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를 정말 싫어하던 엄마~이젠 너무 귀엽다고 난리세요 ㅎㅎ

22222 조회수 : 3,099
작성일 : 2016-03-23 18:16:41

다리를 잃은 길냥이 한마리와 그 동안 밥주는 길냥이를 두마리를 원룸에서 기르는 관계로 제 첫 고양이를 엄마집에 맡기게 되었어요..공부랑 일 떄문에 지금 다른 지역에서 원룸에서 살아야 했거든요..

사실 처음에는 고양이를 본가로 제가 일 때문에 데려가서 저랑 같이 쭉 제 방에서만 살다가 제가 길냥이들 치료도 하고 돌보기 위해서 다른지역 원룸에 있어야 되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제 첫고양이를  우선 여동생한테 밥주는 거 똥치우는 것을 맡겼는데..어느 순간 그 일을 저희 엄마가 하시더라구요,..

 

그 전에는 정말 고양이라면 질색팔색 해서 제가 고양이 기른다고 했을 때 연을 끊자는 말까지 나왔었는데..ㅎㅎ 지금은

너무 이쁘 죽겠답니다...꼭 사람 같대요...ㅋㅋ 말귀도 알아듣고..애교떠는 것도 너무 귀엽고..ㅎㅎ 냥냥냥 거리는게 너무 귀엽다고..항상 제 고양이 돌보주시는 것때문에 때문에 죄송스럽고 너무 고마워서..문자로 " 엄마 너무 고마워~~그리고 사랑해"  하고 문자 보냈더니 오히러 엄마는 " 동물을 알게 해줘서 당신도 고맙다네요" ㅎㅎㅎ

 

앞으로 부모님한테 더 잘할려구요..

IP : 218.156.xxx.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3 6:20 PM (175.117.xxx.60)

    정말 이쁘죠...ㅎㅎㅎ

  • 2. ..
    '16.3.23 6:24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_________^

  • 3. ....
    '16.3.23 6:38 PM (121.141.xxx.230)

    전 애때문에 햄스터 한마리 키우는데요..얘도 귀엽네요... 설치류 정말 싫어했거든요..근데 고양이나 강쥐는 아직 무리인거 같아서 햄스터로 결정했는데.... 마트가면 얘 쇼핑도 해줍니다.. ㅋㅋ

  • 4. 냥이
    '16.3.23 6:44 PM (175.198.xxx.8)

    다리 잃은 냥이를 돌보신다니...
    저도 원글님 사랑해요
    그리고 그리도 싫다고 하신 엄마가 냥이 받아 주시고 귀여워 해 주신다니
    어머님께 제 사랑도 전해 주세요

  • 5. 저도 저번에 글 적었는데
    '16.3.23 6:55 PM (221.142.xxx.72) - 삭제된댓글

    제 차 밑에 잇던 길냥이를 키우게 되었는데
    이 아이가 얼마나 보통 냥이가 아닌지
    온 집안 식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었어요

    친정,.시댁 식구들까지
    만나면 이 아이 이야기를 하네요 ㅎㅎ

  • 6. ..
    '16.3.23 7:02 PM (125.141.xxx.78)

    입은 벙그레 웃고 있는데 눈에 눈물나요 ㅠㅠㅠ
    원글님과 어머님께 제 사랑을 보냅니다22222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7. ㅇㅇ
    '16.3.23 7:08 PM (14.45.xxx.216)

    저는 고양이밥을 매일 주지만 다쳐서 아픈 냥이를 보면 어떻게 할지 고민 할거 같거든요
    원글님처럼 착한 분이 계셔서 저도 냥이도 힘을 얻습니다 ^^

  • 8. 지나가다
    '16.3.23 7:17 PM (110.70.xxx.209)

    원글님과 어머님 정말 큰 복을 짓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원글님과 어머님 다 소원성취 하시기를...

  • 9.
    '16.3.23 7:20 PM (175.209.xxx.15)

    엄마맘 알 것 같음.
    고양이를 알고나면 미워할수가 없어요.
    이뻐서 요물인듯.
    저도 고향집 길냥이 하나 밥주다 반입양시켜놨는데 한달만에 가도 달려나와 냥냥 아는 체 해요.
    가족 외출했다오면 번개처럼 뛰어나와 뒹구르르...
    보고싶네요.

