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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물건 사면 호구인가요..?

da 조회수 : 17,147
작성일 : 2016-03-23 17:45:19
저는 어렸을때부터 집앞에 백화점이있어서
가족들과 늘 이용해서 거부감이 없는데
저희 신랑은 지방에 살아서 백화점이 낯선거같아요
그 지역엔 백화점도 없었구요..

그냥 제가 백화점에서 옷을 하나 사오면
그냥 좀 입지 꼭 인터넷으로 최저가 검색해서
사람 기분을 잡치네요.. 그리고서는 앞으로
백화점에서 옷 사지말고
가서 옷 구경하고 최저가 검색해서 인터넷으로 사래요...

백화점에서 물건 사면 호구인가요?
사실 제가 사는 물건이 그렇게 비싼 것들도 아니에요
그냥 십만원대 옷 가지고
꼭 맘상하게해요..

도대체 그럼 백화점 다니는 사람들 다 호구라는건지 뭔지...
짜증나네요 ㅠㅠ
IP : 58.141.xxx.62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3 5:47 PM (221.151.xxx.79)

    네 솔직히 돈이 넘치는 자산가 아니면 백화점에서 제 값주고 물건 사는 사람 바보라고 생각하는데요.

  • 2.
    '16.3.23 5:49 PM (183.103.xxx.243)

    명품도 싸게 사려는 사람도 많은데.. 백화점 매니저랑 친해지니까 그분이 동대문시장에서 똑같이 파는데 라벨만 다르게해서 파는 물건들도 있다고하시던데요. 돈이 엄청 많으면 상관없겠지만요

  • 3. 갈 사람은 가고 그런거지
    '16.3.23 5:50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호구라고 생각 안해요.
    신상 들어온 날 젤 빨리 가서 사서 입고 뽕을 빼기도 하죠.
    급히 필요할 대도 바로 사입을 수 있어 편하구요.
    시간도 있고 귀찮으면 검색도 하고 주문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해서 여러경로로 사서 입을 수도 있는거죠.

  • 4. 갈 사람은 가고 그런거지
    '16.3.23 5:50 PM (218.52.xxx.86)

    호구라고 생각 안해요.
    신상 들어온 날 젤 빨리 가서 사서 입고 뽕을 빼기도 하죠.
    급히 필요할 때도 바로 사입을 수 있어 편하구요.
    시간도 있고 귀찮으면 검색도 하고 주문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해서 여러경로로 사서 입을 수도 있는거죠.

  • 5.
    '16.3.23 5:51 PM (58.225.xxx.118)

    호구 맞긴 해요.. 특히 백화점 의상 값엔 백화점 수수료부터 일부 땡처리시를 대비한 이윤까지 다 붙어있어요..
    그런데 원글님 경제 사정을 봤을 때 그래도 될 정도의 수입이다, 또 반품이나 포인트 적립 같은 편리성이 있다 하면
    이용해도 괜찮죠.

  • 6. ...
    '16.3.23 5:52 PM (223.62.xxx.131)

    백화점에서 바로 사는 것보다, 인터넷 검색하면 같은 상품을 같은 백화점에서 픽업할수 있는게 있어요.
    가격은 인터넷가격으로 결제하고, 집앞 백화점에서 받아오는 거예요.
    전 요즘 이 방법 사용해요.

  • 7. 그러길래 경제적 개념이나 수준이나
    '16.3.23 5:52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자라온 환경, 맞아야 갈등이 안생긴다고 하는거죠.
    백화점 아무도 안가서 문닫으면 백화점 쇼핑 인터넷에서도 못하죠.

  • 8. 그러길래 경제적 개념이나 수준이나
    '16.3.23 5:52 PM (218.52.xxx.86)

    자라온 환경 등이 맞아야 갈등이 안생긴다고 하는거죠.
    백화점 아무도 안가서 문닫으면 백화점 쇼핑 인터넷에서도 못하죠.

  • 9.
    '16.3.23 5:53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꼭 그렇지는 않아요.
    백화점에서 직접 보고, 이것저것 다른 것과 비교도 해 보고,
    기다리지 않고 바로 살 수 있고,
    어떤 건 백화점에서만 파는 것도 있으니
    (아울렛 까지 가지도 않음.)
    백화점에서 산다고 해서 호객이라고 볼 수 없다고 봐요.

