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00만원 투자에 순수익 월 300이면 하실건가요?

만약 조회수 : 17,513
작성일 : 2016-03-23 18:29:43

자영업인데 매출이랑 다 확인했어요.


다만 시작하면 하루도 쉬는날이 없어요. 매일 8시간정도...


지금 하시는분도 명절도 없이 해서 그정도 유지하는거라고 솔직히 말하더라구요.


문닫고 쉴수야 있겠지만 업종 특성상 그러면 매출이 확 줄겠죠.




남편은 못쉰다는거에 부담느껴 망설이고 있는데 이정도 조건이면 님이라면 하실건가요?

IP : 121.168.xxx.170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뭐에요?
    '16.3.23 6:32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진짜라면 저도 투자하고싶네요. 울부모님 재작년에 2억들여서 했다가 다 날렸어요. 한달에 3백은무슨. 10억짜리 상가 월세가 4백들어옵니다. 부모님이 다른사업도 하고있어서 망정이었지.... 돈의 진리가 있어요 돈이 돈을 번다고요

  • 2. ...
    '16.3.23 6:32 PM (1.223.xxx.245)

    아뇨, 지금 경제적으로 급한 상황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안 하겠어요.

  • 3. ...
    '16.3.23 6:34 PM (118.37.xxx.215) - 삭제된댓글

    내 인건비로 봐야 한다면 안하겠어요

  • 4. 내인건비가 300이예요?
    '16.3.23 6:37 PM (218.144.xxx.40)

    음. 안 쉬고 300이라면 고민 좀 되겠네요

  • 5. 취직
    '16.3.23 6:38 PM (121.165.xxx.118)

    투자라 함은 내 돈 넣고 그냥 일 안하고 기다리면 나오는 거로 아는데..내 돈 5천 넣고 하루 8시간 주말도 없이 일해서 월 300이면 취직 아닌가요? 무직이라면 하겠지만 글쎄요...

  • 6.
    '16.3.23 6:39 P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

    요즘 최저임금이 시간당 6천원쯤 해요
    하루 8시간이면 48000원
    한달 30일이면 144만원쯤
    실제로 5천 투자 하고 160만원 버는건데요
    잘 생각해보세요
    그냥 거의 내 인건비만 겨우 건지는 수준 아닌가요?

  • 7. 내비도
    '16.3.23 6:40 PM (223.62.xxx.29)

    확실한 건 없어요. 과거에 그랬다고 미래가 보장 되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하루도 못쉬는 것, 아주아주~아주 큰거예요.
    5천 투자에 이것 저것 신경쓰이고 ,맘고생. 시급 1.25만원. 당장 할게 없다면 모르겠지만,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 8. ...
    '16.3.23 6:41 PM (115.140.xxx.216) - 삭제된댓글

    돈이 아쉬우면 하죠
    자영업 거의 인건비 벌이에요
    5천 투자해서 월 300 가져가면 준대박급

  • 9.
    '16.3.23 6:45 PM (180.224.xxx.91)

    연 3600인데 훌륭한거 아닌가요? 순수익이 3600이면요.

  • 10. ᆢᆢ
    '16.3.23 6:50 PM (221.158.xxx.60) - 삭제된댓글

    좋은직장에 월급받는분은 내인건비다 하고
    반대하시지만
    인건비 300벌기 힘들어요
    오천투자해서 300버는거 없구요

    전 이억넘게 투자하고 쉬는날 없이 일해서 그것보다는
    좀더 벌지만
    꾸준히 300벌이되는 자영업이면 잘버는거예요

  • 11. 보통
    '16.3.23 6:53 PM (211.36.xxx.72)

    1억투자하면 450벌면 대박급
    400벌면 서로 하겠다고 합니다.
    (본인이 12시간씩 일해도)

    그만큼 자영업이 인건비도 못버는 실정입니다.

  • 12. 원글님
    '16.3.23 6:55 PM (175.223.xxx.220)

    가게 팔때 얼마나 조작많이 하는지 모르시는듯 ㅠ
    그런가게있음 자기들이하죠.

