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 의사가 치료중에 거슬리는 말을 하네요
저를 치료하는 와중에 사람들이 사랑니 뽑는게 치과에 엄청난 이득을 주는줄 아는가보다고 치위생사에게 말하더군요
제가 사랑니를 안 뽑았거든요
치료 끝나고 언급하기도 뭐해서 그냥 왔는데
참 불쾌하네요
1. ..
'16.3.24 7:22 PM (112.140.xxx.23)선생님..지금 나 들으라고 얘기 하는 거예요? 하시지...
2. 음
'16.3.24 7:24 PM (223.33.xxx.93)뭐 님이 안뽑는다고 한 다음에 한 얘기에요?
별로 신경안쓰셔도 될일 같은데.
만약 님 얘기 같으면 다음에 가서 물어봐요. 대놓고.3. ㅠㅠ
'16.3.24 7:40 PM (119.66.xxx.93)그게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 안가요
의사는 그냥 지나가는 얘기같은데요4. 설마
'16.3.24 7:44 PM (112.186.xxx.156)원글님 바로 앞에서 원글님 얘기 했을라구요.
아마 그 전에 사랑니 때문에 얘기했던 환자 얘기겠죠.5. ...
'16.3.24 7:48 PM (114.204.xxx.212)치료하며 환자랑 상관없는 얘기 하는거 이상해요
집중해야지6. ..
'16.3.24 7:49 PM (115.140.xxx.182)저는 다른 치료를 하고 있었구요
저를 치료하는중에 사랑니를 봤겠지요
직원한테 그렇게 말을 하더라구요7. dd
'16.3.24 7:59 PM (218.48.xxx.147)근데 요즘 치과에서 사랑니 안뽑아줄려고하지않나요? 돈도 안되는데 잘못뽑음 위험부담있고 잘안뽑혀서 힘들구요 원글님보고 한말 아닌것같은데요
8. 서비스마인드와 예의 제로
'16.3.24 8:10 PM (37.58.xxx.57)원글님 얘기는 아닌 게 분명한데 어쨌거나 고객 앞에서 다른 고객 욕하는 사람들 한심하게 보여요.
나중에 내 욕도 할 거라는 얘기니까.9. 음.
'16.3.24 8:18 PM (112.150.xxx.194)입벌리고 누워있는 환자 두고 헛소리하는 의사는 신뢰가 안가네요.
10. ...
'16.3.24 9:19 PM (175.114.xxx.217)그거 원글님이야기 아닐겁니다. 오히려 사랑니
뽑아 달라고 한 환자 이야기일거예요.
사랑니 뽑는게 엄청 신경 쓰이고 어려운 케이스가
많은데 수입은 몇천원 수준이라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별로 안좋아하고요. 수술 필요한
누운 사랑니의 경우 무조건 대학병원 가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11. .....
'16.3.24 9:22 PM (211.232.xxx.26)아직 아무 말썽도 안 부리는데 멀쩡한 쌩 사랑니를 뽑아 버리자고 하던가요? 그 치과가?
돌아구만...지 쌩 사랑니나 뽑아 버리지...
멀쩡한 유방을 유방암 무서워서 미리 쌩으로 잘라 버리느 것과 뭐가 달를까요?12. 사랑니는
'16.3.24 10:05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썩고 있거나, 위치가 나빠서 다른 이에 문제를 일으키고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아니면 안 뽑아요.
저랑 남편 둘 같은 치과 다니는데, 제 남편의 경우엔 치아관리를 잘 하지도 않고, 사랑니 위치가 좋지 않다고 한번에 네개를 다 뽑았는데 그것도 저희 담당 치과의는 본인보다 더 젊고 실력있는 의사 추천해줘서 그 곳에 가서 했고요. 저의 경우엔 사랑니관리를 잘 하고 있으니까 뽑을 필요가 없다고 했어요.
전 미용실, 병원 그 어느 곳에서든 다른 손님, 환자 흉보는 사람한테는 다시 안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