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지생활 .. 외로워요 .

..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6-03-22 21:19:24
태어나서부터 30년넘게 한곳에서 살다 .. 결혼하고 남편 직장때문에 경기도로 이사온지 3년..
이사와서 임신,출산하고 현재는 15개월 아기 키우는데..
많이 외로워요 .
친한 친구들.. 친정 , 시댁 다 고향에 있으니 ..
친구들 얼굴 보고싶어도 아기낳으니 보기도 힘드네요 .
임신중에는 언제든 기차타고 다녀오곤 했었는데 ..
제 몸이 아플때 잠시 아기맡길 곳이 없어 병원도 못가고 .. 남편은 매일 야근이라 밤 열시에나 되야 집에 오고 ..
육아가 힘들지만 더 힘든건 외로움이에요 .
문화센터도 다녀보고 지역카페에서 모임도 한번 나가보고 했는데 ..맘맞는 사람 만나기도 힘드네요 .
아무래도 원래 알던 친구랑은 다르구요 ..
언제쯤 괜찮아질런지 .. 우울하네요
IP : 221.163.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3.22 9:29 PM (180.92.xxx.185)

    고향이 어디예요
    저랑 완전 같네요
    그기분알아요 공중에 뜬 느낌..
    먹어도 입어도 즐거운줄 모르겠는..
    허한 느낌

  • 2. 경기도에
    '16.3.22 9:38 PM (119.67.xxx.187)

    토박이 거의 없어요.
    다들 직장때문에 그렇게 떠나와요.
    저도 15년전 그렇게 직장문제로 경기도신도시로 와서 잘적응해살아요.
    큰애가 7살에와서 벌써 대학 3학년이에요.

    키즈까페나 백화점 문화센터 유모차끌고 다니세요.또래 엄마들 많고 깍쟁이 같아도 신도시는 의외로 지방출신들이 많아 잘어울릴수 있어요.요즘 날씨도 따뜻해서 다닐만해요.

  • 3. 아이
    '16.3.22 10:03 PM (211.36.xxx.171)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보내놓고나면 아이친구엄마들도 사귀면서 점점 나아질거에요.지금은 부지런히 애데리고다니세요.도서관 같은데 가세요.아침에 책읽어주는 시간에 가면 애기엄마들 많이올텐데 규칙적으로 가다보면 안면트고 인사하는 사람생기고 놀이터나 이런데 애들 잠깐 놀리고 하다가 인사하는사람 생기고 그렇게 사는거에요.

  • 4. ..
    '16.3.22 10:30 PM (221.163.xxx.173)

    댓글들 감사합니다 ㅠㅠ 고향은 대전이에요 ㅎㅎ 댓글처럼 붕뜬느낌으로 살아요 .. 힘내야죠 ㅠㅠ

  • 5. 도우미
    '16.3.22 10:37 PM (211.219.xxx.227)

    알아보고 시간별 도우미 쓰세요. 못 견뎌 문제 일으키느니 도우미 잠깐씩 쓰는 게 나아요.

  • 6. ㅇㅇ
    '16.3.23 12:53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전 결혼하고 대전으로 왔는데.. ㅎㅎ
    타지 생활이 좀 외롭죠~
    외로움타는 성격이면 몇배는 더 힘들구요..
    전 외로움타는 성격은 아니라
    자격증공부하고 운동하고 지내긴하는데
    가끔은 어렸을때부터 놀던 익숙한 동네들이 그립긴하더라구요~ 힘내세요!

  • 7. ..
    '16.3.23 4:22 PM (211.187.xxx.26)

    감사하세요 한국이고 섬이 아니잖아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지나갈 동안 재미를 찾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076 유승민 vs 친박 누가 이길까요?? 26 국정화반대 2016/03/23 2,823
540075 문재인은 도대체 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음 15 햇살 2016/03/23 2,080
540074 태양의 후예에 빠진 남편. 8 .. 2016/03/23 3,125
540073 아들은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 면제 -아버지는 새누리 비례대표.. ... 2016/03/23 1,058
540072 제 단점을 캐는 남편 10 분노 2016/03/23 3,481
540071 지금 더민주 형세는 김종인 비대위 문재인 VS 중앙위원회구도 27 .... 2016/03/23 1,686
540070 장석류 마스크는 신선하고 좋던데 29 ㅇㅇㅇ 2016/03/23 3,965
540069 목동,강남쪽은 자사고를 많이 가네요 15 진학 2016/03/23 4,192
540068 사랑하지 않음 화도 안 나나요? 5 바보 2016/03/22 1,804
540067 올레 티비 보는 분들, 한 집에서 티비 2대 가능한가요? 10 .. 2016/03/22 25,506
540066 박영선·우윤근 등 비대위원들, 김종인만나 '사의표명' 2 졸리네 2016/03/22 1,191
540065 책 집게(?) 같은 거 있을까요? 9 독서 2016/03/22 1,698
540064 베이비시터 정리 3 요즘고민 2016/03/22 3,918
540063 ” 뉴스타파에 몰려간 어버이연합" 10 입금완료군 2016/03/22 1,431
540062 막장 막발의 새누리 하태경을 잡으러 출격한 전 포스코 사장 5 ... 2016/03/22 878
540061 고등자녀 두신 분들 간식 문의요. 18 배고파 2016/03/22 4,221
540060 미국 오바마 18 미국 2016/03/22 2,948
540059 교복치마와 셔츠 매일 11 빨래 2016/03/22 2,301
540058 돌 축의금 ^^ 2016/03/22 508
540057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 너무 잘 봤습니다. 22 .... 2016/03/22 4,034
540056 남자들끼리도 못생기면 무시하고 깔보나요? 8 딸기체리망고.. 2016/03/22 3,470
540055 베이비시터 ㅡ 유상원 소름끼치게 나쁜놈이네요 16 ㅇㅇㅇ 2016/03/22 5,933
540054 아들 키우는 엄마 맘은 이거죠... 14 00 2016/03/22 5,968
540053 남편 런닝셔츠 2~3번입으면 누래요 18 런닝 2016/03/22 3,768
540052 베이비시터 반전 장난아니네요 10 노라 2016/03/22 7,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