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그림 해석해줄분 계실까요?

..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16-03-23 15:16:50

가족 그림에서

엄마를 크게 그리고 얼굴은 검정 치마는 초록으로 그렸는데 엄마가 쿠키를 굽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와 엄마가 윗쪽에 서 있는데(엄마가 두 번 등장하는 거죠. 한 그림에)

 아이가 엄마에게 뭐 사달라고 조르고 엄마는 알았어 다음에 사줄게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빠는 아랫쪽에 아빠의 어린시절 사진이라며 액자속 아빠를 그려놨어요.(사람은 없고 어린시절 사진만)


이 그림으로 아이의 지금 상태가 많이 심각한가요?

가족끼리 노는 모습을 그려라고 했다는데..


왜 저런 그림이 나왔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모든 그림이 검정이고 엄마의 치마만 초록이예요.

IP : 182.221.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3 3:17 PM (182.221.xxx.211)

    아이는 6살 여아 입니다.

  • 2. 그림 그대로..
    '16.3.23 3:23 PM (210.183.xxx.241)

    엄마는 어둡고 슬픈 얼굴을 하고 요리를 하거나
    아이의 바람을 거부하고
    아빠는 분명히 존재하긴 하지만
    아이의 생활 속에 없는.. 것 아닐까요.

  • 3. 댓글 감사합니다.
    '16.3.23 3:31 PM (182.221.xxx.211)

    그림 그대로 보니 그렇네요.

    제 표정을 유심히 보던 아이의 표정이 생각이 납니다.

    매일 아빠 언제 오냐고 물어보던 것도 생각이 나네요~

  • 4. 아이에게웃어주세요
    '16.3.23 4:01 PM (121.167.xxx.219)

    엄마가 아이에게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나봅니다
    보통 중요한 존재를 제일 크게 그려요
    아이 자신의 모습은 어떻게 그려져있나요? 손을 뒤로 감추거나 손이 없진 않나요
    집히는 부분이 있으시면 가까운 아동발달센터가셔서 검사라도 받아보세요
    궁금한 점은 풀리실거에요

  • 5. 정신의
    '16.3.23 5:04 PM (112.173.xxx.124)

    그림에 맞는 해답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더 정확해요.

  • 6. 댓글 감사합니다.
    '16.3.23 7:02 PM (182.221.xxx.211)

    아이가 아직 그림을 예쁘게 표현하진 못해요~~
    양팔을 실선 다리더 실선으로 표현해요.

    팔은 쿠키굽는 엄마 빼고는 다 양쪽으로 벌리고 있어요

    쿠키 굽는 엄마는 앞으로 양팔을 쭉 내밀고 있는데 실선~~

  • 7. 이 그림은
    '16.3.23 7:09 PM (182.221.xxx.211)

    미술치료가서 아이가 그렸다고 보여준 그림이예요~~

    저랑 따로 들어가서 상담하는데..

    아이가 의지할곳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빠는 왜 액자속에 아니냐고 저에게 되묻더라구요~~

    엄마아빠랑 노는 걸 그려보라고 한다더군요 ..

    아이의 내면을 끌어낸 그림 같아서요~~

    어떤 걸 유도하고 얘기해서 나오게 된 그림일까?
    반신반의 ~~

    한 번 갔었는데 쭉 이어 받을지 고민도 되구요.
    믿을만한 곳인가 느낌도 들고해서 글 올렸어요

  • 8.
    '16.3.23 9:02 PM (121.167.xxx.219)

    미술심리치료가ㅡ사설자격증따서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비용대비 효과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자기들이 보고 분석하는 게 아니라 검사지나 그림 보내서 결과보고 알려주는 것 같고요
    지금 말씀하신 아이그림이 센터에 처음가면 그리라고 하는 그림이에요
    이야기를 해서 내면을 끌어내는 게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우리가족 을 그리라고 하는거죠

    아무 특이증상 없는 길가는 아무 아이나 데려다가 검사하고 상담하면 증상이 미묘해서
    몇년 치료상담해야한다고 할거에요

    무슨 계기로 가셨는 지 모르겠지만
    확 드러나는 원인없이 방문하신 건 아이에게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계신거고
    엄마아빠의 올바른 관심과 사랑보다 큰 치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9. ....
    '16.3.23 10:30 PM (58.233.xxx.131)

    보통은 그림안에 안나타나면 아이에게 존재감이 적거나 없는건 맞다고 들었어요.
    근데 아빠가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어린시절의 액자가 있다는 점이 좀 독특하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337 박근혜 대통령,'프랑스 명품 전시회' 안했다고 중앙박물관장 보복.. 26 // 2016/03/25 3,873
541336 며칠전 여기서 어떤분이 먹방글 올린거 보고나서 2 먹방중독 2016/03/25 980
541335 재채기 하면 냄새가 나요(죄송합니다) 6 ㅡㅡ 2016/03/25 5,875
541334 혼자 잘 노는 아가 커서는 성향이 어떨까요? 12 육아 2016/03/25 2,700
541333 노려보고 째려보고 심지어 으르렁 대던 시작은어머니 7 정서적 학대.. 2016/03/25 2,518
541332 직장생활 오래하다보니 점심시간에 혼자가 좋아요. 6 봄봄 2016/03/25 3,612
541331 사진은 어찌 배우까요 3 봄봄 2016/03/25 755
541330 타로 맞나요? 2 타로 2016/03/25 2,346
541329 부부싸움 형님네랑 문제 봐주세요 억울해요.. 83 미치겠네요 2016/03/25 18,268
541328 울트라 스킨이라고 리프팅시술 해보신분 계신가요? 더블로보다 .. 2016/03/25 1,505
541327 지루성 피부인분은 별로 안계시죠? 8 고민 2016/03/25 2,161
541326 이한구, “그래도 민주당보다는 나은 것 아니냐” 4 세우실 2016/03/25 855
541325 목덜미에 자꾸 뭐가 나요 4 dd 2016/03/25 2,922
541324 김무성이 정치를 잘하는건가요?.ㅡㅡ;; 4 ㅇㅇ 2016/03/25 1,130
541323 ( 강추)마을 아치아라 뒤늦고 보고 11 2016/03/25 2,031
541322 냉온수매트 겸용 사용하신 분들 어떤가요? 레몬빛 2016/03/25 426
541321 장범준 2집 진짜 좋아요. 22 라랄라~ 2016/03/25 4,451
541320 김홍걸-주인이 집 떠날 필요없다 12 멋져요 2016/03/25 1,606
541319 정치인 아내가 된다는 건 어떤 것일까?-아내의 선거운동일기 7 새벽2 2016/03/25 1,464
541318 아름다운당신 보시는분 계세요? 5 2016/03/25 1,024
541317 집에 애기인형 두면 불갈한가요? 3 ff 2016/03/25 2,020
541316 오바마, "1976년 아르헨티나 군부 구데타 미국 개입.. 아르헨티나 2016/03/25 583
541315 초등2.3 신도림,영등포 아님 그 근처 갈만한 곳있을까요? 1 2016/03/25 1,075
541314 비립종 집에서 빼볼까...하는데요, 방법 좀... 9 저기 2016/03/25 7,029
541313 현시각 새누리당사 앞 jpg 5 저녁숲 2016/03/25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