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카스에 사진을 많이 올리던 말던 자유이지만
지인중 유난히 사진 자주 올리고
프로필 사진과 배경사진, 자기소개 문구 등등 너무 자주 바꾸는 몇몇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보통 하루 2개꼴로 날마다 카스에 사진을 올리구요.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직장 다니는 사람인데도..
온 관심이 카스로 쏠려 있는 것인지..
내용 자세히 들여다보면 허풍, 뻥도 훤히 보이구요.
극장에서 자몽쥬스 구입한 영수증과 극장표 올려놓고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영화 기다리는중..이라고 써놨는데
사진은 오렌지색 자몽쥬스 사진.
국밥집 사진에 맛없어서 손도 안대고 사진찍기 놀이중..이라고 적어놓고
그 여자 앞의 국밥 사진보면 국물도 남김없이 싹 비운 국그릇..
이런 사람들은 뭔가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되고 마음이 허해서
남에게 보여주는 것에 집착하는걸까요?
그냥 제가 보기에도 뭔가 결핍되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