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보이던데 유기견같아요.
흰색 발바리인데 아직 어른은 아닌거같고
이리와 하니 눈치보며 쫄랑쫄랑 오길래
점심때 반찬으로나온 치킨 남은거 줬더니 깡총깡총 거리더라구요
회사이고.. 손님들도 있어서 일부러 약간 떨어진곳에 줬구요..
어떤분이 말씀하시길 고등어무늬 고양이와 같이 다닌다 하더라구요
나타난건 며칠 됐다고 ..
신기하기도 하고...
이근처에 소규모의 회사나 공장이 엄청 많은데
누가 데려다 키웟음 참 좋을거같기도 하구요..
털이 까매져서 그렇지 엄청 귀엽게 생기고 똘똘하더라구요
걱정되는건 차가 어마무시하게 많이 다녀요..
그길을 얘는 휙휙 지나쳐다니니 사고라도 날까봐 넘 걱정돼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