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팔고 사려고 하는데 뭔가 이상해서요.
아직 집은 내놓지 않았는데 부동산에는 사는 집 팔고 대출받아 옮긴다고 했어요.
마침 마음에 드는 집이 있는데 가격을 좀 더 내려달라 부탁해 놓음 상태입니다.
그럼 제 생각에는 저희집을 부동산에서 보러 와서 대충 어느정도에 팔려는지 가격도 상의하고 사려는 집도 같이 가격 조정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부동산에서는 4개월 시간을 벌어 줄테니 500만원 깍아 준다 하고 3개월에 맞추면 천만원까지 집주인을 부동산에 가둬 놓고라고 (?)
가격을 맞춰준다면서 그집 매매에만 혈안이 되있어요.
저희집을 말도 없고요.
원래 그런건가요?
1. ..
'16.3.25 6:54 PM (175.119.xxx.45)매매가 잘 안되서 그런가봐요. 매도자는 있는데 매수자는
거의 없는 상황? 그쪽집은 원글님이 매수할 의향이 있는거 같으니 어떻게든 성사시키려고 하겠지요.
다른 부동산에 원글님 단지 매매상황 물어보시고
내집이 팔리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집 먼저 매수 하시는건
신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2. ....
'16.3.25 7:19 PM (211.172.xxx.248) - 삭제된댓글집이 팔리면..이라고 단서 달았다면 집 팔아줄려고 애썼을텐데요.
내 집 잘 파느거랑 맘에 드는집 잘 사는거 동시에 하기 쉽지않죠. 결국 얼떨결에 3주탁 되더라구요.3. 원글
'16.3.25 7:23 PM (218.236.xxx.142)윗님~~그니까요..갑자기 막 그집 포장해가며 밀어부치니까 제가 뒤로 주춤하게 되고 뭔가 내가 모르는 하자있는 집인가도 싶고 순서가 뒤바뀐 것 같아 궁금했거든요.
일단 저희집부터 팔아 달라고 해야하고저희집 팔린 후에 다시 집 알아 보는 게 맞는거죠? 답글 감사해요!4. ..
'16.3.25 7:30 PM (175.118.xxx.71)작은 평수는 매매가 좀 있는 편이나
큰 평수는 거의 사고자 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러는 거 아닐까 싶네요.5. ㅇㅇㅇ
'16.3.25 8:06 PM (220.76.xxx.115)부동산말 믿으면 안되요 그사람들은 자기이득에만 초점을 맞추거든요 큰평수는 살려고하면
매물은 많아요 작은평수가 물건이없지요 우리 아파트만해도 20평대는 좋은 매물 없어요
내가사는 아파트팔고 이사갈 아파트사는것이 순서예요6. 이상
'16.3.25 8:49 PM (61.77.xxx.249)갈아타기해야겠다하면 먼저사게만들어요 그리고 조급해져서 가격낮춰 팔도록 조장해요 그이전엔 집 작은평수라 금방나간다했다가 갈집사면 갑자기 매수세줄었다 등등 수법인듯해요
7. 원글
'16.3.25 10:00 PM (49.1.xxx.2)역시 82에요!!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여쭈어요.
단지내 3개의 부동산이 있어 2개는 같이 43평 매매에 혈안이 되있는 상태이고 1개 부동산은 아예 이런 사정?을 모르는 부동산인데 그럼 그 모르는 부동산에 저희집 매매를 내놔도 될까요?8. ...
'16.3.25 10:08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아뇨.
여러 곳에 다 내놓으세요.
어떤 손님을 데리고 올 지는 복불복이지만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끔 해두셔야죠.
먼저 판 후에 사시고, 내 일정 맞추세요.
집도 안 팔렸는데 선계약은 아니 됩니다.
피 말라요.9. 이상
'16.3.25 10:13 PM (61.77.xxx.249)파는것에 주력하세요 부동산에 많이 내놓으시구요 43평형은 로얄동 로얄층으로 사야지 나중에 뺄때 힘이 안드실겁니다 작은평수는 잔금을 최대로 늦추도록하시구요
팔리면 43평 가격이랑 맘에 드는거 없음 그냥 전세 사려고 한다고 배수의 진을 치세요 전혀 조급하지않은것처럼요 아님 43평 이러이러한 가격 상태 물건구해주면 복비를 얼마주겠다 이러셔도 괜찮을듯 해요
피눈물나는 거래몇번해본결과 체득한거네요 부동산에 정보오픈하면 이용해먹을려는 인간들뿐이예요10. 원글
'16.3.25 11:11 PM (49.1.xxx.2)정말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부동산말 믿지밀자 다짐했건만 흔들릴 뻔 했는데 정말 82님들 최고에요!
정말 정보제공했더니 이용해 먹으러한다는 느낌이 딱!!
19개월 늦둥이 아들 편하게 자라라고 43평 1층 매매하여고 하는데도 이리 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