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민주 현 내부 정황, 믿을만한 글

조회수 : 3,260
작성일 : 2016-03-23 16:43:42


주진형

내가 더불어진보당에 합류한 궁극적인 이유는 정권교체를 돕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는 더민주가 자신들의 전통적 정체성을 고집하는 한 정권교체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다.

평소 당 지지율이 20%에 머무는 당이 수권정당이 될 수는 없다.

왜 더민주 지지율은 20%에 고착되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이를 분단체제 하에서 진보 그룹이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좀 생각이 다르다.

계급적 기반이 취약해서 그렇다.

그리고 국민 정서와 동 떨어진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


계급적 기반이 뚜렷하지 않아서 내부 분열이 상시적으로 일어난다.

이제는 고질화되었다.

국민은 불안하다.

국민 감정과 동떨어진 이념에 사로잡혀서 실현 불가능한 정책 공약을 남발한다.

국민은 무능하다고 생각한다.

불안하고 무능하니 신뢰가 안간다.

정당 지지도가 20%로 고착화된 이유다.


한마디로 국민들은 이들을 수권정당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보자.

더민주는 호남의 지지세력, 비영남권 운동권, 그리고 노사모로 대표되는 진보적 네티즌 세력이 연대한 정당이다.

지역색을 제외하고 보면 이념적으로는 수구적 진보와 개혁적 진보가 뒤섞여 있지만 운동권 시절 학습한 논리가 아직도 우세하다.

희망버스로 대표되는 수구적 진보가 더 많다.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정규직 노조의 이익을 우선한다.

그런데 이들은 전체 노동자의 10%도 안된다.

그래서 불안하다.


다양한 세력이 모여 있어서 항상 내분이 끊이지 않는다.

호남 사람들은 진보 운동권 세력을 자기들을 이용해 먹는다고 생각한다.

진보 운동권 세력은 호남 정서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들끼리는 선명성 경쟁에 몰두한다.

사실 이게 더 쉽고 편하다.

시대착오적인 수구적 보수를 비판하기만 해도 사람들이 열광한다.

그래봤자 그게 다다.

여기에 열광하는 지지층은 일부다.

김광진씨가 필리버스터로 일약 스타가 된 것 같지만 당내 경선에서도 졌다.


그 다음, 무능하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부터 뭐 하나 제대로 처리할 줄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제 여당 8년을 지나면서 여당 역시 무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야당은 먹고 사는 문제에서 무능하다고 낙인이 찍혔다.

사실 그동안 야당이 내 놓는 정책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 만하다.

국민들이 보기에도 실현성이 낮은 것 투성이다.


신기한 것은 더불어 민주당 사람들은 국민들이 이렇게 생각해도 별 걱정을 안 한다는 것이다.

뭐 다 그런거지, 선거 언제 한두번 해봤나? 소선거구제 아래에서는 사표 방지 심리 때문에 아무러나 투표하면 40%는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와서 보니 이겨야겠다는 기백과 결기가 안 보인다.


못 이길 바에야 힘들게 이기려고 할 이유가 없다.

차라리 멋있게 지기를 원한다.

호기는 호기 대로 부리고, 최소 국회의원 의석은 100석은 할테니 그 중에 한자리 차지하고 즐기면 된다.

귀족 운동권이 탄생한다.

그래서 적대적 공생 관계가 되었다.

끼리끼리 그리고 선배들에게 잘 보이면 된다.


국민도 안다. 전체 투표율은 점점 떨어졌다.

그런데 상대방 지지층의 투표율은 유지된다.

자기 편 투표율만 떨어졌다는 뜻이다.

평시 지지율 20%, 투표 지지율 40%가 고착화 되었다.


이래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


그들도 안다.

지역세력이 분열해 나가면 폭망이라는 것을.

그들도 안다. 자기들의 정체성을 고집하면 허망하다는 것을.


작년 말, 허망 이전에 폭망 사태로 치달았다.

지역 이탈을 우선 막아야 했다.

예상 외 중량급 인물인 만큼 충격 요법이다.

그 무게 덕분에 폭망으로부터 잠시 숨을 돌렸다.

아직 안전하지는 않다.

그것 만으로는 안된단다.

