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바깥일 타령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 하고 있어요.
임신 7개월까지 일했었고요.
시아버지 돌아가신지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남편이 아버님 제사 날짜를 틀리게 알고 있더라구요.
서로 니가맞니 내가맞니 하다가.. 좋다, 어머님께 여쭤보자
하고 연락했어요. 제가 맞았죠.
어머님 하시는 말씀이
남자는 그런거 몰라도 된대요.
바깥일 하느라 바쁜 사람은 몰라도 된대요.
그 말씀을 만나서도 또 하시더라구요.
바깥일 어쩌고.. 남자는 어쩌고...
어머님 저 바깥일 할때 업무시간에 전화 하시고 그러셨으면서
참 어이가 없었어요.
말싸움 될 것 같아 그냥 네네하고 말았지만
정말 짜증이.. 휴우
1. ...........
'16.3.25 1:26 PM (121.150.xxx.86)에미로서 아들이 틀렸다 인정하기 싫으신거죠.
바깥일 운운은 핑계.2. ㅇㅇ
'16.3.25 1:29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그런데 왜 며느리 바깥일 할 때 그렇게 전화를 자주했냐고? 남자보다 여자가 사회생활하기 더 어렵고 조심스럽다고 말을 하세요 말을.
말해야 알아요. 말 안하면 몰라요.
당하지 말고 사세요. 집안 일인테 왜 아들이 몰라야 되냐고?
혹시 나중에 복직했을 때 직장에 전화 걸면 바깥일 하는 직장에 자꾸 전화 걸면 회사에서 너무 눈치보이고 힘들다고 말을 하세요 말을.
돈 벌기기가 세상에서 가장 힘들다고 유세도 심하게 하고3. ...
'16.3.25 1:32 PM (122.128.xxx.69) - 삭제된댓글시어머니는 혼이 비정상인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세요.
유독 며느리 앞에서만은 대놓고 팔이 안으로 굽어버리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니 그게 어떻게 정상적인 사람입니까?4. ...
'16.3.25 1:32 PM (122.128.xxx.69)원래 시어머니라는 부류는 혼이 비정상인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세요.
유독 며느리 앞에서만은 대놓고 팔이 안으로 굽어버리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니 그게 어떻게 정상적인 사람입니까?5. ..
'16.3.25 1:49 PM (203.174.xxx.176) - 삭제된댓글제 시어머니도 그래요
남자들은 이런거 잘몰라~ 여자들끼리 얘기하자 하세요 몇번 겪어보니 아들은 안받아주니 만만해보이는 저를 공략하려던걸 알겠더라구요
제일 웃긴건 친아들은 엄마생일 모르는건 바빠서 괜찮고 옆에서 엄한 저만 죄역대인되구요
이런건 여자가 챙겨야된다는데 며느리가 전자스케줄러도 아니고 나참…
멀쩡히 사회생활 잘하는 아들이랑 이야기하라 하고 전 빠졌어요
논리없이 몇번들이대는거 겪고서는 시어머니 상대안해요6. 헐
'16.3.25 1:50 PM (211.203.xxx.83)아들이 아버지기일도 모르는데 그게 편들일 인가요..
참 기가 차네요7. ..
'16.3.25 1:54 PM (203.174.xxx.176) - 삭제된댓글시어머니도 그래요
남자들은 이런거 잘몰라~ 여자들끼리 얘기하자 하세요 몇번 겪어보니 아들은 안받아주니 만만해보이는 저를 공략하려던걸 알겠더라구요
제일 웃긴건 친아들은 엄마생일 모르는건 바빠서 괜찮고 옆에서 엄한 저만 죄인 취급했던거네요
이런건 여자가 챙겨야된다는데 며느리가 전자스케줄러도 아니고 나참…
멀쩡히 사회생활 잘하는 아들이랑 이야기하라 하고 전 빠졌어요
논리없이 몇번들이대는거 겪고서는 시어머니 상대안해요8. ㅁㅁ
'16.3.25 1:5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바깥일 모르고사신 마지막세대의 망언쯤이라고
치부해버리고
열같은거 받지도마시길
그럴가치도없으니까요9. ....
'16.3.25 1:59 PM (211.243.xxx.65)속마음은 아들이 칠칠맞아 부끄럽다...죠
며느리라도 똑똑해서 내가 죽어도 잊지않고 기억해주겠구나...했을거에요
참 미숙하죠? 나이든다고 현명하고 성숙해지는게 아니라니...10. ㅋㅋ
'16.3.25 4:4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바깥일이요?
뭔 이순신장군처럼 큰 나랏일이라도 하세요 라고 물으려 했는데
찾아보니 이순신 장군은 아버님 돌아가시고 시묘살이도 했네요.
그냥 시모가 불쌍하다 생각하세요.
편을 들껄 들어야지.참 안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