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20년~ 남편의 새로운 모습
두아이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됐어요
남편이 하는 말이~
나도 이제 맛있는거 애들한테 양보 안하고 실컷 먹을수
있겠네 ㅎㅎ‥ 스팸 한통 혼자 다 먹어야지~~~
하면서 좋아하는데ㆍ 웃음만 나네요 ㅎㅎ
1. ..
'16.3.25 8:1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술프네요.
2. ㅎㅎ
'16.3.25 8:19 PM (220.83.xxx.250)귀엽고 웃프네요
예전에 엄마가 항상 그러셨거든요
당신은 고기 반찬 덜 먹는게 보여요
못사는 집이 아니었는데 왜 그랬는지.. 결혼하니 좀 알겠어요 . 소고기 2 인분을 볶았는데 남편이 더 먹고 싶어하면 남편 먼저 챙기게 된다는 ..
아마 남편분도 그런 마음으로 아이들 챙기 신거겠죠 ㅎㅎ3. 네‥
'16.3.25 8:20 PM (112.152.xxx.85)어떤면으로 보면 조금 안타깝기도 해요
남편이 스팸좋아할줄은 몰랐어요‥
평소 스팸 좋은거 아니란 생각에 가끔 볶음밥
할때 넣거나 자주먹진 않았어요4. ..
'16.3.25 8:24 PM (211.36.xxx.71)짠 합니다. 한국 중년 남자의 현주소일수도 있겠군요...남자도 여자만큼 힘들다는 거죠
5. 그동안
'16.3.25 8:25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참 좋은 아빠,남편이셨네요.
원글님이 남편분이 스팸을 좋아하는지 이번에 새롭게 알았다는걸 보면요.
건강에 좋지는 않지만 맛으로 먹는 따뜻한 밥위에 스팸.
가끔 먹는 추억의 불량음식인데..
그것들 아이들에게 양보를 했었다는게 참 웃프네요.^^;
아이들이 잘 자란것 같네요.
이제 알콩달콩 맛있게 재미있게 사세요~.
아이들 위주로 차리던 식단도 남편분 위주로 차리시면
황제의 밥상으로 황송하게 받으시겠네요.^^6. 나마스떼
'16.3.25 8:29 PM (59.12.xxx.88)그러게 좋은 아빠 남편이셨을 듯
제 2 의 신혼..알콩달콩하게 지내세요~7. ....
'16.3.25 10:39 PM (223.131.xxx.141)스팸 한 통... 짜지 않을까요?
8. 고고
'16.3.25 11:02 PM (183.96.xxx.241)울남편한테 읽어줬더니ㅡ내맘이 ~~~~ 그러네요 ㅋ
9. ㅇ
'16.3.26 1:07 AM (219.240.xxx.140)아웅 귀엽 ㅎㅎ 내친구도 유기농주스는 애들주고 남편은 저가 주스 ㅎㅎ
10. ^^
'16.3.26 1:31 AM (210.2.xxx.247)온갖 다양한 햄에 스팸넣고
진~~~하게 부대찌개 끓여주세요
더불어 앞으로도 행복하시고요11. 녭~~
'16.4.10 3:13 PM (112.152.xxx.85)댓글들 감사드려요^^
아이들 없을때 남편 위주로 맛있는것
많이 만들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