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찌해야하나요?

.... 조회수 : 3,392
작성일 : 2016-03-21 10:52:54

솔직히 말씀드려요.

스스로 생각해보면, 엄마인 저부터가 자존감이 부족해요.

그래도 아이만큼은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게 부모 욕심이네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 매일 되뇌이면서 아이 앞에서 당당하게 살아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매사에요.

일상을 살아갈 때 자존감있게 사는 부모가 되는 게 가장 기본적인 것이겠지만.

그래도.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노하우나 방법 등 기술적인 것도 알고 싶어요.

혹시 관련 서적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5.185.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1 10:55 AM (110.70.xxx.222)

    비교하지 말 것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
    욕하지 말 것

    저도 고민하고 노력중인데 저 정도 실천하고 있어요

  • 2. 음..
    '16.3.21 10:57 AM (118.217.xxx.159)

    제 경험으론 부모님의 절대적인 사랑인 거 같은데요. 저 사실 집이 가난했고 내세울 거 없었는데 정말 부모님이 저를 공주처럼 사랑해주고 키우셨어요. 저는 정말 제가 무슨 공주인 줄 알았어요. 그렇게 크다 보니 나는 정말 소중한 우리 부모님 딸이고 어느 누구도 나를 무시하면 상대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살게 되더라구요. 지금도 저희 부모님, 특히 엄마는 자식 일이라면 만리 길도 마다 않고 바로 달려오시는 분이세요. 살면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몰라요.

  • 3. 긍정마인드
    '16.3.21 11:02 AM (39.119.xxx.130) - 삭제된댓글

    자존감은 부모중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쪽이거나, 아이와의관계가 친밀한 쪽 영향을 더 많이 받는것 같아요.

    엄마가 자존감 낮은걸 스스로 알고있다면

    타인과 비교하지않기.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이야기 해 주기.
    칭찬해주기..
    독서도 자아성찰과 정서적 지적 충만함 주는데 좋은것 같고 등장인물보며 타인의 삶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니 ' 그럴수있지~'라고 생각하게되네요.
    취미생활이나 활력도 찾아보세요.

    본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첫번째네요.

  • 4. ..
    '16.3.21 11:03 AM (49.144.xxx.217)

    부모는 자식에게 일관성있는 사랑을 지속적으로 주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걸 완수했을 때 칭찬과 인정해주고
    그리고 실수했거나 죄절했을때 끝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고
    마지막으로 아이가 스스로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주는 것.

    더불어 학교의 임원 같은걸 하면
    자존감 형성에 도움이 되고
    리더십과 책임감까지 배울 수 있더군요.

  • 5. 제일 기본은 사랑
    '16.3.21 11:10 AM (211.202.xxx.137)

    저도 자존감 높고 저희 딸도 자존감 높아요...

    제일 기본은 사랑이라는데
    전 사실 엄마에게서는 사랑 받았다는 느낌이 없는데, 할머니가 많이 사랑해주셨던 거 느끼고,
    딸 1 아들 2인데.. 아빠에겐 딸은 세상에 너 하나 이런 이야기 들었던게 힘이 되어주었던 것 같아요
    세상에 단 하나 소중한 존재인 나.. 이게 제일 중요한 듯 하고 이게 엄마가 안되면 아빠라도, 할머니라도 어느 누구라고 있으면 될 것 같아요

    그 다음은,
    그냥 칭찬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그냥 칭찬만 하면 오히려 그 기대수준 맞추려고 더 힘들어 한데요
    오늘 친구를 도와준거 정말 대단해
    동생이랑 놀때 장난감 양보한 거 정말 대단해
    편식안하고 꼭꼭 씹어 밥 잘 먹어서 진짜 대단해
    뭐 이런식으로 계속 칭찬할 것 찾아서 칭찬해보세요


    책은 알라딘에 "아이 자존감" 만 쳐도 수백권 나올거예요

  • 6. ...
    '16.3.21 11:28 AM (121.180.xxx.227) - 삭제된댓글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이번에 읽었는데 좋았어요.
    다른 관련 된 책들도 읽어 보려고 해요.
    저도 필요하거든요.