  • 10. ..
    '16.3.23 5:54 PM (175.116.xxx.236)

    저는 호구라고 생각합니다.

  • 11. 백화점에서 구입한다는 건
    '16.3.23 5:56 PM (110.47.xxx.80)

    이거 **백화점에서 샀다~는 자부심도 함께 사는건데 남편에겐 그게 없는 모양입니다.
    자부심에 지불해도 좋을만큼 경제적으로 풍족하다면 호구가 아닌 것이고, 그 정도가 아닌데 백화점을 고집한다면 호구가 맞습니다.

  • 12. 아이노유노
    '16.3.23 5:59 PM (115.137.xxx.109)

    옷은 100프로 호갱님.

  • 13. HSS맘
    '16.3.23 6:01 PM (115.88.xxx.58)

    크게 차이 안나면 백화점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요... 기다리는 시간 찾는 수고 교환 환불 피팅 등등 비용도 포함 되어 있는 거니까요.

  • 14. 원글
    '16.3.23 6:01 PM (58.141.xxx.62)

    당장 토요일에 여행가야하는데 그때 입을 옷 샀다고 뭐라하네요 인터넷으로 시키면언제올줄알고... 답답해요 ㅠㅠ

  • 15. ...
    '16.3.23 6:02 PM (210.90.xxx.171)

    백화점에서 고가의 옷들은 인터넷에 없지만
    원글님이 사신 10만원대 옷은, 아마 최저가 검색하면 나올 거에요.
    백화점에서 10만원 짜리 구입하시는 거면
    경제력이 아주 좋은 분은 아닌거 같은데요.

  • 16. ...
    '16.3.23 6:05 PM (116.126.xxx.4)

    잘 안 가본 사람은 백화점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그런것이 있어요 남편맘 이해

  • 17. ...
    '16.3.23 6:06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브랜드 나름이기도 하고(구호 지난주말 10%에 추가 5% 상품권 받으니 온라인보다 저렴)
    어떤사람은 돈 더줘도 직접 보고 그자리에서 사는걸 선호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싼걸 사려고 비교하고 그러는게 스트레스 받고 시간낭비 라는 칼럼도 있더군요
    그거보고 아 그럴수도 있겠나 싶어요

  • 18. 호구 아니에요
    '16.3.23 6:08 PM (211.36.xxx.130)

    옷은 직접 입어봐야 하기 땜에 꼭 백화점에서만 사네요.
    시즌오프때 사은품까지 챙겨서...

  • 19. 저도
    '16.3.23 6:08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저도 집 바로 앞에 백화점이 있어서 하다못해 계란을 사도 백화점 수퍼에서 사고
    자주 가게 되니 세일 정보도 잘 알게 되어 옷도 거의 백화점에서 사구요

  • 20. ...
    '16.3.23 6:09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저도 집 바로 앞에 백화점이 있어서 하다못해 계란을 사도 백화점 수퍼에서 사요
    자주 가게 되니 세일 정보도 잘 알게 되어 옷도 거의 백화점에서 사구요

  • 21. 원글님
    '16.3.23 6:10 PM (183.103.xxx.243)

    그냥 백화점에서 몰래사고 인터넷에서 샀다고하세요.

  • 22. da
    '16.3.23 6:11 PM (58.141.xxx.62)

    아 윗님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 23. 호구인
    '16.3.23 6:12 PM (119.203.xxx.234)

    옷도 있어요
    중저가 백화점은 가격은 인터넷 가격이면서 직접 만져보고 살수 있는 제품도 많고
    반대로 물건은 시장이나 인터넷 수준인데 터무니 없이 비싼것도 있고
    브랜드 할인 잘 이용하면 잘 건질수도 있고
    백화점 가서 그냥 아무 매장이나 가서 막 사지는 않으시잖아요
    옷은 아예 브랜드 제품 아님 균일가 상품권 행사하고 그렇게 사면 완전 호구는 아닌듯 하네요
    근데 엘지패션이나 sk쪽은 인터넷이 싼경우도 많은 것 같긴 하더라구요

