM (223.62.xxx.118)원글의 댓글들 보니,그냥 우는소리해보고 마음 다잡고?? 생일상 차릴 듯.본인부터 외식!이라고 결정못하는거보니,음식을 하고싶으신듯.
그저우는소리 해보고싶은게 전부임.
그러면 그렇게 하면됨.
남과의 갈등이 싫으면 본인이 하는수밖에
자업자득.
노력(기싸움.)없는곳에 얻는것도 없을듯.22. 우리시어머니도
'16.3.26 12:03 AM (1.240.xxx.48)외식안해요
자긴 평소에 모임이고 너무많이 외식을해서
자식들옴 절대외식안한다네요
본인이 밥하세요
생신때도 본인이차려요
전 가끔 반찬몇가지 만들어가고..
집밥원하는 노인네들은 절대 도우미부름 난리납니다
저같음 생신상 안차릴듯요
강하게나가세요23. 남편만
'16.3.26 12:08 AM (211.215.xxx.216)보내세요 외식하라고 원글님 이프다고 누우세요
24. ..
'16.3.26 12:26 AM (114.204.xxx.212)자식 며느리가 너무 눈치를 보네요
그냥 외식합시다 하면 될걸요
아들도 없이 며느리 손주는 뭐하러 오래요. 그냥 아프다 하세요 안되는건 거절해야죠
욕 안먹고 편할수 없어요
밀고 나가면 그러려니 해요25. 저같으면
'16.3.26 12:48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오전에는 가까이 사는 시누이가 상차리게 냅두고
저녁외식에만 나타나겠요
시어머니가 시누이를 나았지
원글님을 낳았나요?
딸이 지엄마 상차리는게 뭐 어때서요
그냥 이러저런 말하지말고
오전에 가는건 곤란하니
오후에 가겠다고 통보하라고 하고싶은데
원글님은 못하실걸요~~26. 저같으면
'16.3.26 12:49 AM (119.207.xxx.52)오전에는 가까이 사는 시누이가 상차리게 냅두고
저녁외식에만 나타나겠요
시어머니가 시누이를 낳았지
원글님을 낳았나요?
딸이 지엄마 상차리는게 뭐 어때서요
그냥 이러저런 말하지말고
오전에 가는건 곤란하니
오후에 가겠다고 통보하라고 하고싶은데
원글님은 못하실걸요~~27. 그럴려고요
'16.3.26 1:37 AM (182.231.xxx.57)윗님 말씀처럼 오전에 누가 상을 차리던말던
오후에 가려고요 제가 힘들고 하기싫어서 욕먹어도 그럴거에요
많은 분들이 용기주시니 힘이 나네요28. 인생
'16.3.26 3:08 AM (45.72.xxx.212)짧아요. 남의 엄마한테 심신 갉아먹히지말고 님 원하는대로 사세요. 새댁도 아니고 뭐가 무서우세요. 자식들 고분고분해도 며느리는 맘대로 안된다는거 인지시키세요. 너무 잘해드리고 사셨나보네요.
29. ...
'16.3.26 3:53 AM (210.97.xxx.128)직장 다니는데 생일상을 어떻게 차려요
늙은 여자 하나가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하네요
생일이 뭐라고
결혼 연차가 상당한거 같은데 애도 몇 낳았겠다 무서울게 뭐가 있어요30. oo
'16.3.26 7:49 AM (203.254.xxx.122)원글님 시누한테 하소연하지마세요.
쿵짝 잘들어주더라도 결국엔 자기 엄마 편이에요.
그리고 왜 시누에게 하소연해요.너네엄마니 오전에 니가 상처리고 님은 저녁에 외식사드리면되는데..
복잡하게 생각하면 답없어요.
우선 나자신만 생각하세요.31. 주문
'16.3.26 8:31 AM (61.79.xxx.99)식당은 안가시겠다니 저녁에 시댁에 시누이 남편이랑 다 같은 시각에 가셔서 음식 주문하세요.
중국음식이나 보쌈.
나가서 안드신다면 집에서 주문해서 먹음되죠.
뭐라하시면 남편분이 상황설명하시고 힘들다고.
그럼 내년엔 식당 가실듯.32. 진짜
'16.3.26 9:13 AM (1.225.xxx.91)욕나온다...
할망구가 개국공신이라도 되나.33. . .
'16.3.26 11:06 AM (175.223.xxx.67)개국공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