  • 7. ..
    '16.3.21 11:40 AM (125.132.xxx.163)

    다른 아이들과 차별된 장점을 찾아내서 집중 교육 시키세요 아이가 힘들어 할때 그래도 넌 걔보다 이건 잘하잖아라고 하세요
    자존감이 낮아지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잘하는게 없을때 입니다

  • 8. ..
    '16.3.21 11:41 AM (58.121.xxx.163)

    아이의 자존감
    아이의 정서지능 (EBS제작팀)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여기저기 물어보시는 것보다..
    이책 3권만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꺼예요.
    한두줄 인터넷 답글로만 읽으면 잘 와닿지 않고 금방 잊어버리기 쉬워요. 그보단 공들여 책 정독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물론 가장 중요한건 일상에서 실천하는 부분이겠지만요.

  • 9.
    '16.3.21 11:50 AM (1.176.xxx.223)

    자존감 책 감사합니딘

  • 10. ㄴㄱㅎ
    '16.3.21 5:01 PM (180.224.xxx.157)

    ㅡ아이에게 선택권을 준다. 사소한 것부터 시작.

    ㅡ 아이의 선택을 지지해준다. 비록 잘못된 것이라는 게 부모의 눈에 훤히 보여도.

    ㅡ도움을 요청해 올때까지 혼자 하도록 냅둔다.

    책 읽는 것이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고,
    이런저런 경험담이 도움되는 경우도 있고.
    중요한 건,
    일단 시작하고 계속하는 것.
    인내심 필수.

    자녀들 결혼시키고 일가 이루기 전까진
    부모는 자녀들의 멘토이자 모델이고 친구.

    원글님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070 무악재역 무악현대아파트 40평 vs 인왕산아이파크 1차 5 급한 마음 2016/03/21 6,202
540069 시그널 후속작 tvn [기억] 보신 분 계신가요? 8 알파고로 드.. 2016/03/21 3,341
540068 아역에서 성인배우로 가장 성공한 사람이? 6 ㅡㅡㅡㅡ 2016/03/21 3,027
540067 수학풀때 자기방식으로 푸는 아이ㅜ 9 고등수학 2016/03/21 2,514
540066 정동영 뺨을 크게 한방 후려칩니다 ( feat 김종인) 5 ... 2016/03/21 1,585
540065 가슴 작은사람은 브라 풀컵? 2/3컵?어떤걸 입어야하나요? 4 2016/03/21 3,165
540064 레드벨벳 뮤비 보셨나요? 4 보셨나요 2016/03/21 1,885
540063 요즘 자동차유리는 사고시 왜 금이 쫙 가나요? 4 ... 2016/03/21 928
540062 뒷담화 9 허탈 2016/03/21 3,121
540061 msg만능론은 정말 이상합니다 3 영양곰 2016/03/21 1,317
540060 1주일동안 ㅠㅠ 2 ... 2016/03/21 1,090
540059 mc민지 대박!!!! 3 역시.. 2016/03/21 2,885
540058 청소기..먼지봉투 있는게 좋은가요 아님 그냥 통 비우는게 좋은가.. 5 청소ㅜ 2016/03/21 2,130
540057 베이비시터 지금 완전 사이다에요. 27 .. 2016/03/21 17,416
540056 서대문 집 구하는 글 올렸던 사람인데 한번만 더 도움 부탁드려요.. 14 서대문 집 .. 2016/03/21 3,204
540055 립밤 썬크림 추천 부탁드립니다. (군인용) 6 좋은날 2016/03/21 1,097
540054 4월 중순, 40대 여자 네명 어디로 놀러가면 좋을까요? (서울.. 7 관광 2016/03/21 1,557
540053 어차피 이렇게 김종인한테 줄거면 차라리 처음부터 안철수에게 주는.. 9 가고또가고 2016/03/21 1,031
540052 내용 삭제했어요. 9 초등1학년 .. 2016/03/21 3,595
540051 지금 하는 조여정 나오는 드라마에서 1 ..... 2016/03/21 1,392
540050 경상도 정서가 그런거였나 9 나도 경상도.. 2016/03/21 1,911
540049 82에 찌질이들많네요ㅋ 4 82 2016/03/21 911
540048 강남 세브란스 사랑니 발치 어떤가요? 7 주나주니 2016/03/21 2,443
540047 제주도 횟집 추천 부탁드려요! 6 호야맘 2016/03/21 1,591
540046 원피스 뒷지퍼 수선비가 보통 얼마나오나요? 2 수선 2016/03/21 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