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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좋아요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6-03-23 17:34:54
전 진짜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무시도 많이 받았고, 상처 받았어도,
만나면 돈 제가 내도 사람이 너무 좋아요.
얘기하는 것도 좋고, 듣는 것도 좋고...
사람이 싫어서 한동안 안만난 적도 있는데 시간 지나면 또 다시 좋아져요.
사람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왜 친구에 연연하지 않고 일의 성취 가족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부러울 때도 있어요. 아, 나도 사람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연연해하지도 않고 싶다. 이런 마음. 근데 반전이 성격이 비활동적이고 사람도 안붙어요. ㅋㅋ
그리고 작은 것에도 스트레스 받고, 불안과 의심도 많아서 연애도 제대로 못해요.
근데 그냥 사람이 좋네요. 푸하
남자들은 웃기고 여자들은 귀엽고.
IP : 117.111.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3 5:47 PM (59.1.xxx.104)

    마음이 따뜻하셔서 그런 거에요~~
    정도 많으시고...
    그런 분들한테는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늘 많아요..
    아직 없다고 하시는 건 아직 젊으셔서 그런 거구요...

  • 2. 지금
    '16.3.23 5:52 PM (115.41.xxx.181)

    열심히 만나세요.

    어느 순간 인간관계 부질없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오시면 에너지 고갈되서 적당한 거리 유지 하실껍니다.

    사람에 대한 환상이 없는 중년입니다.

  • 3. 결국
    '16.3.23 6:0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친구 많고, 사랑받는 사람은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죠.
    무슨 일에든 일장일단이 있으니 생긴대로 사는 게 최고.

  • 4. 전아
    '16.3.23 6:35 PM (119.149.xxx.247) - 삭제된댓글

    전.. 아이들이 너무 좋아요.
    너무 아기도 귀엽지만..
    말 좀 통하고.. 초등 들어가기 전까지가 제일 좋은 것 같고..
    아기들이 좀 보는 시각이 신선하고.. 솔직하고 꾸밈이 없어서 좋아요..

  • 5. ..
    '16.3.23 7:06 PM (112.140.xxx.220)

    애기들이랑 유아들만 이뻐요.

  • 6. 원글님~
    '16.3.24 1:15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람이무니다~ ㅋㅋ
    원글님 같은 분이 옆에 있음 너무 행복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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