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지생활 .. 외로워요 .

..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16-03-22 21:19:24
태어나서부터 30년넘게 한곳에서 살다 .. 결혼하고 남편 직장때문에 경기도로 이사온지 3년..
이사와서 임신,출산하고 현재는 15개월 아기 키우는데..
많이 외로워요 .
친한 친구들.. 친정 , 시댁 다 고향에 있으니 ..
친구들 얼굴 보고싶어도 아기낳으니 보기도 힘드네요 .
임신중에는 언제든 기차타고 다녀오곤 했었는데 ..
제 몸이 아플때 잠시 아기맡길 곳이 없어 병원도 못가고 .. 남편은 매일 야근이라 밤 열시에나 되야 집에 오고 ..
육아가 힘들지만 더 힘든건 외로움이에요 .
문화센터도 다녀보고 지역카페에서 모임도 한번 나가보고 했는데 ..맘맞는 사람 만나기도 힘드네요 .
아무래도 원래 알던 친구랑은 다르구요 ..
언제쯤 괜찮아질런지 .. 우울하네요
IP : 221.163.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3.22 9:29 PM (180.92.xxx.185)

    고향이 어디예요
    저랑 완전 같네요
    그기분알아요 공중에 뜬 느낌..
    먹어도 입어도 즐거운줄 모르겠는..
    허한 느낌

  • 2. 경기도에
    '16.3.22 9:38 PM (119.67.xxx.187)

    토박이 거의 없어요.
    다들 직장때문에 그렇게 떠나와요.
    저도 15년전 그렇게 직장문제로 경기도신도시로 와서 잘적응해살아요.
    큰애가 7살에와서 벌써 대학 3학년이에요.

    키즈까페나 백화점 문화센터 유모차끌고 다니세요.또래 엄마들 많고 깍쟁이 같아도 신도시는 의외로 지방출신들이 많아 잘어울릴수 있어요.요즘 날씨도 따뜻해서 다닐만해요.

  • 3. 아이
    '16.3.22 10:03 PM (211.36.xxx.171)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보내놓고나면 아이친구엄마들도 사귀면서 점점 나아질거에요.지금은 부지런히 애데리고다니세요.도서관 같은데 가세요.아침에 책읽어주는 시간에 가면 애기엄마들 많이올텐데 규칙적으로 가다보면 안면트고 인사하는 사람생기고 놀이터나 이런데 애들 잠깐 놀리고 하다가 인사하는사람 생기고 그렇게 사는거에요.

  • 4. ..
    '16.3.22 10:30 PM (221.163.xxx.173)

    댓글들 감사합니다 ㅠㅠ 고향은 대전이에요 ㅎㅎ 댓글처럼 붕뜬느낌으로 살아요 .. 힘내야죠 ㅠㅠ

  • 5. 도우미
    '16.3.22 10:37 PM (211.219.xxx.227)

    알아보고 시간별 도우미 쓰세요. 못 견뎌 문제 일으키느니 도우미 잠깐씩 쓰는 게 나아요.

  • 6. ㅇㅇ
    '16.3.23 12:53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전 결혼하고 대전으로 왔는데.. ㅎㅎ
    타지 생활이 좀 외롭죠~
    외로움타는 성격이면 몇배는 더 힘들구요..
    전 외로움타는 성격은 아니라
    자격증공부하고 운동하고 지내긴하는데
    가끔은 어렸을때부터 놀던 익숙한 동네들이 그립긴하더라구요~ 힘내세요!

  • 7. ..
    '16.3.23 4:22 PM (211.187.xxx.26)

    감사하세요 한국이고 섬이 아니잖아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지나갈 동안 재미를 찾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484 스탠딩에그라는 인디그룹 노래 너무 좋네요. 2 무지개 2016/03/23 651
540483 여당 이야기 나왔으니 말인데 쫄보 너무 웃겨요. ㅇㅇㅇ 2016/03/23 447
540482 좋은 성경구절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4 ᆞᆞᆞ 2016/03/23 2,438
540481 이런구두신고 잘걷는법있나요?? 2 ... 2016/03/23 1,699
540480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는데 3 신기하네요 2016/03/23 1,169
540479 학부모 총회 때 부반장 맘이 안 오셨네요...ㅜㅜ 6 반장 2016/03/23 3,652
540478 왜 김밥은 금방 쉴까요?? 11 hh 2016/03/23 5,804
540477 82 수사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2 .. 2016/03/23 800
540476 더민주 현 내부 정황, 믿을만한 글 26 2016/03/23 3,287
540475 불맛, 숯불맛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5 요리는 어려.. 2016/03/23 1,930
540474 피부관리기 초음파or고주파 어떤게 좋은가요? 2 피부 2016/03/23 3,757
540473 단원평가 답이 이상한데 학교일에 전혀 관심없는 담임샘께 여쭤 보.. 15 3월 2016/03/23 1,557
540472 변기물이 꼭 두번씩내려가요 2 세입자 2016/03/23 10,825
540471 배너에 광고된 스타일k쇼파 어때요? 1 쇼파 2016/03/23 603
540470 공사쪽 들어가는데도 특별전형있나요? 4 ??? 2016/03/23 756
540469 혹시 영주 정도너츠 같은. 6 또먹고싶다 2016/03/23 1,695
540468 엠베스트 인강 수학 초등생도 하나요?? 8 ... 2016/03/23 3,039
540467 엊그제 여기서 알려주신 곳으로 옷을 보내려니 7 .. 2016/03/23 1,377
540466 황정음이 좋은드라마 주연은 다하네요 20 gg 2016/03/23 6,142
540465 누가 차를 박고 갔는데요, 이정도면 넘 악독하지 않게 무난하게 .. 6 q 2016/03/23 1,976
540464 고데기에 데였어요 ㅜ 4 ㅜㅜ 2016/03/23 1,620
540463 새 직장과 일이 적응이 일돼네요 2 에효 2016/03/23 835
540462 풍년이 왔네와 비슷한 음으로 시작하는 왈츠곡 아시는 분? 27 스트라우스?.. 2016/03/23 1,812
540461 떡볶이는 언제부터 생긴 음식일까요? 4 ... 2016/03/23 1,435
540460 목동 단지내 전학 6학년인데 늦은걸까요? 2 Emilio.. 2016/03/23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