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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잘때

ㅇㅇ 조회수 : 20,271
작성일 : 2016-03-22 13:16:36

남편한테 너무 달라붙어서 자고,
남편 가슴에 팔도 올리고 감싸고, 하면 남편이 잠자기 불편할까요?

IP : 112.148.xxx.7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의
    '16.3.22 1:17 PM (124.53.xxx.190)

    반응을 말씀 해 주셔야 판단이 될 듯 합니다.

  • 2. ㅇㅇ
    '16.3.22 1:18 PM (112.148.xxx.72)

    아무 반응없고 잠만 자요

  • 3. ㅇㅇ
    '16.3.22 1:20 PM (112.148.xxx.72)

    남편이 무뚝뚝해서 저라도 달라붙는데,
    잠은 편히 자야되는데 괜히 불편한가 싶어서요,
    신혼때나 감싸주고 이젠 남편이 달라붙지 않으니 기억도 안나네요

  • 4. 근데
    '16.3.22 1:20 PM (211.36.xxx.211)

    그렇게 주무시면 아내분도 블편하지 않나요?

  • 5.
    '16.3.22 1:20 PM (218.152.xxx.35)

    불편하죠.
    특히 가슴에 팔 올리고 자면 안쪽에 있는 장기가 압박받아서 악몽 꾸잖아요.

    애정표현은 자기 전에 하시고, 잠은 그냥 독립적으로 자세요.
    서로의 수면 보장을 위해서요.
    잠에서 안 깬다고 안 불편한 게 아니고 그 와중에도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피로가 누적됩니다.

  • 6. ㅇㅇ
    '16.3.22 1:21 PM (112.148.xxx.72)

    애들과 달라붙어서 자던 버릇이 있어서 손이 허전하네요ㅠ
    죽부인이라도 살까봐요

  • 7. 그럼
    '16.3.22 1:21 PM (124.53.xxx.190)

    나쁘지 않다는 거 아닌가요.?
    팔도 올리고 감싸기만 하지 마시고.
    가끔 토닥토닥 해 주시고 엄지 손가락으로만 쓸어 줘 보세요^^

  • 8. ㅋㅋ
    '16.3.22 1:25 PM (122.42.xxx.33)

    말만 들어도 불편해요^^;;

  • 9. 아뇨;;
    '16.3.22 1:27 PM (218.152.xxx.35)

    자는데 만지지 마세요;;; 진짜로요.
    수면의 질 떨어진다니까요.
    애정표현도 좋고 다 좋지만 사람이 잠을 제대로 못 자면 건강도 망치고 좋을 거 없어요.
    원래 잘 때는 빛도 차단하고 건드리지도 말고 자는 게 제일 수면의 질이 높습니다.
    토닥토닥이고 쓰담쓰담이고 하지 마세요.

  • 10. dd
    '16.3.22 1:30 PM (218.48.xxx.147)

    잠들기전까지 적당히 달라붙어서 쓰담쓰담하다가 이제 진짜 자야겠다싶을때 서로 등돌리고 등붙이고 자요 ㅋㅋㅋ

  • 11. ㅇㅇ
    '16.3.22 1:30 PM (112.148.xxx.72)

    네,그렇군요,
    남편이 잠귀가 밝아서 하긴 제가 계속 감싸고? 자는게 아니고,
    자다가 뒤척이면서 그러긴하는데 같이 깨는것 같더라구요,
    이남편은 숙면은 안하는지,
    조심해야겠어요, 근데 이남편은 자다가 가끔 남의 뱃살은 왜 주무르는지;;

  • 12. ....
    '16.3.22 1:30 PM (112.220.xxx.102)

    전 달라붙어 자는데요ㅎ
    한쪽손은 가슴쪽아닌 -_- 다른쪽으로
    등돌리고 자면 등뒤에 딱 붙어서 자요

  • 13. 소소
    '16.3.22 1:39 PM (1.229.xxx.14)

    저는 팔다리 다 올리고 자는데요. ㅋㅋ
    그게 편하다네요. 뭔가 안정감이 든다고//
    근데 저한테 그럼 저는 매우. 매우 불편해서 뿌리칩니다 ㅠ.ㅠ

  • 14.
    '16.3.22 2:03 PM (219.240.xxx.140)

    우린 서로 다리 올리려고 허공에서 다리 싸움함 ㅎㅎ

  • 15. 잘때나
    '16.3.22 2:15 PM (121.148.xxx.206) - 삭제된댓글

    잠잘때나 거치는거 없이 편하게
    잘란다, 하는 주의여서
    한공간에서 자지만 가가자 이불속에서
    전 큰대자로 편히 잡니당.

  • 16. 아~진짜
    '16.3.22 2:18 PM (113.92.xxx.97) - 삭제된댓글

    이런 질문 볼때마다 참..
    달라붙어서 직접 물어 보세요.
    여기 다른 분들이 백번 대답하면 그게 도움이 됩니까?
    댁 남편이 아닌데

  • 17. 불편하면
    '16.3.22 2:20 P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

    말을 하겠죠
    알통 깨진다고 ㅎㅎㅎ
    아무말없으면 눈치껏 그냥 자세요
    그 자세로 밤새는 것도 아니고 깨보면 따로국밥일텐데...ㅋㅋㅋ

  • 18. 아뜨리나
    '16.3.22 2:49 PM (125.191.xxx.96)

    ㅎㅎ
    한번 시도해보세요~
    불편하면 남편분이 말하겠지요

    뭘 그런걸 물어요 ㅎㅎ
    행동으로 옮겨보면 알게될것을...

