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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놀이를 빙자한 괴롭힘을 당합니다.

학폭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6-03-25 11:52:39

경험있으신 어머님들 경험과 좋은 의견 주세요.

 

우선 아이는 2학년입니다.

저번 주에도 글을 올렸습니다.

세명의 아이가 우리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모래를 던졌다고...

아주 심하게...

저희는 집단적인괴롬힘과 폭력으로 인식하고,

아이담임 선생님께 상담하고 아이가 사과 받는 선에서 끝을 냈습니다.

그런데...

또 어제 아이가 숨박꼭질놀이를 하다가 후드티의 자크가 뜯어지고 고리가 빠져 돌아 왔더군요.

저번에 모래를 던졌던 아이들 중 한 명을 아이의 이름이 나왔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안 그러는데...그 아이만 옷을 잡고 늘어지면서 하지 말라고 해도 놓지 않고

그랬다고합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 옷을 망가트려 놓은 그 아이가 한 말이 더

기가 막힙니다.

전에 우리 아이에게 모래를 던지면서 놀던 세 아이들이 패가 갈렸는지...

우리 아이가 자기팀에 안 들어 왔다고 사과를 하라고 강요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진짜 팀이랴고 물어보니...아니라고,했고.

또 제가 3명의 아이들과는 일단은 놀지 말라고 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전 아이의 말을 믿습니다.

 

우리 아이가 순하고 유합니다.

그런데 자기 고집도 있고 옭고 그름은 확실한 스타일입니다.

또 남에게 폐를 끼치는걸 싫어합니다.

그런데 말이 어눌하고 또 그걸 알아 말을 삼가하는 편인데...

이게 그 또래의 남자 아이들에게는 약점내지는 약하다고 느껴진 것 같습니다.

학기초 남자아이들의 헤게모니싸움에  아이가 힘겨워하는데...

그걸 지켜 보는 저희도 그렇습니다.

 

더 심각하게 느껴진 건..

우리아이의 상태입니다.

아이가 순하니 그런 아이도 친구라고 인식을 하는데...

또 본인은 화는 나고 그래서 때려 주고 싶다고 마음을 토해 내는데...

그래도 친구니깐 자기가 참는다고 하더군요.

ㅠ,ㅠ

 

그리고...그 아이가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아이고 지금은 다름 반이 되었는데도.

우리 아이를 그렇게 해꼬지를 하는 걸 지켜 보는 같은 반 아이들의 반응이 부작용으로 나타 날까

걱정스럽습니다.

 

단호하게 학교경찰에 전화할까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저번에 일어 난 모래 사건으로 아이들 엄마들에게 전화가 간 상태이고

주의를 주었다고 하는데...

그 세명의 아이들 엄마에게 전화는 한 통도 못 받았습니다.

 

오늘 또 아침에 학교를 다녀 왔는데...

 

이번에도 사과의 전화도 없고 또 재발 안하라는 법도 없고,

참....

그렇네요.

 좋은 의견 그리고 경험사례 부탁드립니다.

IP : 112.161.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놈
    '16.3.25 11:59 AM (112.173.xxx.78)

    님이 학교 찿아가서 만나 단단히 혼을 내 놓으세요.
    엄마가 나서면 무서워서 더이상 안그래요.
    한번만 더 그러면 경찰서 바로 신고 할거라고 하세요.

  • 2. 원글이
    '16.3.25 12:09 PM (112.161.xxx.237) - 삭제된댓글

    안 그래도 그 다른 아이들은 다 봤는데...
    도무지 그 아이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학교 놀이터며 아파트 놀이터며...
    젤 피하는게 느껴지는게 제가 나타나면 사라진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좀 일찍 아이를 데리러 가서 그 아이 좀 봐야겠네요.

  • 3. 원글이
    '16.3.25 12:12 PM (112.161.xxx.237)

    안 그래도 그 다른 아이들은 다 봤는데...
    도무지 그 아이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학교 놀이터며 아파트 놀이터며...
    젤 피하는게 느껴지는게 제가 나타나면 사라진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좀 일찍 아이를 데리러 가서 그 아이 좀 봐야겠네요

  • 4. 한바탕
    '16.3.25 12:31 PM (122.36.xxx.22)

