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할 때 눈을 잘 못쳐다보는 습관때문에 청각적난독증이 생긴거같아요ㅠㅠ

dd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6-03-21 14:18:55

제가 평소에 무표정하고 있으면 대개 사람들이 화난줄 알고 안다가오고요(눈수술한이후로 더욱 급증)

고개 안들고 눈만 위로 치켜뜨면 자기를 띠껍게 쳐다본다고 종종 오해를 받곤 하거든요ㅡㅡ;

그래서 하도 그런 얘길 듣다보니 차라리 그냥 눈 보지말고 얘기하자 싶어서 어느덧 그게 더 편해진거예요

그러면서도 마냥 안쳐다보고 얘기를 할순없으니 드문드문 쳐다는 보는데 그 시간이 1초면 끝나요ㅠㅠ젠장

누가 저한테 말을할때 저는 그사람 얼굴을 집중해서 쳐다봐야 말이 들리는 스타일이라

일부러 시선처리를 다른데다 두고 얘길 들으면 무슨말인지를 못알아듣는거예요;;그래서 청각적난독증이라 하는거구요ㅠㅠ

분명 말은 다 들리는데 정작 내용 이해를 못하는 그런 노답종자인거죠 제가ㅋㅋㅋㅋ

막상 얼굴 쳐다보자니 또 왜그렇게보냐고ㅈㄹㅈㄹ할거고 저 정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ㅎㅎㅎ;

IP : 222.120.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귀엽다
    '16.3.21 2:33 PM (220.95.xxx.164)

    에구..얼마나 힘드실까...


    아무리 띠껍게 쳐다보더라도
    아예 안보고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대화하면서 눈 쳐다볼 때
    너무 째려보는 것 같아
    시선을 피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저 역시 시선고정이 쉽지 않고요.
    이 동공 녀석이 막 움직인다 이겁니다... (동공지진)


    거울보면서
    최대한 순한 얼굴 짓는 연습하고
    입꼬리를 억지로라도 올려보세요.

    저는 이제는
    무표정으로 누군가와 대화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미소 짓는게 버릇이 되었습니다.

  • 2. ㅂㅂ
    '16.3.21 2:49 PM (210.176.xxx.151)

    그럼 상대방 눈 말구요. 코와 입 사이?? 거기를 보심 안되나요?
    청각장애자들도 보면 수화와 입모양 보고 대화하며 이해하잖아요..
    사실 상대방 눈 뚫어져라 쳐다보는게 쉽지는 않던데.. 시선을 아예 다른데로 돌리지마시고, 입모양 보심 어떨까요?
    누구든 대화중 다른곳에 시선팔면 머릿속에 잡념 떠오르고 대화집중 안되지요~

  • 3. 예전에..
    '16.3.21 10:18 PM (223.62.xxx.112)

    대화매너 배울때 상대의 넥타이 매듭을 보라고 들은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눈을 마주치면, 좀 그렇죠? ^^
    인중. 입. 턱. 넥타이 매듭 정도까지...
    공손하고 예의 바르면서 집중 하고 있어요~ 라는
    느낌도 줄 수 있고... 눈은 가끔 마주치는것도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259 [강남신세계] 리뉴얼 하고 식당가 너무 별로지 않나요? 7 식당 2016/05/05 2,137
554258 지인에게 돈 빌려주려고 하는데, 현금보관증 법적 효과있나요? 32 어리버리채권.. 2016/05/05 4,640
554257 밑에 나경원이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요. 12 국정화반대 2016/05/05 1,669
554256 집에 남은 옥시 제품 처리 어찌하세요 ? 3 궁금 2016/05/05 1,462
554255 바오바오 프리즘 숄더백 3 색상고민 2016/05/05 2,232
554254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저만 잘 안열리나요? 2 ,,, 2016/05/05 931
554253 한국일보 대구 기획보도, 1000만원 받고 썼다 3 기레기양성정.. 2016/05/05 957
554252 치과 의사 분 - 제 임플란트 좀 봐주세요. 2 임플란트 2016/05/05 1,623
554251 관절아픈데 스쿼트 치명적인가요? 8 2016/05/05 1,892
554250 강남구청 인강 들으시는분 어떤가요? 1 중3아이 .. 2016/05/05 3,275
554249 여지껏 인생을 잘못 살았어요 7 바우 2016/05/05 3,962
554248 자녀들 다키우신분들!아이들 어릴때 웃긴 이야기해봐요~ 21 포니55 2016/05/05 2,826
554247 베스트글 남편바람핀년 결혼식 원글님아! 8 고구마 2016/05/05 5,778
554246 팡스터디 자기주도학습 캠프 보내신분? 보내신분 2016/05/05 761
554245 100세 '호랑이 시어머니' 60년 봉양한 팔순 며느리 32 ... 2016/05/05 7,290
554244 이런 경우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이 될까요? 4 이런 2016/05/05 1,197
554243 kt tv이신분들..무료영화 보세요 3 .. 2016/05/05 1,504
554242 백화점 명품관 어디가 좋은가요~? 5 하트 2016/05/05 1,849
554241 가구 조언 부탁드려요. 6 가구 2016/05/05 1,278
554240 [바닐라코 화장품] 반포 센트럴시티 어디에 있나요? 2 궁금 2016/05/05 800
554239 탄저균도 엄청 무섭지않나요?? 2 ㅅㅈ 2016/05/05 639
554238 영화 시간이탈자..벌써 극장에서 내려갔나 봐요?? 6 ㅡㅡ 2016/05/05 1,622
554237 부산 해운대 바다뷰로 가족이 숙박할수있는곳? 7 2016/05/05 1,852
554236 식품포장용 랩 중에 주황색 케이스 이름이 뭘까요? 1 이름 2016/05/05 576
554235 비생기표 취소 한달반전. 5 hero 2016/05/05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