정체성을 숨겨야 한다.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국민들에게 이뻐보여야 한다.

지금은 너무 못생겼다.

결심을 해야 한다.

정권교체를 위해 화장을 할 것인지, 수술을 할 것인지. 물론 화장만 하고 싶다.

김종인 박사에게 화장을 주문했다.

수술은 싫다. 자기 얼굴을 고치고 싶지는 않다.

밤에 혼자 화장을 지운 민낯을 보고 싶다.

이건 자기 정체성이다.


왠걸! 그는 자기가 의사란다.

수술을 하자고 한다.

이건 싫다. 밥줄도 달렸다. 파국 바로 직전까지 갔다 왔다.


여전히 오월동주다.

겉으로나마 유지하던 신뢰는 국민 눈에 보기에도 이미 깨졌다.

불안한 동거는 다시 시작된다.

의사는 수술을 하려는 마음을 버리지 않았다.

속이 틀어졌지만 수술을 하기 위해 일단 자기가 참기로 했다.

환자가 의사를 신뢰하지 않는데 수술을 하려고 드니 반발하는 것은 당연하기도 하다.

지금은 신뢰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

선의를 갖고 있다는 것도 보여야 한다.


수술이 될지는 두고 보면 안다.

앞으로 2년 동안 수술을 안 하면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현실적 계산과 그냥 수술이 싫은 정서적 미련 사이에서 한동안 오락가락 할 것이다.

나는 수술을 돕고 싶다.


IP : 121.131.xxx.10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3 4:44 PM (121.131.xxx.108)

    원글 출처
    https://www.facebook.com/jinhyung.chu/posts/852648098211916?pnref=story

  • 2.
    '16.3.23 4:49 PM (121.131.xxx.108)

    글쓴이인 주진형 씨는 현재 더민주 정책공약단 부단장.
    진보 경제학자인 고(故) 주종환 전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부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운동에 앞장 서고 있는 주진오 상명대 교수의 동생.

  • 3.
    '16.3.23 4:52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딱 맞는 소리만 했네요.

    김종인을 들인 건 아무래도 잘 한 것 같아요.

    더 이상, 우리끼리 에너지 소비 하지 맙시다.

    주진형 사장이 지적하듯이 늘 알아서 표주는 야권 지지자들에 기생하는 김한길 같은무리들.....이제 놔 줘야지요.

  • 4. 어떤식으로든
    '16.3.23 4:56 PM (119.67.xxx.187)

    민주당은 변화해야 합니다. 이념에 갖혀 지는것에 익숙하고 우리끼리 정신승리하고 전체 국민의 1%도 안되는 온라인상의 우리끼리 지지정당에 머물러 있으면 절대 정권교체 못합니다.
    평귝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합니다.

    주진형사장도 이념이 논리가 보수라서 저런소리 하는거 아닙니다.
    이기는 정당을 만들기위해 하는 소리는 대체로 같은 맥락입니다.
    금태섭,이철희,...다 비숫한 소리합니다.

    과거에서 탈피하고 구 친노 잘라내는거 맞아요.

  • 5.
    '16.3.23 4:56 PM (121.131.xxx.108)

    더민주 지지자들이 꼭 읽었으면 해서 가져 온 이런 글은 조회수가 낮아요. ㅠㅠ
    그리고 말도 안되는 소설을 쓴, 그저 분란을 부추기는 글은 조회수가 높구요.
    어디건 목소리 큰 데에는 관심을 두지만, 찬찬히 차분하게 정황을 짚어주는 글들은 그닥 인기가 없네요.

  • 6.
    '16.3.23 5:03 PM (121.131.xxx.108)

    더민주의 전현직 주요 의원-당직자 딱 200명만 정신 차리면 정권 교체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들 중 상당 수는 정권 교체는 말로만 떠들고 내심 2등이 가질 수 있는 권력에만 만족하고는 늘 싸우는 척만 해요.
    이런 상태가 계속 되면 우리 국민들 다 죽어요.
    그러니 아무리 더민주 의원들이라도, SNS나 열심히 하면서 뒤로는 야합-작당 하는 의원들에게 더이상 그러면 안된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새누리는 지금 보수가 아니라 극우로 급격히 기우는 중입니다.
    새누리 지지자들 중에 그나마 합리적인, 더민주는 불안해서 지지 않던 이들이 전부 멘붕 상태예요.
    이런 상황에서 더민주가 수권 능력이 있을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 길은 경제정책에 대한 그림에 담아야 하고요.
    그렇게 더민주가 조금 오른쪽은(모양이라도) 움직이면, 정의당과 녹색당의 보폭이 넓어 질 수 있습니다.
    당당히 수십명의 국회의원을 내는 제 3당이 되는 거죠.
    더민주가 1당-여당, 새누리가 2당, 정의당이 3당, 녹색당이 4당.