  • 24. 물건이 틀려요
    '16.3.23 6:12 PM (182.172.xxx.33)

    제가 작년에 친구 만나러 수원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 아이 쇼핑하다가 (하프클럽)트렌치 코트를 수원AK백화점에서 샀는데요.사와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같은 품번 같은상품이 40% 더싸게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거예요 그래서 같은물건을 주문하고 다시 수원까지 가서 반품 했는데 (집은서울)허걱! 물건 받고보니 원단도 더얇고 싸이즈도 작고 옷이 틀리더라구요.조잡하달까..그래서 반품하고 다시는 백화점 브랜드 의류를 인터넷으로 안사요.품번까지 같은데도 옷이 틀리더라구요.

  • 25. 그거차이얼마나난다고
    '16.3.23 6:22 PM (83.193.xxx.135)

    이미 산옷을 핀잔을주고.. 남편말투에달린거잖아요 말좀 예쁘게하지 여행 김새게 말이에요. 이왕산거면 예쁘다 어울린다 이렇게얘기해주면 안되나...문제는 백화점에서 사는게 호구나아니다가아니라 부부사이에 마음씀씀이와 말투가문제네요.

  • 26.
    '16.3.23 6:26 PM (211.108.xxx.159)

    백화점에서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게 물건 살 때 많아요.
    주말엔 식품관 상품들 저렴하면서 좋은 물건 많이 건지고요.

    옷은 거의 백퍼센트 매장보다 인터넷 백화점몰이 더 싸서 백화점에서 본 물건
    인터넷 백화점 몰에서 구매하는데
    제것부터 가족것까지 꽤 많이 구매하거든요.
    그런데..
    받아보면 물건의 1/3정도는 매장물건과 차이가 나요.
    재단이 심하게 뒤틀린 제품이 많이 받아봤고요, 심지어 진동이 앞보다 뒤가 더 파여서 앞 뒤가 반대로
    된 그렇게 만들기도 어려운 제품까지 있었어요. 백화점 매장에서 보낸 제품들이 분명하고요.
    보통사람들이 보면 불량을 눈치채기 묘한 제품들도 있어요. 저는 옷을 만들 줄 알아서 눈에 다 보이거든요.
    원래 촉촉할정도로 부드러운 베이비 알파카 코트는 같은 걸 두 번 구매했는데 하나는 멀쩡하고
    다른 지점에서 보낸 제품은 매장 직원이 스팀을 과하게 쏜건지 아예 세탁을
    잘못한건지 싸구려 알파카처럼 뻣뻣한게 온 것도 있고요.
    꽤 비싼 남성 브랜드...너무하다싶은 걸 보내서 매장으로 직접 교환하러 갔더니 매장에
    정상제품 준비해놓으셨더라고요.

    고로 전혀 호구 아니세요.

  • 27. 더 주고
    '16.3.23 6:35 PM (218.39.xxx.35)

    사더라도 직접 보고 고르는게 나아요 특히 옷이나 신발은요
    그래서 그냥 백화점에서 삽니다

  • 28.
    '16.3.23 6:46 PM (110.46.xxx.248)

    어디서 봤는데..
    백화점 소비 고객중에 20~30대가 현저히 적다고 해요.
    백화점 가서 피팅만 해보고. 직구로 사던가. 백화점인터넷몰에서 사던가.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 29. ..
    '16.3.23 6:52 PM (182.226.xxx.118)

    그래도 백화점에서 산옷
    뽕빼고 아주 잘 입어요..태도 나구요
    인터넷서 산옷들 다 반품하고 오히려 택배비만 나가구요
    아니면 아울렛이나 어디나 발품 팔아야 하고
    바쁜사람은 백화점서 잘 보고 사는거 이득입니다
    대신 컬리티 대비 가격 좋은거로 사죠

  • 30. ////
    '16.3.23 7:11 PM (1.224.xxx.99)

    백화점에서 보내주는데 이상한게 온다니...헐. 이에요.
    신상품 19만8천원짜리 12만원주고 샀어요. 백화점 물건 아이옷이었구요..
    원글님 호갱 같아요..백화점에서 옷 사는사람들은 손자옷 사는 할머니들이라던데...울 친정엄마가 꼭 그런짓 합니다...ㅎㅎㅎ
    우리애들 옷을 백화점 매장에가서 거기파는 아가씨들과 잡담도하고 앉아서 노닥노닥 거리면서 나에게 전화해서 보내준다고 주소 맨날 물어보고...ㅜㅜ
    그냥 친정엄마의 놀이알고 봐 줍니다...괜히 화도 못내겠어요..그저 감사합니다~하고 넙죽 받아요.