  • 13. 안하시면
    '16.3.23 6:55 PM (211.36.xxx.72)

    저좀 소개해주세요.

    너무 힘들어서.ㅠ 길게 쓰기에도 눈물나고.

  • 14. 투자를 권하는 사람과의 관계는요?
    '16.3.23 6:58 PM (110.47.xxx.80)

    그 정도 투자액수에 매일 8시간 정도로 그 정도 수입이면 가족에 넘기지 남에게는 안 줍니다.
    남에게 차례가 돌아갈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죠.

  • 15. .....
    '16.3.23 6:59 PM (175.223.xxx.137)

    오천 투자해서 300버는게 확실하면 저라면
    하겠네요

    근데 퇴직한 분이라면 몰라도
    한창 경제활동 해야하는 나이라면
    월 300벌이가 외벌이로는 적고
    맞벌이 꼭 하셔야할듯해요.

  • 16. ...
    '16.3.23 6:59 PM (114.204.xxx.212)

    요즘같으면... 다들 할거에요
    사실 인건비 남는건데.. 취업보단 못하지만 워낙 취업이ㅜ어려우니까요

  • 17. ---
    '16.3.23 7:06 PM (119.201.xxx.47)

    그렇게 확실한 수입이 있나요
    오천투자에...
    저희 자영업 몇억투자에 둘이 노는 날 없이 매여서 삼백벌기 힘들어요 ㅠ
    왜 그런일 하냐고 하는데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할게 없어요
    저희 아는 편의점 오천투자에 노는 날 없이 삼백번다고 하는데
    제가 볼때는 삼백 못 벌어요
    하루에 열서너시간은 매여있어야 하구요
    자영업 아무나 하는거지만 다들 먹고 살기 힘들어요 ㅠ

  • 18. ..
    '16.3.23 7:0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확실하다면야 무조건 해야죠.
    남의 밑에서 일하기가 쉽나요.
    돈 몇 푼 안주면서 자존심은 있는대로 짓밟죠.

  • 19. ...
    '16.3.23 7:09 PM (210.97.xxx.128)

    나이 많고 애 다 커서 손 필요 없으면요

  • 20. ..
    '16.3.23 7:10 PM (180.70.xxx.150)

    명절도 못쉬는게 걸리네요.
    당장 돈이 엄청 아쉬우면 해야겠지만 그런거 아니라면 재고하겠어요.
    그런데 월 300이 꼬박꼬박 들어오는데 그 분은 왜 안하신다는 거예요? 아님 동업제안?
    저라면 차라리 그 분 가게에서 몇 달이라도 알바로 일해보고 결정하겠어요. 장부에서 숫자만 보는 것 이외의 것들을 알게 되겠죠. 그 분이 알바 안쓰신다면 무급으로라도 일 배워보고 결정하겠어요. 그 분이 동의한다면.

  • 21. //
    '16.3.23 7:11 P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애가 초등까지의 어린아이면 못할 것 같고
    학원 등 뒷바라지만 거의 필요한 중고생이라면 할 것 같네요.....

  • 22. 괜찮음
    '16.3.23 7:13 PM (175.209.xxx.15)

    하루 8시간하는 자영업이면 괜찮은거에요.
    보통 장사하면 잠자는 시간 빼고 하루 거의 매달리는데...
    게다 수입이 어느 정도 된다면요.
    내가 주인이 되서 하는 일은 또 다르거든요.
    나이 먹을수록 남 밑에서 일 못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 23.
    '16.3.23 7:13 PM (119.66.xxx.93)

    오천 빼고
    하루 8시간 일해서 월 300 받는 월급쟁이를 왜 않나요?
    서민이요

  • 24. 자영업에 보장된 수입은 없어요
    '16.3.23 7:17 PM (110.47.xxx.80)

    겨우 5천 투자에 하루 8시간 일하고도 마치 이자처럼 300 수입이 보장된다면 안 넘긴다니까요.
    연봉으로 치면 3,600인데 요즘 그 정도 연봉 받을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쉬면서 매일 12시간 이상을 서서는 힘들게 육체노동을 하는 식당 주방장들도 월 300을 못 받더군요.
    식당 주방장들도 5천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경력과 실력을 갖춘 사람들입니다.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 25. 저좀 알려주세요
    '16.3.23 7:18 PM (175.223.xxx.254)

