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신은 아이 입양이 불가능한가요?
1. ᆢ
'16.3.25 2:52 PM (221.146.xxx.73)입양 기관을 통하지 않는 개인적 입양은 가능할걸요 홍석천 처럼.
2. 가능
'16.3.25 2:54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앙드레김이 친척아이 입양할때...법적인 문제로
어려움은 있었지만,,,,입양을 했데요..
독신도 가능하다고 그때 말해줬어요.3. 원글
'16.3.25 2:55 PM (124.111.xxx.93)아하~ 고 앙드레 김 선생님께서도 친구분의 아이를 호적에 올리셨다고 들었는데 홍석천씨도 그런 경우셨나보네요~ 심사를 통과해야만 할 수 있다고 해서 부담이 심했는데 그런게 있었군요
4. 올리브
'16.3.25 2:55 PM (223.62.xxx.38)혼자서 어떻게 애들 키울려구요?
아기가 애완견도아니고5. ㅇㅇ
'16.3.25 3:01 PM (58.140.xxx.169)독신이였던 회사원 남자분 아이 입양해서 혼자키우는분 방송에 나온적 있었어요. 그분은 본인이 10년 넘게 후원하던 기관에서 입양한경우였어요. 아예 불가능한건 아닌걸로 알아요.
6. 휴
'16.3.25 3:22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저는 아무리 여유가 되더라도 혼자 키우시는건 어쩔수없는 이유로 이혼하거나 한쪽부모가 죽었거나 뭐 이런거 아닌이상 반대합니다.
제가 아이들을 많이 좋아했어요. 너무 귀엽고 순수해서 친구들 아이 물고빨고 수첩에 그 아이들 사진 넣어두고 수시로 보고 그랬죠. 결혼해서 아이는 둘이상 낳을꺼고 혼자 별 상상 다했어요.
근데 낳고보니 내가 나를 정말 몰랐구나 내 그릇이 정말 작았구나 싶어요. 어릴적이야 엄마 마음대로 움직인다고 하지만 학교라도 들어가서면서부터 내 맘대로 움직이는게 하나 없구나 싶어요. 특히 남편이 아이에게 대신 꾸짖어주거나 받아주거나 하니 서로가 더 극대화 될일이 줄어들어요. 아무리 아이에게 최선을 다한다고해도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 몸이 힘들때 나도 모르게 버럭 할때도 있구요. 그럴때 아이 아빠가 아이를 잘 다독여주면서 이해시켜 주고 그러거든요. 근데 혼자라면 그걸 아이도 원글님도 오롯이 처리해야 하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죠. 곰곰히 더 생각해 보세요.7. 내비도
'16.3.25 3:26 PM (218.50.xxx.113)올리브님;;혼자서 애를 왜 못키워요.
삐그덕 거리는 가정보다 나을 수 있어요.
그리고 애도 혼자보다는 좋은 엄마 만나는 게 좋죠.8. 우유
'16.3.25 3:39 PM (220.118.xxx.101)홍석천은 누나 아이들 그러니까 조카예요
9. ...
'16.3.25 3:4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올리브님의 그런 편견 때문에 혼자서 아이 키우는 수많은 싱글맘, 싱글대디들이 힘든겁니다.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한방에 애완견 급으로 바꾸시는군요.10. .....
'16.3.25 3:49 PM (222.108.xxx.15) - 삭제된댓글혼자서도 얼마든지 애 키워요..키웁니다.. 그런데..
제가 주말부부 맞벌이 하면서 애들 키워보니,
진짜 힘들어요 ㅠ
제가 직장 안 다니면 어떨 지 모르겠는데요.
애 입양한다고 직장 안 다니실 것 아니잖아요 ㅠ
애 키우면서 직장 다니기 힘들어요 ㅠ
어린이집에 아침 출근시 맡기고 퇴근시 찾아와도
애가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 초반 2년은 감기를 1년 내내 달고 살고
그러면 밤새 열이 나서 병간호할 일도 부지기수고
동네병원 문 닫기 전에 내가 퇴근해서 돌아와서 애 데리고 진료를 보는 일을 3일 간격으로 해야하고..
(동네병원에서 3일치씩 약 주거든요 ㅠ 중간에 아이가 갑자기 악화되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긴 간격으로는 안되요 ㅠ)
그러다가 애가 법정전염병 - 수두나 홍역이든지, 수족구든지.. 뭐 그런 거 걸리면 바로 어린이집에 1주일간 가면 안 되거든요.
그럼 멘붕이예요.
직장이 내 맘대로 1주일씩 휴가낼수 있는 곳도 아니고 ㅠ
결국은 친정엄마찬스, 시어머니찬스, 친정 이모 찬스 아주 찬스란 찬스는 다 가져다가 써서 애를 집에서 봐줘야 하는거거든요 ㅠ
내가 야근하면 나대신 애 찾아와서 애 씻기고 먹이고 재워줄 남편이 없으면 정말 힘들어요 ㅠ
남편이 아니라 누구 다른 사람이라도, 내가 못할 상황에 대신해줄 누군가가 있지 않으면...11. 양육 잘할 사람이
'16.3.25 3:49 PM (122.37.xxx.51)키워야지
내 배로 낳았다고 데려가 죽이는 것보다 백배 낫습니다
가능해요
보육원에 어른이 가면 여자에겐 안아달라고 서로 매달린데요..불쌍하죠
사람품이 얼마나 그리웠으면. 모르는 사람에게 그러겠어요
가능하니까 단체에 문의해보세요12. .....
