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선생님 말투

ㅇㅇ 조회수 : 6,501
작성일 : 2016-03-24 20:24:25
올해부터 유치원에 보내고있는 5세맘인데요...잘 다니다가 유치원에 가기싫다고해서 이유를 물으니 담임선생님이 무섭다고합니다.장난감정리등이 늦어지면 "야! 빨리 정리해!!"라든지 집에 갈시간에도 "ㅇㅇ 이제 그만놀고 집에가!" 화난 말투거나 명령조를 많이 쓰시는듯해요..아마도 저희 아이가 즉각즉각 말을 다부지게 듣지않고 굼떠서 그렇기도 할거에요..엄마인 저도 종종 답답할 때가 있거든요...그렇지만 선생님께서 이유를 설명해주시기보단 다짜고짜 화내시면서 명령하시는건 좀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그걸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무서움을 느꼈다면요...일단은 아이에게 정리할시간에는 정리하는게 맞아..내일은 선생님 말씀에 귀기울이고 선생님말씀하시면 바로 해보자..라고 말해주었어요..이럴때는 선생님께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을까요?
IP : 49.169.xxx.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4 8:27 PM (112.140.xxx.23)

    님 아드님 한테만 그런다는 건가요?
    그럼 당장 얘기해야죠
    좋게 말해봐야 잘 듣지도 않습니다.

  • 2. ㅇㅇ
    '16.3.24 8:33 PM (49.169.xxx.47)

    아이가 누구는 혼나고 누구한테는 안그랬다는걸로봐서 선생님말씀을 즉각 안듣는 아이한테 그러시는것같아요ㅜㅜ

  • 3. 처음본순간
    '16.3.24 8:46 PM (61.102.xxx.67)

    그냥 집에서 키우세요~ 유리멘탈이네요~

  • 4.
    '16.3.24 8:54 PM (110.46.xxx.248)

    그 선생이 좀 문제있네요. 아직 적응기간이라. 보통은 따뜻하게 해줄텐데.
    내새끼 내가 보호 한다 생각하시고.
    일단 선생님한테 강하게 말하세요.
    애가 선생님 말하는게 무서워서 유치원을 안가려고 한다고.
    유치원 일들을 엄마가 알고 있고. 엄마가 좀 극성이다 싶으면 선생님도 조심해요. 선생님한테 싫은 소리하면. 애한테 소심히 복수하는 경우도 있으니. 애랑 유치원 이야기 많이 해보시구요.
    선생님이랑 정 안맞다 싶으면. 원장선생님한테 반 옮겨 달라하세요.
    그냥 두면 애가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어질거 같네요.

  • 5. 아이맘
    '16.3.24 9:04 PM (121.167.xxx.59)

    아이가 유치원가기 싫으니까 선생님 무섭다고 핑게 대는거 같은데요.
    유치원교사가 야 라고 했다구요? 제대로 유아교육 공부하신분이면 아이한테 야 라는 말은
    하지 않아요. 선생님께 직접 말해보세요. 우리아이가 이러이러 해서 선생님이 무섭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말씀하셨냐고 직접 부딪혀서 확인하세요. 괜히 뒤에서 이러지 말고
    이런말 학부모들하고도 말할거 아니예요. 그렇게 선생님 이미지가 왜곡되어지는거구요.
    우리아이가 불이익 받을까 걱정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물어보세요.

  • 6. 그럴리없어
    '16.3.24 9:21 PM (221.143.xxx.197)

    유아교육전공하신분이 아이한테 그렇게 했을리가요
    더군다나 신학기인데 전 믿어지지않네요
    아이가 유치원가기싫은 핑계를 그렇게대고있는게아닐까요

  • 7. 윗님들
    '16.3.24 9:28 PM (14.32.xxx.195)

    유치원에서 학대가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데 유아교육 전공한 선생님이 그럴리가 없다니요--;; 신기한 믿음을 가지고 계시네요.

  • 8. 헐..
    '16.3.24 9:50 PM (112.140.xxx.23)

    저위 아이맘!
    아이가 유치원가기 싫으니까 선생님 무섭다고 핑게 대는거 같은데요.//

    유치원 선생한테 하면 딱 저런말 합니다.
    딱 잡아 떼는거죠.


    아마 저분이 유치원 출신인가 보네요

  • 9.
    '16.3.24 9:51 PM (112.150.xxx.194)

    그럴리없다는 분들이 더 이상.
    요즘 문제되는 유치원이 얼마나 많은데.

  • 10. 문제
    '16.3.24 9:54 PM (121.184.xxx.62)

    그런 말투 문제 있죠. 유치원 근무 환경이 선생님을 혹사 시키는 시트템 인지, 아니면 그 선생님 인성 문제인지 판단해 보세요.
    전자 라면 아이 고생 시키지 말고 원을 옮기는게 아이를 위한 방법 입니다.