    저 명절에 안쉬어도 돼요
    아니 오히려 땡큐예요~ ㅎㅎ
    장난 아니예요

  • 26. 그리고 권리금
    '16.3.23 7:27 PM (110.47.xxx.80) - 삭제된댓글

    권리금이 없는 자리는 장사되는 자리가 아닙니다.
    장사되는만큼 권리금이 붙어요.
    장사가 안되는 자리는 권리금이 없어도 안 나가고 장사가 되는 자리는 권리금이 몇 억씩 붙어도 서로 달라고 하죠.
    권리금도 없고 임대료도 저렴한 동네 뒷길에 있는 가게들을 보면 2년을 못 버팁디다.
    싼맛에 들어와서는 그나마 푼돈마저 다 말아먹고는 빈손들고 나가는 거죠.
    장사의 기본은 입지입니다.
    열심히, 친절하다고 손님들이 오는게 아니네요.
    찾아가기 편리한 위치에 같은 물건이 넘쳐나는데 구태여 먼 곳의 가게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잖아요.

  • 27. ...
    '16.3.23 7:28 PM (182.231.xxx.159)

    여러분이 말씀하시지만..
    자영업에 보장된 수입이란 없어요.
    자영업이 처음이신 거 같은데..
    오천투자에 월 삼백 보장이면..
    남에게 안줘요.
    몸이 힘들어서 그런다 보통 그러지요.
    근데 진짜 힘들면 알바하나 더 쓰지. 그런 자리 없어요.
    그런 데 속지 마세요.

  • 28. 저도
    '16.3.23 7:28 PM (119.14.xxx.20)

    비슷한 곳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순수익만 듣고 완전히 솔깃했죠.
    거기는 특별한 이유로 순수익을 확실하게 알 수 밖에 없는 곳이었어요.

    원글님보다 순수익은 좀 적었지만 수익은 확실했는데, 1년 365일 하루도 못 쉬고 근무해야 한다는 게 말처럼 쉽진 않겠더라고요

    정말 고민고민하다 포기했어요.
    먼저 하던 사람도 하루라도 빨리 넘기고 싶어하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피폐해진 듯 하더군요.

    문의는 엄청 오나 보더라고요.
    하지만, 다들 깊이 생각해 보고 연락이 없대요.

    그 이후로 일주일에 하루이틀 쉬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깨달았어요.

    아,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곳은 딱 혼자서만 할 수 밖에 없는 곳이었지만, 원글님은 아르바이트 쓰고 할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고요.

  • 29. 그리고 권리금
    '16.3.23 7:33 PM (110.47.xxx.80)

    권리금이 없는 자리는 장사되는 자리가 아닙니다.
    장사되는만큼 권리금이 붙어요.
    장사가 안되는 자리는 권리금이 없어도 안 나가고 장사가 되는 자리는 권리금이 몇 억씩 붙어도 서로 달라고 하죠.
    권리금도 없고 임대료도 저렴한 동네 뒷길에 있는 가게들을 보면 2년을 못 버팁디다.
    싼맛에 들어와서는 그나마 푼돈마저 다 말아먹고는 빈손들고 나가는 거죠.
    장사의 기본은 입지입니다.
    열심히, 친절하다고 손님들이 오는게 아니네요.
    찾아가기 편리한 위치에 같은 물건이 넘쳐나는데 구태여 먼 곳의 가게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잖아요.
    그래서 싼맛에 뒷길로 들어온 가게들은 바닥 권리금은 커녕 인테리어 비용과 물건값 제대로 받고 가게를 넘기기도 힘듭니다.
    심지어는 계약기간은 남았는데 가게는 안 빠지고 임대료도 낼 수가 없어서 계약기간동안 임대료만 내고 장사해달라고 가게문에 써붙여 놓은 식당도 봤네요.
    몸만 들어와서 장사하래요.

