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성 바르고 마음은 따듯한데 데이트는 안하는 남자친구...
1. 둘이
'16.3.21 3:58 PM (122.42.xxx.166)안 맞아요.
남들 얘기 신경쓰지 마시고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세요.2. 호롤롤로
'16.3.21 4:01 PM (220.126.xxx.210)제 여동생이 님 남친같이 나가서 데이트하는걸 싫어해서
만나더라두 집에서 만나서 좀 있다가 돌아오고 직장이나 집근처에서 만나고
여행을 간다던가 하지 않았거든요. 1년사귀면서두요...
동생한테 물어봤더니 밖에 그렇게 나가는게 귀찮다네요...그렇다고 지 애인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카톡슬쩍 봤더니 닭살돋아혼났네요.. 그냥 그사람 성격이 그런거같아요
저는 99가지 좋은걸로 그 나쁜1가지 이해하고 사귈거같아요~ㅎ3. 뭔말이에요?
'16.3.21 4:01 P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집밖에서 데이트를 못하다니 그럼 데이트를 어디서 한다는건가요?
4. 라이프
'16.3.21 4:01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삶의 방식이 너무 다른 것 같네요. 남친은 심하게 내향적인 사람 같아요. 근데 집에서는 어떤 데이트를 하나요? 그것도 중요한 것 같아여. 집이냐 밖이냐도 중요하지맘 집에서 무얼하며 시간을 보내느냐. 공유할 취미가 있는지 말이에요.
5. 뭔말이에요?
'16.3.21 4:02 P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집밖에서 데이트를 못하다니 그럼 데이트를 어디서 한다는건가요?
집안에서 데이트를 하나요?6. hh
'16.3.21 4:02 PM (60.29.xxx.27)저랑 똑같네요
남자친구랑 밖에 데이트 귀차나요ㅜㅜ7. 에효
'16.3.21 4:03 PM (175.223.xxx.73)남친이 돈때문에 부담스러워서 그러는거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면 진짜 별루네요
나중에 애라도 낳으면 밖에 많이 나가야할텐데
엄마만 복장 터집니다.8. 그 나쁜것 한가지 때문에
'16.3.21 4:05 PM (112.140.xxx.220)살다가 헤어지는 경우 있어요
한가지라는 양에 촛점을 맞추지 마시고
그 한가지가 주는 질적인 것에 촛점을 맞추세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연애는 물론이거니와 결혼은 생활의 연속연속인데
그렇게 성향이 다르다면 분명 문제 생기죠
한사람은 집콕을 원하고 한사람은 함께 다니기를 좋아한다면
절대 함께 잘 살 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9. 클라이밋
'16.3.21 4:06 PM (1.251.xxx.14)흠...........나중에 결혼하심 애들하고 나들이는 가려나요?
10. 그런성향은
'16.3.21 4:08 PM (122.42.xxx.166)애들하고 나들이 가는것도 연례행사로 해요.
아니면 애들 마누라 성화대서 겨우 한번씩 나가고..
안 맞으면 평생 고달픕니다.11. 그냥
'16.3.21 4:11 PM (58.143.xxx.83)아주 게으른 남자입니다. 그래도 그 게으름을 커버할 다정한채는 잘하네요. 죄송. 저 그런 남자랑 살아요. 게으르고 이기적인거예요. 연애상대에게 기념일 챙기는 기본 배려심도 없는거예여. 딱 마음이 그것뿐인 남자..
12. ...
'16.3.21 4:12 PM (175.121.xxx.16)집에서 맨날 뭐하고 놀아요. 것도 하루 이틀이지.
결혼한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겠죠. 각오가 되있으시면야 뭐....13. 멋진걸
'16.3.21 4:12 PM (122.203.xxx.2)인성바르고 따뜻할지는 모르지만 글에서 보면
알면서도 안챙기는거 보니 다정한 사람은 아니네요
그런 사람을 다정하다 하지는 않죠....
그 사람은 그냥 귀차니즘이 같은 사람이랑 사궈야 해요
님이랑은 안 맞는듯 해요14. ..
'16.3.21 4:16 PM (211.203.xxx.83)그럼 매번 집안에서 만나요?
다정한 사람 아닌데요. 만난지 겨우 일년남짓인데 십년산 부부도 그렇게는 안살겠네요.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그렇게 원하는데 그게 힘든가요..기념일도 안챙겼다..
그남자랑은 결혼하지마요. 결혼하면 애들데리고 한번도 안나가겠네요. 아무리봐도 사랑하는거같지 않아요15. .0.0.0
'16.3.21 4:16 PM (180.68.xxx.77)애들하고 외출은 오로지 식당밖에 안하는 아빠가 동네에 있어요
큰애 6학년이 되도록 해외여행도 한 번 안가서
엄마가 애 둘 끌고 셋이 다녀오더라구요
남편 같이 가려다 애들 비행기 한 번 못타보게 생겼으니...16. ...
'16.3.21 4:17 PM (114.204.xxx.212)집에서 뭐해요?
데이트는 밖에서 해야죠
답답해요17. 안 맞아요
'16.3.21 4:17 PM (80.144.xxx.135)남자는 짠돌이에 너무 소심하고 게으르고 우유부단 징징거리고
님에 대한 애정이 그정도 인거죠.
기념일 알고 데이트는 못해도 선물이라도 마련했어야지.