  • 10. 나는나지
    '16.3.23 7:41 PM (49.170.xxx.46)

    복받으실거에요~

  • 11. 소형 아파트에서
    '16.3.23 8:18 PM (220.76.xxx.115)

    나도개와 고양이 좋아해요 그런데 키우는것은 자신이 없어요 어떻게키워야할까 무엇이 필요할까
    우리아들도 개와고양이를 키운다는데 우리아들도 한번도 키워본적 없는데
    동물을 키운다니 신기합니다 외국에 살아서 외로워서 키우는지 아뭇튼 잘키워요

  • 12. 빵빵부
    '16.3.24 6:44 AM (211.177.xxx.12)

    저도 처음으로 양이 데려왔을때 저희 엄마가 의 끊자고 난리셨는데 지금은 저희 여행 가면 " 그럼 애들은 내가 돌보면 되는거지?" 라고 하세요. 아직도 만지거나는 못하시지만 귀엽다는 얘기도 하시고 두번째도 임보 왔다가 슬쩍 눌러앉은 애도 착하다고 칭찬도 하세요. 처음엔 언제 돌려주냐고 물어보시더니 이제는 암 말씀도 안하세요 ㅋㅋㅋ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 13. ....
    '16.3.24 10:59 AM (222.100.xxx.17)

    울 엄마. 제가 고양이 두 달 맡겼다 데려가려니까 " 데려가면 아빠가 심심해 하실 걸" ㅋㅋㅋ 지금은 엄마아빠 손녀 노릇 톡톡히 해요. 일식집 가서 고양이 준다고 해물 싸오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445 풍년이 왔네와 비슷한 음으로 시작하는 왈츠곡 아시는 분? 27 스트라우스?.. 2016/03/23 1,909
541444 떡볶이는 언제부터 생긴 음식일까요? 4 ... 2016/03/23 1,533
541443 목동 단지내 전학 6학년인데 늦은걸까요? 2 Emilio.. 2016/03/23 1,865
541442 빈집이면 관리사무소에 알려야 하겠죠? 10 무서워 2016/03/23 2,253
541441 바오바오백은 어떤 백인가요? 21 촌부 2016/03/23 12,916
541440 초등 1학년 학기초 생일... 3 생일 2016/03/23 1,058
541439 문헌정보학과 경찰행정학과 7 고3맘 2016/03/23 2,807
541438 집을살까요 말까요? ... 2016/03/23 757
541437 낼 점심때 선물할 케익.. 지금 사놔도 될까요. 5 nn 2016/03/23 1,460
541436 초6학년 아이 청담 어찌해야하나요? 2 영어학원 2016/03/23 3,031
541435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을 다운받았는데, 자막이 없어요 5 2016/03/23 942
541434 매화축제 1 .. 2016/03/23 846
541433 공매도 문의 드려욥 4 공매돕 2016/03/23 887
541432 교수 임용되신 분께 꽃 선물 문구 고민.... ^^ 2 ??? 2016/03/23 1,070
541431 전신마비 환자 몇살까지 4 전신 2016/03/23 1,887
541430 생) 정의당 심상정 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 3 팩트TV 2016/03/23 688
541429 좋은 인상vs차가워보이는 인상 7 .. 2016/03/23 6,117
541428 시어머니께 전화드리려고 합니다. 39 .. 2016/03/23 17,048
541427 아이 그림 해석해줄분 계실까요? 9 .. 2016/03/23 1,486
541426 지금 갈 수 있는 모델하우스 있을까요? 2 ... 2016/03/23 678
541425 외국 나갈때 제한 금액 4 2016/03/23 1,713
541424 생일에 선물 안하는 사람은.. 본인 생일에도 그냥 신경안쓰겠지요.. 15 그것이 알고.. 2016/03/23 7,688
541423 - 29 .. 2016/03/23 6,700
541422 더민주 비례대표 명단 28 비례 2016/03/23 2,707
541421 칡즙짠지 2년돼가요 1 50대 2016/03/23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