  • 30. ㅇㅇ
    '16.3.23 7:34 PM (66.249.xxx.210)

    한사람 인건비면 하고
    부부가 매달려야하는거면 안해요

  • 31. 아이고마
    '16.3.23 7:36 PM (218.236.xxx.104)

    5천에서 보증 권리 포함한 건지..
    권리중에서 부동산 바닥권리인지.. 시설권리인지.. 영업권리인지
    다 따져봐야 해요..

    말씀대로 투자한 비용이 보증 권리 합해서 5천에 순수익이 3백이면 수익률은 엄청좋은거에요.

    근데 그 순수익에서 인건비 알바 하나라도 쓰고, 부과세 제하고 소득세 제한거 맞아요?
    업종이 뭔지는 모르지만 감가상각도 안하셨죠?

    남 말만 믿지말고 계산 잘하셔야 해요. 부동산포함 컨설팅 가게넘기는데 관련하는 사람들 99.9%가 다 사기꾼 수준 저리가라입니다.

  • 32. 윗님
    '16.3.23 7:37 PM (119.14.xxx.20)

    그런 보통의 자영업과는 다른 블루오션도 있긴 해요.
    아는 사람만 아는...

    권리금 이런 것도 없고요.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그만큼 잃는 부분이 있답니다.

  • 33. M매출
    '16.3.23 7:41 PM (121.162.xxx.80)

    매출을 포스기로 보셨다면 저라면 안해요
    포스기 매출조작 너무 쉬워요
    대부분 프랜가맹점 , 부동산 중개할때 포스 깐다는거 다 거짓말이예요

  • 34. 제가
    '16.3.23 8:18 PM (121.129.xxx.66)

    아는 동생이 그 정도예요. 복권방....나쁘지 않다고 하던데 하면서 더 욕심내서 하더라구요. 그런데 애들 있어서 아줌마쓰고...하여간 순수입이 순지출이라고 하면서도 그래도 남는 거 있다고 하면서 지금 3년째네요.

  • 35. 진짜라면
    '16.3.23 8:24 PM (1.221.xxx.20)

    저도 하고 싶네요...

    월 300 보장된다면 사람들 줄설테니...5천은 언제든지 찾아갈수 있는거죠..
    5천이자 한달에 몇만원 되지도 않는데 좋은직장이 생기는거라고 생각하면 될꺼 같아요..

    쉬는날 없다고는 하지만 하루 8시간 일해서는 150 벌기도 힘든 세상이예요..

  • 36. ...
    '16.3.23 8:36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글을 이상하게 쓰셨네요?
    투자따로 인건비 따로인데

    마치 5천투자하면
    투자수익이 3백인것처럼 쓰셔서
    혹~하게 만드시네ㅋ

    3백에 내 인건비포함 된거면 전 안할래요

    투자금회수보장도 없고...
    365일 휴일없는 근무에
    삼백도 평균인거지 100프로 확정도 아닌거같은데

    혹~하게 쓰셔서는...ㅋ

  • 37. ...
    '16.3.23 8:37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글을 이상하게 쓰셨네요?
    투자수익 따로 인건비 따로인데

    마치 5천투자하면 
    투자수익이 3백인것처럼 쓰셔서
    혹~하게 만드시네ㅋ

    3백에 내 인건비포함 된거면 전 안할래요

    투자금회수보장도 없고...
    365일 휴일없는 근무에
    삼백도 평균인거지 100프로 확정도 아닌거같은데

    혹~하게 쓰셔서는...ㅋ

  • 38. 종ㅈ류
    '16.3.23 9:43 PM (1.233.xxx.136)

    준백화점에서 매장하는거 아닌가요?
    좀 지겨워요

  • 39. 저도
    '16.3.24 4:56 AM (117.111.xxx.237)

    투자금 회수보장없고
    자영업이 무슨 확실한 수익???
    사기냄새 나요

  • 40. ㅇㅇ
    '16.3.24 6:29 AM (121.168.xxx.41)

    5000은 어디에 쓰이는 돈인가요?

