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잘 노는 아가 커서는 성향이 어떨까요?

육아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6-03-25 15:44:24

곧 9개월 되는 남아예요.

아가가 혼자 굉장히 잘 놀아요.

제가 같은 공간이 있는 것만 확인이 되면 이것저것 찾아다니며 혼자 잘 놀아요.

배만 부르면 다 오케이예요.


이런 아가들은 커서는 어떤가요?

이런 성향을 아가 키워보신 분들 있으면 육아 팁 좀 부탁드려요.

IP : 121.137.xxx.2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5 3:58 PM (182.208.xxx.57)

    분리불안이 없고 정서가 안정돼 있는 아기는
    자라면서 징징대지 않고 원만하게 잘 자라요.
    대체로 순하고 성격이 좋아요
    이런 아이는 사춘기도 무리없이 보내더라고요.

  • 2. ..
    '16.3.25 4:01 PM (121.182.xxx.126)

    윗 분 말씀처럼 순하고 성격 좋아요

  • 3. ...
    '16.3.25 4:11 PM (223.33.xxx.15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베이비였는데 지금도 혼자서도 잘 놀아요 외로움도 잘안타고 ‥
    사람 어울리는것도 좋아하는데 혼자서 잘 보내요

  • 4. ..
    '16.3.25 4:15 PM (121.140.xxx.139)

    그랬던 베이비
    지금 고딩인데
    사춘기도 스무쓰하게 넘기고
    혼자 열공하며 필요한책만 사주면
    만사오케이 입니다 ㅎ

  • 5. 육아
    '16.3.25 4:20 PM (121.137.xxx.205)

    아 그렇군요. 좋은 답변들이어서 맘이 놓이네요.
    아긴데 엄마도 잘 안찾고 혼자 잘 놀아서 내심 걱정도 좀 되더라구요.

  • 6. 아이
    '16.3.25 4:23 PM (210.94.xxx.89)

    제 아이가 그맘 때 비슷한 글을 올렸었어요
    지금은 5살이구요
    그렇게 혼자 놀더니 학습도 스스로 하더군요
    발달이 아주 빠르고 영재 검사에서도 고도 영재로 나오더군요
    하지만 기관 단체 활동을 좀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어요
    친구들과의 사회성은 다행히 좋지만 단체 활동에서 자신의 관심사가 아니면 혼자 놀잇감(주로 학습관련)을 찾아 몰입해요
    엄마와의 정서적 유대가 강해서인지 왠만한 공격에 대해서도 좀 무딘편입니다 뭐랄까 아이여도 진짜 중요하거나 의미 있는게 아니면 의미를 두지 않고 넘겨요
    엄마인 제가 키울 때는 어렵지 않으나 단체 생활 속에서는 좀 다루기 힘든 아이가 될 수도 있어요
    그역시 크면 나아질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7. .....
    '16.3.25 4:25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울 아들도 그랬는데 클때 참 순했어요
    징징대지도 않고 떼 쓰지도 않고요.

    지금은 13살인데 아직도 배만 채워주면 만사가 행복한 아이입니다^^
    혼자 이것저것 관찰하는걸 좋아하더니
    책 좋아하고 과학 수학 좋아하더라구요.

  • 8. 육아
    '16.3.25 4:33 PM (121.137.xxx.205)

    210.94 님 제가 궁금해하던 답변이 있네요.
    아직 판단하기 아주 이르지만 문화센터 다니면서 아이의 다른 면을 봤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 9. ㅇㅇ
    '16.3.25 4:34 P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시야에 있으니 아이는 엄마랑 놀고 있는겁니다. 다른 종류의 탐색을 하느라 그곳에 집중하고 있는것뿐
    엄마가 늘 안정적으로 옆에 있어주었기 때문에 분리불안을 안느끼는거지요.

  • 10. ...
    '16.3.25 4:40 P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혼자 놀줄도 알아야되고 같이 놀줄도 알아야되더라구요~~혼자 잘 놀아도 상호작용 많이 해주셔서 같이 노는 기쁨도 가르쳐주세요~

  • 11. 아이
    '16.3.25 4:56 PM (210.94.xxx.89)

