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약 먹으면 문제가 해결 안 돼도 기분이 많이 좋아지나요?

우울증 조회수 : 4,651
작성일 : 2016-03-21 18:03:50

심하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는데요.

이건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요.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 받는데요.

만일 이런 상태에서 우울증약을 먹으면

저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있어도

제 우울함은 많이 없어질까요? 아니면 문제가 그대로 있으니 약 먹어도 우울한 정도는 똑같을까요?


IP : 211.117.xxx.1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 먹으면
    '16.3.21 6:06 PM (39.116.xxx.214)

    남편이 회사땜에 공황장애와서 병원가서 처방전 받았는데그약 먹고부터 많이 나아졌더라구요

  • 2. 내비도
    '16.3.21 6:13 P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

    근본적으로 치료가 되지는 않지만, 약을 먹는 동안 약학적으로 일시 치료는 돼요.

  • 3.
    '16.3.21 6:14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초기엔 믿기지 않을만큼 기분 업되고 나도 모르는 용기
    긍정적 에너지가 생겼어요 저는..

  • 4. 내비도
    '16.3.21 6:14 PM (121.167.xxx.172)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는 않지만, 약을 먹는 동안 약학적으로 일시 치료는 돼요.

  • 5.
    '16.3.21 6:18 PM (147.6.xxx.61)

    아무리 힘들어도 긍정적이고, 남들보기에 아무런 문제 없어도 자살하는 사람들이 있는건 왜일까요? 두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 기분에 관여하는 물질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도파민이 부족해지면 우울하고 자신감 없어지고 결정장애 시달리고 그렇지요. 그런데 젊어서는 쾌활하던 사람이 나이들어 우울해지는 이유도 뇌가 노화되어 도파민이 감소되어 그렇다네요.
    저는 정신과 약은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되어 음식으로 조절합니다. 도파민/세로토닌 많은 음식이라고 검색해 보세요.

  • 6. ...
    '16.3.21 6:23 PM (1.239.xxx.41)

    저는 체중때문에 고혈압이 와서 고혈압약 처음 처방받으면서 식욕억제제도 같이 받았어요. 별로 효과 믿지는 않았는데 정말 간식 먹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서 체중이 빠지네요. 딴 얘기지만, 저도 묻어가요.

  • 7. ...
    '16.3.21 6:25 PM (221.153.xxx.137)

    의사한테 진단을 받고 약을 드세요....

  • 8. 괜히
    '16.3.21 6:30 PM (121.154.xxx.40)

    우울증약 처방 해주진 않아요
    좋아 집니다

  • 9. ...
    '16.3.21 6:40 PM (211.172.xxx.248)

    우울증 없어도 사람이 잘 먹고 잠만 푹 자고 나도...똑같은 문제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져요.

  • 10. 마음
    '16.3.21 6:50 PM (222.98.xxx.125)

    어떤일에 대해서 a라는 사람은.죽을듯 괴로워하고
    B라는 사람은 약간 힘들지만 그런대로 극복하기도 하짆아요
    그말은 어떤 사건이나 상황이 절대적인 관점에서 죽을듯이.괴로운 일은 아니라는 거에요
    괴로워하는.사람도 있고 덜 괴로운 사람도 있지요
    사실.미음하나 잘 먹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날수 있지만 그게 잘 안되니까 약의.힘을.빌립니다.
    그러니끼 사건은 그대로 있어도 약을 먹으면 기분이 나아지고 그래서 그 사건을 덜 심각하게 보게 되지요.
    너무 힘들면 약의.힘을 좀 빌리세요

  • 11. ㅁㅁ
    '16.3.21 6:51 PM (175.116.xxx.216)

    기분이 막 좋아지진않아요.. 근데 평상심이 유지되는 느낌? 감정기복이 없이.. 평소같았으면 화냈을일이 그냥 그러려니~하고 지나가게되는..

  • 12. 제로니모
    '16.3.21 6:59 PM (182.172.xxx.148) - 삭제된댓글

    우울증 치료에서 거둘수 있는 최고의 수확은 행복과 유쾌가 아니라 불행을 견디는 힘의 증가이다..어떤 명의가 하신 말씀입니다.

  • 13. ...
    '16.3.21 7:33 PM (1.229.xxx.62)

    약간 멍해지고 생각이 많이 없어져요
    뭐냐면
    힘들고 그러면 생각에 생각을 물고 고통스럽쟎아요?
    근데 약먹으면 여러가지 생각이 싹 사라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647 에휴.. 미세먼지와 두드러기. 1 metal 2016/05/30 1,462
561646 나이 40에 시댁에서 눈물을 보인다면 24 ㅠㅠ 2016/05/30 6,040
561645 다슬기 넣은 아욱된장국 맛있게 하는 비결 있나요 5 Mm 2016/05/30 1,047
561644 초등 아이 폰 ... 1 제제 2016/05/30 511
561643 세탁기 문의요 1 df 2016/05/30 537
561642 정신줄놓고 먹고난후 16 다이어트 중.. 2016/05/30 4,132
561641 급질문 박력밀가루로 수제비해도 될까요 1 저녁 2016/05/30 1,046
561640 친구문제 조언바래요 11 ... 2016/05/30 2,415
561639 Tv 보통 몇년 사용 하시나요? 10 여름 2016/05/30 1,800
561638 우리가 먹는 칠레 연어를 칠레 사람들은 먹지 않는 이유 8 칠레연어 2016/05/30 3,593
561637 난리난 숙명여대 축제ㅠㅠㅠ.jpg 88 ,,, 2016/05/30 36,760
561636 혹시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눈 많이 부은분 안계세요? 1 ... 2016/05/30 830
561635 부대찌개 보다 삼겹살김치찌개가 몸에 나아요? 5 질문 2016/05/30 1,490
561634 딸아이가 키가 너무 안커요 3 괜찮을까 2016/05/30 2,089
561633 둘째랑 터울6살이면 힘든가요? 17 둘째 2016/05/30 5,066
561632 디마프- 고현정 4 ㅕㅕ 2016/05/30 2,886
561631 수학/통분은 분모끼리 무조건곱하면되나요? 3 수학무능력자.. 2016/05/30 942
561630 예민한 남편 두신분? op 2016/05/30 944
561629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시.. 2 몰라서 2016/05/30 537
561628 세탁소에 퀸사이즈이불빨래 25000원 정도 하나요? 2 2016/05/30 1,048
561627 래미안 대치 팰리스 사시는 분 계신가요? 7 아파트 2016/05/30 3,621
561626 핏플랍질문 10 holly 2016/05/30 2,132
561625 아이 (초등학생) 키울 지역 조언 부탁드립니다. (과천이냐..강.. 5 음냐 2016/05/30 983
561624 지금 오존높아요?? 2 ㅇㅇ 2016/05/30 622
561623 감자요리 궁금. 120도 이상에서 조리하지 않으면 어떤 요리로?.. 4 질문 2016/05/30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