    차라리 두 분이 알바를 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창업 하려고 컨설턴트 회사에 문의도 하고
    정말 여기저기 다니며 알아봤는데
    그냥 알바하는 게 낫다고 결론...

  • 41. 현실
    '16.3.24 7:01 AM (116.40.xxx.2) - 삭제된댓글

    내돈 5000만원
    하루 12시간
    휴일없음
    인건비든 뭐든 손에 쥐는 순익 300만원

    직장 다니는 분들이야 멈칫하겠죠.
    직장 나오면 멈칫 안하게 됩니다.

    300 아니라 200 이라도 하겠다고 할 사람이 줄 섰을 거예요. 단, 보장이 된다는 전제하에서.
    한달 내내 열심히 일했는데, 이번달은 별로네 하는 식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면,
    일한 시간의 고단함 이상으로 피로가 쌓이죠.
    반전은, 진짜 이런 일은 현실에 거의 없다는 거.
    어디 100% 확정된 납품처가 있다면 모를까.

  • 42. 현실
    '16.3.24 7:02 AM (116.40.xxx.2)

    내돈 5000만원
    하루 8시간
    휴일없음
    인건비든 뭐든 손에 쥐는 순익 300만원

    직장 다니는 분들이야 멈칫하겠죠.
    직장 나오면 멈칫 안하게 됩니다.

    300 아니라 200 이라도 하겠다고 할 사람이 줄 섰을 거예요. 하루 10시간이라도 합니다. 단, 보장이 된다는 전제하에서.
    한달 내내 열심히 일했는데, 이번달은 별로네 하는 식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면,
    일한 시간의 고단함 이상으로 피로와 불안감이 쌓이죠.
    반전은, 진짜 이런 일은 현실에 거의 없다는 거.
    어디 100% 확정된 납품처가 있다면 모를까.

  • 43. 5천투자
    '16.3.24 9:28 AM (211.110.xxx.76)

    그정도 투자해서 300버는거 흔치않아요.8시간꼬박일해야한다는게 부담이지만 돈이아쉬우면 무조건해야지요.

  • 44.
    '16.3.24 10:30 AM (223.62.xxx.242)

    결국 휴일없이 365일 일해서 300만원 받는 직장 다니는 셈 아닌가요.. (5000만원 신원보증 명목으로 선납하고;;)

    퇴직금, 4대 보험료, 복리후생 없이..

    현재 얼마나 벌고 있는지, 어떤 위치에 있는지에 따라 다르겠네요

  • 45. 2년도
    '16.3.24 10:33 AM (1.234.xxx.92)

    안되서 투자금 회수하는 사업이 다 있네요? 천천히 알아보세요. 이렇게 좋은걸 왜 남에게 인수하는지요.

  • 46. .......
    '16.3.24 11:22 AM (211.210.xxx.30)

    5000은 그냥 공중분해 되는건가요? 열심히 하면 그 투자금은 나중에 다시 들어 올 사람에게 회수할 수 있고
    일하는 기간에는 3000 의 수익이 있는 것이라면 괜챦겠네요.
    그런데 그게 아니면 돈 날리고 시간 날리고 더 늙어버려서 다른 기회비용도 날리고
    가족들과의 모든 여가활동도 포기하고 아이들 교육에 신경도 못 쓸테니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닌거 같아요.
    돈 걸어 놓고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면야 날리는 셈 치고 한다지만
    안팎으로 감수해야할 게 많네요.