  • 11. ㅇㅇ
    '16.3.24 9:56 PM (49.169.xxx.47)

    지어낸 얘기같지는 않아요ㅜㅜ 며칠째 유치원끝나고 얘기를 하거든요..영어선생님은 좋다..친구들하고도 즐겁다..그런데 우리반선생님은 무섭게 화낸다...엄마가 혼내주면 가겠다...같은반 아이엄마도 엇비슷하게 얘기를 하고..아무래도 어리셔서 경험이 적다보니 대처에 조금은 미흡하신게 아니실까...생각되어요...일단 선생님말씀 잘듣고 바로 따라해봐라...그래도 화를 내시면 선생님 정리할게요 화내지마세요..라고 말하라고했어요... 그러고도 그러시면 선생님께 사정을 말씀드리려고합니다.댓글들 감사합니다!

  • 12. 아이말이 맞을거예요.
    '16.3.24 10:32 PM (124.56.xxx.218)

    물론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싫어서일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왜 가기 싫겠어요. 뭔가 선생님이든 유치원이든 문제가 본인과 있으니 그렇겠죠. 그것과 별개로 아이가 없는얘기 하진 않았을거예요.
    제가 제 업무상 유치원4곳을 주기적으로 2번씩 갑니다. 갈때마다 아이들한테 심하게 소리지르는 선생님
    (**야. 도 아니고 야~ 크게 소리지르는것도 여러번 봤구요. 심하게 다루는것도 몇번 봤습니다).
    엄마들이 알면 기함하겠구나. 아이들을 저렇게 다루는구나.. 그래서 유치원관련 뉴스 나오면 별로 놀랍지도 않구요.. 물론 상냥하고 착한분들도 많아요. 대개가 그럴테구요. 유치원선생님들의 업무가 너무 많고 힘들다보니 이해가 되는면도 있긴 하는데 아이가 그렇다고 얘기하니 유심히 살펴보고 원장님과 얘길해보시던지 옮기시던지 하시길 추천합니다.

  • 13. 저도 특활강사
    '16.3.25 6:53 AM (122.38.xxx.145)

    5세이니 유치원은 처음이고
    어린이집보다 아마 유치원이 반인원이 훨씬많을거에요
    아직 학기초라 어수선한경우도 있고...
    이상한 선생님들도 있지만
    단체수업하는데 혼자 다른행동하거나
    (예를 들어 점심식사전 장난감정리하고 손씻으러 간다고
    줄서라는데 혼자 계속 놀고있고)
    그럴때 선생님이 그런말했을수도 있어요

    아이말 잘들어주시고 토닥여주세요
    나름 적응한다고 스트레스도 많이받을거에요
    대부분 4월 넘어가면 잘적응하는데
    원글님 아이도 그럴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252 매매후 누수문제 7 부동산문의 2016/03/28 1,951
542251 센타스타 이불 쓰시는 분 계신가요? 이불 2016/03/28 4,288
542250 파리paris에서 살기좋은 구 어딘지 추천좀 6 파리스 2016/03/28 2,070
542249 이나이 먹도록 해놓은게 없다고 생각되는.. 허무함... 어떻게 .. 14 SJ 2016/03/28 4,266
542248 맛있는 김 살수있는곳 추천해주세요 7 2016/03/28 1,740
542247 여행사 통해 이태리 친퀘떼레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여행사 2016/03/28 1,467
542246 시민정치마당에 각 후보들의 공약을 사진으로 찍어 올려주세요. 탱자 2016/03/28 350
542245 정말 집 문제로 토나올거 같아요 조언 좀 해주세요. 22 ... 2016/03/28 5,484
542244 원글 삭제합니다 27 ㅠㅠ 2016/03/28 4,491
542243 알밥들이 똥줄이 타는 이유는 바로...... 1 ㅍㅎ 2016/03/28 1,024
542242 옆구리쪽이 작대기로 찌르듯 아프다 하는데요 4 통증 2016/03/28 1,679
542241 진싸사나이에 전효성. 민낯 아닌듯.. (연예인글 주의) 2 여군 2016/03/28 3,469
542240 보통 형부가 처제 용돈 주나요? 22 ... 2016/03/28 7,629
542239 남자 애타게 하는건 어떻게 하는건가요? 27 잠수 2016/03/28 9,004
542238 아동학대 생존자입니다. 31 금도끼 2016/03/28 12,414
542237 진해 벚꽃 4월 10일 경에 가면 다 질까요?? 4 꽃놀이 2016/03/28 1,234
542236 저는 아카시아향이 나는 향수 여쭈어요. 9 같이가요 2016/03/28 4,537
542235 통장에 모르는 돈 200만원이 들어왔어요. 8 대학생 2016/03/28 6,806
542234 번데기 통조림 불에 올리고 청양고추 썰어 넣고 7 일요일 밤인.. 2016/03/28 2,424
542233 베스트 향수글 보고 저도 궁금해서.... 향수 2016/03/28 899
542232 밑에분 정치를 모른다고 하셨는데 저는 경제에대해 알고 싶어요 2 2016/03/28 629
542231 중학생들 시험보기전 몇주전부터 공부해요? 3 시험 2016/03/28 1,727
542230 초경과 키의 상관관계 ㅜㅜ 13 초경 2016/03/28 5,778
542229 난 82년생 미혼녀 - 밑에 글에 기분이 나뻐서 13 .. 2016/03/28 4,390
542228 서울에 있는 외국인(백인) 20대는 교환학생인가요? 3 신기해 2016/03/28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