  • 31. ///
    '16.3.23 7:20 PM (14.45.xxx.134)

    백화점에서 입어보고 인터넷서 구매한다는건 솔직히 얌체 아닌가요?
    백화점 물건이 좀 많이 비싸긴 하지만
    분명 매장임대료나 직원의 인건비랑 서비스비용이 포함되어있을건데요.
    입어보고 골라볼 수 있는 기회에 대한 비용도 있고요....
    거기서 물건 뒤적뒤적해보고 품번만 찍어서 가는거
    설마 코스트코 양파거지 욕하는 분들이
    백화점 눈팅러들을 합리적 소비자라고 말하면서
    백화점서 보고 사는 사람들을 호구 호갱 멍청이로 모는건 아니죠?
    인터넷서 본건 인터넷에서
    백화점서 입어보거나 주물럭거린건 백화점서 사는게 맞다고 생각한 제 상식이 이상한건가 싶네요.
    막상 백화점 매장 계시는데 오만 인간들이 다 들쑤시고 사지도 않고 핸드폰으로 품번만 찍어가면
    기분이 어떨까 싶긴 하네요. 연예인걱정만큼이나 쓸데없으려나요..

  • 32. ..
    '16.3.23 7:43 PM (219.248.xxx.180)

    윗님 그게 왜 얌체인지..
    양파거지처럼 공짜로 가져가는것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파는 것도 백화점 매장에서 자기들이 파는건데
    그게 싫으면 인터넷에서는 아예 판매 하지 말아야죠
    그걸 양파거지에 비유하시다니

  • 33. .....
    '16.3.23 7:52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이 얌체면 수입해다가 몇배 붙여먹는 업체는요?
    남대문에서 택갈이해서 뻥튀겨 파는 백화점은? 사기꾼들 아닌가요? 마치 백화점 상품처럼 속여파는건..
    다 자기방법대로 살면 됩니다. 요령껏..

    다들 자신들이 좀더 쓰면서 사고픈 부분들이 다르잖아요.
    백화점은 의류쪽은 마진 60% 떼어준다고 하든데...
    그만큼 서비스받고 사는거죠 뭐.

  • 34. B00
    '16.3.23 7:53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비슷한 옷이라도 원단이 다르던데요.
    전 그냥 백화점에서 좋은 옷 사고, 오래 입어요.

  • 35. .....
    '16.3.23 7:58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이 얌체면 수입품 떼어다가 몇배붙여서 파는 업체들은요?
    수입해서 애지간히만 붙여도 직구니 뭐니 그 귀찮은 짓하면서 안사요..
    글구 택갈이해서 파는 백화점 물건들은요? 사기꾼들 아닌가요?
    마치 백화점 물건인양 파는거잖아요.

    각자 편하고 취하고 싶은 방법으로 사면 되는겁니다.
    원글님은 남편이 뭐라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그럼 방법을 달리해야겠죠.
    몰라사고 다르게 말하든 어떻게 하든.
    전 백화점 특히 의류쪽은 마진을 40%이상 백화점에게 넘겨준단 말듣고 매장에서는 못사겠더군요..

  • 36. .....
    '16.3.23 7:58 PM (58.233.xxx.131)

    그런 사람들이 얌체면 수입품 떼어다가 몇배붙여서 파는 업체들은요?
    수입해서 애지간히만 붙여도 직구니 뭐니 그 귀찮은 짓하면서 안사요..
    글구 택갈이해서 파는 백화점 물건들은요? 사기꾼들 아닌가요?
    마치 백화점 물건인양 파는거잖아요.

    각자 편하고 취하고 싶은 방법으로 사면 되는겁니다.
    원글님은 남편이 뭐라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그럼 방법을 달리해야겠죠.
    몰래사고 다르게 말하든 어떻게 하든.
    전 백화점 특히 의류쪽은 마진을 40%이상 백화점에게 넘겨준단 말듣고 매장에서는 못사겠더군요..

