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전세로 이사를 왔는데요.
주인할아버지가 월세로 내놓고 싶어 하셨는데
기존 세입자가 하도 빨리 이사 가야 한다고 들들 볶아서 빨리 전세금 빼주느라
또 전세로 내놨다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부동산에서 집주인이랑 얘기 하는거 얼핏 들으니
담에 월세로 내놓으려면 지금 $%## 하는게 좋으실꺼에요~
뭐 이런식의 대화를 하는걸 봤을때
아마 2년뒤면 또 이사를 가야할꺼 같은데..
아이 초등학교 때문에 어쨌든 같은 단지내나 옆 아파트정도로 이사를 가야 할텐데..
지금 아이가 7살이니 9살초반에 재계약 아니면 이사를 또 가야 하는거죠.
근데 어차피 아이 중학교때문에 13살때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계획인지라
전세로 계속 이사 다니면 많으면 3번은 이사를 가야 하고
매매를 한다고 해도 2번은 이사를 가야 하는건데요.
(지금 집에서 매매해서 이사, 중학교근처로 다시 한번 이사)
이런 경우 한번이라도 이사 덜하는 매매가 나은걸까요?
(어차피 실거주 위주의 아파트라 매매 차익이나 손실은 염두에 두지 않았어요)
아님 전세라도 다음 집주인은 재계약하자할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으니
그냥 또 전세로 가고 운에 맡겨 볼까요?
2년이나 남았지만 오늘 심심해서 네이버 부동산 들어가보니
같은 아파트 같은 평수 급매로 엄청 싸게 계약체결된걸 보고
저도 그럼 아예 매매쪽으로 염두에 두고 부동산에 급매 나온거 있음 연락 달라고 해볼까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