  • 7. ㄴㄴ
    '16.3.23 5:03 PM (118.219.xxx.207)

    친노 잘라내세요...친노 잘라내고 박영선류 당권 잡으면...지지율 어떻게 되는지 봅시다. 이미 정청래 이해찬 자르면서 중도층및 보수가 더민주로 오지 않는다는게 증명됐어요...

  • 8.
    '16.3.23 5:04 PM (121.131.xxx.108)

    새누리는 지금 보수가 아니라 극우로 급격히 기우는 중입니다.-> 새누리의 비례 명단을 보세요.
    특히 ㅈㅎㄱ...새누리 지지자들, 정말 새누리 문 닫게 생겼다고 자기들 끼리는 난리 난리도 아니래요.

  • 9.
    '16.3.23 5:06 PM (121.131.xxx.108)

    박영선 당권 못 잡습니다.
    친노는, 친문이 이번에 대부분 살았습니다.
    친노-김종인 대립각 아닙니다.
    그건 비대위 일부 못된 인간 둘이 그리 보이도록 작업한 것입니다.
    속지 마세요.

  • 10.
    '16.3.23 5:07 PM (121.131.xxx.108)

    중도및 보수층이 아직 합류 하지 않은 것은 그동안, 더민주 내의 공천 파동을 언론이랑 사태를 오해한 지지자들이 크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그렇습니다.
    그런 줄 알면서도 그런 공작을 진행 한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오직 당권 쟁취만이 목적입니다.

  • 11. ㅎㅎ
    '16.3.23 5:08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친노도 뿐만 아니라, 호남표에 기대 사는 구민주당, 김한길계, 박영선 등등....다 잘라야지요.

    김종인이 수술해야 합니다.
    설령 제2의 중도보수당으로 색이 바뀐다 해도....새누리보다는 100배 나은 당이 될 거예요.

  • 12. ㅎㅎ
    '16.3.23 5:09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친노도 뿐만 아니라, 호남표에 기대 사는 구민주당, 김한길계, 박영선 등등....다 잘라야지요.

    김종인이 수술해야 합니다.

    설령 제2의 중도보수당으로 색이 바뀐다 해도....새누리보다는 100배 나은 당이 될 거예요.
    저도 노빠지만, 요근래 풍파를 겪으니.....사상보다 급한 게 당장의 총선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 13. ddd
    '16.3.23 5:10 PM (118.219.xxx.207)

    기울어진 언론때문 아닌가요? 이분..분석을 너무 전문적(?)으로 하시네요..국민은 그런거 관심없어요...그냥 언론에 좋게 때려주면 좋은거고 아님 나쁜놈인갑다..해요....

  • 14. 이것보세요
    '16.3.23 5:10 PM (112.145.xxx.27) - 삭제된댓글

    진보패권세력이 김종인 흔들어 //중앙일보

    김 대표가 영입한 주진형 총선공약단 부단장(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은 22일 “김 대표는 총선 후 대선을 보고 개혁적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수권정당으로 당을 바꾸자는 것”이라며 “하지만 운동권 세력이 ‘임시 사장이 마음대로 하느냐’면서 들고 일어난 게 사태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

    무슨 운동권 세력이 얼마나 있어서 김종인을 흔들어 댔는지요?
    분명히 비대위에서 장난친 걸로 김종인이 열받은 게 맞잖아요?

  • 15.
    '16.3.23 5:13 PM (121.131.xxx.108)

    이것 보세요님,
    제가 가져온 주진형 사장의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그러니까 김종인 씨는 굳이 치매 걸린 노인네로 자꾸 깎아 내리고 미워하면서 우리가 지금 그리고 앞으로 얻는 건 무엇인가요?

