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찌해야하나요?

....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16-03-21 10:52:54

솔직히 말씀드려요.

스스로 생각해보면, 엄마인 저부터가 자존감이 부족해요.

그래도 아이만큼은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게 부모 욕심이네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 매일 되뇌이면서 아이 앞에서 당당하게 살아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매사에요.

일상을 살아갈 때 자존감있게 사는 부모가 되는 게 가장 기본적인 것이겠지만.

그래도.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노하우나 방법 등 기술적인 것도 알고 싶어요.

혹시 관련 서적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5.185.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1 10:55 AM (110.70.xxx.222)

    비교하지 말 것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
    욕하지 말 것

    저도 고민하고 노력중인데 저 정도 실천하고 있어요

  • 2. 음..
    '16.3.21 10:57 AM (118.217.xxx.159)

    제 경험으론 부모님의 절대적인 사랑인 거 같은데요. 저 사실 집이 가난했고 내세울 거 없었는데 정말 부모님이 저를 공주처럼 사랑해주고 키우셨어요. 저는 정말 제가 무슨 공주인 줄 알았어요. 그렇게 크다 보니 나는 정말 소중한 우리 부모님 딸이고 어느 누구도 나를 무시하면 상대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살게 되더라구요. 지금도 저희 부모님, 특히 엄마는 자식 일이라면 만리 길도 마다 않고 바로 달려오시는 분이세요. 살면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몰라요.

  • 3. 긍정마인드
    '16.3.21 11:02 AM (39.119.xxx.130) - 삭제된댓글

    자존감은 부모중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쪽이거나, 아이와의관계가 친밀한 쪽 영향을 더 많이 받는것 같아요.

    엄마가 자존감 낮은걸 스스로 알고있다면

    타인과 비교하지않기.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이야기 해 주기.
    칭찬해주기..
    독서도 자아성찰과 정서적 지적 충만함 주는데 좋은것 같고 등장인물보며 타인의 삶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니 ' 그럴수있지~'라고 생각하게되네요.
    취미생활이나 활력도 찾아보세요.

    본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첫번째네요.

  • 4. ..
    '16.3.21 11:03 AM (49.144.xxx.217)

    부모는 자식에게 일관성있는 사랑을 지속적으로 주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걸 완수했을 때 칭찬과 인정해주고
    그리고 실수했거나 죄절했을때 끝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고
    마지막으로 아이가 스스로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주는 것.

    더불어 학교의 임원 같은걸 하면
    자존감 형성에 도움이 되고
    리더십과 책임감까지 배울 수 있더군요.

  • 5. 제일 기본은 사랑
    '16.3.21 11:10 AM (211.202.xxx.137)

    저도 자존감 높고 저희 딸도 자존감 높아요...

    제일 기본은 사랑이라는데
    전 사실 엄마에게서는 사랑 받았다는 느낌이 없는데, 할머니가 많이 사랑해주셨던 거 느끼고,
    딸 1 아들 2인데.. 아빠에겐 딸은 세상에 너 하나 이런 이야기 들었던게 힘이 되어주었던 것 같아요
    세상에 단 하나 소중한 존재인 나.. 이게 제일 중요한 듯 하고 이게 엄마가 안되면 아빠라도, 할머니라도 어느 누구라고 있으면 될 것 같아요

    그 다음은,
    그냥 칭찬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그냥 칭찬만 하면 오히려 그 기대수준 맞추려고 더 힘들어 한데요
    오늘 친구를 도와준거 정말 대단해
    동생이랑 놀때 장난감 양보한 거 정말 대단해
    편식안하고 꼭꼭 씹어 밥 잘 먹어서 진짜 대단해
    뭐 이런식으로 계속 칭찬할 것 찾아서 칭찬해보세요


    책은 알라딘에 "아이 자존감" 만 쳐도 수백권 나올거예요

  • 6. ...
    '16.3.21 11:28 AM (121.180.xxx.227) - 삭제된댓글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이번에 읽었는데 좋았어요.
    다른 관련 된 책들도 읽어 보려고 해요.
    저도 필요하거든요.

