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카오스토리에 주구장창 글 올리고 플필 사진 자꾸 바꾸는 사람들..

..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6-03-21 14:30:10

본인 카스에 사진을 많이 올리던 말던 자유이지만
지인중 유난히 사진 자주 올리고
프로필 사진과 배경사진, 자기소개 문구 등등 너무 자주 바꾸는 몇몇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보통 하루 2개꼴로 날마다 카스에 사진을 올리구요.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직장 다니는 사람인데도..
온 관심이 카스로 쏠려 있는 것인지..

내용 자세히 들여다보면 허풍, 뻥도 훤히 보이구요.
극장에서 자몽쥬스 구입한 영수증과 극장표 올려놓고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영화 기다리는중..이라고 써놨는데
사진은 오렌지색 자몽쥬스 사진.

국밥집 사진에 맛없어서 손도 안대고 사진찍기 놀이중..이라고 적어놓고
그 여자 앞의 국밥 사진보면 국물도 남김없이 싹 비운 국그릇..

이런 사람들은 뭔가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되고 마음이 허해서
남에게 보여주는 것에 집착하는걸까요?


그냥 제가 보기에도 뭔가 결핍되어 보여요..


IP : 180.64.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1 2:34 PM (175.223.xxx.120)

    우울할수록 sns 많이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제 주변에도 마음이 불안정하거나 자존감 낮을수록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돌이켜보면 지금보다 마음이 허하고 결핍되어 있을때 싸이며 카스같은거 많이 한듯... 지금은 카스 탈퇴했는데 아쉬운 생각 전혀 안들어요 ㅎㅎ

  • 2.
    '16.3.21 2:39 PM (222.120.xxx.217) - 삭제된댓글

    SNS는 원래 그런맛으로 하는겁니다. 근데 윗분 제 주변에 완전 인기인인데도 SNS할거 다 하던데요ㅎㅎ이젠 결혼해서 자기사진보다는 애 사진을 올리는게 주가 되었지만 예쁘장하고 털털해서 남녀불문 다 좋아하고요. 우울할수록 많이 한다는것도 어찌보면 일리있는 말이겠지만, 제 주변 케이스로 봤을땐 그것또한 케바케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3.
    '16.3.21 2:39 PM (222.120.xxx.217)

    SNS는 원래 그런맛으로 하는겁니다.

    근데 윗분 제 주변에 완전 인기인인데도 SNS할거 다 하던데요ㅎㅎ이젠 결혼해서 자기사진보다는 애 사진을 올리는게 주가 되었지만 예쁘장하고 털털해서 남녀불문 다 좋아하고요. 우울할수록 많이 한다는것도 어찌보면 일리있는 말이겠지만, 제 주변 케이스로 봤을땐 그것또한 케바케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4. ...
    '16.3.21 2:56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아는 목사님이 그러셔요
    60이다 되신 남자분이신데 카스, 페북에 목숨을 거셨더라구요
    페북에 심할떈 하루 200 장도 올라와요
    언제 기도하시고 말씀 준비하실까 심히 궁금

  • 5. 그러니까요.
    '16.3.21 3:02 PM (14.0.xxx.135)

    그게 SNS의 묘미인가봐요.

    나이도 드실만큼 드실 양반이 매일 자기가 가진 옷과 소품 찍어올리고, 골프채 찍어올리면서 글은 뭐 번지르르하게 사회생활 애티튜드라던가, 본인생각들을 올리는데 뭘로보든 그냥 자기물건 자랑이거든요.
    게다가 답글도 실시간으로 깨알같이 달던데..
    확실히 그물건들이 다 좋은것들은 사실이니까요.
    나이도 있는 아저씨가 왜 저러나.. 내가 알던 그사람이 맞나...싶다가도...
    뭐.. 본인 취미생활인가보다..하는거죠 뭐.
    모르는 사람들한테 하트 많이 받고, 댓글 많이 받음 좋은가봐요~
    그게 sns의 묘미죠.

  • 6. ㅁㅁ
    '16.3.21 3:1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뭔가 내면 불안정한 사람이 그렇더라구요
    그날 그날의 기분들을 아주 생중계를 하더라구요

  • 7. -_-
    '16.3.21 3:30 PM (211.212.xxx.236)

    저도 sns 많이 하는편인데..
    sns를 누구보라고 하는것보다 그냥 일기수준. 그날 그날 무슨일이 있었다.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댓글이 안달려요.ㅠ)
    글쓴분이 보신 그분은 의도적으로 웃기려고 그러신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542 컴전공자라면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5 취업 2016/04/12 703
546541 오래 사귀었다 헤어지면 그많은 추억 어찌 하나요. 14 2016/04/12 5,756
546540 핸드폰 구입 어떻게 할까요? ... 2016/04/12 315
546539 롤렉스 시계 스틸 어떤가요? 9 시계 2016/04/12 2,954
546538 혼자 영화봤어요 5 조조영화 2016/04/12 1,199
546537 열심히 하는 후보에게 맘이 가긴 하네요 4 2016/04/12 432
546536 서울 놀러갈만한곳! 4 ㅎㅎ 2016/04/12 848
546535 아이허브에서 유산균.프로폴리스 샀는데...냄새가 ㅠ.ㅠ. 3 니모 2016/04/12 1,667
546534 방문규 복지차관 건보료 부과체계, 이른 시일내 개편 후쿠시마의 .. 2016/04/12 327
546533 사전투표함 안전할까? 7 관외투표함은.. 2016/04/12 654
546532 고3맘 학부모 상담 가려고 하는데요 3 두근두근 2016/04/12 2,117
546531 혹시 본인 아들이나 가족중에 카튜사로 외국파병나갔다오신분 계신가.. 1 ... 2016/04/12 823
546530 영어과외를 하는데요..토플은? 2 중3맘 2016/04/12 875
546529 비포 선셋에 이어 비포 미드나잇 다시 봤는데, 제가 보이네요. .. 5 빈틈 2016/04/12 1,788
546528 선거 홍보 전화인줄 알았더니 중요한 사람 전화 1 우씨 2016/04/12 531
546527 아이가 사진을 못찍게 해요 11 추억인데 2016/04/12 1,712
546526 미드 데어데블 넷플렉스 2016/04/12 1,162
546525 요즘 스맛폰 1 궁금맘 2016/04/12 404
546524 성공의 법칙 3 아이사완 2016/04/12 1,181
546523 합격자조작하러 정부청사 침입한 사람이 너무너무 불쌍하다는데요 15 냉혈한?? 2016/04/12 4,743
546522 대선에 꼭 출마하세요. 잉~ 7 광주서구 2016/04/12 732
546521 피클이 싱거워요 ㅡ 응급처치 알려주세요 6 피클 2016/04/12 2,214
546520 운전경력 오래되고, 자동차 여러개 운전해 보신분들께 질문드려요 16 리빙 2016/04/12 2,422
546519 엄마가 담가주신 고추장에 곰팡이가 자꾸 생겨요. 6 고추장 2016/04/12 1,590
546518 저런 차 끌고 골프 다님 니엄마보다 이쁜 여자가 줄을 설텐데. 24 페라리 2016/04/12 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