  • 47. ...
    '16.3.24 11:41 AM (119.64.xxx.197)

    메리트있지만 업종이 뭐냐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거 같아요

  • 48. 저의 경우
    '16.3.24 12:2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저랑 사귀면서 자영업을 시작했어요. 원글님 알아보고 있는 사업처럼 일년 365일 명절도 못쉬고 일해야하는 그런 일이었습니다. 그 일 때문에 결혼도 서둘러 했구요.
    가게 보증금 2천 빼면 가게 인수비용이 4~5천 쯤 들었던거 같아요. 대신 거의 망해가는 가게라 큰돈 안들였구요. 둘이서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한 두 달 일하니 사람이 완전 소진 되더군요. 순수입도 두사람 인건비 겨우겨우 맞출정도였어요.
    그러다 6개월 만에 겨우 아르바이트 구해서 하루 5시간은 좀 숨 좀 돌렸구요. 그래도 1년 2년 하루 맘 편히 쉬지도 못하고 내가 쉬더라도 가게서 혼자 힘들게 일하고 있을 남편을 생각하니 마음이 불편해 쉬어도 쉬는 날이 아니었습니다. 신혼 때였으니 더 그랬겠지요. 다행인지 저희는 아이가 없어 그나마 나았어요. 아이까지 있었다면 아이에게 정말 못할짓이었겠다 싶네요.
    지금 한 7년차 되었네요. 저는 4년 전부터 제가 하던일 찾아 회사 취업했구요. 아르바이트는 두 사람 구해서 이것저것 제하고 순수입 평균 500정도는 찍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요일, 공휴일, 명절 다 반납한 값이구요.
    둘이서 여행다운 여행도 한번도 못갔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친구들이랑 2박3일 여행 다녀온게 다에요. 그것도 남편 혼자 밥 잘 챙겨먹을지, 나 없을 때 가게에 큰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나 걱정스런 마음은 어쩔 수 없더군요. 올해는 남편 좋아하는 취미로 1박 2일 남편 친구들이랑 여행을 허락했습니다. 밤 늦게 가게에 홀로 남아 문닫고 정리하는게 조금 걱정되지만 가족들 도움받아 한번 해보려구요.
    지금은 몸이 어느정도 적응해 조금 버틸만 하지만 결혼3년 차에는 너무 힘들어 이혼 문앞까지 경험했습니다. 이게 사는건가 싶기도 하고 왜 나만 희생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많이 힘듭니다. 자영업이라는게요. 자영업인데 자기 쉬고 싶을 때 쉬면되지 뭐가 문제냐 싶긴하지만, 쉬어도 마음까지는 편히 못 쉴꺼 같아요. 다른 가게와 경쟁도 생각해야하고 하루 쉬었을 때 매출이 아쉽기도 하구요.
    결코 만만하게 볼 건 아니지만 열심히 하면 또 안될 건 없기도 합니다.
    대신 매출은 너무 믿지 마세요. 시간도 투자하셔서 상권이랑 유동인구 등등 발품 많이 파셔야 될테구요.

  • 49. 저의 경우
    '16.3.24 12:28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저랑 사귀면서 자영업을 시작했어요. 원글님 알아보고 있는 사업처럼 일년 365일 명절도 못쉬고 일해야하는 그런 일이었습니다. 그 일 때문에 결혼도 서둘러 했구요.
    가게 보증금 2천 빼면 가게 인수비용이 4~5천 쯤 들었던거 같아요. 대신 거의 망해가는 가게라 큰돈 안들였구요. 둘이서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한 두 달 일하니 사람이 완전 소진 되더군요. 순수입도 두사람 인건비 겨우겨우 맞출정도였어요.
    그러다 6개월 만에 겨우 아르바이트 구해서 하루 5시간은 좀 숨 좀 돌렸구요.
    1년, 2년 지나면서.. 하루 맘 편히 쉬지도 못했구요.
    내가 쉬더라도 가게서 혼자 힘들게 일하고 있을 남편을 생각하니 마음이 불편해 쉬어도 쉬는게 아니었습니다.
    신혼 때였으니 더 그랬겠지요.
    다행인지 저희는 아이가 없어 그나마 나았어요. 아이까지 있었다면 아이에게 정말 못할짓이었겠다 싶네요.