  • 7. ..
    '16.3.21 11:40 AM (125.132.xxx.163)

    다른 아이들과 차별된 장점을 찾아내서 집중 교육 시키세요 아이가 힘들어 할때 그래도 넌 걔보다 이건 잘하잖아라고 하세요
    자존감이 낮아지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잘하는게 없을때 입니다

  • 8. ..
    '16.3.21 11:41 AM (58.121.xxx.163)

    아이의 자존감
    아이의 정서지능 (EBS제작팀)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여기저기 물어보시는 것보다..
    이책 3권만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꺼예요.
    한두줄 인터넷 답글로만 읽으면 잘 와닿지 않고 금방 잊어버리기 쉬워요. 그보단 공들여 책 정독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물론 가장 중요한건 일상에서 실천하는 부분이겠지만요.

  • 9.
    '16.3.21 11:50 AM (1.176.xxx.223)

    자존감 책 감사합니딘

  • 10. ㄴㄱㅎ
    '16.3.21 5:01 PM (180.224.xxx.157)

    ㅡ아이에게 선택권을 준다. 사소한 것부터 시작.

    ㅡ 아이의 선택을 지지해준다. 비록 잘못된 것이라는 게 부모의 눈에 훤히 보여도.

    ㅡ도움을 요청해 올때까지 혼자 하도록 냅둔다.

    책 읽는 것이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고,
    이런저런 경험담이 도움되는 경우도 있고.
    중요한 건,
    일단 시작하고 계속하는 것.
    인내심 필수.

    자녀들 결혼시키고 일가 이루기 전까진
    부모는 자녀들의 멘토이자 모델이고 친구.

    원글님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419 태양의 후예 보다가 생각.. 9 태양 2016/03/21 1,956
539418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찌해야하나요? 9 .... 2016/03/21 3,378
539417 청소년들 영양제 먹이나요 영양제 2016/03/21 372
539416 해외에 살고 계신분들, 반지 찾아준 사람에게 어떻게.. 6 반지찾아준사.. 2016/03/21 737
539415 경기도에서 좋은아침 이사서비스나 우리이사서비스 어떤지...? 봄날이사 2016/03/21 887
539414 60평대 집 사면... 10 .. 2016/03/21 3,616
539413 항암 하면서 한달간 먹지를 못하네요 ㅠㅠ 8 ㅇㅇㅇ 2016/03/21 2,676
539412 수시제도 없애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읍시다 39 ㅡㅡ 2016/03/21 3,019
539411 김종인은 야권 지지자들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건드린 것 같네요.. 14 제발 나가주.. 2016/03/21 1,159
539410 오늘 더민주 중앙위 생중계 안하나요? 12 보고싶다 2016/03/21 454
539409 돈쓰고 싶다... 7 2016/03/21 1,815
539408 女탈의실 몰카 설치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남학생, 개교이.. 3 세우실 2016/03/21 2,173
539407 네스카페 크레마는 순수커피만 들어잇는건가요? 3 ㅇㅇ 2016/03/21 814
539406 담임 상담시 선물로 뭐사가세요? 16 2016/03/21 3,470
539405 인터넷 설치하러 오는데 팩 쓰고 있으면 무서울까요 15 이판사판 2016/03/21 1,176
539404 파스타는 양이 왜이리 작을까요 21 부족 2016/03/21 2,640
539403 샐러드 소스 직접 만들어 드세요? 7 ... 2016/03/21 1,223
539402 녹색안하는 전업엄마들 뻔뻔해보여요! 100 이기주의 2016/03/21 20,380
539401 미니믹서기요 쥬스갈아먹는. 8 추천좀 2016/03/21 1,624
539400 엄마 방(제 방) 가구 좀 골라주세요~~ 8 .. 2016/03/21 761
539399 가슴이가려워요.혹시남편담배관련있을까요? 4 2016/03/21 1,032
539398 명동이나 강남 쪽에 속눈썹 문신 하는 곳 아시면... 3 모모모 2016/03/21 665
539397 식재료를 많이 사다놓으니 요리하게 되네요^^ 8 82죽순이 2016/03/21 1,408
539396 버버리가방에 약고추장 얼룩이 진하게 묻어 지워지지 않네요 1 세탁법 2016/03/21 1,347
539395 커피 안마시고 활력이 생길수도 있을까요? 3 봄봄 2016/03/21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