'16.3.25 3:50 PM (222.108.xxx.15)혼자서도 얼마든지 애 키워요..키웁니다.. 그런데..
제가 주말부부 맞벌이 하면서 애들 키워보니,
진짜 힘들어요 ㅠ
제가 직장 안 다니면 어떨 지 모르겠는데요.
애 입양한다고 직장 안 다니실 것 아니잖아요 ㅠ
애 키우면서 직장 다니기 힘들어요 ㅠ
어린이집에 아침 출근시 맡기고 퇴근시 찾아와도
애가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 초반 2년은 감기를 1년 내내 달고 살고
그러면 밤새 열이 나서 병간호할 일도 부지기수고
동네병원 문 닫기 전에 내가 퇴근해서 돌아와서 애 데리고 진료를 보는 일을 3일 간격으로 해야하고..
(동네병원에서 3일치씩 약 주거든요 ㅠ 중간에 아이가 갑자기 악화되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긴 간격으로는 안되요 ㅠ)
그러다가 애가 법정전염병 - 수두나 홍역이든지, 수족구든지.. 뭐 그런 거 걸리면 바로 어린이집에 1주일간 가면 안 되거든요.
그럼 멘붕이예요.
직장이 내 맘대로 1주일씩 휴가낼수 있는 곳도 아니고 ㅠ
결국은 친정엄마찬스, 시어머니찬스, 친정 이모 찬스 아주 찬스란 찬스는 다 가져다가 써서 애를 집에서 봐줘야 하는거거든요 ㅠ
내가 야근하면 나대신 애 찾아와서 애 씻기고 먹이고 재워줄 남편이 없으면 정말 힘들어요 ㅠ
남편이 아니라 누구 다른 사람이라도, 내가 못할 상황에 대신해줄 누군가가 있지 않으면...
유명 연예인이나 디자이너는 애 봐줄 입주 도우미를 고용했겠죠 ㅠ13. ...
'16.3.25 4:1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주위에 그런 찬스 쓸 분이 있을 수도 있고 입주도우미 고용할 수도 있죠.
다만 윗님 경험처럼 아이 키우며 생기는 여러 돌발 상황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그 모든 것을 다 감내할 준비가 돼있는가 등등 모든 것들을 심사숙고하시고 입양 여부를 결정하셔얄 듯해요.14. 입양기관을 통해서는 힘들죠.
'16.3.25 4:27 PM (218.234.xxx.133)입양기관을 통해서는 독신 입양 안됨.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0857 | 위민 크로스 DMZ... 28일 임진각에서 평화걷기대회 | DMZ | 2016/05/27 | 628 |
560856 | 혹시 과외비 아시는 님 답변좀 부탁드려요~ 12 | 다시금 | 2016/05/27 | 2,448 |
560855 | 안먹던거 먹자마자 갑자기 아픈 적 있으세요? 2 | ㅇ | 2016/05/27 | 648 |
560854 | 쉬고 싶어요 3 | 쉼표 | 2016/05/27 | 900 |
560853 | 대출 2억 괜찮을까요. ? 6 | ᆞ.ᆞ.ᆞ... | 2016/05/27 | 3,258 |
560852 | 오늘 제평 갔다왔어요- 동대문 약국 싸네요 8 | 동대문 | 2016/05/27 | 4,294 |
560851 | 이웃 할머니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19 | ㅠㅠ | 2016/05/27 | 7,928 |
560850 | 엄마는 자기스트레스를 모두 6 | ㅇㅇㅇ | 2016/05/27 | 1,896 |
560849 | 지인의 연락 기분 나빠요 8 | ㅇㅇ | 2016/05/27 | 3,674 |
560848 | 레이스 원피스 도전하려다가 접었어요. 6 | 아이고.. | 2016/05/27 | 2,892 |
560847 | 하소연하는 것도 습관이죠? 2 | .... | 2016/05/27 | 1,304 |
560846 | 모든 물건이 다 있다는 서울의 시장이 어디죠? 7 | ..... | 2016/05/27 | 1,470 |
560845 | 정치 알바-정청래,손혜원,이동형 팟캐스트 드디어 공개 18 | 드디어 | 2016/05/27 | 2,101 |
560844 | 유통기한 하루남은 식빵..이동네만 이런가요?? 4 | ㅡㅡ;; | 2016/05/27 | 1,903 |
560843 | 부산 기장에 아파트를 투자목적으로 사도 될까요?? 4 | rrr | 2016/05/27 | 1,899 |
560842 | 조문시 옷차림 1 | ........ | 2016/05/27 | 1,408 |
560841 | 시댁의 막말 3 | ㅠㅠ | 2016/05/27 | 1,819 |
560840 | 잔잔하면서 재미있는 읽을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5 | 덕분에 | 2016/05/27 | 1,311 |
560839 | 섹스리스와 유방암 관련있을까요? 19 | ㄴ | 2016/05/27 | 9,107 |
560838 | 6살남자아이 한글 다 아나요? 7 | 고민 | 2016/05/27 | 3,004 |
560837 | 30년 넘은 집은 시멘트 먼지 때문에 7 | 먼지제거 | 2016/05/27 | 1,608 |
560836 | 대한항공 날개 불났었네요 에효 5 | mew | 2016/05/27 | 1,474 |
560835 | 공기업 간게 뭐 큰 자랑이라고 21 | 밀면 | 2016/05/27 | 8,897 |
560834 | 예쁘게 거절하는법 알려주세요. 11 | 맹랑 | 2016/05/27 | 3,533 |
560833 | 대한항공 박사무장 어찌 되었나요? 12 | ᆢ | 2016/05/27 | 7,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