  • 37. 얌체 아님
    '16.3.23 8:15 PM (59.22.xxx.69)

    거기서 입어본옷 다른고객한테 파는것도 아니고 사면 새옷으로 주잖아요. 그리고 이제 백화점이 1차적으로 눈으로 보기만 하는곳으로 점차 변할거라고 신문에 나오던데요. 백화점의 미래라고요. 백화점 당사자들이 그렇게 인터뷰했으니 맞겠죠. 그리고 지금도 그러고있잖아요. 디스플래이샵처럼 만들어놓고 자체적으로 면세점, 인터넷쇼핑몰 따로 두고있죠. 실제로 매장마다 인원감축 들어갔어요.

  • 38.
    '16.3.23 8:25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백화점도 그렇게 입어보고 사는 거 감안하고 감수하는 걸 거예요.
    아니면, 인터넷몰 자체를 없애야죠.

    아, 전 큰 차이 없으면 입어 본 값이라 생각하고 사요.

    심지어 급하게 입어야 될 땐, 일이만원 비싸도 반대로 먼저 온라인에서 고르고 백화점 매장에 전화해 품번, 사이즈 알려주고 곧바로 가서 꼭 산다고 따로 좀 둬달라고 한 적도 몇 번 있어요.

    그런데, 물건은 같아요.
    물건이 백화점 **점엔 있고, ##점엔 없는 경우도 많아요.
    그럼 배송은 **점에서 와요.

    전 직접 수령도 여러 번 해서 알아요.

  • 39.
    '16.3.23 8:26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백화점도 그렇게 입어보고 사는 거 감안하고 감수하는 걸 거예요.
    아니면, 인터넷몰 자체를 없애야죠.

    아, 전 큰 차이 없으면 입어 본 값이라 생각하고 사요.

    심지어 급하게 입어야 될 땐, 일이만원 비싸도 반대로 먼저 온라인에서 고르고 백화점 매장에 전화해 품번, 사이즈 알려주고 곧바로 가서 꼭 산다고 따로 좀 둬달라고 한 적도 몇 번 있어요.

    그런데, 물건은 같아요.
    물건이 백화점 **점엔 있고, ##점엔 없는 경우도 많아요.
    그럼 배송은 **점 매장에서 바로 와요.

  • 40. 애초에.
    '16.3.23 11:15 PM (183.99.xxx.38)

    남편한테 미주알 고주알 옷 산다는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남편이 못 보던 옷이네~ 이럼 원래 있었어...
    이러고 넘어가는게 삶의 지혜..

  • 41. ...
    '16.3.24 2:31 AM (118.33.xxx.29)

    얌체죠.
    백화점 직원들의 서비스를 다 받아놓고,
    물건은 싼 인터넷에서 사는게 얌체 아닌가요?

    전 그냥 인터넷에서 쇼핑하다가 사는 거면 몰라도,
    백화점에서 입어보고, 기억해뒀다가 인터넷에서 사는 건 무척 얌체짓이라고 생각해요.

  • 42. ㅇㅇ
    '16.3.24 11:10 AM (59.5.xxx.32)

    매장에서 입어보고 인터넷으로 사도 똑같은옷 옵니다. 간혹 상태가안좋은게 있을수도 있는데 교환하면되고 교환택배비 무료

  • 43. ^^
    '16.3.24 3:27 PM (14.45.xxx.221)

    저번 일요일 백화점 매장에서 살까말까 망설였던 신발이 있었어요.
    한번더 생각하고 사자하고 그냥 왔는데 그 담날 그 신발이 생각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글쎄 6만원이나 싸게 나왔더라구요 ㅎㅎ
    얼른 사긴샀는데..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어요..똑같은 제품인데

  • 44. 흰둥이
    '16.3.24 3:54 PM (210.204.xxx.254)

    원글님 저 이번에 백화점 나가서 브래지어 샀는데요ㅡ.ㅡ 매장에서 118000원 주고 사고 인터넷으로 한 개 더 86000원인가 주고 샀어요. 제가 사이즈를 다시 측정해야 하고 또 직접 물건도 살펴봐야 해서 한 개는 매장에서 샀네요. 사실 처음부터 두 개 필요했기에 둘 다 온라인에서 사면 백화점 한 개 가격에 5만원만 더 하면 두 개가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살짝 고민했지만, 제가 이용한 서비스에 대한 가격이라 생각하고 하나 사왔어요. 가능하면, 또 상황을 가능하게 만들어서 백화점 대신 온라인 쇼핑 이용하는 게 저렴하긴 합니다.

