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보는 친구 따라갔던 이야기..ㅎ

zzz 조회수 : 4,794
작성일 : 2016-03-21 01:00:12

인터넷에서 무료 사주..이런 거는 가끔 보고

그런 거?에 별 관심은 기본적으로 없는 사람이고

남들 다녀왔다고 하면 나도 가보고 싶어..라고 추임새 정도 넣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래 전에 친구들 따라서 두 번 가본 적이 있어요.

그중 하나..모 여대앞 유명한 도령인지 뭔지..그집에서 생긴 일


친구 옆에 앉아서 친구에게 얘기해주는 거 같이 듣고 있는데

(뭐 그냥 옆에 있어도 별 신경 안 쓰고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한 번 보고싶어서 청했는데


그 도령이 제 사주를 듣고 한다는 말이

제 모양새가 딱 이렇다는 겁니다.


팔짱 끼고 자기를 쳐다보면서

그래..너 무슨 얘기 하는지 보자..한 번 지껄여봐라..

나는 니가 뭐라고 해도 걍 그런갑다 한다


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제 사주가 점쟁이 하는 말에 콧방귀도 안 뀔 사람이고

뭐라고 해도 안 믿을 사람이라

자기도 어쩌지 못 한다고..

그래서 할말도 없다고..ㅎㅎㅎㅎㅎㅎ


결론은 뭐냐..

그런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나약한 사람들은 기가 막히게 잘 알아보고

그것을 이용한다는 것이죠

IP : 119.70.xxx.1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1 1:03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뇌가 비어 있고 기가 허하여 미혹하는 기운이 보어야 사기를 치는데.. ㅋㅋ

  • 2. ㅎ ㅎ
    '16.3.21 1:03 AM (175.197.xxx.67)

    로또 여섯자리를 맞추면 정말 용한 무속인으로 인정해줄텐데 아쉽게도 한명도 못봤어요

  • 3. ㅇㅇ
    '16.3.21 1:04 AM (49.1.xxx.224)

    아랫분도 그렇고 오늘 여러가지로 좋은 경험담을 많이 듣습니다

  • 4. 저는
    '16.3.21 1:12 AM (222.101.xxx.249)

    항상 다른사람의 강요 비슷한것에 끌려 두번 가봤는데요......
    하나도 못맞춰서 돈아까웠습니다.
    채식하는데 아가씨는 고기 넘 좋아해서 문제라고 하질않나;;

  • 5. ..
    '16.3.21 1:17 AM (108.29.xxx.104)

    목산가?.........

  • 6. zzz
    '16.3.21 1:18 AM (119.70.xxx.170) - 삭제된댓글

    108.29 / 아녀..평범한 주부입니다..^^

  • 7. zzz
    '16.3.21 1:18 AM (119.70.xxx.170)

    108.29 / 저요?? 아녀..평범한 주부입니다..^^

  • 8. 강한사주라서...
    '16.3.21 1:34 AM (1.224.xxx.99)

    귀신도 헤꼬지 못할정도의 강한 사람인가봐요. 부러워요..
    이런사람들 있어요. 울 언니같은 스탈..강단있지요...귀신도 범접을 못한다고 하네요.

    근데 저는 반대스탈..남에게 끌려가는 그런사람.
    근데 저도 점쟁이 우습게봐요. ...내가 더 잘보니깐....내눈엔 다 보여요....내 옆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몇년뒤에 나타날 무서운 일을 본능으로 알고 그걸 피하게 해주려고 말 꺼내면,,후후
    아무도 안듣습디다.
    뭔가 너무 좋은 일을 알선해주고 얻는것도없이 이득이 많이 오게되니 의심스러운가봐요.
    나는 이미 알고서 해주는건데, 차마 안좋은 말을 해 줄수가 없어요....내 입에서 나간말은 그대로 진행되기에 함부로 말 안해요..그냥 이렇게하면 좋을거 같다. 라고만 해주니까 씨알도 안먹히죠...