  • 16.
    '16.3.23 5:15 PM (121.131.xxx.108) - 삭제된댓글

    쉬는 시간에 잠깐 글을 펌해 둔 것이라, 이후 댓글에는 저의 의견을 달기 어렵습니다.
    다시 일을 하고 밤에나 들여다 볼 것 같습니다.
    혹시나, 글 하나 투척하고 원글이 도망 갔다고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미리 말씀 드립니다.

  • 17.
    '16.3.23 5:17 PM (121.131.xxx.108)

    댓글 쓰는 중에 이것보세요님이 댓글을 지우셔서 제 답변이 붕 떴습니다만, 그냥 놓아둡니다.

  • 18.
    '16.3.23 5:17 PM (121.131.xxx.108)

    쉬는 시간에 잠깐 글을 펌해 둔 것이라, 이후 댓글에는 저의 의견을 달기 어렵습니다.
    다시 일을 하고 밤에나 들여다 볼 것 같습니다.
    혹시나, 글 하나 투척하고 원글이 도망 갔다고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미리 말씀 드립니다.

  • 19. 웃습니다
    '16.3.23 5:17 PM (223.62.xxx.9)

    그냥 다 잡설입니다. 일개 잡인 수준의 제가 말해도 저보다 더 분석 정확히 할수 있습니다. 일단 분단괴 전쟁으로 인한 안보정당(물론 거짓안보정당이지만요)론에서 절반 그냥 먹고 갑니다. 노인세대에서요. 이것을 고착 시키기 위해 언론과(종편등) 정부기구를 통해 끊임없이 조작질합니다. 그 다음 기령 필리핀의 독재자 마르코스의 부인이 대통령 나와 당선된다면(신발만 수천켤래라는) 우리나라 국민들 후진국이고

  • 20. 언론도 한몫
    '16.3.23 5:21 PM (119.67.xxx.187)

    하지만 야당이 무능한거 맞습니다. 외연확장이 안되잖아요.
    고령화에 중도층 끌어들이지 못하는 문제는 무조건 니네 잘못이다,언론이 문제달고 하기엔
    원인분석과 근본치유를 해야 하는데 우리끼리 졌다고 싸우고 니책임이다라고 싸우고 우리편 아니다라고 끄잡아 내리고....
    청년층들은 투표안하고 중,장년층은 우리한테 이익이 안돌아 오는데 맨날 정의로운척
    저 높은곳 이상적인 얘기만하니 표를 안주는겁니다.

    국민평균 눈높이를 맞추고 흙고 묻히고 고까워도 고고한거 좀 버리고 중도층이 좋아할만짓을 해아합니다.

  • 21. 웃습니다
    '16.3.23 5:22 PM (223.62.xxx.9)

    맛폰 쓰다 끊겨서...

    미개한 나라라고 비웃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딱 그 수준 대통령 뽑아놓고 좋아합니다. 박정희 향수와 경상도 머릿수 패권입니다. 개, 돼지가 나와도 절반은 이미 당선가능입니다.
    그외당 에서 대통령 나오는건 그냥 신화이거나 이변일뿐입니다. 뭘 분석씩이나...

  • 22. ...
    '16.3.23 5:23 PM (125.183.xxx.4) - 삭제된댓글

    화장을 하든 수술을 하든 변함없이 응원하겠지만

    수술하길 원합니다..

  • 23. 일단
    '16.3.23 5:25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현재 종북 프레임에서 벗어난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봅니다.
    야권 지지자들끼리 싸워봐야 백날 쟤네 못 이겨요.

    이번에 절실히 깨닫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일단, 선거나 이기고 싶어요.