  • 45. 진쓰맘
    '16.3.24 4:05 PM (115.93.xxx.226)

    백화점 제품이랑 인터넷 제품이랑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정말 유명 브랜드의 제품인데 백화점에서 업어보고 고민만 하다가
    나중에 인터넷에서 보고 반 정도 저렴해서 샀는데
    질감도, 핏도 살짝 달랐어요.
    인터넷용인듯 싶었습니다.

    백화점에서 산다고 호구라니...
    인터넷 호구가 더 많을 것 같네요.

  • 46. ...
    '16.3.24 4:07 PM (98.164.xxx.230) - 삭제된댓글

    신발은 가죽이 다른 건 맞을 거예요. 경험자거든요.
    부츠를 인터넷 백화점몰에서 샀는데
    다른 물건 보러 백화점 갔다가 같은 디자인이 있는데 뭔가 묘하게 더 고급스러워 보이길래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백화점 판매 물건과 인터넷 판매 물건 같은 소가죽이어도 다른 가죽을 쓴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그래야 세상이 공평한 것도 같고^^;;

    백화점 가서 물건 보고, 찍어와서,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구입하고 기다리고...
    큰 차이 아니면 걍 백화점 가서 사려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반품, 교환, 수선....a/s도 더 편하고요.

    (한번은 백화점에서 산 뒤, 인터넷에서 더 낮은 가격 확인하고 매장에 물었더니-따지려는 게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매니저가 차액을 빼준 적도 있긴 해요.)

  • 47. 지나가는사람2
    '16.3.24 4:18 PM (210.104.xxx.130)

    옷가격의 50%는 업체가 백화점에 내는 비용이에요. 물론 이 비용에는 백화점의 쾌적한 쇼핑환경을 위한 여러 요소들이 들어가 있는 거지요. 접근성 좋고 냉난방 잘되고 친절하고 환불교화 잘되고 그런 것들이요.

    그런 것들에 대해 기꺼이 (옷이외에 추가적으로)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으면 백화점에서 사는거고 아니면 아웃렛이나 인터넷 가는거죠. 굳이 호구라고 할 것 까지야...

  • 48. 지나다가
    '16.3.24 4:26 PM (115.160.xxx.38)

    저도 인터넷쇼핑몰 잘 이용합니다..
    그러다보니 백화점에서 옷 사입는거..돈 아까워요...

    물론 아주 가끔 백화점에서 고별세일~특별행사 등등으로 아주 싸게 살때도
    있지만 인터넷에서 브랜드옷 할인해서 파는데를 주로 이용하는데..
    좀 구겨지거나 해서 (유통되는동안 잘 정리 되지못해서) 다림질해서 입어야할때도 있엇지만
    평소 제 사이즈 데로 주문하면 거의 잘 맞더군요

  • 49. ...
    '16.3.24 4:29 PM (218.37.xxx.97)

    급한건 그냥 백화점 매장에서 사요... 해당브랜드 적립이랑 백화점 적립이랑 다 되니까요..

  • 50. 인터넷은
    '16.3.24 4:31 PM (211.206.xxx.162)

    특히 개인 보세샵은
    정말이지 교환, 환불 안해주는 곳 많아서

    오히려 더 바보되고 호구된 기분 들때도 많은데요.

    게다가 요즘은 사진빨들은 어찌나 좋은지,
    그리고 후기도 믿을수 없는게 많아서
    직접 입어보고 사는게 좋던데요.

