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단점을 캐는 남편
왜 남편은 저의 단점을 캐고 사나요?
이유가 뭔가요?
1. 멍청해서
'16.3.23 12:40 AM (211.219.xxx.227)남편놈이 사람이랑 같이 함께 사느 ㄴ게 어떤 건지 모르나봐요.
가르쳐요? 아니면 계속 그런 사람을 데리고 살아요?
전 잘 모르겠네여. 저라면 가르쳐보고 안 되면 적당히 버릴 듯. 시간 아까워요.2. 이유없어요
'16.3.23 12:43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그냥 싫은거예요..
3. ..
'16.3.23 12:47 AM (49.167.xxx.35) - 삭제된댓글원래 성격상 그래요
시댁식구들도 그렇지 않나요?
이게 본인들은 모르는경우가 더 많더군요
제 남편도 지적질 잘하는 사람인데
안고쳐지는듯4. ..
'16.3.23 12:56 AM (125.130.xxx.249)예전에 연애할때 남자가 그랬어요.
오래 만나서 질린것도 아니고..
사귀자 그러고 2.3일뿐 안되었는데.
저의 단점을 지적하더라구요.
그후에 한달인가쯤 뒤에도 또 그러고.
당시에 간이 부었구나 생각도 들고
나도 자존감이 자꾸 없어지구.. 그냥 차버렸어요.
나도 그놈의 단점이 없는건 아닌데.
그런건 얘기하는게 아니다 생각했거든요.
지금 생각함.. 아마 모르는것 같아요 남자들은
그런말하면 여자가 싫어하는지.
연애면 버리면 되는데.. 남편이니 고쳐사셔야죠.
차근히 조곤조곤하게 얘기해보세요.5. 위에
'16.3.23 1:04 AM (125.180.xxx.190)단점 지적할수도 있지 그게 뭐 잘못이라고
6. 남편놈?
'16.3.23 1:05 AM (125.180.xxx.190) - 삭제된댓글마눌년이라고 하면 기분 좋으실라나...
7. 위에
'16.3.23 1:16 AM (223.33.xxx.30) - 삭제된댓글125.180.190
왜 또 남의 남편 하소연 글에 감정이입 하고 난리슈?
그저 누가 남자 안좋게 말하거나 욕하면 죄다 본인한테 하는것 같아요?8. 자존감 도둑이죠
'16.3.23 1:20 AM (119.197.xxx.49)그럴때마다 화를 내야죠. 나라고 얘기 못해서 안하느냐고 조분조분 얘기하면서.
9. ㅡㅡ
'16.3.23 1:50 A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연애 때 몰랐나요? 그런 사람은 친구로도 안두는데.. 전 그런 상황이면 똑같이 돌려줘요. 본인이 당해봐야 알더라구요
10. ㅇㅇㅇ
'16.3.23 2:47 AM (180.230.xxx.54)후려치기죠
11. 인성이
'16.3.23 2:49 AM (175.117.xxx.60)그닥......보통 사랑하는 이의 단점은 감싸주거나 상처받을까봐 입에 안올리게 마련인데 그걸 캐고 말하고 그러는 건 사랑하지 않거나 자신의 단점에 열등삼이 심해 상쇄하고픈 마음이거나 인성이 나쁜 경우죠...
12. ........
'16.3.23 3:39 AM (220.79.xxx.130)시어머니가 그런 인간이라서... ㅡㅡ ;;; 보고 배운게 그거라서 자기여자 허물도 하나부터 열까지 시어머니질 해야 속 풀리는 스타일
13. ...
'16.3.23 6:12 AM (1.243.xxx.247)그런 여자 하나 알아요. 자신은 심판관의 지위에 올려놓고 남편이고 애들이고 틈만 나면 지절질. 정작 저는 결점 투성이에 못난 인간이면서. 객관화가 안 되는 거예요.
14. ㅡㅡ
'16.3.23 7:39 AM (119.70.xxx.204)남편단점을 계속지적하세요
아마 이혼하자고할겁니다
이때다하고 서류디미세요15. ....
'16.3.23 2:59 PM (223.131.xxx.141)인간관계에서 여자들은 대체적으로 평화적인 공존 관계를 원하지만 남자들은 서열 관계를 원해요.
자기가 꼭대기에 서야 하는 거죠.아마 원글님이 남편 보다 조금 더 잘나가거나 잘 나신 것 아닌가요?
그러면 단점을 찾아내서 비난해서라도 자기가 부인보다 서열이 높은 걸 입증하고 싶어하게 되는 거죠.16. ..
'16.8.21 4:45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님, 말이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