    지금 7년차 되었구요.
    저는 4년 전부터 제가 하던일 찾아 회사 취업했구요.
    아르바이트는 저 취업하면서 한사람 더 구해, 이것저것 제하고 순수입 평균 500정도는 찍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요일, 공휴일, 명절 다 반납한 값이구요.
    둘이서 여행다운 여행도 한번도 못갔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저만 제 친구들이랑 2박3일 여행 다녀온게 다에요. 그것도 남편 혼자 밥 잘 챙겨먹을지, 나 없을 때 가게에 큰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나 걱정스런 마음은 어쩔 수 없더군요. 올해는 남편 좋아하는 취미로 하는 운동이 있는데 5월달에 관련 행사가 있어 1박 2일 남편 친구들이랑 여행을 허락했습니다.
    밤 늦게까지 가게에 홀로 남아 문닫고 정리하는게 조금 걱정되지만 가족들 도움받아 한번 해보려구요.
    지금은 몸이 어느정도 적응해 조금 버틸만 하지만 결혼3년 차에는 너무 힘들어 이혼 문앞까지 경험했습니다. 이게 사는건가 싶기도 하고 왜 나만 희생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많이 힘듭니다. 자영업이라는게요, 자영업인데 자기 쉬고 싶을 때 쉬면되지 뭐가 문제냐 싶긴하지만, 쉬어도 마음까지는 편히 못 쉴꺼 같아요. 다른 가게와 경쟁도 생각해야하고 하루 쉬었을 때 매출이 아쉽기도 하구요.
    결코 만만하게 볼 건 아니지만 열심히 하면 또 안될 건 없기도 합니다.
    대신 매출은 너무 믿지 마세요. 시간도 투자하셔서 상권이랑 유동인구 등등 발품 많이 파셔야 될테구요.

  • 50. ...
    '16.3.24 3:44 PM (14.53.xxx.193)

    직업전선 정말 처절하네요ㅜㅜ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546 KBS 스페셜 - 경악이네요... IMF는 애교 수준 ... 8 ... 2016/03/26 7,568
541545 급합니다 신대륙발견과 관련된 도서좀ᆢ 3 이쁜사람 2016/03/26 310
541544 피부탄력 캐롤라인 2016/03/26 942
541543 전세 재계약해서 살다가 계약 만료전 이사할 경우 복비 문제 알려.. 7 전세 2016/03/26 1,920
541542 벼룩이니 장터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14 ah;jet.. 2016/03/26 3,149
541541 더치커피 집에서 해먹는 분들..궁금증있어요 10 데프 2016/03/26 1,608
541540 서울에서 가장 공기 좋은 동네는 어디인가요? 18 공기 2016/03/26 9,666
541539 남자들이 접근? 안하는 여자 19 2016/03/26 7,228
541538 에디오피아 식으로 마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군요 7 티비보다가 2016/03/26 1,034
541537 MBC “옥새파동은 야권의 단골메뉴” 1 샬랄라 2016/03/26 615
541536 예민하고 감정 기복이 심해요. 7 감정 2016/03/26 2,709
541535 출산 2주, 새언니 간식 9 rere 2016/03/26 1,687
541534 원목가구 많이 비싸나요? 3 .. 2016/03/26 1,788
541533 금팔찌 맞추고 싶어요. 22 건강하자! 2016/03/26 5,128
541532 벌써 무릎에서 뽀드득 거리는거 안좋은거겠죠? 1 수박 2016/03/26 1,828
541531 저 오늘 퇴원해요 8 힘내자 2016/03/26 1,103
541530 노원병 황창화 후보는 이준석이 당선시키려 나왔나? 42 ..... 2016/03/26 2,310
541529 아이랑 놀아주기 너무 너무 힘들어요 19 나만그런가 2016/03/26 3,542
541528 학창시절 변태 .. 2016/03/26 855
541527 직장맘 분들 시댁제사때 어떡하시나요? 4 시댁행사 2016/03/26 1,385
541526 결혼안한 사는게 힘든 친구만나니 예전같지 않아요 2 친구 2016/03/26 2,312
541525 워터레깅스 입어보신분!!!! 2 몰러 2016/03/26 1,833
541524 급)중3 읽을 만한 과학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궁금 2016/03/26 687
541523 신용카드 - 세탁할 때 넣었는데...쓸 수 있을까요? 4 ㅠㅠ 2016/03/26 1,135
541522 인생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 10 Momo 2016/03/26 5,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