  • 51. .....
    '16.3.24 4:33 PM (222.108.xxx.15)

    인터넷서 본건 인터넷에서
    백화점서 입어보거나 주물럭거린건 백화점서 사는게 맞다고 생각한 제 상식이 이상한건가 싶네요. 22222

  • 52.
    '16.3.24 4:41 PM (175.211.xxx.245)

    요즘 보세샵도 가격이 막싸진않는데 백화점 옷이 훨씬 나아요. 세일할때 잘 따져서 사면 호구까진 아니죠. 제값주고 사는 사람도 자기돈 자기가 쓰면서 나라경제 돌아가는데 도움주는데 뭐 어떤가요.

  • 53. 롯데 영 플라자
    '16.3.24 4:43 PM (211.192.xxx.24) - 삭제된댓글

    거기서 티셔츠나 목을 끼고 입어야 하는 옷은 못 입어보게 하더라구요.
    영수증에는 환불, 교환 7일 내에 된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환불, 교환 안된다고 합니다.
    상인들이 이렇게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건가요?

  • 54. 살생각 전혀없이
    '16.3.24 4:46 PM (183.78.xxx.8)

    작정하고 매장가서 이것저것 입어보는건
    현명인가요?

    하긴 먹지않으면 먹히는 세상이니까
    호구가되기보단 진상이되는 쪽을 택하는거겠죠.

    조금 알뜰히살수도있는거지
    백화점에서사는게 호구라니.
    그럼 백화점직원들은 진상이겠네요.

  • 55. 간단
    '16.3.24 4:48 PM (210.99.xxx.144) - 삭제된댓글

    백화점 물건을 싸게 사려면
    백화점 아이쇼핑 > 인터넷 결제 > 1~2일 후 수령의 과정을 거쳐야하고
    남편이 현명한 소비자임을 자처하면 2,3번 과정을 책임지게 하면 됩니다.
    급한 옷마저 타박하면 남편옷으로 본보기 삼으면 되요.
    쇼핑 싫어하면 비열하게 1번부터 팔짱끼고 나몰라라 하면 되구요.
    금액차이가 많이나면 없던 부지런도 생기지만
    부지런할 가치를 못느낄땐 아쉬운 사람 시키면 됩니다.
    고로 제 남편은 심리적으로 허용된 한도내에서 제가 무얼 어찌 사던 전혀 관심없습니다.
    제가 아파트 관리비 이체해달라고 고지서 찍어 문자보내도 귀찮아 연체시키는 인간이라 그래요.
    반대의 경우라면 님은 신세계를 경험하며 깨춤추시면 되겠네요.

  • 56. ...
    '16.3.24 4:52 PM (120.142.xxx.24)

    합리적인 소비라는게 수입계층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소비성향을 남에게 강요한다는 자체가 무의미한게 아닐까요?

  • 57. 요가쟁이
    '16.3.24 4:57 PM (112.168.xxx.13)

    호구아니에여..품번기억하고 집에와서 또 최저가찾고 쿠폰 다운로드하고 어쩌구저쩌구 그 시간넘 아까워요 그냥 맘에드는거 딱 찝고 상태 확인하고 이쁘게 포장해서 집에와서 바로 입는게 전 더 기분좋아요..ㅎㅎ

  • 58. 상황에 따라
    '16.3.24 5:15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급하거나 일년에 한두번 큰맘 먹고 남편이 생색내면서 아이나 내 옷 사준다 할 때 ㅋ 그럴 땐 백화점이 더 비싼거 알면서도 개의치 않고 백화점 서비스와 함께 물건 구매하는 거구요. 그 외의 경우는 웬만하면 인터넷에서 사는 편이에요. 솔직히 돈 쓸 맘으로 가서 그 자리에서 입어보고 바로 가져오는거 편하고 좋죠 ㅎㅎ

  • 59. -_-
    '16.3.24 5:31 PM (211.212.xxx.236)

    백화점 물건이랑 다르다는분은
    아마도 리오더제품을 사셨을거같애요.

    신상 나오는 제품은 대부분 디자이너가 천이랑 단추까지 다 고르고 골라서 내놓고.
    이게 반응이 좋으면 리오더를 하는데 이때는 비슷한 수준의 천이나 부자재로 바뀌는경우가 있어요.
    모든 옷이 그렇단건 아니구요. 재생산 하면서 물량이 늘고 하면 처음에 계획한 자재들로는 수량이 안맞거나 하는 경우가 자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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