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에 친모의 물고문으로 죽었다는

...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16-03-22 17:19:54

아이 이야기요.

그 친모는 경찰 조사 시작하니 번개탄 피우고 자살한..

그런데 좀 이해가 안되는게 애가 죽은지가 벌써 몇년도 더 되었는데

왜 그동안 친인척들이라도 신고가 없었을까요?

언니와 엄마에게 문자를 보낼 정도면 연락처를 알고 있었고

왕래가 없었던 건 아닌 것 같은데..

언니와 친정 엄마에게 남은 다른 딸을 잘 키워 달라고 유서에 간절하게

몇번이나 부탁을 했다고 하던데 정작 아무도 나서서 아이 키우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하네요.

사는 형편들이 어려운가.. ㅜㅜ

유골도 가족들이 보관을 원치않아 무연고자들과 함께 썩히고..

죄는 미운데 한 여자로 보면 가엾고 사연이 딱하네요.

IP : 112.173.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ee
    '16.3.22 5:27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피해아이는 친모가 미혼인 상태에서 낳은 아이라 해요.
    그래서 아마 시설과 위탁가정에서 양육하다 친모가 새가정을
    꾸리게 되면서 데려온 듯 해요.
    사건의 진위는 경찰조사로 밝혀지겠지만 차라리 친모가
    그 아이를 데려오지 말고 좋은 양부모 만날 길을 열어줬음
    어땠을까 싶기도 해요
    친모는 유서에 새로 만난 남편과 낳은 둘째딸을 잘 길러달라
    하고 쎴다하지만 그 딸아이 역시 지금 보호기관에 머물고 있다
    하네요.

  • 2. ///
    '16.3.22 5:31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있으나마나한 친정식구들 같아요.
    그러니 미혼모로 아이 낳고 아무 도움도 못 받아서
    낳자마자 포기해서 위탁모가 2년을 기르고 위탁보가 돌보주는 개월수가 지나자
    다시 시설로 .. 처음에는 적응하는 듯하다가 아기가 소아우울증에 걸려 한참을 힘들어하다가
    시설에서 겨우 적응하니 친모가 결혼하면서 데려갔다고 합니다.

    친정에서는 이 아기 엄마와는 인연을 끊고 산 듯합니다.

  • 3. ///
    '16.3.22 5:31 PM (61.75.xxx.223)

    있으나마나한 친정식구들 같아요.
    그러니 미혼모로 아이 낳고 아무 도움도 못 받아서
    낳자마자 포기해서 위탁모가 2년을 기르고 위탁보가 돌봐주는 개월수가 지나자
    다시 시설로 .. 처음에는 적응하는 듯하다가 아기가 소아우울증에 걸려 한참을 힘들어하다가
    시설에서 겨우 적응하니 친모가 결혼하면서 데려갔다고 합니다.

    친정에서는 이 아기 엄마와는 인연을 끊고 산 듯합니다.

  • 4.
    '16.3.22 5:31 PM (125.179.xxx.5) - 삭제된댓글

    비정상인사람 집안보면 더하든가 비슷하던가 그렇더라구요

  • 5. 아..
    '16.3.22 5:37 PM (112.173.xxx.78)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낳긴 했지만 본인이 제대로 키운 시간이 얼마 안되서 기른 정은 없는..
    그런 자식이 대소변도 제대로 못가리고 그럼 그야말로 남의 자식이니 그 여자 입장에서는 꼭지가 돌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제 친구가 이혼할 때 아이를 순수히 남편에게 주길래 이해가 안되던데
    지가 장사한다고 제대로 키우지를 못해서 자식이라도 별 정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죽은 딸도 엄마도 너무 안되었네요.
    미혼모로 아이 낳았다는 것 부터가 친정이라는 울타리가 없었던 듯..

  • 6. 아기가
    '16.3.22 6:07 PM (218.52.xxx.86)

    사연 보니 너무너무 가엾네요ㅠㅠㅠ

  • 7.
    '16.3.22 8:11 PM (175.112.xxx.180)

    그건 아니죠. 네살인지 여섯살인지 하여간 그 어린 아이를 욕조에 머리를 처박는 모습을 좀 상상해보세요.
    무슨 그 엄마가 안됐나요? 그런 논리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 살인마가 된 유영철도 동정받아야하네요.

  • 8. ??
    '16.3.22 8:21 PM (112.150.xxx.194)

    뭐가 불쌍해요.
    남의손 전전하다가 끙찍하게 죽은 아이만 안된거죠.

  • 9. ...
    '16.3.22 9:14 PM (223.62.xxx.46)

    헐..무어가 그엄마가 안됐나요? 그 엄아가 이해가 된다구요? 늘랠 노자네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087 15개월 남아 스케쥴 13 남아 2016/03/24 2,030
541086 20년 넘은 베프때문에 눈물납니다 ㅠㅠ 31 밀라니스타 2016/03/24 21,687
541085 정청래가 손혜원 마포을 꽂은것은 완전 양아치짓입니다. 27 ..... 2016/03/24 3,909
541084 중등 올백문제집 수학 난이도 되게 쉬운편인거죠? .. 2016/03/24 733
541083 전원키 고장으로 수리했는데 새 폰으로 바꿀 때가 된걸까요? 2 갤럭시3 2016/03/24 584
541082 나의 속좁음을 불러일으키는 너... 3 곤란해 2016/03/24 1,610
541081 예쁜 여자가 착하고 소심하면 남자들한테 당하나요? 5 .. 2016/03/24 3,521
541080 뿌리만 남아 기둥 세우는 치과 치료 비용입니다 2 앞니 치괴치.. 2016/03/24 1,829
541079 전요즘 편하게 사는삶을 추구해요 46 ㅇㅇ 2016/03/24 14,309
541078 구례, 쌍계사 쪽 꽃놀이 코스 어떻게 짤까요? 5 3호 2016/03/24 1,321
541077 이번주 내내 4시간 잤어요.. 1 000 2016/03/24 1,004
541076 천상의약속 이유리 6 보세요 2016/03/24 3,052
541075 강서구 근처 괜찮은 요양원 있을까요 3 Lucymo.. 2016/03/24 1,119
541074 1억정도의 여윳돈 투자하려는 분들 만나려면 어떤 모임에 가입해야.. 9 .. . ... 2016/03/24 3,116
541073 방미중인 이재명 시장 “한반도 평화, 국민에게 생존 문제” 2 이재명 2016/03/24 619
541072 그냥 한번웃자고 쓰는글입니다 6 ㅇㅇ 2016/03/24 1,471
541071 하.삶이란.... 2 .. 2016/03/24 1,003
541070 반찬 뭐 해드세요 2 Golden.. 2016/03/24 1,585
541069 층간소음-생수페트병으로 천장을 치면 2 고민 2016/03/24 3,007
541068 치과 의사가 치료중에 거슬리는 말을 하네요 12 .. 2016/03/24 7,796
541067 한글과 엑셀의 차이? 8 40중반 2016/03/24 1,551
541066 30대 초중반 실비보험 문의요. 7 보험녀 2016/03/24 918
541065 유전적으로 마른 체질 있습니다. 6 체질 2016/03/24 2,828
541064 임산부인줄 알고 자리 양보하려 했다가 무안한 경험;;; 10 지나가다 2016/03/24 2,654
541063 저 방금 송중기 꿈꿨어요 9 당황 2016/03/24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