    비슷한 아이일 경우일수도 있어서 좀더 말씀 드리면,
    제가 검사 받기 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혼자 몰입하고 노는건 좋은데 그게 행여나 뭔가 이상이 있거나 한건 아닐까 하는 거요 어설프게 아스퍼거니 경계성이니 이런 정보가 많으니 설마 싶다가도 저의 아이의 경우엔 돌지나자마자 학습 인지 발달이 급격히 발달 되었고, 다른 발달은 또래와 비슷하구요
    또래놀이나 단체놀이보다는 혼자 몰입하는거나 발달의 불균형으로 일반 어린이집에서는 뭔가 다르고 유별난 아이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 선생님들의 유별난 시선과 피드백으로 흔드리기도하고 고민이 깊어지기도 했었어요

    엄마로서 이때 공부도 많이 했는데 일단 여러 부정확한 정보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전문기관에 가서 검사하고 그것을 토대로 부모교육도 참여했어요 결과적으로 아이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큰도움이 되었고 불필요한 걱정을 덜게 되었죠
    그와중에 아이는 크고 문제로 보였던것이 언제 그랬냐는듯 나아졌구요
    아이에게 남다른 성향이 보인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기관을 잘 알아보시고 도움받으시길 조심히 조언드립니다 단 의사표현 가능한 세돌 이후에요 ^^
    문센에서 다른면을 보셨다기에 말씀드려요 아이의 성향을 잘 관찰하세요 후에 데이타가 된답니다

  • 12. 육아
    '16.3.25 5:07 PM (121.137.xxx.205)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제가 자세히 쓰지 않아도 어쩜...이렇게..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 13. 모태독고다이
    '16.3.25 5:50 PM (39.7.xxx.64)

    지금도 혼자 잘 놀아요. 하지만 어렸을때도 순하지 않았음다 ㅠㅠ

  • 14. ...
    '16.3.25 7:14 PM (218.48.xxx.67)

    저희아들도 그랬어요~지금은 어딜가나 착하다소리 많이듣고 집중력좋고 또래들과도 무난히 어울리길 좋아하네요..단체생활 저도 걱정했었어요~암튼 글도 세살때 혼자서 깨치고 책을 무척좋아해요..

  • 15. 가치
    '16.3.25 8:08 PM (221.157.xxx.144)

    문제없겠지만 퍼펙트베이비라는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비슷한 아기가 나왔어요.
    한번 보시길 바래요.

  • 16. 장미
    '16.3.26 10:05 A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좋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991 밥전.. 뭐뭐 넣나요? 10 뭐지? 2016/03/25 1,990
540990 꿈이 맞을까요~?^^ 3 해몽~^^ 2016/03/25 684
540989 중학교때보다 고등때 철 좀드나요? 3 아이들 2016/03/25 1,260
540988 마음에 와닿는 과외 구하는 문구, 어떤게 있을까요? 7 임팩트 2016/03/25 2,524
540987 요리연구가 2 쭈글엄마 2016/03/25 1,196
540986 복층 다락방에 전기온돌판넬 깔아보신분 1 복층 2016/03/25 2,357
540985 도통 저녁을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6 ㅗㅗ 2016/03/25 1,663
540984 승무원들은 개인적으로 모두 생명보험들까요? 3 생명보험 2016/03/25 2,160
540983 유산이 부동산이고 1 만약 2016/03/25 1,323
540982 집을 팔고 사려고 하는데 뭔가 이상해서요. 9 부동산 2016/03/25 3,498
540981 참 소름끼쳤던 시골사람 63 ㅎㄷㄷㄷ 2016/03/25 27,073
540980 중1 딸 친구관계 5 블루슈가 2016/03/25 2,537
540979 2억5천, 4달간 어디다 둘까요? 9 저축? 2016/03/25 4,248
540978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3 햇빛이짱짱 2016/03/25 3,167
540977 장미허브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5 장미허브 2016/03/25 1,303
540976 육아 후유증?? 사람보고 말하기 힘들어졌어요. 5 ... 2016/03/25 1,451
540975 우유투입구마개설치하려는데 잘안되네요 도와주세요 1 ㅇㅇ 2016/03/25 849
540974 그저 아들의 엄마일뿐인 여자는 조혜련 모친많이 아님 6 ㅇㅇ 2016/03/25 4,221
540973 전주에 백내장 수술 잘하는 안과 2 수술 2016/03/25 1,981
540972 등산 할 때 오르막 쉽게 오르는 방법 정리 링크 2016/03/25 1,439
540971 달라네제 소파 어떤가요?? 1 소파 2016/03/25 2,439
540970 가족모임 식당 1 식당 2016/03/25 697
540969 아반떼 광고 1 청매실 2016/03/25 593
540968 국민과 민주주의를 파는 인간들의 민낯 길벗1 2016/03/25 553
540967 팔 다리가 떨리고 기운이 3 2016/03/25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