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들은 애정결핍인가요 아님 저를 너무 사랑하는걸까요

제목없음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16-03-22 00:10:09

지금 6세인데...

한결같이 유치원 가는걸 싫어합니다.

하나도 재미없대요.

한번도 즐겁게 가지 않았어요.

이유는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엄마가 너무 좋대요.

오늘은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서 눈물이 났대요.

제가 맞벌이지만.......

일찍 나가서 늦게 오는 직업도 아니고

시간강사라......시간은 비교적 여유롭거든요...

 

제가 혼내기도 하지만...

놀아줄땐 진짜 제대로 놀아주긴 합니다..

아이도 너무 재미있어 하구요.

근데 얘기 가기 싫어하는게

제가 일을 해서 오는 어떤 결핍인지

아니면 엄마랑 노는게 제일 재미있어서 인지...

늘 말로는 엄마랑 노는게 제일 재밌어 엄마는 내꺼야 하는데...

참.....어떤게 아이를 위한건지 모르겠어요

IP : 112.152.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3.22 12:30 A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이런 말 뭣하지만
    그 유치원이 정말 재미없는게 아닐까요..?;

  • 2. 00
    '16.3.22 12:32 AM (218.48.xxx.189)

    그 유치원이 정말 재미없을수도 있고
    엄마하고 있는 시간이 더 재밌는 애들이 있어요
    근데 그것도 한때입니다...;;
    즐기세요 지금의 사랑을..;

  • 3. aa
    '16.3.22 12:43 AM (113.30.xxx.6)

    조금 내향적인 기질의 친구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도 지금의 사랑을 즐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ㅎㅎㅎ

  • 4. 대부분 안갈려고 해요.
    '16.3.22 12:45 AM (216.40.xxx.149)

    솔직히 유치원 어린이집 대부분 거기서 거기고 재미없죠. 규칙 강요하고. 학습 해야하고. 노는것도 내성적이거나 기가 약한애들은 맨날 지고 뺏기고 재미없고.

    근데 학교도 마찬가지에요. 재미없어도 다녀야 하잖아요.

    아이가 좀 내성적인가요? 그나이에도 편하고 좋은거 알아요. 집에서 엄마랑 있으면 좋잖아요.

  • 5. 조직생활이
    '16.3.22 4:34 AM (112.173.xxx.78)

    재미없고 지겨운거죠.
    어른이 직장 다니는거나 똑같아요.
    그런데 자식 외동 만들지 말고 동생 낳아줘요.
    나중에 후회 합니다.

  • 6. 깐따삐야
    '16.3.22 7:15 AM (218.236.xxx.52) - 삭제된댓글

    저하고 너무 똑같은데, 전 전업이에요, 이것때문에 심리상담도받고 온갖 난리를 쳐도, 해결이안되네요. 엄마가 너무 보고싶대요, 눈물이 났어 이렇게 말하고, 가까이 사시면 한번 만나보고싶어요! 가장 최근에 받은 상담결과로는, 엄마가 자유로워지길 원하고, 친정부모님께 푸쉬너무 많이 받아 지쳐있어 아이가 엄마한테 매달린 격이래요, 전 공감해요, 혹시 저랑 비슷하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694 두 아이 육아중인데 힘들어요.. 18 힘들어 2016/05/30 3,191
561693 압력밥솥 쿠쿠VS쿠첸 14 2016/05/30 2,218
561692 아동학대가 의심됩니다 22 .... 2016/05/30 6,917
561691 세월호776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5/30 437
561690 까무잡잡한 피부는 에어쿠션이요 ㅜ 3 에어쿠션 2016/05/30 1,502
561689 예전에 고양이 탁묘맡기고 나서 ... 4 ... 2016/05/30 1,799
561688 미세 먼지 마스크 초등생이라도 ;;;;;;.. 2016/05/30 489
561687 압력전기밥숱에 밥을 했는데 밥이 딱딱해요 4 ㅁㅁ 2016/05/30 993
561686 청소 도우미 아줌마 짜증나네요 7 .. 2016/05/30 4,779
561685 양배추 적채로 할수 있는 요리가 뭐 있을까요? 5 ,,, 2016/05/30 3,019
561684 수욜 파파이스녹화에 우상호 출연한다네요. 1 파파이스 2016/05/30 655
561683 100프로 믿을만한 강황가루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 2016/05/30 2,079
561682 요즘 요리는 어떻게 하세요? 2 ㅇㅇ 2016/05/30 876
561681 미세먼지 문제 진짜 심각하게 생각하시나요? 13 사랑79 2016/05/30 2,825
561680 밤에 수시로 편두통 오는데 2 머리아파요 2016/05/30 1,119
561679 제주 해비치 호텔 - 오후 3시부터 그 다음날 오전까지 있으면 2 여행 2016/05/30 1,428
561678 차 썬팅 도움절실해요 5 올롸잇 2016/05/30 1,213
561677 부산 명지쪽 사시는분 계시나요? 4 아파트 2016/05/30 1,135
561676 깡패같은 내 애인,,,세차장에서 만난 4 애인 2016/05/30 1,812
561675 언론에서 반항과 저항을 제대로 구분했으면 합니다 2 .. 2016/05/30 440
561674 사립학교 교사 검색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1 ........ 2016/05/30 962
561673 돈 내는 게 맞나요? 어찌 생각하시나요? 26 이 경우 2016/05/30 7,367
561672 회사 단톡방 짜증.... 1 짜증 2016/05/30 1,267
561671 아파트 놀이터 소음 13 소음 2016/05/30 3,990
561670 미세먼지 때문에 온몸이 가려운 걸까요? 1 가려운녀자 2016/05/30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