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바깥일 타령

전업주부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6-03-25 13:22:24
저는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 6년 하다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 하고 있어요.
임신 7개월까지 일했었고요.

시아버지 돌아가신지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남편이 아버님 제사 날짜를 틀리게 알고 있더라구요.
서로 니가맞니 내가맞니 하다가.. 좋다, 어머님께 여쭤보자
하고 연락했어요. 제가 맞았죠.
어머님 하시는 말씀이
남자는 그런거 몰라도 된대요.
바깥일 하느라 바쁜 사람은 몰라도 된대요.
그 말씀을 만나서도 또 하시더라구요.
바깥일 어쩌고.. 남자는 어쩌고...
어머님 저 바깥일 할때 업무시간에 전화 하시고 그러셨으면서
참 어이가 없었어요.
말싸움 될 것 같아 그냥 네네하고 말았지만
정말 짜증이.. 휴우
IP : 49.170.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5 1:26 PM (121.150.xxx.86)

    에미로서 아들이 틀렸다 인정하기 싫으신거죠.
    바깥일 운운은 핑계.

  • 2. ㅇㅇ
    '16.3.25 1:29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그런데 왜 며느리 바깥일 할 때 그렇게 전화를 자주했냐고? 남자보다 여자가 사회생활하기 더 어렵고 조심스럽다고 말을 하세요 말을.

    말해야 알아요. 말 안하면 몰라요.

    당하지 말고 사세요. 집안 일인테 왜 아들이 몰라야 되냐고?

    혹시 나중에 복직했을 때 직장에 전화 걸면 바깥일 하는 직장에 자꾸 전화 걸면 회사에서 너무 눈치보이고 힘들다고 말을 하세요 말을.
    돈 벌기기가 세상에서 가장 힘들다고 유세도 심하게 하고

  • 3. ...
    '16.3.25 1:32 PM (122.128.xxx.6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혼이 비정상인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세요.
    유독 며느리 앞에서만은 대놓고 팔이 안으로 굽어버리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니 그게 어떻게 정상적인 사람입니까?

  • 4. ...
    '16.3.25 1:32 PM (122.128.xxx.69)

    원래 시어머니라는 부류는 혼이 비정상인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세요.
    유독 며느리 앞에서만은 대놓고 팔이 안으로 굽어버리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니 그게 어떻게 정상적인 사람입니까?

  • 5. ..
    '16.3.25 1:49 PM (203.174.xxx.176) - 삭제된댓글

    제 시어머니도 그래요
    남자들은 이런거 잘몰라~ 여자들끼리 얘기하자 하세요 몇번 겪어보니 아들은 안받아주니 만만해보이는 저를 공략하려던걸 알겠더라구요
    제일 웃긴건 친아들은 엄마생일 모르는건 바빠서 괜찮고 옆에서 엄한 저만 죄역대인되구요
    이런건 여자가 챙겨야된다는데 며느리가 전자스케줄러도 아니고 나참…
    멀쩡히 사회생활 잘하는 아들이랑 이야기하라 하고 전 빠졌어요
    논리없이 몇번들이대는거 겪고서는 시어머니 상대안해요

  • 6.
    '16.3.25 1:50 PM (211.203.xxx.83)

    아들이 아버지기일도 모르는데 그게 편들일 인가요..
    참 기가 차네요

  • 7. ..
    '16.3.25 1:54 PM (203.174.xxx.17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도 그래요
    남자들은 이런거 잘몰라~ 여자들끼리 얘기하자 하세요 몇번 겪어보니 아들은 안받아주니 만만해보이는 저를 공략하려던걸 알겠더라구요
    제일 웃긴건 친아들은 엄마생일 모르는건 바빠서 괜찮고 옆에서 엄한 저만 죄인 취급했던거네요
    이런건 여자가 챙겨야된다는데 며느리가 전자스케줄러도 아니고 나참…
    멀쩡히 사회생활 잘하는 아들이랑 이야기하라 하고 전 빠졌어요
    논리없이 몇번들이대는거 겪고서는 시어머니 상대안해요

  • 8. ㅁㅁ
    '16.3.25 1:5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바깥일 모르고사신 마지막세대의 망언쯤이라고
    치부해버리고

    열같은거 받지도마시길
    그럴가치도없으니까요

  • 9. ....
    '16.3.25 1:59 PM (211.243.xxx.65)

    속마음은 아들이 칠칠맞아 부끄럽다...죠
    며느리라도 똑똑해서 내가 죽어도 잊지않고 기억해주겠구나...했을거에요
    참 미숙하죠? 나이든다고 현명하고 성숙해지는게 아니라니...

  • 10. ㅋㅋ
    '16.3.25 4:4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바깥일이요?
    뭔 이순신장군처럼 큰 나랏일이라도 하세요 라고 물으려 했는데
    찾아보니 이순신 장군은 아버님 돌아가시고 시묘살이도 했네요.

    그냥 시모가 불쌍하다 생각하세요.
    편을 들껄 들어야지.참 안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696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3 워킹맘 2016/04/05 1,187
544695 어쩔 수 없이 건강식으로 식단 바꾸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3 .. 2016/04/05 1,493
544694 동성애자가 내 삼촌이었다 12 산본의파라 2016/04/05 6,273
544693 욕실 공사해도 누수 걱정안해도 되겠죠? ;;;;;;.. 2016/04/05 665
544692 새빨간 립스틱이요~ 19 봄봄알려주세.. 2016/04/05 3,077
544691 요즘 대출 안나오나요? ... 2016/04/05 670
544690 치매병원추천 1 걱정 2016/04/05 1,045
544689 시댁과 말이 안통할걸 안다면 어찌하나요? 6 근데 2016/04/05 1,902
544688 회사에 민페끼치는 워킹맘이 싫어요 68 2016/04/05 21,722
544687 오늘 지령은 동성애냐? 고마해라. 1 ㅇㅇ 2016/04/05 503
544686 초2 남아 요즘 힘들어 해요. 3 체력 2016/04/05 1,110
544685 썬글라스 AS문제 ... 이런 경우는 또 첨이라서요 3 .... 2016/04/05 1,022
544684 화장실 하수도 뚜껑 열려야 하는건가요? 1 ^^* 2016/04/05 555
544683 3.5센치정도의 크기면 폐암 몇기일까요? 6 폐암 2016/04/05 9,033
544682 육아 힘들다고 계속 하소연 하는 친구.. 11 ... 2016/04/05 6,407
544681 퇴근길.. 생일인데 눈물나요 17 .... 2016/04/05 4,067
544680 전복죽에 뭘 더 넣으면될까요? 7 전복죽 2016/04/05 1,239
544679 여자가 아이낳음 세지나요? 17 곧 줌마 2016/04/05 3,133
544678 여러분이라면 어케하실지... 2 에고이스트 2016/04/05 874
544677 인플란트후 4 ... 2016/04/05 1,540
544676 검은콩 초절임 하려고 하는데요 2 콩콩이 2016/04/05 1,173
544675 요즘 머리 많이 빠지는 시기인가요? ㅣㅣ 2016/04/05 1,079
544674 기미랑 검버섯이 어떻게 다른가요? 2 얼굴 2016/04/05 2,146
544673 돈모으는 앱 날씨좋다 2016/04/05 699
544672 오늘 저녁에 집에가서 마구 버려야겠어요.. 3 완전 깨끗한.. 2016/04/05 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