    새누리에서 무소속 많이 나오고, 더민주가 전략적으로 선거에 임하면,,,총선도 대선도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 24. 그러네
    '16.3.23 5:27 PM (118.46.xxx.187)

    와~ 더민주를 정확히 진단 했네요
    맞아요 본 그대로입니다
    그들은 수권 능력 없음도 본인들 스스로도
    너무나 잘알아요
    그러나 그들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왜냐 어쨋든 뱃지 달면 자기네 밥그릇은
    챙기는데 뭐가 걱정일까요?
    그들만 믿고 따르는 국민들만 불쌍하죠

  • 25. 오늘을
    '16.3.23 5:31 PM (220.120.xxx.44)

    더불어민주당이 무능한건 바로 이런 글은 쓴 주진형같은 사람을 정책부단장에 두기 때문입니다.
    중도층을 말하는데 중도층중 야당 성향들은 선명하지 못한 야당에 대한 회의감때문에 투표를
    안합니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같다는 생각때문에요.
    야당이 아무리 우클릭한들 새누리적 중도파들은 야당에 투표안해요.
    제가 사는 곳은 항상 새누리 당선이에요.
    이재명 성남시장이 아무리 좋은 복지정책을 펼쳐도 비난만 합니다.
    소위 중도라고 스스로 말하는 사람들이요.
    전 선명하지 않은 지금의 민주당때문에 오히려 투표하기 싫어졌어요.
    지난번 세월호 협상때 박영선과 같은 일을 벌일 인간들이 더욱더 많이 포진하니
    야당의 의미가 없어진다 생각되거든요.

  • 26. 그러네
    '16.3.23 5:36 PM (118.46.xxx.187)

    아무리 여당이 개판쳐도 야당 지지율이
    30% 를 넘는걸 못봤어요
    왜 그럴까요?
    여당이 참 꼴보가 싫지만
    딱히 야당을봐도 별반 달라 보이지 않고
    희망도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가진 내 쟈산이나 잘 지켜
    현실에 맞게 살자 뭐 이런 심리겠죠

  • 27. 개소리를 참 정성스럽게도 하네
    '16.3.23 5:44 PM (78.87.xxx.115) - 삭제된댓글

    우클릭한다는게 제자논문 표절한 교수 1번으로 놓는 거고,
    이제껏 찬비 같이 맞으면서 고생한 의원들.. 색깔론으로 어쩔수 없다 읍참마속한다고 해도 미리 달래고 이해구하는 절차는 밟았었어요. 그런데 정청래도 이해찬도 심지어 김빈 그 중 누가 그런 배려 받아본 사람 하나라도 있나요?
    제가 바로 그 중도인데도 웃기고 있네요.
    내 사람 보호하고 달래주지는 못할망정 국보위고 뭐고 데려와서 마구 잘라내고,
    이기면 된다 종북 논란 벗었다. 이러며 김종인 짱 이러는 거나 보면서 아 이젠 민주당이 정말 바뀌었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치며 지지할걸 기대하다니 사람들이 바보인가요?
    안철수가 왜 예전처럼 지지 못받는 줄 아나요? 안철수가 강철수가 된다고 하면서 변한다고 하면서 네가티브 쏟아내는 거 보면 안철수에 가졌던 기대가 점점 흩어지더군요. 강한 모습이 아닌 망가진 모습 보여주는데 어떻게 계속 그 기대를 유지합니까.
    그런데 지금 사람들 아무 배려 없고 설득없이 사람들 쳐내고 김종인에게 굽신굽신 하는 모습 보며 더민주 보는데 솔직히 눈물 나더군요. 지지도 접었는데 국보위 비리인사가 저렇게 몽니 부리면서 민주주의에 노력한 제 1야당 아래로 깔고 보는데 제 자존심이 상해서요.
    그런데 이러면 중도층이 찍어줄거라고? . 이길지도 아닐지도 모르는데 자신 존재마저 부정하고 내 사람들 쳐내는 저런 정당을 뭘 보고 믿으라고요. 뭘보고요? 꿈깨세요.