연애초기에 저정도면 나중엔 어휴....18. dd
'16.3.21 4:19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그런 남자랑 사겨서 결혼하고 사는데
이제는 예전처럼 그렇게 게으르지 않아요
어디 나가자하면 잘 나가고~~
근데 그렇게 되기전까지는 참 힘들엇어요
애들 어려도 나가기 놀러가기 귀찮아하고~~
다시 결혼할래 물으면 절대 안할겁니다
인생의 재미를 느낄 부분이 전혀 없엇어요19. 살아보니
'16.3.21 4:26 PM (1.233.xxx.136)그게 서로 안맞는거예요
내가 맞출수있으면 사귀는거구,아님 두분은 안맞는거예요
남친을 바꾸려 하지마세요20. ㅇ
'16.3.21 4:26 PM (219.240.xxx.140)결혼하면 평생 절대 놀러도안가고 애들 데리고 외출도 안할사람이네요. 결헌하면 백배는 심해져요
그리고 집에 눌러붙어있어도 여친이 알아서 만나주는데 왜 돈쓰며 밖에 나가겠어요
밖에서 만날때까지 만나지마세요
그리고 결혼한것도 아닌데 왜 자꾸 집에서 놀아요
밖에서 짧게 만나고 헤어지세요.
그리고 대학원생이라 돈도 없는거같은데
직장인 만나세요21. ㅎ
'16.3.21 4:30 PM (14.100.xxx.123) - 삭제된댓글돈이 궁하다
빚이 많다
게으르다
체력이 약하다(건강이 안좋다)
중 같습니다22. ㅇㅇ
'16.3.21 4:32 PM (218.156.xxx.63)다정한거에 코 꾀이면 ㅈ되는 케이스. 대학원생이라 수입 없어서 지갑 얇으면 김밥 천국 이라던가 지 수준에 맞는 곳 데리고 다니면서 데이트를 하던가, 직장인 여친 말 잘 듣고 가자는데 잘 따라다니던가 그것도 아니고..말인 즉슨 성격이 좋은것도 아니고, 게으르고 생각많고 속모르는 의뭉한 스타일. 다정한거 빼면 최악 입니다.
23. ...........
'16.3.21 4:33 PM (49.174.xxx.229)너무 나다니는거 좋아하는 신랑도 피곤하고 돈들지만...(제신랑이 이런스탈인데..피곤그 자체)
지금 남친분이랑 결혼하면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바뀌진않을거같아요..
나도 집순이할수있음 결혼하는거고...아님..우울증 걸릴듯...적당한게 젤좋은거같아요..24. dd
'16.3.21 4:41 PM (211.199.xxx.34)한창 좋은 나이에 ..집안에서 뭔 궁상이에요 ..그런 남자랑 만나면 ..추억거리 하나도 없어요 ..
원글도 비슷한 집순이 성향이면 상관없는데 ..그런것도 아닌듯 하고 .. 시간 지나면 스트레스 더 쌓여요 .
.25. 나중 힘들어요
'16.3.21 4:46 PM (14.55.xxx.176)움직이기 싫어하는 게 천성이라 못 고쳐요.
결혼하면 더 안움직이죠.
애데리고 엄마가 나들이가고 혼자 화풀어야해요
여자가 힘든 점많아요26. 쯧쯧
'16.3.21 4:49 PM (115.143.xxx.60)저만 참으면 되는 일이니
연애할 때는 그나마 괜찮아요
하지만 결혼하면 얘기가 달라져요.
애기가 나가고 싶어하는데, 애기에게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은 일들은 죄다 바깥에 있는데
남편은 안 나가고 싶어하고 무조건 집에만 있자고 하면...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지고, 분노가 차오르기 시작하더라구요.
애가 학교 가면.
엄마가 나가서 해줘야 할 일이 더 많아져요.
아빠가 꼼짝 않하면
이건 직무유기죠.
지금은 그냥 천성이 게으른데 님에게 맞춰줄만큼 님을 사랑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착하면.... 착한 걸 뭐에다 써요?
저런 남자는 결혼하면 나가서 먹는 거 귀찮아해서 주말마다 삼식이 된다에 한표.27. 전
'16.3.21 4:56 PM (14.35.xxx.129)제가 하고 싶은 걸 안 해 준다는 거 하나만으로 싫어요.
사랑하면 상대방이 좋아하는 걸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지 않나요.28. ....
'16.3.21 5:06 PM (61.82.xxx.115)저도 1년 집에서만 만나다가 헤어졌어요^^
바뀌지 않더라구요
노예짓 하고 콩깍지 벗겨지니까
왜 그짓을 했는지.. 참.. 그래도 만났을때 많이 좋아했고 같이 있는 시간만이라도 행복했어서 후회는 없어요
하지만 다시는 똑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을꺼예요^^29. 아리송
'16.3.21 6:20 PM (125.177.xxx.107)근데 뭘보고 인성 바르고 따뜻하다는거예요?
여친 마음 뻔히 알면서 자기가 싫다고
움직이지 않는거 하나를 봐도
전혀 따뜻한 인성 가진 사람 아니예요
결혼하면 속터진다고 글 올리 실것 같네요30. 헐
'16.3.21 6:59 PM (175.253.xxx.195) - 삭제된댓글자기 하고 싶은대로만 하는데 어디가 따뜻한 남잡니까??
핑계만 대는데...
그 남자는 님과사랑에 빠지지 않은겁니다.
방구석과 열애중이네요. 정신차려요 처자.31. ...
'16.3.21 7:22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몸 약한 공대 대학원생이면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아침일찍 나가 밤12시에 들어오고 토요일도 나가고
일요일 하루 쉬는거 몸 약하면 밖에 나가는게 힘들겠죠....32. ..
'16.3.21 11:32 PM (219.248.xxx.242)다정한게 아니고 돈도 쓰기 싫고 힘도 빼기 싫은 거에요.
집에만 있을려고 하는것도 게으르고 응큼해보이기까지 해요.
나야 참으면 된다지만 나중에 아이 낳으면 달라질까요?
아이도 계속 집에서만 놀이해 줄 것 아니면 이쯤에서 잘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