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는 지인들 생일 다 기억하고 조그마한 선물 꼭 챙기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태어난 날...축하해주는게 그냥 저의 마음이고, 성의고
사람 사는게
그렇게 소소하게 챙기고 챙김 받고 그런게 행복이니까요.
근데 10을 주면 돌아오는건 3~4 라고나 할까요.
뭐 괜찮아요. 받으려고 주는건 아니니까.
근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나처럼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할수 없으므로.
나는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그게뭐. 생일이 대수야. 할수 있다고.
그럴수 있음을 인정.
그렇다면 말이예요.
그 사람은 생일이 별 대수롭지 않은 사람 이므로.
앞으로 안챙겨줘도 별 서운하지 않는게 정상이지요?
본인 생일 꼬박 챙겨받고, 내 생일 생깠으므로 나도 이제 너 안챙겨!! 이거 아니고요.
별 대수롭지 않은일에 그동안 너무 혼자 성의를 다했으므로 나도 이제 생일에 의미부여 안하기로 했다.
유쾌하게 손털려는건데...
괜찮겠죠?
본인이 안챙기는건 의미가 없어서 그랬던거 맞겠지요?
참고로 인간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얌체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