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상황이 그래서 그런건지 이런류의 꿈을 자꾸만 꾸게 되는데 의미를 모르겠네요...
좋은건지 어쩐건지...예전에는 꿈이 잘 안맞았었는데 요즘에는 꺼림칙한 꿈을 꾼 다음 며칠은
신변에 변화가 생기는게 확확 느껴질정도로 꿈이 맞아들어가는 경향이 있어서 요 며칠 사이 꾼 꿈이 내내 거슬려요...
얼마전에는 마당에 파랗고 투명한 바닷물이 꽉 차 있는데 안을 보니 커다란 가리비조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마치 이불을 들추듯이 바닷물을 싹 들추고는 바닥에 있는 조개를 꺼내서
열었더니 그 안에 낙지랑 문어가 한가득... 또 바다를 보니 낙지랑 문어가 엄청 많아서 계속 꺼내서 옆에 뒀어요...
언니줘야지 했는데 마침 언니가 바구니를 들고와서 제가 꺼내놓은걸 막 담더라구요...
뭐라고 대화도 나눈것 같은데 그건 기억이 안나구요...
그 후에 얼마동안은 몸도 안좋고 해서 퇴직을 하고 잠깐 쉬고 있네요...
회사에서는 자꾸만 다시 나오라는데 더는 그 회사 근무하고 싶지 않아서 버티는 중입니다.
근데 어제꿈에는 전쟁상황인듯 한데 막 도망도 다니고 그러다가 어느 창고같은데 들어갔는데
땅이 살짝 파헤쳐져 있고, 거길 보니 막 오천원,만원,오만원짜리가 한 두살짜리 아기만큼 한 크기로
아무렇게나 묶여있는 돈다발이 보이더라구요...
그걸 주워서 품안에 안았는데 옆에 또 언니가 있어서 언니한테 안겨줬거든요...
줘야지 이런 생각도 없이 그냥 주더라구요...이게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돈뭉치를 주은건 좋은거라는데 그걸 다른사람한테 그것도 언니한테 줘버려서
언니가 혹시 화를 입는건지, 아니면 내가 복을 언니한테 줘버린건지 헷갈리네요...
꿈은 그저 꿈일뿐이지만 그래도 궁금하긴 하잖아요...
검색해봐도 잘 모르겠고... 능력자분들 부탁 좀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