    원글님 아이와 같이
    주도적인 그애와 같이 한 애들,,그 엄마들과
    모아 놓고 대질심문하고 한바탕 뒤집어야 됩니다,,
    유야무야 지나가면 님아이 혼자 상처받고
    그런애들 대하는 법도 배우지 못한채 성장하게 돼요,,
    저도 순하디순한 큰애가 3학년때 그렇게 당해서,,
    한학기를 참다참다 하루 날잡아서 미친년처럼 뒤집어 엎었어요,,
    1분에 한통씩 전화해대고,,,
    첨엔 모르는 번호라 안받다가 몇십통 계혹되니 지가 한 짓이 있으니,,난 줄 알고 안받더라구요,,
    70통째인가,,,결국 엄마가 받길래 막 퍼붓고 학교폭력으로 고발해야겠다고 소리소리 질렀어요,,
    다행히 그 엄마가 상식이 있는 엄마여서,,
    여기저기 목격자아이들한테 전화하고 대질심문 해서 확실히 가해짓을 한걸 확인하고
    사과시키고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라고 타이르겠다며 사과를 하더군요,,
    전 그딴식으로 친구 괴롭히는 애랑 절대 안놀리고 싶고 근처에도 오지 말라고 했고,,
    접근하면 직접 찾아가서 얼굴에 대고 경고할테니 절대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어요
    사과나 똑바로 하라고,,,다음날 손을 싹싹 빌며 사과하더래요,,,
    그렇게 하는걸 아이가 지켜보더니,,,그애랑 못노는게 아쉽긴 했지만,,,
    차차 다른 착한애와 사귀더군요,,
    아이는 뒤에 든든한 엄마가 있다는 믿음과
    자기랑 안맞는 쎈년들은 가능하면 걸러내는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그게 고학년때는 안먹히니 저학년때 한번 해줘야 됩니다,,

  • 5. 원글이
    '16.3.25 12:55 PM (112.161.xxx.126)

    ㅠㅡㅠ 한바탕님...
    힘겨웠던 경험 풀어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그 아이의 엄마에게 사과 전화 오는 걸 기다린 후에
    전화가 오지 않으면 즉각 학교경찰과 상의할려구요.
    아이에게 친구를 골라 가며 사귐을 가져야 하는 교육도 아울러 해야 하고
    참 초2인데... 고민이 많습니다.
    일단은 그 가해자 아이 얼굴 좀 보려구요.

  • 6. ..
    '16.3.25 2:2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문제 삼고, 사방팔방 알리고, 화내고, 경고해야 하긴 하는데,
    한바탕씨는 운이 좋은 거예요.
    대부분 오리발이라든지 적반하장으로 나와요.
    학교는 학폭위가 있어 그나마 항의라도 가능하지만 유치원에선 등원길에 애엄마들끼리 싸우는 것도 봤어요.

  • 7. 슬프네요
    '16.3.25 3:45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남의 일 같지 않아 로그인합니다. 저희애가 딱 그랬어요. 근데 제가 직장다녀서 그때그때 대응을 못하고..
    토요일에 축구하거나 할 때 몇번 상황 목격하고 그쪽 아이한테 직접 눈 부릅뜨고 경고하거나, 그아이 엄마 만나서 그애가 우리애를 괴롭히고, 다른 애들한테도 못놀게 하니 주의시켜 달라고 진지하게 요구했지만 아이들 일이라 바로 해결이 안 되더라구요. 그애는 저 만나면 슬슬 피하기만 하고 어른 없으면 똑같은 구도지요..
    근데 그쪽 아이 한명만 없다고 해결될일인가? 싶었어요. 우리애가 그런 애한테 딱 부러지게 대응을 못하는 성격인 이상, 그런 아이들이 자꾸 붙게 되더라구요. 실제로 학년 올라갈 땐 걔랑 다른 반 시켜달라고 해서 선생님께서 갈라놓으셨는데, 다음학년때 다른 친구가 또 괴롭히더라구요.. ㅠㅠ
    저만 괴로운 게 아니고 아이 자존감이 너무 많이 다쳐서.. 놀이치료(심리상담)을 주 1회 1년간 받았어요. 선생님이 친구가 싫은일을 할 때 대항하는 법, 내 의사표현 분명히 하거나 필요시 양보/협상하는 법도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영약한 애들은 저절로 아는 건데 우리애는 이런 것도 배워야 하나 속상하긴 했는데, 어쨌든 그로부터 꽤 지난 지금은 제법 잘 지냅니다. 그때 괴롭히던 친구랑도 종종 같이 잘 놀구요.. (그래도 열번에 한번은 그 친구가 아직도 못된 짓을 합니다.. ㅠㅠ) 커서도, 군대 가서도, 사회 나가서도 겪을 일이니 아이 성격을 조금 바꿔보는 것도 필요하더라구요

  • 8. 전진
    '16.3.25 9:58 PM (220.76.xxx.115)

    엄마가 전업이면 항상 학교에수시로 가봐야해요 우리는 아들만 둘이고 우리남편의 직업상 자주
    전학을 가면서 내가학교에 아이와함께 다녓다고해도 맞아요 내가가면 누구엄마다하고 아이들이
    전부압니다 왕따당할까봐 대학 입시전까지 수능끝날때까지 학교에 다녓어요
    학교에 아이를 맡기고 눈치볼거 없어요 자주찾아가야합니다 그러면 담임선생님도 우리아이에게 신경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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