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고양이가 밖에나가 혼자 산책하고 와요... 고양이 전문가분들 답변 부탁요
1. ...
'16.3.21 8:51 AM (198.91.xxx.55) - 삭제된댓글저도 캐나다에서 고양이 키우는데
한적한 주택가라서 그런지
담넘어서 놀러다니는
외출냥이 있어요. 한 길냥이는 10년전부터 이동네 살더라구요..
한국이라면 분위기상 위험 요소가 많아서 절대 안되겠지만
외국 Suburb에 사는 고양이들이라면
아무래도 사람도 별로 없고 차도 많이 안돌아다니고
또 담넘어 어디든 숨을곳이 많으면 크게 위험하진 않은듯 해요..2. ...
'16.3.21 8:52 AM (198.91.xxx.55) - 삭제된댓글저도 캐나다에서 고양이 키우는데
한적한 주택가라서 그런지
담넘어서 놀러다니는
외출냥이 있어요. 뒷마당으로 저희 냥이 보러 오더라구요...ㅋㅋ
한 길냥이는 10년전부터 이동네 살더라구요..
한국이라면 분위기상 위험 요소가 많아서 절대 안되겠지만
외국 Suburb에 사는 고양이들이라면
아무래도 사람도 별로 없고 차도 많이 안돌아다니고
또 담넘어 어디든 숨을곳이 많으면 크게 위험하진 않은듯 해요..3. ...
'16.3.21 8:52 AM (198.91.xxx.55)저도 캐나다에서 고양이 키우는데
한적한 주택가라서 그런지
담넘어서 놀러다니는
외출냥이 있어요. 뒷마당으로 저희 냥이 보러 오더라구요...ㅋㅋ
한 길냥이는 10년전부터 봤는데 아직도 살구요...
한국이라면 분위기상 위험 요소가 많아서 절대 안되겠지만
외국 Suburb에 사는 고양이들이라면
아무래도 사람도 별로 없고 차도 많이 안돌아다니고
또 담넘어 어디든 숨을곳이 많으면 크게 위험하진 않은듯 해요..4. 그냥
'16.3.21 9:04 AM (122.62.xxx.165)외국인데 이곳도 고양이는 그냥 다한동네에서 같이 어울려살아요.
자기집은 분명있는데 노는건 우리집앞뜰 현관이고 어떨땐 들어와있기도하고....
집배원들도 주머니에 고양이음식 넣고 다니면서 주는것도봤고
저도너무 귀여워서 언제나 줄음식 준비해둬요, 그것때문에 오는게 크겠지만 많은고양이
대하니 특징도 다 틀리더군요, 저희집창문밑에서 잠자는 고양이는 아무리 불러도 오지않고
어떤고양이는 쫒아도 매일오고.... 새와 쥐도잡아다 현관앞에 놓고가고 오늘아침엔
사마귀 가지고놀다 한잎에 와작먹어버리더군요 ㅠ
얼마나 민첩한지 나비도 점프해서 잡아먹는것도보고 아무튼 이곳은 고양이들의 천국이에요.5. 부럽네요.
'16.3.21 9:11 AM (39.7.xxx.97) - 삭제된댓글저희 아파트 길냥이들한테 출퇴근길에
먹을거 주고 있는데 이녀석들이 사람한테
얼마나 해코지를 당했는지 엄청 경계를 해요.
사료 줄때는 이웃들 눈치도 보게 되구요.
유기견이든 길고양이든 그렇게 자유롭게
어울려 사는 나라들이 부럽네요.6. 원글
'16.3.21 9:12 AM (90.205.xxx.135)역시 외국은 고양이들의 천국인가봐요. 가만 보면 여기 고양이들은 사람을 안무서워해요..
평일에는 힘들지만 주말에 하루 쯤은 대청소 한다는 핑계로 창문 열어 산책 하러 다녀오게끔 개방해줘 볼까해요.. 다행히 뒷마당들이 찻길과 연결이 안되어져 있는 구조라 위험하진 않은거 같구.... 우리 냥이 믿어보고 싶네요 ㅎㅎ ^^7. 부러워요.
'16.3.21 9:19 AM (58.29.xxx.84)우리나라도
길고양이들이
길에서 느긋하게 뒹구는
고양이 천국인 나라가 될 날이 올까요?8. 에구구
'16.3.21 9:22 AM (175.211.xxx.85)심히 부러워요
서울 주택가 사는 집사인데 저희 두마리 외출냥이
사람들 보면 차밑으로 숨거나 후다닥 도망가거든요
필핀만 가도 냥이들 천국이던데...
우리나라는 왤캐 고양이에 대한 편견가진 사람이 많은지
참 안타까와요9. gg
'16.3.21 9:28 AM (121.145.xxx.28)한국인가 했는데 다행히 영국이군여~
한국은 아직도 고양이 편견가진분이 많아서 ,,
고양이는 놀라면 도망가는데 그러다가 집을 잃는경우가 많대요10. 꾸리
'16.3.21 9:29 AM (188.29.xxx.182) - 삭제된댓글원글님 반가워요..저도 영국이예요. 고양이 한마리 키워요..
저희집..앞 뒤 정원 있어요.
전 중성화랑 마이크로 칩도 했는데요..
그냥 안내보내요..
전에 제가 쓰레기 버리러 밤에 나갈때 이넘이 몰래 밖에 나가서..
제가 가슴이 무너지는지 알았구요..