  • 28. 개소리를 참 정성스럽게도 하네
    '16.3.23 5:45 PM (78.87.xxx.115) - 삭제된댓글

    우클릭한다는게 제자논문 표절한 교수 1번으로 놓는 거고,
    이제껏 찬비 같이 맞으면서 고생한 의원들.. 색깔론으로 어쩔수 없다 읍참마속한다고 해도 미리 달래고 이해구하는 절차는 밟았어야죠.
    그런데 정청래도 이해찬도 심지어 김빈 그 중 누가 그런 배려 받아본 사람 하나라도 있나요?
    중도층이 그러면 찍어줘요? 제가 바로 그 중도인데도 웃기고 있네요.
    내 사람 보호하고 달래주지는 못할망정 국보위고 뭐고 데려와서 마구 잘라내고,
    이기면 된다 종북 논란 벗었다. 이러며 김종인 짱 이러는 거나 보면서 아 이젠 민주당이 정말 바뀌었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치며 지지할걸 기대하다니 사람들이 바보인가요?
    안철수가 왜 예전처럼 지지 못받는 줄 아나요? 안철수가 강철수가 된다고 하면서 변한다고 하면서 네가티브 쏟아내는 거 보면 안철수에 가졌던 기대가 점점 흩어지더군요. 강한 모습이 아닌 망가진 모습 보여주는데 어떻게 계속 그 기대를 유지합니까.
    그런데 지금 사람들 아무 배려 없고 설득없이 사람들 쳐내고 김종인에게 굽신굽신 하는 모습 보며 더민주 보는데 솔직히 눈물 나더군요. 지지도 접었는데 국보위 비리인사가 저렇게 몽니 부리면서 민주주의에 노력한 제 1야당 아래로 깔고 보는데 제 자존심이 상해서요.
    그런데 이러면 중도층이 찍어줄거라고? . 이길지도 아닐지도 모르는데 자신 존재마저 부정하고 내 사람들 쳐내는 저런 정당을 뭘 보고 믿으라고요. 뭘보고요? 꿈깨세요.

  • 29. 파라
    '16.3.23 5:47 PM (78.87.xxx.115) - 삭제된댓글

    우클릭한다는게 제자논문 표절한 교수 1번으로 놓는 거고,
    이제껏 찬비 같이 맞으면서 고생한 의원들.. 색깔론으로 어쩔수 없다 읍참마속한다고 해도 미리 달래고 이해구하는 절차는 밟았어야죠.
    그런데 정청래도 이해찬도 심지어 김빈 그 중 누가 그런 배려 받아본 사람 하나라도 있나요?
    중도층이 그러면 찍어줘요? 제가 바로 그 중도인데도 웃기고 있네요.
    내 사람 보호하고 달래주지는 못할망정 국보위고 뭐고 데려와서 마구 잘라내고,
    이기면 된다 종북 논란 벗었다. 이러며 김종인 짱 이러는 거나 보면서 아 이젠 민주당이 정말 바뀌었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치며 지지할걸 기대하다니 사람들이 바보인가요?
    안철수가 왜 예전처럼 지지 못받는 줄 아나요? 안철수가 강철수가 된다고 하면서 변한다고 하면서 네가티브 쏟아내는 거 보면 안철수에 가졌던 기대가 점점 흩어지더군요. 강한 모습이 아닌 망가진 모습 보여주는데 어떻게 계속 그 기대를 유지합니까.
    그런데 지금 사람들 아무 배려 없고 설득없이 사람들 쳐내고 김종인에게 굽신굽신 하는 모습 보며 더민주 보는데 솔직히 눈물 나더군요. 지지도 접었지만 국보위 비리인사가 저렇게 몽니 부리면서 민주주의에 노력한 제 1야당 아래로 깔고 보는데 이제껏 그래도 내가 생각한게 옳은거라고 야당 지지해온 제 자존심이 상해서요.
    그런데 이러면 중도층이 찍어줄거라고? . 이길지도 아닐지도 모르는데 자신 존재마저 부정하고 내 사람들 쳐내는 저런 정당을 뭘 보고 믿으라고요. 뭘보고요? 꿈깨세요.

  • 30. 남의 글에 개소리라니....
    '16.3.23 5:59 PM (110.70.xxx.50)

    진짜 싫네요

  • 31. 호.. 구구절절 옳은소리 하시네
    '16.3.23 6:03 PM (175.194.xxx.103) - 삭제된댓글

    그래서 문재인이 김종인을 불러들인거 같은데
    더민주 지지자는 정체성만 찾으며 새누리처럼 여우짓을 못하니 김종인이 답답할듯..

    국민들은 정체성보다 먹고사는게 우선인데
    김종인화장발로라도 총선에서 좀 이겨보려는 문재인 눈물겹다..