  • 19. ...
    '16.3.22 3:31 PM (58.230.xxx.110)

    우리남편은 밤새 제게 속삭여요...
    저리가~~~
    무거워~~ㅎㅎ

  • 20. 58.230님
    '16.3.22 6:18 PM (112.151.xxx.45)

    빵 터졌어요 ㅍㅎㅎ

  • 21. .0.0.0
    '16.3.22 7:01 PM (180.68.xxx.77)

    제 남편이 제쪽으로 누워서 어께를 끌어안고 잡니다..
    전에는 가슴에 (정확히 말하면 심장 위) 에 손을 올리고 자서
    가슴이 몇달동안 너무 답답해서 심전도도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더군요
    그래서 가슴에 손 올리는것은 금지했는데
    이젠 제 어께에 코를 박고 제 팔을 감싸서 자기 품안에 품고 잡니다..ㅜㅜ..
    당하는 사람 미치심요...

  • 22. ....
    '16.3.22 8:03 PM (58.233.xxx.131)

    저는 팔배게 받는것도 불편해서 팔 빼고 자라고 말해요.
    뭘해도 답답하든데.. 친한척하다가도 잘때는 좀 떨어져자야 수면에 좋지 않나요?

  • 23. 우리 남편은
    '16.3.22 9:52 PM (210.97.xxx.147)

    저를 포옥 안아주고 자는데 손을 살짝 아랫배쪽에 올려두고 잡니다.
    조금 불편하기도 하는데 남편 애정표현이라 생각하고 그냥 잠드는데요.

    아마 남편분이 아무런 내색을 하지 않는다면 내심 싫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도 너무 불편하면 요건 좀 불편하다고 이야기 하고 자세 고치거든요.

  • 24. 건강최고
    '16.3.22 10:27 PM (121.137.xxx.205)

    저도 댓글 읽어 내려오다 58.230님 ㅋㅋㅋㅋㅋ 빵 터졌네요

  • 25. ..
    '16.3.22 10:32 PM (114.204.xxx.212)

    베개 안고 자요

  • 26. ...
    '16.3.22 11:02 PM (81.129.xxx.206)

    불편하겠죠. 평생 그리 자본 적이 없을텐데요.ㅋㅋㅋ 우리남편은 베개안고 자는데 친구가 너 결혼하면 베개 안안고 자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도 안고자요.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뜨끈해서 싫다는군요. 차가운 베개가 좋다나. ㅋㅋㅋ

  • 27. 피가 안통한데요오~
    '16.3.23 12:37 AM (222.101.xxx.12) - 삭제된댓글

    제가 팔뚝이 신랑보다 더 굵어서 피가 안통한데요.
    결혼전엔 내팔뚝 가늘었는데

  • 28. 아무말없음
    '16.3.23 2:03 AM (180.230.xxx.161)

    안불편한거 아닐까요?

  • 29. 결혼 20년
    '16.3.23 2:44 AM (112.152.xxx.85)

    제가 자다가 닿이기만해도 남편은 좋아하는데‥

  • 30. ,,
    '16.3.23 5:30 AM (116.126.xxx.4)

    그걸 왜 우리에게 물어보지요 우리가 남편인가요 ㅎㅎ

  • 31.
    '16.3.23 5:48 AM (117.111.xxx.99)

    악몽은 꿀거같아요.
    큰 문어에게 잡힌 꿈같은거

  • 32. ㅇㅇㅇ
    '16.3.23 9:31 AM (180.70.xxx.236)

    이걸 질문이라고.... 남편한테 묻기고 어려울만큼 껄끄러우세요? 불ㅆㅏㅇ

  • 33. ㅁㅁ
    '16.3.23 10:06 AM (175.116.xxx.216)

    안불편할리가 없쟎아요..-.- 아무말없는건 그냥 참는거겠죠..

  • 34. 원긍
    '16.3.23 10:12 AM (112.148.xxx.72)

    네네~
    남편이 말이 없으니요,
    다른 분들은 어떤가해서요 ㅎㅎ
    참고하겠습니다~

  • 35. ㅇㅇ
    '16.3.23 10:19 AM (14.33.xxx.206)

    큰문어에게 잡힌꿈...ㅋㅋㅋㅋㅋ
    앞에 저리가~~무거워~~ㅋㅋㅋㅋ
    웃고갑니다 ㅎ

  • 36. 내가 직접 당해보니
    '16.3.23 10:31 AM (211.201.xxx.147)

    힘들더라구요.
    저도 신혼땐 남편이랑 꼭 안고잤어요..주로 남편이 팔베개해주거나 날 안고자는 자세로....
    아이낳고는 아이옆에서 자느라 같이 못자는 시간이 흐르고...
    지금은 아이둘 사이에서 제가 자는데 한녀석은 팔베개를 안해주면 잠을 못자고, 한녀석은 저한테 치대여(?) 자는 스타일..
    아이들 잠들면 제가 빠져나와 한구석에서 자야 그나마 아침이 개운하고, 어쩌다 저도 잠들어 아침까지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뻐근해요..
    둘째 이번에 초등들어가서 슈퍼싱글 2개 붙여놓고 아이들끼리 자기로 약속했는데 몇개월째 아이들이 저없으면 잠을 못잔다고...침대 하나는 환불하라네요..

  • 37. 반대입장
    '16.3.23 12:50 PM (1.228.xxx.112)

    저희 남편이 저를 꼭 안고 자요;
    처음엔 숨쉬기 답답했고 수면질이 떨어지다가, 몇 년 전부터 자세를 바꾸었어요.
    자기 전에는 마주보고 안겨주다가, 실제로 잘때는 뒤에서 안아 주는 자세로요. 목은 팔로 감더라구요;;;;
    그럼 제가 숨쉬기가 편해요.
    님도 남편한테 물어보고 불편하다하면 뒤에서 안아주는 거로 바꿔보세요.
    그것도 불편하다하면 베개를 안고;; 자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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