남편이 낮에 정원에 잠시 나가는데 랄라 하면서 나가서 놀랬어요..
여기는 외출냥이 많긴 하지만..
한번 나가면 점점 영역을 넓혀서 위험할꺼예요..
전에는 밤에 죽어라 싸우는 고양이들 소리도 들었고..
여우랑 만나도 노련한 고양이는 거리를 두고 서로 대처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위험할듯 하구요..
다니다가 정원이나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것도 먹고..
제일 걱정인건 교통사고예요.
전에 제가 운전하다가 골목길도 아니고
큰 메인 도로에 고양이가 앞만보고 달려서 속도를 늦춘적도 있어요..
전..제가 좀 사소한 걱정이 많아서요..
매번 붙어있는 전단지는 고양이라...
그리고 도망쳐서 아주 잠깐 나가봤더니
이넘이 시도때도 없이 탈출을 꿈꾸는 빠삐냥이 됐어요..11. 원글
'16.3.21 10:35 AM (90.205.xxx.135)꾸리님 반가워요.. 점점 영역이 넓어지는것 같단 말에는 동감이요;;; 빠삐냥이.... ㅠㅠ 예 호시탐탐 제가 창문 여는것만 기다리는듯해요... 저희집 1층이라 편하게 들락날락 할 수 있거든요... 저희집 애도 세상물정 모르는 집고양이중에 집고양이인데... 잘 새겨듣고 되도록 조심하는게 좋겠어요... 그런데 여우가 있다면 집근처에 공원이 있거나 그런곳인가보네요? 저흰 완전 주택가라 차만 조심하면 될것 같아요..
12. ..
'16.3.21 11:22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우리나라는 너무 위험요소가 많아서 불안해요..저라면 안내보내요..ㅜㅜ
13. 별별
'16.3.22 7:43 PM (2.98.xxx.185)원글님..
제가 지금 영국 살고 있는데...요즘 자주 나타나는 고양이때문에 온 식구가 거기에 온통 마음이 뺏겨 있어요.
고양이에 대해 잘 아실 거 같아서 이렇게 질문 비슷 한소연(?)을 하네요.^^
저희 집에 오는 고양이가 아주 이쁘게 생긴 녀석인데...생김새로 봐서는 절대 길고양이가 아닌거
같아요. 집안에 한번 들어와서는 이리저리 살펴보고 경계를 하더니
몇번 들어와 봤다고 식탁의자에도 올라가고 침대에 올라가서 살짝 잠도 자고 그래요.
보통 날 맑은날 오전에 오는데 어제는 새벽에 나타나서는 저랑 마주치니까
야옹거리는 거에요. 마치 문 좀 열어달라고 하듯이요...ㅜㅜ
새벽이라 식구들 더 자야하고 학교 보낼 준비도 해야 해서 가라고...이따 오라고 하고
말았는데...아이들 학교 갈 시간까지 집앞에 있었는지 문을 여니까 나타나는 거에요.
그러더니 차 탄 아이들 보고 야옹거리는데....이뻐해주지도 못 하고
주인이 있는 고양이인지...아닌지 정말 헷갈리더라구요.
어제는 아는 척도 못 하고...이뻐해주질 못 해서 고양이가 너무 안쓰럽고 짠해보여서
계속 걸리더라구요.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거 같은데...
얘가 자기를 이뻐라 하니까 새벽부터 찾아 온건지...우연히 온건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아이는 고양이 데리고 동물병원 가자고...칩검사해 보자고 하는데
원글님 고양이도 칩이 있나요?
고양이 관련된 글 보려고 검색했다가 영국에서 고양이를 기르고 계신다는 글 보고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주절거리네요.14. 원글
'16.3.24 8:49 AM (90.205.xxx.135)예 저희 고양이들도 칩 있어요. 저희 애들은 한국에서 데려온 애들이라서요. 무조건 칩탑재 해야해요. 별별님 집에 놀러오는 고양이가 그렇게 자유로운 것으로 보아 집주인이 있을 것 같은데,. 만일 고양이가 꾸질꾸질하지 않다면 주인이 있는 것이 분명할거에요. 밥은 따로 안주시죠? 밥주는 사람이 없으면 고양이가 그리 여유롭게 잠만 자고 가진 않을거에요~ 배부르고 살만하니 남의 집에 가서 구경도 하고 ; 침대도 올라가고 집구경도 하고 ㅎㅎㅎ 동물 병원 데리고 가서 칩검사 해봐도 될것 같지만, 제 생각엔 주인이 있을 것 같네요..
만일 밥주기 시작하시면 정말 대놓고 매일 출근 할수도있으니 조심하세요 ㅠㅠ;
그러고보니 제 고양이들도 풀어놓고 지내면 다른 집에 가서 꼬리치고 다닐수도 있겠단 생각은 한번도 못했네요;; 그리 지조 있는 녀석들 같지도 않고요... ㅠㅠ15. 별별
'16.3.24 8:03 PM (2.98.xxx.185)원글님...댓글 고맙습니다.
밥이나 간식을 사서 줄까 하다가 잘 해 주면 고양이가 집을 바꿀 수도 있다고 해서
먹을거는 일체 안 주고 있어요.^^
꾸질꾸질 하지 않고..랙돌종류처럼 털이 긴데 어쩔때는 몸에서 좋은 향기가 나는 거 같아요.
주인이 있을 거 같은데 먹을거 안 주고
놀러오면 같이 잘 놀아주기만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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