  • 32.
    '16.3.23 6:28 PM (110.70.xxx.169)

    이 쪽도 저 쪽도 아닌 제가 보기에 딱 같은 생각을 적었군요. 여당 진짜 싫은데 야당? 뭐 다를 것도 없고 내 놓는 정책은 더 어이 없고, 그래서 선거하러 가기 싫었던. . .

  • 33. 구구절절
    '16.3.23 8:00 PM (180.64.xxx.153)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정체성이니 뭐니 잠시 접고 제발 정권을 좀 바꿔보자구요.
    정권을 바꿔야 뭐든 해볼 거 아닙니까?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새로운 정권 창출을 기원합니다. 제발!!!

  • 34. ......
    '16.3.23 8:21 PM (175.118.xxx.182) - 삭제된댓글

    이분 진짜가 나타났다에 나온 분이죠.
    합리적이고 진중하고 똑똑한 사람이더라구요
    그치만...
    김종인씨땜에 민주당에 들어왔고
    회사가 어려우면 당연히 직원을 해고하는
    방법으로 회사를 살리는 게 옳다고 믿는 사람.

  • 35. . . .
    '16.3.23 9:05 PM (125.185.xxx.178)

    원글님 좋은 글 잘봤습니다.

  • 36. 야권찍고싶지만 더민주는 싫은 사람으로서 볼때,,
    '16.3.24 6:12 AM (36.38.xxx.118)

    주진형이라는 분 굉장히 판단력이 있으신 듯........

    거의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803 팀장이 뒷통수 쳤습니다. 15 억울 2016/03/23 6,013
540802 강아지 구취에 좋은 것 여쭤봅니다 6 .. 2016/03/23 1,335
540801 저번회가 태후 리즈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더 재밌네요. 4 인형같이 2016/03/23 2,335
540800 급질) 폰배터리가 없어서 꺼지면 전화 신호는 계속 가나요? 1 급질 2016/03/23 6,027
540799 친구머리에 껌을 붙인 초4 14 햇살 2016/03/23 2,598
540798 잘 모르는데 관심을 갖게 되는 경우? 2 관심 2016/03/23 773
540797 이재오 탈당, 무소속출마 선언 9 삐짐 2016/03/23 1,564
540796 김용익 의원님 트윗 14 동의해요 2016/03/23 2,020
540795 시아버지 칠순인데 며느리가 저밖에 없는 경우 11 제목없음 2016/03/23 4,959
540794 듀오백과 시디즈 의자 퍼시스 의자 중 3 ㄹㄹ 2016/03/23 3,267
540793 발 230 남자아이는 어디서 양말사나요 3 ㅇㅇ 2016/03/23 747
540792 현관문 우유넣는구멍 막고싶은데요 4 ㅇㅇ 2016/03/23 2,174
540791 메종드 히미꼬 보신분들 9 영화 2016/03/23 1,322
540790 미강가루가수질오염 일으킬까요?아시누분 답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 코스모스 2016/03/23 735
540789 13세 소녀의 성적 자기결정권도 인정한다는 나라에서 4 연예인성매매.. 2016/03/23 1,400
540788 굿바이 미스터 블랙 보시는 분은 없나요? 20 ... 2016/03/23 3,516
540787 김종인 부친은 왜 젊은 나이에 요절하셨나요? 84 2016/03/23 5,211
540786 밥먹고 커피안사먹는 직원 63 ᆞᆞ 2016/03/23 26,901
540785 두개 주차선 가운데에 주차하는 비양심 운전자를 보시면 어떻게 하.. 5 .. 2016/03/23 1,196
540784 아직도 고민중 조언부탁해요 수수꽃다리 2016/03/23 350
540783 스트레스로 갑자기 위가 아프고 설사를 심하게 할수도 있나요? 3 ggg 2016/03/23 1,757
540782 호남은 왜 친노를 싫어하게 된건지요? 30 궁금 2016/03/23 2,892
540781 서상사 멋지다~ 1 진구멋져 2016/03/23 1,150
540780 법무사가 정확히 뭐하는 직업인가요? 4 이런 2016/03/23 2,548
540779 연탄때는 이웃집때문에 머리가 아파요ㅠㅠ 3 ........ 2016/03/23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