  • 9.
    '16.3.21 3:36 AM (74.111.xxx.121)

    그거 우리 아빠가 저에게 해줬던 말이네요. 점보러 갔더니 딸이 아빠랑 똑같이 자기가 신이라고. ㅎㅎㅎㅎ
    종교도 없고 점도 안보거든요. 그런 성격인 사람은 점보는 사람들이 알아보나 봐요.

  • 10. ...
    '16.3.21 6:47 AM (120.142.xxx.24)

    그 도령 알아요. 그 도령은 잘보는 사람 아니어요. 그니까 잘보는 사람과 잘 못보는 사람 구별 못하시면서 전체를 판단하지 마세요.

  • 11. ....
    '16.3.21 8:05 AM (182.228.xxx.19)

    그 도령 아직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90년대 초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완전 유명해진 후 떼돈 벌어서 그 옆 건물로 옮겨서 했지요. 한 번 보려면 몇 개월치 예약이 밀려있고 가서 기다리면 하루 종일 기다려야하고. 제친구가 간신히 예약돼서 따라갔었는데 어쩜 어쩜 하나도 못 맞춰요 ㅋㅋㅋ 그게 거의 20년 전 얘긴데 내친구 5만원 돈만 버렸어요.

  • 12. ......
    '16.3.21 2:24 PM (116.38.xxx.201)

    그도령 진짜 못맞춰요.저도 97년쯤 갔었는데 에휴..이건뭐...
    절대 가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117 국민의당, 경선참여·탈락후보 지지자들 최고위에서 난동 9 샬랄라 2016/03/21 657
540116 "난 보복 당했다" 3 그래도 복지.. 2016/03/21 808
540115 대학교졸업하고 바로 선생님 되면 몇급 공무원이 되는건가요? 4 엄마 2016/03/21 1,635
540114 슬립온 - 정장에도 어울릴까요? 1 패션 2016/03/21 1,476
540113 정대협 대표까지 통신자료 조회한 국정원…“권한 남용” 1 세우실 2016/03/21 237
540112 집안 자랑 많이 하는 친한 친구, 제가 열등감인걸까요? 5 집안자랑 2016/03/21 2,909
540111 남편의 이상적 와이프 13 2016/03/21 5,949
540110 유방암 검진 해야하는데 언제 가는게 좋나요? 1 ??? 2016/03/21 845
540109 학교다닐때 학교선생님들 수업 잘가르치시고 열의 있으셨나요? 5 ..... 2016/03/21 900
540108 세탁기로 돌린 세탁물 마르고 나면 먼지 어느정도 나나요?? 3 먼지 2016/03/21 1,189
540107 오일릴리 가방 수선 1 tangja.. 2016/03/21 2,081
540106 남친이랑 싸우고 회해했는데 제가 시큰둥해요 1 ㅇㅇ 2016/03/21 960
540105 아들은 정말 아빠편인가 봐요 12 2016/03/21 2,700
540104 태양의 후예 보다가 생각.. 9 태양 2016/03/21 1,973
540103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찌해야하나요? 9 .... 2016/03/21 3,397
540102 청소년들 영양제 먹이나요 영양제 2016/03/21 390
540101 해외에 살고 계신분들, 반지 찾아준 사람에게 어떻게.. 6 반지찾아준사.. 2016/03/21 753
540100 경기도에서 좋은아침 이사서비스나 우리이사서비스 어떤지...? 봄날이사 2016/03/21 905
540099 60평대 집 사면... 10 .. 2016/03/21 3,633
540098 항암 하면서 한달간 먹지를 못하네요 ㅠㅠ 8 ㅇㅇㅇ 2016/03/21 2,710
540097 수시제도 없애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읍시다 39 ㅡㅡ 2016/03/21 3,035
540096 김종인은 야권 지지자들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건드린 것 같네요.. 14 제발 나가주.. 2016/03/21 1,180
540095 오늘 더민주 중앙위 생중계 안하나요? 12 보고싶다 2016/03/21 474
540094 돈쓰고 싶다... 7 2016/03/21 1,832
540093 女탈의실 몰카 설치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남학생, 개교이.. 3 세우실 2016/03/21 2,201